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1/08 00:31:5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야구] 여유부릴때가 아닐텐데 후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온즈~!!
14/11/08 00:39
수정 아이콘
이승엽 행운의안타를 보고 우주의기운이라는걸..믿어보려합니다 크크
독수리의습격
14/11/08 00:40
수정 아이콘
윤성환이 작년만 못했지 삼성 투수들 중에서 장원삼 다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성적이 좋고 포스트시즌 누적으로 따지면 삼성 역대급 투수일겁니다. 원래 제구가 좋고 수싸움에 대단히 능한 선수라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은 타자들 상대로 선전할거라 봤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갔네요.

찾아보니 작년 한국시리즈 1차전이 윤성환 커리어 최초의 포스트시즌 패배군요. 예전에 어떤 분이 윤성환이 포스트시즌에 약하다고 하셔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헤나투
14/11/08 00:41
수정 아이콘
삼성이 많이 유리해진건 분명 사실입니다. 하지만 넥센의 타선은 아직 터지지않고 있죠. 넥센의 타선이 살아나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전에 꼭 끝내길...
14/11/08 00:43
수정 아이콘
전교1등이 모의고사에서 한개 틀렸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걸 보는 기분이드네요 이 전글부터.
미움의제국
14/11/08 00:43
수정 아이콘
난리치면 안되나요?
14/11/08 00:44
수정 아이콘
본인이야 난리칠수도있죠. 보는사람은 또 다르게 느낄뿐
14/11/08 01: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걸 표현하는 것도 자유죠.
부들부들잼...
피즈더쿠
14/11/08 00:48
수정 아이콘
오바 심하게 하네. 라는 생각은 충분히 들 수 있죠 뭐...
단지날드
14/11/08 01:03
수정 아이콘
전교 1등이 저러면 진짜 밉상이죠;;
솔로10년차
14/11/08 01:14
수정 아이콘
1등이 2등이 됐다고 난리쳐도 좀 눈꼴시려운데,
1등이 하나 틀리고서 '2등이 될 지도 몰라'라고 난리치면...
14/11/08 01:27
수정 아이콘
남들은 굶어죽기 직전인데 그 앞에서 반찬투정하는 것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14/11/08 00:45
수정 아이콘
전교1등이 모의고사에서 한개 틀렸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걸 보는 기분이드네요 이 전글부터. (2)

삼빠들은 삼성을 상대해보지 않아서 삼성에 대한 저평가 경향이 크죠.
싸구려신사
14/11/08 00:46
수정 아이콘
지난번글 댓글에 '윤성환의 호투, 넥센실책, 1할타자의 9회초 홈런'을 두고 운이라고 하셨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언급하신 요소들은 죄다 실력이거든요... 크크
말도안되는 소리라고는 생각들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삼징징 !
미움의제국
14/11/08 00:48
수정 아이콘
8회에 누가 됬든 그 공 처리했으면 삼성타선 욕하는 리플로 몇십플 모았을걸요. 운이 따른게 맞는거 같은데
싸구려신사
14/11/08 00:49
수정 아이콘
처리하지 못한건 넥센수비들의 실력입니다.
수비실수가 운인가요?
아스날
14/11/08 01:06
수정 아이콘
그게 운이라고 보십니까? 실력입니다. 왜 김성근감독이 수비훈련을 그렇게 많이 시킬까요? 불규칙바운드면 모를까 이런건 운 아니죠
14/11/08 01:26
수정 아이콘
대구였음 운이라볼수도 있는데 홈구장에서 나온거면 실력이죠 팀전력이고..
Darwin4078
14/11/08 00:49
수정 아이콘
이럴땐 지나가는 기아팬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능..
스웨이드
14/11/08 00:50
수정 아이콘
이럴땐 지나가는 기아팬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능..+한화 추가요
클레멘티아
14/11/08 00:51
수정 아이콘
삼빠지만 그 전글은 징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차전에서도 졌다면 징징글을 써도 됐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알았을껍니다.
삼성 압장에서 1차전은 이기면 좋고 져도 이해가 간다는 것을요. 현실적 최소목표는 대구 1승 1패. 목동 1승 1패 그 이후 잠실에서 승부이고 3차전 승리로 최소목표는 이미 달성했습니다.
작년에는 오승환이 4이닝 던져도 졌고 1승 3패 상황에서 유희관 선발을 맞이하는 대위기를 맞았습니다. 아직은 징징글을 쓸 데가 아닙니다.
미움의제국
14/11/08 00:55
수정 아이콘
맨 처음에도 말했지만 차우찬 아니라 다른 우완투수가 나왔다면 그 글을 쓰진 않았을겁니다.

"3안타 치고 이기기 쉽지 않은건 알겠는데 대체 왜 차우찬을 계속 가는거지? 경기 그냥 버리나?" 싶었으니까요
클레멘티아
14/11/08 01:01
수정 아이콘
머 류감독 성격상 차우찬을 중용하니깐요.
여유가 아니라 안지만 제외 가장 믿음직한 투수 였을껍니다.
(실제론 믿음직 스러운지는 잘 모르니깐요 )
전 어차피 타자 성향상 못 이길꺼 같아서 안지만 아끼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그걸로 끝냈어야지
징징으로 이어지니 다른 사람에게 이런 반응을 얻는겁니다. 그것도 정확한 정보 없이요
미움의제국
14/11/08 01:15
수정 아이콘
1경기 차우찬을 벤치 선호도 정도로 갈리는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저야 " 지금 마운드 위 투수 컨디션이 완전 엉망인데 나믿차믿하게 생겼나 .뭐 좀 해봐 "쪽이구요.

벤치한테 징징댈 수 있을 정도로 1경기 차우찬은 안 좋았다고 봅니다.
14/11/08 00:57
수정 아이콘
아마 삼성팬들으로선 오랫만에 겪는거라 그럴겁니다
타팀보다 1이닝 먼저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던게 얼마나 큰 메리트였는지 느낄 시즌이라 삼성팬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이해가 갑니다.
단순히 1이닝 먼저끝나는게 아니라 그만큼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었던 메리트가 다 사라지고, 본인들의 이닝은 불안한게 1이닝 더 생겼을때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하니까요
The HUSE
14/11/08 00:57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기아팬 추가요
14/11/08 00:58
수정 아이콘
삼팬이지만 작년에 비하면 위기도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타팀입장에서는 징징글 맞는것 같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4/11/08 00:58
수정 아이콘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팬질도 힘들어요.ㅠ
전 차우찬만 동감이에요. 이 전글 댓글에도 썻지만 딱 큰거 맞은 분위기였어서..아쉽긴 하지만 아픈사람을 어떻게 올리겠어요.
그리고 타선은 매번 터질거라고 보지마세요. 시리즈 7경기해도 안타 하나도 못칠수 있는 거니깐.
오늘 타선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한명이 나가면 진루타 쳐주고 한베이스 더 가는 움직임 보여주고 공 오래 보는 것도 그렇고 야수들은 기본적으로 잘 했다고 봅니다. 다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그거야 어쩔수 있겠습니까. 오늘 안터진거 내일 터져주면 좋겠네요.
14/11/08 00:59
수정 아이콘
영원히 부처의 마음은 모르실거같은 삼성팬.....하하;;
난 아직도...
14/11/08 01:03
수정 아이콘
작년을 겪어서인지 올해는 각 잡고 시청하기보다는
이것저것하며 시청합니다.

여유를 가지세요~3패로 몰리지 않는 이상 할만하다고 봅니다.

내일 밴 헤켄을 이닝과 상관없이 투구수 90개까지 던지게 만든다면(경기는 지더라도)
코시는 삼성이 5~6차전쯤에서 쉽게 가져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80개쯤 투구로수 6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면
7차전까지 간다고 봅니다.

7차전까지가면 저도 쫌 쫄릴듯..
그전까지는 여유있게볼렵니다~
아스날
14/11/08 01:04
수정 아이콘
삼팬입장에서 이런글쓰는거 이해는 합니다. 전교1등이긴한데 2등과의 차이가 평균1점 정도밖에 안날정도로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근데 삼성이 잘한건 운으로 평가절하하고 넥센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하셨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야구는 통계인데 단기전은 투수싸움이고 정규리그1위팀이 우승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미움의제국
14/11/08 01:0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고평가 할만하지 않았나요

서건창, 박병호의 부진에 넥센 팬들도 당황하는 눈치던데요.

삼성의 10월은 솔직히 막장 일보직전이였으니까 제 머리에 좀 많이 남았나 봅니다.
면도중턱베인
14/11/08 01:05
수정 아이콘
작년 생각하면 여유있게 봐야죠 오늘 목동 승리로 기세 많이 가져온거 같아요
PolarBear
14/11/08 01:07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훨씬여유있는... 하.. 이렇게 압도적으로 전력이 강한 팀 팬을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마음을...
오바마
14/11/08 01:10
수정 아이콘
서건창 타율 0.142 / 그나마도 vs LG 4차전 12:2로 이긴 경기에서 2안타 추가해서 0.142, 그 경기 제외하면 0할대 타율
이택근 타율 0.107 / 앞타자가 출루도 못하지만, 기껏 출루하면 병살머신
박병호 타율 0.250 / 역시 vs LG 4차전에서 3안타로 몰아쳐서 0.250, 그 경기 제외하면 20타수 3안타

3번 유한준(거의3할) 5번 강정호(0.360 오늘전까진 4할) 과 하위타선 로티노,박동원이 2할후반~3할에 준하게 쳐서 겨우 플옵이기고 한국시리즈에서 한경기 이겼지 넥센은 지금 완전 안되는 집안입니다.

가을야구 현재 가장 컨디션 좋은 3번 5번이, 심각한 타율을 보여주는 1,2,4 번에 말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점수가 전혀 날 낌새가 없습니다
3차전을 넥센이 이겨서 2:1로 앞서가도 삼성 우승 확률이 5할 이상으로 높아보였는데 기적적으로 200안타모드 서건창, 에버리지3할 이택근, 50홈런 박병호가 남은경기 동시 부활하지 않는다면 투수력이 고갈난 넥센에게 희망이....이젠 삼성이 8부능선 넘은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14/11/08 02:08
수정 아이콘
삼성 타자들이나 넥센 타자들이나 다 똑같죠...3일 연속 언더 경기에요. 넥센으로서는 투수들이 3점 실점으로 막아줬는데 1점밖에 못내서 지는건 참 할말이 없죠. 아쉽지도 않을듯
14/11/08 01:10
수정 아이콘
저랑은 조금은 다르게 보시네요 벤헤켄이 길어야 6이닝 이라고 보시는데 제 생각에는 최소 6이닝 혹은 그이상 끌어줘야 한다고 봅니다.7차전 생각 안하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내일 경기 내준다면 7차전은 없을수도 있다는 점 또 오늘 불펜카드를 다 사용했는데 오후경기가 아닌 낮 경기 이기 때문에 불펜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점으로 봤을때 벤헤켄은 가능한 오래 마운드에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내일 경기의 포인트는 마틴이라고 봅니다. 마틴이 2차전의 소사처럼 손쓸수도 없을 만큼 와르르르 무너진다면 넥센 쪽으로 많이 넘어갈것이고 점수를 주더라도 2~3점선에서 막아준다면 중간에 배영수 김현우등등 모든 투수들이 총출동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선이야 뭐 삼성 입장에서 박석민 이승엽 이렇게 안터지고 있지만 상대편인 넥센 입장에서는 1번타자인 서건창 부터 시작해서 그뒤에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다들 안터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비슷 하다고 보입니다.또 두팀다 시리즈 내내 타격은 딱 지금처럼만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내일 경기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쪼금 더 덧붙이자면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순철 위원님 께서 삼성을 두고 이렇게 말한적이 있습니다.
삼성은 잘할때는 투타 밸런스가 정말 완벽한 팀이지만 못할때는 정말 팀도 아니다.라고
여름에 잘나갈때의 모습은 정말 투타의 밸런스가 완벽한 팀이었고 10월들어서 넥센에게 그 많이 있던 경기수 다 까먹고 반경기 까지 쫓길때의 모습은 팀도 아닌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팀 팬입장에서는 투타밸런스 완벽한 팀이 한두번 졌다고 징징거리는걸로 볼수 있지만은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팀 같지도 않은 팀의 모습을 몇번 봤고 몇 경기 안남았는데 무너져서 우승을 못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기도 하고 실제로 2001년에는 두산에게 져서 준우승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징징도 불편 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의하늘
14/11/08 01:12
수정 아이콘
통합 4연패의 전설을 목전에 두신 삼성 팀의 팬의 입장에선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봅니다.
넥센이 또 잘 되기 시작하면 모르는게 또 야구이고, 시즌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던 넥센이니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시길 바랍니다.
14/11/08 01:14
수정 아이콘
저도 삼팬이기 하지만 다른 팀 팬분들이 이 글보면 왠지 밉상일것 같아요.크크. 더구나 지금 지고있는 넥센팬분이라면요.

사실 한국시리즈 직행팀의 초반 타격감 안좋은건 거의 전통이니깐요.

1차전 내줬어도 전 전혀 우승 못할거란 생각은 안들었네요.흐흐
14/11/08 01:18
수정 아이콘
대구서 1승 1패, 목동에서 1승 1패를 예상했던 삼팬으로선 이미 만족스러운 3차전입니다.
마틴도 후반기 성적이 좋았던 만큼 내일 좋은 승부 기대합니다.
올드부활
14/11/08 01:20
수정 아이콘
이럴땐 정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능...지나가는 괜히 응원팀도 전혀 안 남은 롯팬..
사회중시경영
14/11/08 01:29
수정 아이콘
부럽구만요 -지나가는 기아팬-
Lelouch Lamperouge
14/11/08 01:32
수정 아이콘
길가다가 잠깐 멈춘 기아팬 1 : "헛... 참... 뭐라해야할지..."
꿈꾸는사나이
14/11/08 01:34
수정 아이콘
원래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못해보이는 법이죠... 크크
3차전을 가져와서 삼성이 아주 많이 유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我無嶋
14/11/08 01:35
수정 아이콘
에지간히 좀 하시지....
The Last of Us
14/11/08 01:42
수정 아이콘
넥센 응원하는데, 이 글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자랑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크크크
legnatas
14/11/08 01: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삼성팬 아닌거 같은데.. 코스프레 적당히 하세요. 뭐든 과하면 해로워요!
14/11/08 01:48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피드백조차 없는 분
미움의제국
14/11/08 01:50
수정 아이콘
? 무슨 피드백을 원하시는건가요?
14/11/08 01:5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쓰신 글에서 님한테 우호적인 댓글이 왜 거의 없었는지 생각해보셨는지나 궁금하네요.
이번에 쓴 글을 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요.
CoolLuck
14/11/08 01:49
수정 아이콘
저번 글로 마무리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我無嶋
14/11/08 01:54
수정 아이콘
애국가 5절 이랄까...
덱스터모건
14/11/08 01:55
수정 아이콘
자랑하는거 같아요... 양팀에 대한 기준도 지나치게 엄살이구요.
14/11/08 01:57
수정 아이콘
제 친한 친구 한명이 글쓴분만큼 엄살이 심한 삼성팬이라서 순간 걘가 했네요. 전화해서 '너 피지알하니?' 하고 확인까지 해봄 크크크
이 분이 제 어머
14/11/08 02:09
수정 아이콘
팬카페에 올라와야 될 글들이 전체팀게시판에 올라온걸 보는 느낌이랄까요...
마티치
14/11/08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미움의제국
14/11/08 02:09
수정 아이콘
저번 게시물에 와서 스코어 올리면서 계속 리플이 추가로 달리길래, 저번 게시물의 대한 변명을 해야겠다 싶어서 쓴 글입니다.

1. 차우찬 기용 때문에 벤치가 그닥 긴장하고 있지 않는거 같다고 판단했는데 그건 오해였고

2. 저번 글에서 넥센과 삼성의 전력차가 그닥 크지 않다고 판단한 판단의 근거를 주로 삼성 타선의 부진과 의문이였던 삼성 선발진으로 근거로 들었습니다. 마지막엔 제 바램을 더했구요

3차전 승리 시점에 이 글을 쓴점 그리고 제 글 솜씨가 미욱해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 기분을 상하게했네요. 죄송합니다.

글은 내리겠습니다
14/11/08 02:15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하면. 결과론적 삼성팬인거죠.
내가 말한대로 류중일이 따라준다 -> 그래 역시 그래야지.
내가 말한대로 류중일이 안따라주는데 이긴다 -> 운이야 운.
내가 말한대로 류중일이 안따라주는데 진다 -> 돌중일 진짜 뻔히 보이는것도 못하네.

아 윤성환,차우찬,배영수,임창용 불안해 -> 겨우겨우 막는다 -> 잘하네. 진작 좀 잘하지.
아 윤성환,차우찬,배영수,임창용 불안해 -> 못막는다 -> 아 이 신들.. 진짜 감독은 뭐하길래 저런거나 올리고 있냐.

이하 생략합니다.

수십년간 스포츠 별의 별걸 다 보고. 예상치 대로 결과가 나와버린건 F1 '최종결과'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개개 그랑프리는
어찌될지 모르고 우연이 몇번이나 겹치면 최종결과 마저도 '가끔' 바뀌었죠. 이런것 빼고는 전력차는 유의미한정도 이내로 무의미합니다.
야구는 기껏해야 6할이기면 대단히 승률이 좋은건데 그 나머지 4할이 포스트시즌에 오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런데도 일부 사람들은 10할의 승리를 원하죠. 이기면 찬양. 지면 바보. 그런 스포츠가 아닌데 말입니다 후후후.
미움의제국
14/11/08 02:22
수정 아이콘
전 대부분의 류감독의 판단을 지지하는 편입니다.(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올시즌 차우찬의 활용 빼고는요

누가봐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차우찬을 안지만이 멀쩡함에도 활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 부분은 비판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투수교체는 결과론적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좀 심해보였거든요. 류 감독이 타이트하게 경기를 운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저 자신의 이유를 저번 글에 덧 붙인거구요.

뭐 제 오해였지만
미움의제국
14/11/08 02:42
수정 아이콘
Yang님이야 절 모르시겠지만 10년전부터 아는 분인데 솔직히 좀 서운한데요.

아예 못할 말 한게 아니라고 보는데
피들스틱
14/11/08 07:02
수정 아이콘
10년전부터 아는분이면 아쉬운소리 못하는건가요
친목이 아닌이상 아무 관계 없을것같은데
14/11/08 02:15
수정 아이콘
이왕 올린 글인데 삭제하는건 더 보기 좋지 않네요. 탱킹이라도 하시길 바랬는데요 크크 지금까지 달린 50개의 댓글은 어떻합니까 ㅠ
마티치
14/11/08 02:22
수정 아이콘
글은 자유롭게 쓰셔도 됩니다.
대신 이 글이 올라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할지를 한 번 더 생각하고 올려주시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삼성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 이번 시즌까지의 삼성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코시 3차전까지의 스코어 - 2승 1패 - 를 봐도 그렇구요. 꾸역꾸역이 됐든 어쩄든 이겨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은 여유롭게 지켜보셔도 될 듯 싶습니다.

도리어 넥센 팬 분들이 이런 글을 쓰셨음 이해가 됐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14/11/08 02:31
수정 아이콘
오늘 직관했고, 목동 토박이라 넥센팬입니다만.. 오늘 경기는 서건창의 실책 (이승엽의 안타)과 염감독의 욕심 (혹은 한현희의 무능)이죠. 삼성이 그렇게 잘 했나, 압도적인 팀인가. 의문이고요.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염감독이 9회 초 2아웃에 한현희 내어보내기 전까지는 넥센이 우세였구요
욕나오는 한현희가 x도없는 제구력으로 쳐발리기 전까지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삼성팬으로써 불안할만도 하지요.

다만 염감독의 욕심인가 한현희의 무능인가 서건창의 실책 혹은 무능인가. 이걸로 결국 넥센이 졌고. 이것도 실력이지요.
이전 글부터 노피드백에 이번 글은 삭제셔서 보기 좋아보이진 않네요.


아무튼 오늘만큼은 한현희를 죽어라 까고싶은 심정입니다. 제구력 x도없으면 튀어 나오든가. 오늘 졌어도 이렇게 어이없이 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한현희로 인해 경기장 분위기는 뭐. 지하 동굴 파고들어가는 느낌. 응원단장도 포기함. 너무 얼척없이 졌네요. 염감독은 한현희를 왜 하필 그때 내보낸건지, 제구력 없어서 주자 내보내면 바로 회수하던가...
웰시코기
14/11/08 04:36
수정 아이콘
넥팬 입장에서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보셨다면 이런 글 못 쓰셨겠죠
Lady Brown
14/11/08 07:41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뭐였는지 궁금...
damianhwang
14/11/08 07:59
수정 아이콘
삼성의 1등주의인가요?? 팬에게도 전파된..
1등은 1등인데 전과목 만점 1등 아니라고 머리 쥐어뜯는 모습 정도로 보이는군요 ^^ 본인은 괴로울지 몰라도 옆에서 보면 솔직히 밉살스럽죠..
리오넬 호날두
14/11/08 09:14
수정 아이콘
무슨 또 탈퇴를..
영원이란
14/11/08 09:36
수정 아이콘
1등 주의라고 비꼬시는 댓글은 좀 보기 안 좋네요. 자기 응원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지는걸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팬이 어딨을까요.
다리기
14/11/08 12:1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작성자 탈퇴했네요. 좀 씁쓸하네요.
왜 좋지 않은 반응들이 나오는지 생각해보는 게 아니라, 왜 좋지 않은 반응을 하는거야! 이런 마음일 것 같아서요.
라이즈
14/11/08 12:54
수정 아이콘
내가원하는반응이 안나오면 뭐가 잘못된건지 되돌아보긴 커녕 탈퇸가요..
에위니아
14/11/08 23:22
수정 아이콘
글삭튀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글삭탈이다.
레모네이드
14/11/08 12:56
수정 아이콘
삼성은 어제 경기결과로 코시우승의 7부능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삼팬으로서 어제 쫄리기는 했는데, 이 글은 삼성팬들끼리면 몰라도 타팀팬들과 공감하기는 힘든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네형
14/11/08 15:41
수정 아이콘
눈치 없는분들은 어디서나 눈칫밥을 먹긴하죠..
BravelyDefault
14/11/08 16:18
수정 아이콘
최근 성적이 좋은 팀 팬이면 당장 이번 시리즈 걱정된다는 글을 써도 징징이 되는군요.
3연패 했으니 3연꼴 찍고 나면 징징이란 소리 안들을까요?
맑국수
14/11/08 21:49
수정 아이콘
예 그럴것 같네요!
14/11/08 21:53
수정 아이콘
탈퇴까지 크크

작작해요 이양반아
나름쟁이
14/11/09 17:42
수정 아이콘
글 올리시는거에 비해서 생각보다 유리멘탈 이시네 뭘 탈퇴씩이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781 [일반] 저물가- 우리나라 언론이 말하는 것 중 가장 괴리감 큰 단어 [19] swordfish-72만세4827 14/11/09 4827 1
54780 [일반] SM 여가수의 세대별 정리 [17] 카랑카16498 14/11/09 16498 6
54778 [일반] 최근에 보기 불편한 광고 두 가지 [62] Neo10221 14/11/09 10221 3
54777 [일반] 대한민국에서 가장 쿨한 남자를 만나다 [4] 王天君6793 14/11/09 6793 5
54776 [일반] 임진왜란 해전사 - 8. 조선 수군은 어떻게 강군이 되었나 [35] 눈시BBand7302 14/11/09 7302 7
54775 [일반] 아직도 뭔가 심란하네요. 그냥 락이나 좀 헤비하게 들어볼까요. [15] Bergy105552 14/11/08 5552 1
54774 [일반] [K리그] 전북현대 통산 3 번째 K리그 클래식 우승 [21] 잠잘까3630 14/11/08 3630 5
54772 [일반] 넥센을 보며 느끼는 아쉬움. [125] 미하라13508 14/11/08 13508 2
54771 [일반] 연예인 노홍철 씨가 음주 운전 단속 적발, 프로그램 하차한다고 합니다. [304] 닭강정34093 14/11/08 34093 0
54770 [일반] 잔혹한 천사의 테제 라이브 공연신청과 일본내 만화 단행본 발행부수 순위 [20] 솔로10년차5794 14/11/08 5794 0
54769 [일반] 알론소 이야기 [17] 삭제됨4872 14/11/08 4872 4
54768 [일반] Star wars opening crawl 만들기 및 베스트영화모음 [4] Neo15629 14/11/08 15629 0
54764 [일반] [야구] 여유부릴때가 아닐텐데 후기 [77] 삭제됨5896 14/11/08 5896 0
54763 [일반] [연재] 빼앗긴 자들 - 8 [3] 가브리엘대천사1372 14/11/08 1372 0
54762 [일반] 책나눔...당첨자 발표요. [23] 터치터치3076 14/11/07 3076 8
54761 [일반] [잡담] 내 방에 냄새를 없애보자! [95] 사쿠라 치요19092 14/11/07 19092 3
54760 [일반] 당신이 프로레슬링 팬이라면 하늘이 두쪽 나도 봐야할 경기들.jpg [18] 신불해6608 14/11/07 6608 1
54759 [일반] 지마켓 직원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빼돌렸다가 적발됐습니다. (뉴스 링크 추가) [46] Fin.8657 14/11/07 8657 1
54757 [일반] 도용 결제란걸 처음으로 당했습니다 [15] [twenti]5341 14/11/07 5341 0
54756 [일반] 구굴이가 주장하는 이용자 현황 통계 이야기 [39] homy7370 14/11/07 7370 4
54755 [일반] 실신해서 실려갔다 왔습니다. [50] The xian9612 14/11/07 9612 2
54754 [일반] 기상천외 '몸캠 피싱'이 뭐길래…대학생 자살 [115] 로즈마리17182 14/11/07 17182 2
54753 [일반] 인터스텔라 보고 떠오른 SF소설 두 편-스포 없음 [18] Zelazny5820 14/11/07 58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