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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6 01:43
고 해보세요.
그런 시절이 누구나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뭘 그리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댔던지.. 결국 아무것도 남는게 없거든요.. 혼자 끙끙대봣자.
14/12/06 02:08
깊게 생각하지 말고 잘되면 좋은 거고 안되면 그냥 아닌 거에요
나중에 그냥 그때 한번 약속이나 잡아보는 건데 하고 후회할 거라면 빨리 질러 보는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참 별거 아니거든요
14/12/06 02:24
저랑 완전 비슷한경우인데요?저도 1학기때 연락해도 무시당하고는 했는데 2학기때 맨날보니까 사귀는데 성공했습니다..물론 지금은 없지만..없지만...
14/12/06 02:32
설령 퇴짜 좀 맞으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것도 다 지난기억일 뿐..
인연은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용기 내보세요.
14/12/06 02:39
카톡 숫자 1이 없어지지않아 계속연락하는것도.. 주저하게되네요. 전화도 안받는거같고.. 제번호와 이름을알고있으니 일부러 수신자뜨면 안받는건가 싶기도하고.. 이게 피해의식인건지..
14/12/06 03:27
후회하시지않으려면 고해보세요..
근데 저 카톡 1이 2~3일 넘어갔다는 말에 상대방분이 글쓴신분께 큰 관심은 없으신게 맞는거같긴 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해봤고 제 친한 여자후배들을 봐도 카톡이 온걸 봐도 바로 읽지 않고 냅두고 관심있는 사람건 바로 확인하며 건너뛰더군요ㅜㅠ
14/12/06 03:40
저는 게임하는데 친추해놓은 사람이 있었거든요?
그사람이 그후 계속 들어오질 않아서 친구창에서 지웠어요 근데 다음날 마을에서 마주쳐서 미안하다 하고서는 다시 친추했죠 또 계속 안 들어오는거예요 친구창도 없어서 지웠는데 설마했지만 다음날 들어와있는거 보고 소름돋아가지고 도망갔던 기억이 떠올라서 주제가 어긋나지만 써봐요
14/12/06 04:30
여자가 작성자에게 호감이 있을 수도 있는 데 귀찮아서 혹은 일이 바빠서 답장을 잘 안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달리 말하면 그렇게 해야할 정도로 꽂히지 않았다는 말...)
정말 좋다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쉬를 해보세요. 흐흐 다만 너무 미련은 두지 마시구요.
14/12/06 08:44
저는 조금 달리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 님이 생각하신 인연이란 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아마 반대로 그 때 들이댔는데 여자가 좀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고백하지 말 걸 그랬어요 라는 글을 써도 사람들은 인연이 아니었던 걸꺼에요, 다른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하는 글을 써줄 겁니다. 우리는 확인되지 않은 것에 너무 많은 희망이나 의미를 부여하곤 하죠. 뒤집지 않은 패는 무조건 스트레이트 플러쉬였던 것처럼.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조금 더 용기를 가지고, 여유롭게 다가갔어야한다고 하지만 그게 사람 마음처럼 되나요. 그 때 그러지 못했으니 그렇게 지나간 것이고, 인연이었다면 그럼에도 만날 수 있었겠죠. 분명한 건, 사람 인연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14/12/06 09:28
주말에 밥이나 먹자고 해보세요 (4)
그게 좀 부담 스럽다면, 전 단계로, 머리 예쁘게 깎고 왁스좀 바르고 우연을 가장한 길목 마주침을 더 해볼 것 같습니다. 옷도 좀 멋있는 걸로 입구요.
14/12/06 10:21
인연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란 다리를 놓아 준다고 하죠.
여기에 질문을 올릴 정도면 충분히 다가서 볼만한 인연이 아닐까요?
14/12/06 11:37
경험상 지를경우 -> 차인다. 쪽팔린다. 2~3일 방황
-> 성공한다. 굳! 안 지를경우 -> 계속해서 생각난다. 혼자 공상하다.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한다. 그 사람이 더이상 볼 수 없을 때 까지.... 제 경험상 지르고 보는게 멘탈에 좋습니다. 물론 저는 언제나 2~3일만에 방황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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