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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03:43:34
Name 솔로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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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야구판 서북공정




위 스크린샷은 넥센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입니다.
삼청태현을 소개해 놓은 거죠.
저 부분 바로 위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태평양돌핀스 시절부터 활동해 온 현대유니콘스 선수들이 히어로즈에 있기에, 현대유니콘스가 서울 연고를 가지고 있어 서울에 입성했기에, 2008년 신인지명권 행사 때 현대유니콘스의 성적으로 그대로 이어 받아 지명권을 행사했기에, 우리는 당당히 서울 히어로즈가 현대유니콘스의 전통을 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히어로즈의 전신은 바로 현대 유니콘스입니다. 그리고 현대유니콘스 이전에는 태평양돌핀스가 있었고, 태평양돌핀스 이전에는 청보핀토스와 삼미슈퍼스타즈가 있었습니다. 히어로즈의 이야기는 20년전 프로야구 원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래 스샷은 오센에서 넥센담당기자를 하고 있는 고유라 기자의 저서입니다. 책 내용의 후반부 절반은 히어로즈에 대한 내용이지만, 전반부 절반은 삼청태현으로 불리는 야구역사에 대한 내용이죠.



서북공정이 일어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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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냄새
14/11/2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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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쪽은 양심이라도 있지
14/11/2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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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따
OnlyJustForYou
14/11/20 04:14
수정 아이콘
전에도 봤던 거 같지만 참.. 저렇게 할 거면 현대 빚 갚아야..
이장석 구단주의 능력은 인정하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참 그냥 장사꾼..
매직동키라이드
14/11/20 04:26
수정 아이콘
회도 아니고 왜 자꾸 날로 드시려고들 하실까
14/11/2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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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태현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당사자 아니면 굳이 간섭할 필요도 자격도 없는것 같은데...
대한민국은 조선의 전통을 이었을까요?
마티치
14/11/20 05:42
수정 아이콘
현대에서 대가 끊겨서 주장할 당사자가 아무도 없는데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팀이 있는 상황인거죠.
14/11/20 06: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해당사자도 아닌데 굳이 태클걸고 조롱하는것은 미덕보다는 악덕에 가깝죠
유니콘스 사람들이 그대로 히어로즈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삼청태현넥의 전통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죠
다른 어떤것 보다도 '사람'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마티치
14/11/20 06:27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태클과 비판은 가능합니다. 적어도 한국 프로야구 내에서 함께 해왔던 역사니까요.

그리고 사람만 있다고 역사가 이어지진 않죠. 다른 문제 - 돈 - 때문에 이미 이전에 자기가 이어갈 수 있었던 역사를 포기한 팀이 은근슬쩍 그 역사를 편입시키려 하는데 괘씸해 하는건 당연하죠
14/11/20 10:36
수정 아이콘
돈만 있다고 역사가 이어지지도 않겠죠
관심과 오지랍은 한끗차이겠죠
Lady Brown
14/11/20 08:19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호도 하고 있는데 바로잡지 않아도 된다는 건가요? 같은 프로야구를 보며 즐기는 야구팬으로서 이러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게 왜 악덕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삼청태현의 구단의 역사는 끊기고 넥센은 신생 구단이라는게 KBO가 인정하는 팩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적어도 넥센이 구단 차원에서 저렇게 홍보하는건 서북공정이라는 말 들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14/11/20 10:41
수정 아이콘
팩트 왜곡한게 뭐가 있나요
선수단 코치진 그대로 가져간것도 사실이고
유니콘스 해체후 재창단 한것도 사실이고
그거 부정한적 없죠
다만 삼청태현넥의 전통이라고 주장할뿐이죠 - 이건 팩트가 아니라 가치판단의 문제입니다만
목화씨내놔
14/11/20 12:52
수정 아이콘
음 선수단만 보면 맞기는 하죠. 그래서 삼청태현팬분들이 넥센을 응원하고 예전 유니폼 입고 와서 응원하는 건 보기 좋은 겁니다. 팬들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도 우린 현대 아니다 현대는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 히어로즈는 신규 창단팀이다. 그래서 우린 현대의 채무를 승계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잖아요.

팬들은 응원하는 선수가 동일하니 이상하지 않지만, 팀은 아니죠. 팀은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KBO에서도 팀 기록을 따질 때 현대와 히어로즈는 분리해서 봅니다. 그런데 본인들이 아니라고 해놓고 공식적인 구단 홈페이지에 저러면 안되죠.
Scatterbrain
14/11/20 08:20
수정 아이콘
이해당사자가 아니니 세상 그 어느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 말 할 자격이 없으시겠군요.
14/11/20 10:41
수정 아이콘
관심과 오지랍은 한끗 차이죠
Lightkwang
14/11/20 08:22
수정 아이콘
이해당사자 드립은 좀 아닌듯 싶네요
14/11/20 10:42
수정 아이콘
'드립'이라는 단어는 좀 아닌듯 싶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4/11/20 10:09
수정 아이콘
제발 논리좀..
14/11/20 10:42
수정 아이콘
제발 매너좀..
꼬질이아빠
14/11/20 14:05
수정 아이콘
지금 댓글이 훨씬 매너 없어보입니다.
토론이 하기 싫으시면 답변을 안다시면 됩니다.
원시제
14/11/20 11:20
수정 아이콘
KBO 야구팬은 누구나 이해당사자가 될 수 있죠.

KBO 팬으로서 진정한 후계자도 아닌 팀이 진정한 후계자를 자청하고 나서서
KBO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KBO팬들은 자신이 즐기는 리그의 역사가 특정 팀에 의해
작위적으로 왜곡되고 있다면 그에 대해 피해를 받는 이해당사자입니다.

굳이 간섭할 필요도 자격도 있는겁니다.
목화씨내놔
14/11/20 12:55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팬분들이 느끼기에는 당연히 타당성 있고 삼청태현넥이 맞습니다.
그런데 히어로즈는 홈페이지에 저렇게 쓰면 안됩니다.
솔로10년차
14/11/20 13: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라면 왜 이 글에 굳이 태클을 거시나요? 이해당사자도 아닌데.
제가 쓴 글에 굳이 태클을 거시는 건 미덕보다는 악덕에 가까운데요.
14/11/21 01:3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었고, 조선이 지배했던 영토와 국민을 그대로 승계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조선왕조의 정통후계자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민국이란 체제에서 왕조와는 선을 그은 것이죠)
전통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것이니 이은게 맞겠죠.

아니 그보다 초법적 상황에서 이어지는 건국과
법이 지배하는 하에 이해관계가 얽힌 구단이 같은 등급에서 논의되어야 하는가도 의문이네요.
14/11/22 21:28
수정 아이콘
일단 38선 이남의 영토와 사람만을 포함했죠
제헌헌법을 기초로 성립된 법치국가 대한민국인데 초법적이라니요
법따위 보다 사람이 더 먼저고 중요하다는 점은 님도 인정하시는거 같네요?
14/11/22 21:57
수정 아이콘
'건국'이나 '혁명' 등은 초법적인 상황 맞습니다.
건국 이후에 제헌헌법이 선포된 이후에는 법치지만요.
그리고 법치하에서 구단의 상황이 법보다 중요할 수는 없죠.
(말씀하신 헌법에서 북한땅도 우리 영토로 규정하고 있지만 영토조항 등을 따지는 건 여기서는 무의미하니 넘어가도록하죠.)

법'따위'보다 사람이 더 먼저인지 아닌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인정한 적 없습니다.
애초에 건국과 창단을 같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팬들이 정서적으로 히어로즈를 유니콘즈 후신으로 여길 수는 있습니다만
정통후계자라는 주장을 하려면 반박을 당할 수 밖에 없죠.
결국 현대시절 선수들 다 은퇴하거나 떠나고 나면 현대랑은 상관없는 또다른 하나의 구단일 뿐입니다.
14/11/23 04:58
수정 아이콘
헌법을 근거로 만든 법치국가인데 자꾸 초법적이라고 주장하시면 곤란하죠
이런거 의미없는거 다들 알고 있죠
전통은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거라고 해놓고
대한민국은 조선 전통을 이었지만 넥센은 삼청태현의 전통을 있지 않았다고 상황에 따라 바꾸는건가요?
넥센도 삼청태현의 전통을 잇는다 정도로 주장하는거지 법적으로 승계했다고 되어있지 않는데요?
조선사람 다 죽었으니 대한민국은 조선과 상관없는 또하나의 나라인가요?
14/11/23 10:54
수정 아이콘
헌법 이전에 만든 제헌의회는 그럼 어떤 법적 근거로 만든거죠? 무슨 법에 의해서? 그 법은 무슨 법에 근거해서 누가 만든거죠?
아니 그럼 대한민국 이전에 고려나 조선건국은요? 헌법이 없어도 나라는 세울 수 있습니다.
건국은 초법적 상황 맞습니다. 헌법원론만 펼쳐도 나오는 개념이니 곤란하실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건국에 맞는 사실적인 힘이나 상황이 생기고, 그것에 맞는 헌법을 제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말했다시피 건국과 구단창단은 전혀 다른 레벨의 사항입니다.

'전통'과 '정통'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히어로즈가 주장하는 것이
'현대유니콘스가 서울 연고를 가지고 있어 서울에 입성했기에, 2008년 신인지명권 행사 때 현대유니콘스의 성적으로 그대로 이어 받아 지명권을 행사했기에, 우리는 당당히 서울 히어로즈가 현대유니콘스의 전통을 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히어로즈의 전신은 바로 현대 유니콘스입니다' 라는 것입니다.
현대의 지명권과 연고권을 이어받아서 권리를 승계했으니
단순히 사람을 이어서 전통을 이었다는 것이 아니라 후신, 정통후계자라는 말과 같습니다.
현대와의 승계를 부정하고 새로 창단해놓고 후신이라니요.
말하려면 팀컬러를 이어받았다 정도면 되겠네요. (팀컬러도 이어받은 건지 의문이지만)
당당히 사실대로 말하려면 해체한 현대의 선수들을 가지고 재창단했다고 해야겠죠.
불쌍한오빠
14/11/20 05:28
수정 아이콘
현대 선수단 그대로 물려받아서 창단한건데 저정도 주장이야 충분히 할 수 있는것 같은데요
뭐 그들(?)만의 떡밥과 주장이 있겠지만 이런거 가지고 너무 날세우면 좀 거리감 느껴지긴 합니다
14/11/20 09:38
수정 아이콘
중요하죠. 현대지원금 안내려고 본인들이 우리는 현대와 관련없고 새로 창단하는 신생팀이다 하다가 이제와서 싹 말바꾸는데 보기좋지는 않죠.
마티치
14/11/20 05:48
수정 아이콘
선수단과 스텝들 이어받은 것은 인정하나 돈 관련 문제로 승계가 아닌 재창단이라는 방식으로 대체했으므로 삼청태현을 논하기엔 무리수가 있죠.

그런데 이번 코시에서 넥센이 V1을 외쳤나요? V5를 외쳤나요?
Lightkwang
14/11/20 07:08
수정 아이콘
창단 후 첫 우승 노린다고 하지 않았나요?
14/11/20 05:52
수정 아이콘
고유라 기자는 최근 기사들보면 뭔 생각으로 글을 저렇게 쓰나 싶은게 좀 있죠. 이 출판사 사장은 그냥 김은식 작가가 쓰게 놔두지 왜 굳이 잘 팔리는 시리즈에 엄한 사람 지분 참여시키는지...
TWINS No. 6
14/11/20 08:55
수정 아이콘
사실에 입거해서 쓰는게 아니고 그냥 팬심으로 글을 쓰죠
14/11/20 06:14
수정 아이콘
조선은 고려를 망하게하고 탄생했지만

걍 고려다음 조선이라고 배우니까

틀린소리는 아닌거같네요
Matt Harvey
14/11/20 06:21
수정 아이콘
양심없네요.. 정 후계자라고 주장하려면 지금이라도 빚 갚던가.. 역시 이장석 클래스
불편한 댓글
14/11/20 06:22
수정 아이콘
하아....아침부터 짜증이 확 올라오는군요 성적 잘나오니까 막질러도 된다는건가
younhaholic
14/11/20 06:44
수정 아이콘
그냥 현대유니콘스만 가져가고 삼청태는 냅둬...제발...
진눈깨비
14/11/20 06:44
수정 아이콘
돈 안내려고 포기한건데 이제와서 우리 역사라고 꿀 빨면 안되는거죠. 팬들이야 스스로 자청할수는 있어도 구단이 나서서 저러는건 좀 황당하네요.
강슬기
14/11/20 06:49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도 며칠씩 싸우는 주제인데(쿨타임채워가며 지지난주 쯤에도 한번했고)
뭐 최소한 삼청태현을 주장하는 넥센 구단은 까더라도
팬들에 대해서 공격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팬들은 그렇게 주장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단은 그럴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미하라
14/11/20 07:13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이라도 돈내고 당당하게 역사까지 가져가면 되는데 역시 돈은 죽어도 내기 싫은가봅니다.
14/11/20 07:15
수정 아이콘
진짜.양심도없다
사상최악
14/11/20 07:21
수정 아이콘
엔씨가 롯데 아들 되는 소리.
오하영
14/11/20 12:33
수정 아이콘
아 엔씨가 롯데 샀으면 좋겠다.
루베트
14/11/20 07:25
수정 아이콘
지금 현대의 빚을 값는다고 해도..
KBO에서 열렬히 반대할텐데요..

현대 유니콘스의 막판 운영비는
KBO기금에서 나갔지만
정작 빚을 값게 되면
그 돈을 현대를 방치해둔 하이닉스가 꿀꺽 먹게 되기에..

농협이나 당시 KT에서 인수가 이루어 졌어도
결국 (KBO의 주도로) 해체후 재창단을
피할수 없을 상황이어서...

현대 유니콘스가 만약 다른 기업에 인수가 되었다면
KBO입장에서는 기금을 털어서 하이닉스에 자금지원을 해준꼴이 될테니..

현대의 역사적 비극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게..
KBO에서 이숭용 위원의 은퇴식때
'한팀에서만 뛴'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준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거죠...

현대의 해체를 적극적으로 주도.. 까진 아니어도
최소한 방치했던건 이런 속사정이 있어서 그랬던거죠..

인천야구의 직계가 누구인가 하는 업보는
현대가 가지고 있는것이고
그 현대의 역사가 단절된 책임은
KBO도 일정부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히어로즈가 저런 주장을 하는것을
KBO에서 대놓고 반박을 하진 않을겁니다.. 아마..

저런 주장이 옳은가 아니면 그른가를 떠나서 말이죠..
14/11/20 07:45
수정 아이콘
논의의 여지가 있는 내용인가요? 넥센 자체가 재창단한 구단인데. 자기들이 새출발하겠다했으면 새팀으로 봐야죠.
14/11/20 08:01
수정 아이콘
삼청태현 논란은 이미 종결된 것인데 롯데팬으로써 심히 불쾌하네요.

https://ppt21.com../?b=10&n=223279
14/11/20 08:0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1/20 08:2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정신적으로 현대를 계승한건 상관없습니다. 팬이야 선수따라서 옮길수도 있는거고, 넥센은 현대선수를 인수했으니까요.
근데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저래서도 안되는거고, 기자들이 삼청태현넥을 인정하는듯한 어조를 붙이는거도, KBO가 이에대해 별다른 말을 안하는거도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공식적으로는' 계승안한게 맞습니다. 비공식적으로야 지지든 볶든간에..근데 요즘에 이걸 v4만 안 갖다붙인다 뿐이지 공식화할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더군요
AspenShaker
14/11/20 08:22
수정 아이콘
음..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해놓은 포스팅 없을까요 엔하위키를 뒤져봐야 하나..
14/11/20 10:06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 넥센 히어로즈 항목 보시면 삼청태현 관련으로 예전보다는 훨씬 중립적으로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멀면 벙커링
14/11/20 08:26
수정 아이콘
저 책 저자가 어제 썼던 기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33319
또 하나 [밴덴헐크는 담당팀의 '후원'을 받았으나] 밴 헤켄은 그렇지 못했다. [밴덴헐크는 지역 연고 신문이나 팀 담당기자들의 표를 받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밴 헤켄은 팀 동료들이 모두 경쟁자였다.
(중략)
그렇다 해도 올해 같은 타고투저의 시즌에서 밴 헤켄이 밴덴헐크보다 더 적은 표를 받을 이유는 없었다. 그것도 0표의 굴욕이었다. 지난 2012년 16승4패 평균자책점 2.20의 성적으로 브랜든 나이트가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을 때 밴 헤켄은 이례적으로 화를 냈다. 밴 헤켄 역시 그 피해자가 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
손승락으로 인해서 세든이랑 찰리가 물먹었을때도 그거 까는 기사 썼으려나요??
14/11/20 08:30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도 안 찍었으면서...서건창 몰표보면 이분도 아마 서건창 찍었을건데, 벤덴헐크 찍은 2명도 서건창 찍었어야 된다는거야 뭐야
멀면 벙커링
14/11/20 08:34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719713&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osen
엠팍에서 봤는데 OSEN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매체가 아니라서 일단 투표권한이 없답니다.
Lady Brown
14/11/20 08:34
수정 아이콘
나이트 사례야 잘못된건 분명한데 나이트-장원삼 만큼 헤켄-헐크가 차이가 나는가? 아니지 않나요. 헐크도 이번 시즌 진짜 좋았는데;; 헐크가 고작 2표 받은게 이렇게 노골적으로 기사를 써가며 비판 받아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건창 만장일치를 바라셨다면 모르겠으나 헤켄 0표를 들먹이면서...
에이멜
14/11/20 16:19
수정 아이콘
트리플 크라운중 다승만 밴헤켄이 먹고 밴덴헐크는 ERA와 K 2개를 먹었는데 [밴 헤켄이 밴덴헐크보다 더 적은 표를 받을 이유는 없었다.]라니요.
밴헤켄 2: 0 밴덴헐크가 나왔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나이트 사례도 FIP 따져보면 나이트는 운이 억세게 좋은 이닝을 많이 먹은 투수였던 것이지 그 해 가장 뛰어났던 투수는 류현진이라 보는게 더 합당할 겁니다.
swordfish-72만세
14/11/20 08:31
수정 아이콘
저런 움직임은 뭐 꽤 오래 된지라
14/11/20 08:34
수정 아이콘
책의 구매자는 일반 야덕이 아닌 넥센팬들일테고
넥센 팬들 중 일부(어느정도 될지는 상상에)가 삼청태현의 후계자가 넥센이다 라고 믿는다면 책 파는 입장에서는 조은 전략이 되겠네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야구 및 기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다면 저자로서는 더더욱 좋겠구요.
제 생각에는 관심 갖지 않는데 최고 전략이지만..이미 저도 숟가락을 올렸네요 크크

선수들 모임 = 팀
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업는 팬들이 후계자로 믿는건 뭐 어쩔수 업다 해도 저렇게 대놓고 책으로 얘기하는건 보기 좋지 않다고 봅니다.
불량공돌이
14/11/20 08:42
수정 아이콘
삼청태현의 후계는 이미 롯데로 익스큐즈된거 아닙니까
사실후계로는 넥센이 가장근접하지만 자기가 안하겠다고 거절해놓구선...
네로울프
14/11/20 08:46
수정 아이콘
뭐 타팀팬입니다만 할 수도 있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목화씨내놔
14/11/20 08:47
수정 아이콘
삼청태현이 얘기는 나올 때마다 "에휴 쟤네는 왜저러냐?" 수준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이장석 구단주를 거의 신격화해서 보여주는 다큐를 공중파에서 해주더라고요.
거기에 넥센 팬 분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아주 예전부터 현대팬이셨나보더라고요.
울면서 한국시리즈에 이렇게 다시 와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시는데..

팬들이 저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냅둬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14/11/20 08:47
수정 아이콘
그냥 뜻을 같이 하는 타팀팬들이 항의해서 공식적으로 저런 움직임을 차단해주면 현대역사에 노관심인 넥센팬으로서도 고맙겠네요. 이 논란은 이제 보기만 해도 토가 나오고...
갱갱갱갱갱갱갱갱
14/11/20 08:49
수정 아이콘
독도는 일본땅~ 간도도 중국땅~고구려는 중국의 역사다~
누렁쓰
14/11/20 08:57
수정 아이콘
집을 사는데 집 안의 가구, 전자 제품을 다 인수했다고 그 집의 권리를 주장할 수는 없는 일이죠. 글 제목대로 중국의 천박한 역사 의식과 후안무치한 작태를 그대로 닮았네요.
damianhwang
14/11/20 09:35
수정 아이콘
중국 경우랑은 조금 다르긴 하죠.
중국은 지금 우리가 이 땅을 가지고 있으니 과거 여기에 있었던 다른 나라의 역사가 우리꺼라고 우기는거고..
굳이 비유하자면, 인천연고지 SK가 인천에 있던 삼청태현의 팀 역사는 우리꺼라고 한다거나,
수원연고지 KT가 도원구장을 쓰던 시절 현대의 팀 역사는 우리 팀의 역사에 포함된다.,,
라고 혹시나 주장을 하면 그때 그 논리가 들어맞는게 아닐까요?
히어로즈 얘네는 사람들 죄다 데리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거니까 굳이 비교하자면 후백제나 후고구려가 왕실핏줄이 달라 공식적으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백제나 고구려를 계승하는 의식을 가진다고 주장하는거랑 비슷하지 싶으네요;
누렁쓰
14/11/20 09:45
수정 아이콘
꼭 땅으로 국한해서 볼 필요는 없지 싶네요.
중국의 현재적인 영토 지배 → 역사 도둑질
넥센의 선수 승계 → 역사 도둑질
정당한 권원 없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태가 닮았다는 겁니다. 계승하는 의식을 가지건 말건 공식적으로 계승하지 않는다고 천명하고 시작했으면서 슬그머니 계승했다고 들고 나오는건 도둑질이죠. 팬들이야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구단이 주장하는 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damianhwang
14/11/20 09:50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구단이 팬 떨어져나가니까 은근슬쩍 말바꾼건 두고두고 까일 일이 맞죠;-)
다만 현대 유니콘스 시절 선수들 응원하던 팬들이 지금 히어로즈를 응원하면서 유니콘스를 추억하는건 일종의 계승의식이 맞지 않냐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야 히어로즈 생긴이후 팬이니까 그 심정이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에 이택근이나 김수경 새겨진 옷 입고서 히어로즈 경기 응원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자연스럽죠;;-)
결론은 왜곡을 시도하는 구단이나 구단 기자는 까여야 맞고,
팬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한국시리즈 나갈떄도 영웅 첫 우승도전이라고 했지 V5???이렇게 말하진 않는걸 봐서 구단도 선수단이나 사람들을 이어왔다 이상의 주장을 무리하게 하진 않아 보이는데요?? 그냥 제가 보기엔 말이지요.
누렁쓰
14/11/20 09:53
수정 아이콘
제 댓글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댓글들 중에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가요? 구단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왜 자꾸 팬을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damianhwang
14/11/20 09:56
수정 아이콘
구단 홈페이지에 저렇게 말바꿔 쓴게
현대시절 팬들마저 떨어져나가니까 말을 바꾼거거든요..
실제 쟤네들 주장도 현대 유니콘스 사람들을 우리가 데려왔으니까 전신이 현대라고 주장하는 것이고요..
공식적으로는 히어로즈가 신생팀 아니라고 하진 않는듯 하네요.
첫우승도전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누렁쓰
14/11/20 10:02
수정 아이콘
자꾸 반복하게 되는데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떨어져 나가건 말건 자기 사정입니다. 애당초 팬들을 생각했다면 그냥 인수를 했어야죠. 구단이 첫 우승이라고 표현하는 건, V5를 주장했을 시 파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런 밑작업부터 하면서 슬슬 눈치를 보고 있는거죠. 어찌 됐든 삼청태현 언급 안하면 됩니다.
목화씨내놔
14/11/20 09:56
수정 아이콘
ㅠㅠ 제가 했어요. ㅠㅠ
누렁쓰
14/11/20 09:58
수정 아이콘
제 말은 '팬들도 그렇게 생각해선 안돼. 팬들도 나빠' 하는 이야기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들의 자유고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마음도 근거도 없습니다.
목화씨내놔
14/11/20 10:00
수정 아이콘
네네. 맞습니다.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레지엔
14/11/20 09:02
수정 아이콘
원래 졸부가 하는 일이 족보 위조라는데, 히어로즈가 딱 그 짝으로 가려드네요.
호구미
14/11/20 12:24
수정 아이콘
응원팀 프런트를 까는 모양새라 아이러니하긴 합니다만, 졸부라서 그런다기엔 꼴지할 때도 저랬죠 저런 마케팅 해서 욕만 먹는데 왜 고수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신생팀으로서의 히어로즈 좋아하는 팬들도 이젠 많구만..
14/11/20 09:07
수정 아이콘
삼청태현롯인데 심히 불쾌하군요!
루크레티아
14/11/20 09: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진짜 정통성 하나는 끈질기게 챙기네요. 그놈의 삼청태현이 뭐라고..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둘 것이지..
damianhwang
14/11/20 09:31
수정 아이콘
후고구려나 후백제 부흥운동처럼 우리가 "계승"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거죠;
왕실의 피가 다르니 이어받은건 아니지만, 그 백성을 그대로 데리고 있고 그걸 결속시킬려 했던 역사적 운동처럼요.
그냥 거기까지인거죠.
실제로 팬 입장에서 내가 응원하던 선수, 내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여기 남아있기 때문에.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 입고 넥센 응원하는게 별로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뭐가 어찌되었든 간에 넥센 히어로즈는 신생팀이고,
이 팀의 주축을 이루는 많은 인원들은 현대 유니콘스 해체시 건너온 유랑민들이다 까지만 하면 되는거죠.
그것까지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뭐 그것도 부정한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가끔 딴 싸이트에선 보이긴 합니다만은..서두..)...
14/11/20 09:3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정말 잘된다한들 이런거 흑역사될텐데...
14/11/20 09: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삼청태는 SK고 현대는 자기들이 관련없다고 하지 않았나?
애초에 팀 레전드 이숭용부터 '뿌리가 없다' 하는데 뭘 날로드시려는지
damianhwang
14/11/20 09:38
수정 아이콘
SK도 히어로즈와 같은 전철을 밟은 팀입니다;
이전에 있던 구단을 해체후 재창단 형식으로 인수한거죠;
쌍방울 레이더스요;

KT는 NC처럼 아예 날로 신생팀이고요;
14/11/20 09:40
수정 아이콘
KT는 수정했습니다
damianhwang
14/11/20 09:45
수정 아이콘
인천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던 분들은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삼미-청보-태평양-인천시절 현대까지 응원하고
수원으로 도망간 현대부터 인정안하시는 듯 하더라고요.
심정적으로는 그렇지만;
어찌되었던 지금 있는 SK와이번스는 삼청태현하고는 이어지지 않은 팀입니다.
SK와이번스 초창기 선수단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건너온 사람들이죠;
GLASSLIP
14/11/20 09:39
수정 아이콘
삼청태가 왜 SK죠? 전혀 관련없는 구단들입니다
외로운사람
14/11/20 10:46
수정 아이콘
좀 알고 쓰시죠. SK는 쌍방울이랑 연관이 있고, 그나마도 해체 후 재창단입니다.
평화왕
14/11/20 09:38
수정 아이콘
아오 장석이형, 돈을 내든지 홈페이지에서 저걸 내리든지 합시다.
이건 뭐 이 주제로 시도때도 없이 뜬금없이 끊임없이 심심하면 까이는데, 귀가 간지럽지도 않소?

그나저나 서건창이 MVP 수상한걸 탐탁치 않아 하시는분께서 이런글을 직접 올리시는것도 재밌네요.
목화씨내놔
14/11/20 09: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정호는 메이저 가나요? 안가나요?
솔로10년차
14/11/20 13:46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그쪽으로도 연결되는군요.
앞으로는 넥센에 대해서 조심하도록하겠습니다.
이쪽에 관해서는 완전히 중립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중립적이지 않은 거네요.
이렇게 말하면 웃기는 말이겠습니다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넥센을 응원했었습니다.
탐탁치않게 였겼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봐야 강정호나 박병호였는데.
목화씨내놔
14/11/20 09:59
수정 아이콘
엘지로 야구를 배우고 현대를 서브로 두고 응원했었는데요.

삼청태현 까지는 족보가 어떻게 되나요? 현대까지는 계승했다고 볼 수 있나요?
GLASSLIP
14/11/20 10:14
수정 아이콘
현대가 먹고 죽었습니다
메트로
14/11/20 10:57
수정 아이콘
네. 돈내고 인수했고 연고지까지 완벽하게 계승했습니다.
중간에 수원으로 가긴 했지만요.
花樣年華
14/11/20 10:14
수정 아이콘
삼청태현은 그냥 무덤속에... 그걸 파내서 장사를 하려고 하면 안되는거죠.
부평의K
14/11/20 10: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수금 내면 그게 하이닉스로 들어가는 상황이었고 KBO에서도 그때문에 이런 모양을 방치하기도 했었죠.

흡사 사고로 죽은아들 나중에 권리주장하며 돈 받아가는 부모꼴인데 그걸 놔뒀어야 할까요.
14/11/20 11:56
수정 아이콘
냅두면 안되니까 선수는 받아들이되 재창단하는 식의 방식을 취한겁니다.
이건 이장석이 원한 바였구요.
그래서 전통을 포기하는 대신 돈을 아꼈죠.
이걸로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 창단한것이 아니라 그 후에 포기한 정통성을 날로 먹으려고 드는 행태인데 왜 엉뚱한 소리를 하시나요.
我無嶋
14/11/20 10:20
수정 아이콘
내 동네 버리고 도망간 팀을 알맹이만 빼먹으려고 말려죽여서 족보는 빨아드셨다....
야구 안보는게 맘편합니다. 여러모로.
외로운사람
14/11/20 10:32
수정 아이콘
이 건이랑은 별개로, 그냥 그 때 현대가 망하고 7구단 체제로 갔어야 했는데요..
그리고 결국 프로야구가 망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다같이 망했으면 억울하지는 않았을듯..
멀면 벙커링
14/11/20 10:59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가 LG전자 망한 후 거기 임직원들 스카웃해서 사업본부 새로 하나 만든다고 러키금성 우리 역사라고 말하면 누가 인정해주나요?
14/11/20 11:03
수정 아이콘
넥센은 자기들 이번에 V1 도전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홈페이지는 크크크크
뭐 성균관이 자기들 원류라 최고 역사를 지닌 대학이라고 주장하는 성균관대나 유치원시절도 대학역사로 치면서 그놈의 전통성 좋아하는 나라라 그런가 참 신기해요
사실 넥센이 저런말 하는것도 "현대"선수단을 우리가 가지고 갔으니 우리가 현대의 후예다 라는 건데 부여도 고구려후예가 세운거고 뭐 그런거라 완전 말이 안되는게 아닌게 (실제로 계보는 이어지지않지만 후예는 주장할 수 있죠 역사에만 봐도 그냥 그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기도 하니까)더 이렇게 논란이지싶네요
신이주신기쁨
14/11/20 11:05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날로 먹고싶다는거네... 허 참 기가 막힌다
저 신경쓰여요
14/11/20 11:07
수정 아이콘
양심 없는 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14/11/20 11:12
수정 아이콘
선수단 인수하고 근처 식당 밥값도 현대랑 관련 없다고 떼어먹었다는 기사를 본지라 좀...
14/11/20 11:48
수정 아이콘
양심도 없는거죠

팬들이야 시간이 지나면
히어로즈 신규팬이 더 늘어나면서
해결될 일이라고 쳐도

구단 홈페이지에서 저런식으로 하고 있으면 크
콰이어트나이트
14/11/20 11:55
수정 아이콘
해태 타이거즈ㅡ>기아 타이거즈
이렇게 이름까지 계승한 거 아니면 정식 계승이라고 하기 좀 거시기 한 거 같아요.
14/11/20 11:59
수정 아이콘
진심 싸이코패스
자전거도둑
14/11/20 12:04
수정 아이콘
근데 현대팬들이 넥센으로 많이 유입된건 맞는듯...
Matt Harvey
14/11/20 12:09
수정 아이콘
그거랑 족보위조는 아무 상관없죠
我無嶋
14/11/20 12: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심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연고 리그 아래에서, 우리 도시에서 야구하는 도시의 역사의 중요하지, 누가 돈대는지는 특히나 주인 계속 바뀌다가 망해 없어지는 구단에서는 내 알 바 아니라고.
서울 팀은 서울에서 본인들 역사 쓰셨으면 합니다. 브루클린 다저스가 서부 개척하러 연고이전 했듯 서울 서부 개척하러 고척돔 가세요.
인천 야구 역사는 인천에서 해결하게.
이치죠 호타루
14/11/20 12:33
수정 아이콘
비공식적으로는 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언정 공식적으로는 창단한 팀인데 저리 나와서는 안 되죠. 이건 돌아가신 아버지(예컨대 아버지 이름을 최동원이라 합시다)의 유산을 물려받고 내가 바로 최동원이라고 주장하는 격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 잘 하고, 예전 혹은 현재 구단들의 잘잘못에서 배우면 되지 굳이 공식적으로 단절된 역사를 저렇게까지 무리해서 넣어야 하나 싶습니다.
14/11/20 12:37
수정 아이콘
성균관대학교의 설립년도를 1398년, 조선 태조가 성균관을 건립한 년도로 '주장'하는것과 비교하면 넥센은 그냥 뭐 귀여운데요 흐흐..
조선시대 성균관은 고려 성균관을 모태로 하기에, 성균관대학교의 역사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간다고 주장하는 졸업생들도 보이고요.

성균관과 성균관대학교는 이름만 같지 뭐 하나 같은게 없는데도 조선 성균관을 잇는다고 주장하는데
넥센이야 뭐. 당시 인물들 다 인수했는데... 충분히 저리 주장할만 하지 않나요?

인정하고 말고를 떠나서 저쪽 주장인지라... 넥센이야 저렇게 '주장' 하는거야 별 문제가 없죠. 헛소리급은 아니니까요.
14/11/20 13:08
수정 아이콘
다르죠.

히어로즈는 돈문제로 '현대구단을 계승하지 않겠다' 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바로 본인들이 스스로 주판알을 튕겨본 후에 선택한 길이죠.
그 후에 저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자 스스로 포기한 권리를 이제와서 슬쩍 날로 먹겠다는 건데요.

조선 성균관의 정통성을 팔 권리가 있는 누군가가(있다고 가정하고) 권리를 판다고 할때
성균관 대학측이 우린 그런거 안 산다. 우린 조선 성균관이랑 아무 상관없는 대학이다 라고 한 후에
몇년지나서 우리가 사실 조선 성균관의 후예요 하는 꼴이죠.

명백한 헛소리입니다.
14/11/20 13:24
수정 아이콘
돈 문제로 법적인 팀은 계승하지 않으나, 인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유형적인 팀 자체는 계승하고 있으니까요. 저렇게 '주장'할 수 있다는거죠.

저야 뭐.. 두 주장 (넥센, 성균관) 다 공감은 안갑니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저렇게 주장할만한 건덕지는 있어 보여서요.
14/11/20 13:35
수정 아이콘
다만, 근거가 부족한 주장에 대해서 반박을 당하는것도 피할 수 없는 일이겠죠..
Legend0fProToss
14/11/20 12:41
수정 아이콘
현대팬하다가 이어서 히어로즈팬이되었지만
이번 코시에서 V1을 기원했었습니다.
좀 저런 이상한 역사 집착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부끄러워요
14/11/20 12:52
수정 아이콘
인수안하고 재창단+이번 코시때 공식적으로 V1을 주장한 주제에 삼청태현의 뒤를 잇는다니 얼척이 없네요
14/11/20 12:53
수정 아이콘
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이 비판은 삼청태현넥을 믿는 팬들을 비판하고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이야 현대시절부터 야구 보신분들 있으시고 넥센이 재창단을 했지만 현대의 선수들을 가지고 재창단을 한 것이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어진다고 느끼고 그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KBO의 구단연혁표에는 현대와 넥센의 연표가 따로 적혀있습니다
현대가 남긴 빚이 갚기 싫어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재창단을 선택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넥센의 홈페이지는 삼청태현의 역사를 자기것인양 마케팅전략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청태현의 역사를 봐온 야구팬들을 우롱하는 짓거리라고 생각하네요
자기들이 포기해놓고 이어받은척 하면서 그들을 추억하는 팬들에게 장사를 하니까요
14/11/20 13:03
수정 아이콘
현대시절 선수들도 다 은퇴하고나면 아무 연결고리도 없는 구단 되는거죠.
14/11/20 13:30
수정 아이콘
210억주고 해태타이거즈를 인수한 기아는 호구도 이런 상호구가 없네요. 크크크크.

이장석씨를 위시한 히어로즈는 족보위조같은 추잡한 짓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히어로즈는 족보 위조 안해도 팬들 늘어날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팀이에요. 자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14/11/20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얄밉지만 자기네들의 논거가 있으면 주장은 자유죠.
그렇게 따지면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고려도 까여야 할듯?
14/11/21 01:25
수정 아이콘
고려는 자기들이 우리는 고구려의 후손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좀있다 말바꾸고 그런짓은 안했죠
14/11/21 01:30
수정 아이콘
초법적 상황인 건국과 법률이 미치는 상황 하에서 이해관계와 권리의무가 얽힌 회사, 구단의 승계는 차원이 다른 문제 같습니다만...
솔로10년차
14/11/20 14:01
수정 아이콘
고유라 기자의 책에 대한 소식과 이제서야 홈페이지에 올라왔다는 것을 알고는 격분해서 글을 썼는데요.
MVP에 관해 어그로를 끌었던게 있어서 제가 할 게 아니었네요. 넥센의 안티가 되어버렸군요.
제일 안좋아하는 구단은 다른 구단인데. 그 구단이 아닌 다른 구단들의 어그로를 여기저기 끌어버렸네요.
14/11/20 14:17
수정 아이콘
넥센은 호적파고 집 나간 자식이고 sk는 양자죠.
둘 다 적자 아님! 땅 땅 땅
솔로10년차
14/11/20 14:18
수정 아이콘
SK는 옆집애 느낌...
쌍방울->기아 테크를 탄 1인입니다.
14/11/20 14:22
수정 아이콘
심정적이든 어쨌든간에 아닌건 아닌거죠.
이미 구단주부터 현대와 선긋고 창단한 구단 아닌가요?
저런 주장을 하려면 애초에 기아처럼 정당하게 인수를 했어야죠.
공상만화
14/11/20 14:51
수정 아이콘
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빚은 싫고 영광은 누리겠다. 나중에는 V5라고 쓸 사람이네요.
아이작mk2
14/11/20 14:5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지겨운 주제죠
물론 전 삼청태현과 넥센의 역사를 별개로 보고있습니다만
삼청태현넥이라 생각하시는 팬들이 있는것도 이해합니다.
이장석과 넥센의 부끄러운 모습들과는 별개로 구 현대, 현 넥센팬에게는 아픈 역사니까요
뻐꾸기둘
14/11/20 15:0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연결지어 생각하는거야 본인들 맘이지만, 구단이 저따위 사고방식을 가지면 안되죠.
Outstanding
14/11/20 19:17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신생팀
거믄별
14/11/20 22:07
수정 아이콘
전광판으로 자신들은 신생팀이라고 홍보했던 팀이 왜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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