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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4 02:01
날동이 처음 맨유왔을 때 뭐 저리 비실비실한 애를 데려왔나 했는데...
신계에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역대급 선수의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게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두명이나
14/10/24 02:41
혼자 운동이라고 까이고, 좀 잘해지니까 큰 경기에 버로우라고 까이고, 처음 무회전 프리킥 찰때 맨날 날려 먹어서 까이고...
06 07 시즌에 17골 넣을때 앞으로 이만큼 더 넣을순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14/10/24 02:05
역대에 남을 두명의 경기을보기힘들다는게 참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라리가 경기시간은 직장인으로 적응하기 참 힘들더군요.
신동만 같았던 메시도 이제 나이가 선수생활 중반기를 넘어서고 있고 날두는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오겠구나...싶었는데 자기관리가 뛰어나서 그런지 더 무서워지네요. 나이들면 급노화되는 fm시리즈에서도 날두는 35살까지 잘 써먹곤 했는데 현실에서도 오래도록 유지하길 바랍니다.
14/10/24 02:25
재작년까지는 메시가 날두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는데, 작년에는 ?? 였었죠. 하지만 아직 리그 초반이고 메시는 월드컵을 풀타임으로 뛰어서 그 여파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올해는 날두가 우선 치고나가는 상황이네요.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14/10/24 02:46
아무리 생각해도 메시의 60경기 73골은 정말 말도 안되는 기록이에요.. 현재 페이스라면 올시즌 날두가 저 기록을 깰지 궁금해지네요. 메시와 날두는 이미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다만 매경기 100% 컨디션이냐 99% 컨디션이냐의 문제죠 크크
14/10/24 04:12
팬이나 기자들에게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 대부분이 플레이메이킹이나 경기지배력이 강했던 점을 보면 호날두는 그 점에서 아쉽죠.
왠지 모르게 후대에 가면 게르트 뮬러와 비슷한 평가를 받을 것 같네요.
14/10/24 05:10
여태껏 이룬거로보면 메시가 더 앞섰다고 볼 수 밖에 없을거같습니다. 월드컵도 준우승시켰고말이죠. 하지만 어제 리버풀전의 호날두도 정말 클래스를 보여줬죠. 호날두-메시, 그리고 팬심섞어 수아레즈의 플레이를 동시대에 볼 수 있다는걸 정말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14/10/24 06:34
단순히 골을 많이 넣고 공격포인트를 쌓는것보다 꾸준함, 자기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가 최고의 선수인건 칼럼에서 나왔듯이 단기적으론 기복이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쭉 상향곡선을 그려요. 그러면서 시즌아웃 한번 없이 강행군을 소화해내구요. 애초에 몸이 튼튼한것도 있지만 진짜 관리를 독하게하지 않으면 힘들죠.
14/10/24 10:39
얼마전에 즐라탄 자서전을 봤는데 그 즐라탄이 메시의 실력에 대해서 정말 엄청난 친구라고 평가를 하더라고요.
호날두는 반대로 나이키 광고도 같이 찍었지만 어떤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지 관심도 없다고 평가했고요. 같은 바르샤에 뛰면서 직접 본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즐라탄이 자기입으로 어메이징한 선수라고 할 정도면...정말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메시는.
14/10/24 10:48
두 선수의 플레이를 감상할수있는것만 해도 눈이 호강하고 있는거죠 뭐
이제는 두 선수를 비교하기에는 팀내 역할이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서(사실 이전부터 그랬지만) 수치만가지고 놓고보기엔 한계가 있다고 보지만, 물론 제가 감독이라면 메시를 쓰겠습니다(?) 더불어 올 시즌 플레이메이커 롤을 수행하는 메시를 보면서 도대체 이 선수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감탄하고 있습니다.
14/10/24 12:10
모든 선수들 중에서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놓고 봤을 때 메시에게 들이 밀어는 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죠.
epl, 라리가 두 무대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고, 골이란 골은 다 넣고 있으니.. 헌데 저 역시 감독이라면 메시를 쓰겠습니다(2)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또 동의하자면, 골이나 기록으로 비교는 할 수 있겠지만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2) 유형이 다르다, 비교할 수 없다고 했지만, 유형이 다른 두 선수를 비교했던 적은 지단 vs 호나우두 같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메시의 여유있는 우위로 생각됩니다. 메시빠처럼 보이겠지만 별개로 이 페이스면 발롱도르는 날두에 한표 던질 겁니다. 챔스 우승에 챔스 최다골 경신의 임팩트가 갖는 의미가 월드컵 준우승보다는 커보여요. 게다가 메시는 월드컵 베스트 11에 꼽히지도 결국은 못했고.. 로벤, 괴체에 밀려서.. 그렇다고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한 것도 아니고 최악의 시즌을 저번 시즌에 보낸 터라 아마도 발롱도르는 날두 것이 될 겁니다.
14/10/24 13:39
펠마메로 불릴만큼 대단한 선수인 메시와 동시대에 뛰면서 발롱3개(이번 발롱 날두가 탄다고 가정)를 따낼 정도면 실력으로 어림없다 소리 들을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14/10/24 13:44
전 메시팬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메시에 비교한다면 호날두 밖에 없긴 합니다.
재작년까지는 제갈량과 주유 느낌이었는데... 삼국지랑 다른건 주유가 안 죽어...오히려 점점 더 잘해... 앞으로 몇년은 더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는 관계라고 봅니다. 혹시 아나요? 주유가 안 죽었으면 나중에 제갈량 이겼을지 흐흐
14/10/24 13:59
엘클 보세요 두번 보세요 두선수가 진검대결하는건 챔스 꼭대기와 엘클이니
이번엔 재미있는 변수도 많습니다 수아레즈 베일 페페등 팀탓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쪽이 칼을 가니 꿀잼 일단 메시는 국대 트라우마를 벗어서 한결 유연해진 느낌이고 반대로 호날두는 그 한풀이를 요즘 제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마치 10 11 메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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