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07 21:59
이불 자주 빨거나 말리고, 방이 아닌 다른곳에 빨래바구니를 마련해 두기 & 환기 자주 해주면 쿰쿰한 냄새는 거의 안납니다.
향이 강한 섬유유연제 사용 후(다우니쪽에서 이런 제품 많이 나와요) 셔츠 한두개 정도는 방에서 말려도 그날은 향기롭구요. 방향력 자체는 저 셋중에선 디퓨저가 가장 뛰어나다고 봅니다. 캔들은 거의 켜놓을때만 향이 있는 느낌이구요. 다만 고양이라도 키우신다면 디퓨저고 캔들이고... 집에 있던 캔들은 그냥 냥이 들어가면 안될 곳 막는 용도가 되었습니다...OTL
14/11/07 22:03
빨래는 베란다에서 하고 빨래바구니는 거실에 두고... 전 자취생이 아니라 부모님 기생 라이프라. orz 그래도 혹 자취한다면 생활의 팁으로 기억해둘게요. 저도 디퓨져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발향이 너무 빠르고 엔간한건 5만원 이상이라 손이 떨려서 저렴이인 향만 왕창왕창 지르네요. 그런데 고양이... 덜덜덜... 제 로망이지만 취미랑 양립은 못하겠네요. 야옹아.ㅠㅠ
14/11/07 22:03
1. 일단 냄새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의 온상은 침대에요. 그러기 위해서 시트와 이불을 자주 갈고, 침대에 누울 때 씻고 누웁시다.
2. 다음은 환기인데. 환기는 겨울엔 실내온도를 잃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3. 냄새제거는 탈취제가 젤 나아요. 그냥 뿌리세요. 듬뿍 뿌리세요. 섬유유연제와 같은 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향초나 양초는 그을음이 생깁니다. 그 그을음이 어딘가에 생기는게 아니라 공기중에 퍼져서 분산되어 떨어져요.
14/11/07 22:08
닉네임부터 엄청난 내공이! 전 바닥에 매트리스파지만 이불 좀 빨아줘야겠네요. 그리고 씻고 잡니다! 매일 씻어요! 사실 방에 아무 냄새도 없는 게 싫어서 하나씩 시도해본거지만.
양초는 가끔 냄새 없애는 용도로만 썼는데 그런 반전이... 에구, 남은 것들 어쩌죠.
14/11/07 22:15
그을음이 그리 많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청소하고 빨래 자주하면 상관없습니다.
댓글을 보니 촛불 자체를 즐기시는 것 같은데, 그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14/11/07 22:05
1번 2번을 직접 제작해본 경험으로 추가해봅니다.
1. 디퓨저 : 발향력은 최상입니다. 단순히 병에 담긴 향 + 알콜을 증발시키는 거니까요. 대신 가격이 좀 비싼편이고, 밀폐된 공간에서 막대꼽아놓고 오래 놔둘경우 오일(기름)이 주변바닥에 추적추적하게 가라앉을수도 있습니다. 2. 양초 : 양키캔들, 소이캔들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양키캔들 : 가성비 최고 / 파라핀이라 그을음이 많이 발생 / 오래 탐 / 하지만 막상 자주 피워보면 향이 역해져서 결국 장식품이 된다. 소이캔들 : 양키캔들보다 비싸다 / 말그대로 콩기름 태우는거라 건강한(?) 느낌 / 양키캔들보다 헤프다 / 1-2시간 이상 안켜놓고 끄면 심지주변으로 구멍이 뚫리는 터널현상때문에 흉물이 된다... 그런데 결론은 양초가 타들어가는 그 분위기(?) 자체를 즐길수 없는 수컷에게는 정말 비추입니다. 3. 방에서 냄새 없애는 최고의 방법! 환기! / 빨래! / 청소! 몸은 힘들지만 불내는것보다 안전합니다!
14/11/07 22:10
환기! 빨래! 청소! 에서 엄청난 내공이 느껴져요. 흐흐. 근데 향초가 자작자작 타는 거 예쁘지 않나요? 향은 안나도 그런 거 보는 건 참 좋던데.
14/11/07 22:21
일반적인(?) 수컷들은 그걸 봐도 별 감흥을 못 느끼더군요...
나무심지쓰는 소이캔들은 소리랑 불꽃의 조화가 참 이쁘긴 한데 말이죠 크크
14/11/07 22:14
저는 네이버에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무조건 싼데! 라서, 일단 인센스는 four20가 제일 쌌어요. 제가 강력 추천하는 hem사 제품이 1800원! 광고 아닙니다.ㅠ
14/11/07 22:13
예전에 이곳에 올라 왔던 냄새 없애기 글이 있는데요(https://ppt21.com../?b=8&n=45712) 이 글의 제목을 읽고 솔깃하신 분이라면 저 글과 댓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건 비용이나 효과 등의 문제로 반쯤 포기한 상태지만 침구류와 빨래바구니 빨래는 자주 하고자 노력하는 중인데, 역시 쉽지 않네요. 방향제 종류도 이것 저것 써 봤는데 비교적 저렴한 젤 타입 방향제는 그닥 쓸모가 없고, 다른 건 본문에도 있다시피 비용 문제가 걸려서...(가난해요 ㅠㅠ)
14/11/07 22:17
저보다 더 전문적인 글이네요. 전 그냥 좋은 냄새, 맡아보지 않겠는가인데. (본의 아니게 낚시인가) 전 그래도 인센스를 마구 태움으로 나름대로 부자 기분을 내보고 있어요. 와하하하.ㅠㅠ
14/11/07 22:23
크크크크크크 일반초보다 일반적으로 향초가 저온초라는 속설을 들어서 저온초겠거니했는데 실험자가 계실줄이야 크크크
근데 저온초는 진짜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14/11/07 22:25
다이소 방향제 사서 쓰는데.. 진심 물 같은 느낌입니다.
방에 퍼져서 향을 풍기기는 커녕 땅바닥으로 낙하해서 방만 축축해짐.. ㅠㅠ
14/11/07 22:44
인센스 한번 써보고 싶은데 절 냄새가 난다는게 절간용 말고 베이비 파우다 라벤더 이런거 써도 절냄새가 나나요?저는 제사때 쓰는 향 냄새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그 냄새를 몸에서 풍기고 다니면...
14/11/07 22:51
베이비파우더는 베이비파우더 향이 나고 라벤더는 꽃향이 나요. 대체로 제 이름 따라가더라고요. 절냄새나는 건 국내향 몇개랑 나그참파인데 저처럼 시도때도 없이 태우는 게 아니라면 몸에 밸 걱정은 안하셔도 좋아요. 저도 의식하지 않으면 잘 모를정도로 미미해서요.
14/11/07 23:10
사실 옷에 냄새가 좀 배길 바라서요. 탈취제 뿌리면 머리가 아파서 은은하게 옷들에서 향이 났으면 좋겠네요... 위에서 추천해주신 for20 에서 보고 있는데 한달에 얼마정도나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무슨 향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14/11/07 23:26
전 두달? 세달에 한번씩 10통씩 배송비 포함 이만원정도 지르고요. 처음하시는거면 구매평을 잘 보고 골라보세요. 향이라는 게 호불호가 갈리는터라, 어떤 분들은 나그참파를 그렇게 극찬하시던데 저는 싫어하고, 제가 좋아하는 찬단향을 어떤 분은 싫어하더라고요. 샘플용으로 세개씩 묶어서 팔기도 하니 그걸 사서 태워보셔도 좋구요.
14/11/07 22:48
반지하라 청소를 열심히 해도 환기와 빨래 말리는 문제 때문에 2년 가까이 되니 어쩔 수 없이 퀴퀴한 냄새가 나네요 ㅠㅠ
댓글들 따라 탈취제를 막 사와서 뿌려봐야겠습니다.
14/11/07 22:49
저도 혼자 사는데 며칠에 한 번씩 여친이 와서 밥도 해주고 청소도 해줍니다.
여친이 한 달 정도 외국에 나갔다 돌아왔는데 저희 집 화장실 타일과 비누 놓는 스펀지에 곰팡이가 폈다며 닦더군요. 전 곰팡이가 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아니 애초에 그런 데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어요. 혼자 신경쓴다고 해도 빠트리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14/11/07 22:55
저는 이렇게 합니다.
이불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빨래건조대 같은 곳에 널어놓고 갑니다. 낮에 햇볕받고 잘마릅니다. 겨울에는 가습기 물에 아로마 오일 한 방울 해서 틀어줍니다. 이건 다이소 3000원짜리로도 나쁘지 않은 향을 내주지만 농도가 좀 다른듯한... 여름에는 움 딱히... 다른건 몰라도 수건은 사용한 다음에 건조대에 널어서 말려둡니다. 안그러면 퀘퀘한 냄새가 으으...(원룸이라 더욱 예민함) 페브리즈류의 제품을 쓰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겨울에 정 안될때만 실외에서 뿌리고 창문 방문 열어놓습니다. 냄새에 관건은 건조인것같습니다. 이왕이면 깨끗히 한뒤에 말리기가 더 좋구요^^
14/11/07 23:01
발향은 디퓨저가 최고지요 분사기 향은 화장실방향제 ㅠㅜ 스러운 향이 나는데다가 밤에 치익 소리때문에 깨거나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신경 안쓰면 괜찮은데 한번 귀에 들어오면 ㅠㅜㅠㅠㅠ 네다섯시간 잠못잔 경우도 있습니다. 빨래를 방안에 너는 것도 괜찮디만 환기 안되는 방이면 감당 못할 눅눅함에 쩔은 내가 나게 되죠... 그리고 빨래 때문에 망쳐지는 인테리어가...... 으으 빨래는 베란다에 널어야합니다!
14/11/07 23:19
냄새가 심하지만 않으면 말이죠?
방안에 있다보면 냄새가 나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코는 쉽게 지치니까요!! 장난이구요 크크크크크 저는 오피스에서는 탈착형, 제가 사는 방안에서는 분사형 디퓨저를 쓰는데 탈착형은 뭔가 냄새가 멀리 퍼지지 않는 느낌이고, 분사형은 알콜 비슷한 냄새가 나서 별로더라구요. 상큼한 향(시트러스나 레몬 등)이 좋은데 초나 인센스?로는 그런 거 없으려나요....?
14/11/08 00:40
이글 보고 뽐 받아서 인센스 질렀습니다. 미쿡이라 그런지 쇼에이도? 여기가 유명한 데 같은데 별로 안 비싸길래 질렀습니다 호호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4/11/08 06:13
인센스는 원래 싼맛에 지르는 겁니다! 우와앙! 아, 그런데 제가 잊고 이제야 말씀드리는데 인센스 받침대랑 물티슈는 필수입니다.ㅠㅠ 재 날리는 거 꽤 귀찮아요. 흐규흐규.
14/11/08 06:16
저희 아빠도 전자담배 태우시는데 향이 있는 것도 있었네요. 그런데 아빠는 그냥 담배도 태우신다는 함정. 향 있는 걸로 바꿔드림 덜하려나요?
14/11/08 21:00
원래 방에서는 담배 안폈는데 전자담배로 바꾸고나서는 방에서도 피게 되더라고요ㅠㅠ 방에서 컴퓨터 할때 전자담배 사용하는데...냄새는 홀애비냄새인가 그냄새가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크크 사과향이랑 허브향사용합니다. 근데 담배는 안피는게 좋을거같아요ㅠㅠ
14/11/08 06:08
제목이 방 냄새인데 여자분이라니... 설렙니다?
향 추천 부탁드릴게요. 세상 어느 한 곳에 있는 분이라도 그 어느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나와 같은 성별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애용하는 향을 막연히 동경하는 지경에 이르러 버렸달까... 아... 내가 이 정도였구나... 진담입니다.;;; 저의 경우 전자담배로 바꾼 이후에는 종종 방에서도 피우곤 하는데 여름이 지나고 창을 닫아두는 날이 잦아지니 좀 꺼려지는 냄새가 짙어지고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향냄새를 싫어하진 않지만 방을 제사때 피우는 향 냄새가 지배하게 되면 밤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엄습해서 말씀하신 인도향이란 것을 한 번 사보고 싶네요. 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혹시 게시판에 직간접 광고를 남기기 꺼려지신다면 쪽지로 링크만 보내주셔도 감사히 받겠사옵니다~
14/11/08 06:24
그냥 인여캐에 환상은 좋지 않습니다. 하하하. ☺ 제가 주로 애용하는 향은 꽃이나 머스크(이건 좀 아저씨 틱하다던데) 샌달우드 종류고, 계피향도 가끔 잡냄새 제거용으로 태우고요. 이건 말 그대로 개인취향이니까.. 앞서 말한 절냄새는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매니아가 많으시더라고요. 나그참파는 아이허브에서 직구했고, 나머지 인도향들은 four20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참고하시길.:D
14/11/08 12:32
나그참파란 이름을 이틀동안 두번봤어요. 아무래도 이걸 꼭 사라는 신의 계시인 듯. 다만 저는 절 냄새는 좋아하는데 제 옷에서 저 냄새가 나면 사람들이 싫어하지는 않을지...
14/11/08 16:07
제 표현은 절간 냄새지만 또 다른 분들은 인도향이라고 하고.. 사실 에프킬라 냄새도 나요. 태우기전엔. 크크. 일단 샘플로 몇개 구매해보시고 맘에 드시면 직구해서 사시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o(^-^)o 저도 크게 기대했다 너무 실망했거든요.
14/11/11 09:53
방에서 냄새가 풀풀 나던, 어쨌던.. 방에 대리고 올 사람이 없어서 말이죠..
그냥 외출할때 몸에서 냄새만 안나면 된단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늦게나마 글을 읽고 땡기네요. 연구해봐야지+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