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3 22:51
관련글 쓰고 있었는데 댓글로 옮겨야겠네요
기아 출입기자로 선수들이나 기아구단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 김여울기자라서 소스는 믿을만한 것 같네요. 타팀팬이지만 저도 이름을 많이 들어봤고 기아관련 기사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제 응원팀인 엘지와 비교하면 오지환이 군대간다고 땡깡쓰니 임의탈퇴 시킨다는건데... 제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감독이 선수에게 저런 말을 함부로 한다는게 말이 되는걸까요?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 선동렬 감독이 기아에서 왜 그리 성적을 못 냈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인거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정도면 선감독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찌될지...
14/10/23 22:53
허허허허 리더가 저 모양인데 밑에 있는 사람이 따라오고 싶을 까요
저런 모습이 갑자기 나오는 것도 아닐 거 같은데 선수들 입장에선 진짜 고역이겠네요
14/10/23 22:55
생각해보니 대상자가 안치홍이라는것도 진짜...
안그래도 올해 그렇게 활약하고도 부상숨긴 팀동료때문에 국대 못가서 서러울텐데 군대도 맘대로 못가게 하다니... 저런 수장을 믿고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14/10/23 22:55
다른선수라도 엄청난 논란일텐데 심지어 기아타이거즈 팬들이 애지중지하는 안치홍 선수한테 저런 말을 했다는건...
신인때부터 2루 주전먹고 기아에 V10을 안겨준 일원이자 스탯도 꾸준히 쌓아나가면 역대급 2루수 스탯도 가능해보이는 선수에게.. 정말 기아팬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4/10/23 22:59
임의탈퇴하면 경찰청가지도못했을거고 혹여나 합격뒤에 임의탈퇴시켰다면 군대가서 1년간 게임도 못뜁니다.(군팀에 합격 시켜둔뒤에 임탈시켜버리면 애초에 그대로 군팀에 입단 가능하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20인 보호명단에서 슬롯하나 비우려고 했다면 KT지명일전에 군대를 보내야하는데 그러면 애초에 경찰청-상무를 보낼수가없죠. KT지명일이 상무-경찰청 입대일전이니 보호가 안될테니까요... 모든걸 차치하고 보호선수 20인 구성에 기아가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는 모르지만 안치홍급 선수에게 20인 보호슬롯때문에 그런 말을 한다는건 있을수없죠.
14/10/23 23:02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어서요.. 군대간다고 하는데 임탈 X부리는데..
참 또 하나 시즌 막판이라고 했으니.. 그때전에 이미 재계약(이라 하고 5년계약)이 확정이 되었던거네요...
14/10/23 22:59
선수한테 임의탈퇴로 협박질이나 하다니..
안치홍이 저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해 보니 진짜 기분 더럽네요. 제발 오보이기를 바랍니다. 아니 그런데 저게 사실이라면 구단이 몰랐을 리도 없는데 어떻게 저런 감독을 재계약한 거죠?
14/10/23 22:59
허허허...
선감독 재계약에 2년간 야구보는거 포기했다가 출사표보고 다시 마음을 돌렸는데.. 이게 진짜라면 다시 안볼랍니다.. 이러니 선수들이 죄다 마음이 떠나지
14/10/23 23:01
아니죠. 이거 아닐거에요.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이거 선동렬이 안치홍한테 진짜로 임의탈퇴 얘기 꺼냈다면, 선동렬은 감독할 자격도 없는... 욕쓰면 안돼죠. 안그래도 광주 현지에서도 뭔 쓰잘데기도 없는 나지완이가 군면제되고 알토란같은 안치홍이 군대 간다고 말들이 많은데, 진짜 이랬다면 선동렬은 멱살잡힙니다. 레전드고 자시고 지금 팀을 박살을 내놨는데.
14/10/23 23:03
안그래도 팀 고참급들 죄다 트레이드에 은퇴시키는 걸 눈으로 본 장본인이라 팀에 대한 애정도 많이 식었을텐데, 이번 사건은 남은 애정까지 싹 날라갈지도 모르는 역대급사건 아닌가요? 어떤 선수가 이런 팀에 남고 싶을까요? 진짜 말도 안되는 대실수입니다. 본인만 생각하는 감독이라... 참 대단하네요.
14/10/23 23:18
일단 안치홍하고 친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수들 위주로 기사를 썼을 가능성은 있지만, 최소한 얼굴 계속 맞대고 지내야 할 선동렬감독과는 싸우자는 각오는 서린 기사죠. 어조는 모를까, 없는 말을 써서 싸우자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14/10/23 23:44
여울기자가 가장 기아선수들과 가까이 있는 기자입니다. 저도 블로그 즐겨찾기해서 종종들어가서 소식 접하고. 특히 안치홍 처럼 젊은 선수들하고 엄청 친하죠.
14/10/24 00:23
다른 기자도 아니고 [김여울] 기자라는거에서 99% 이상 팩트입니다. 이 분의 소스는 프론트 쪽보다 선수들이죠. 안치홍이 직접 얘기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고, 직접이 아니더라도 안치홍이 소식 전했던 다른 선수에게 얘기 들었을 겁니다.
14/10/23 23:05
소식듣고 충격받아서 왔습니다 와 삼성팬으로써 6년간 선동렬 시절 좋은 추억은 별로 없지만 설마 저 정도일 줄을 몰랐네요
기아팬분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ㅠㅠ
14/10/23 23:08
이 기사를 쓴 김여울 기자의 5시간 전 트윗입니다.
기사 쓰는 일은 어렵다. 너무 신중한 게 단점이라고 소리도 듣지만... 쉽게 기사를 쓴 적은 없다. 펜의 힘과 책임을 알기에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읽고 또 읽고. 취재도 소홀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산다. 그래도 늘 어렵다. 정말 어렵다. 좀 쉬자. 기자 본인도 이 기사를 송고하기 전에 상당한 고심을 한 듯 합니다. 구단 출입기자로서 감독을 정통으로 쏜 기사니까요...
14/10/23 23:10
엘지팬이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 금지어의 최고 임펙트 순간과 거진 동급이네요 -_-
제발 잘못 전해진 거길 바랍니다. 그정도로 이성 없는 사람이 아니길.
14/10/23 23:12
확실한 사실로 밝혀지기 전엔 안믿을렵니다
만약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면 선감독팬이고 뭐고 진짜...후우... 종목은 다르지만 이영미기자 생각나네요 고종수가 술집을 한다느니 기사썼다가 사실로 아닌게 밝혀져서..
14/10/23 23:12
너무 얼토당토않아서 오히려 안 믿기는데 김여울 기자 기사라 안 믿을 수도 없네요. 없는 얘기를 쓸 기자는 아닌 거 같아서...
이 정도면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남는 선수들이 없을 거 같아서라도 하루 빨리 그만두기를 바라야겠네요.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정도의 명성이면 알아서 선수들이 잘 따를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선수들하고 척을 지는지...
14/10/24 11:23
회사생활 해보면 그런 상사들 종종 있습니다.
본인은 매우 열심히 하고 우수한 직원이지만 팀장으로서는 부하직원 옥죄어서 팀원들 정떨어지게 만들고 회사 떠나게 만드는 상사..
14/10/23 23:12
이정도면 금지어급 아닌가요...??
한국스포츠에서 임의탈퇴, 그것도 프로야구에서는 사실상 야구하지말라는 소린데 그걸 저런식으로 이용했다니. 개인적으로 저정도 가면 이제 백골퍼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아니에요.
14/10/23 23:12
1. 박찬호, 팔 각도 좁혀야
2. 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 3. 박찬호, 추해지기전에 은퇴해야 4. 임창용, 20억도 아깝다 5. 프로세계에서 2등은 꼴지와 같다고 생각한다 6. 안치홍, 군대간다고 계속 우기면 임의탈퇴 시키겠다 ... 이쯤되면 윤석민이 포스팅으로 못 가고, 망가진 상태로 기를 쓰고 MLB 간 것도 이해되고, 양현종은 어찌 되더라도 포스팅 승인되서 오퍼 받고 해외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 이 문제에 대해서는 프런트와 감독의 당연한 의견 충돌이 있을 거라고 보여지구요.
14/10/23 23:16
정규시즌 4연패를 이뤄낸 류중일감독의 능력에 물음표를 보이는 몇몇 삼팬들이 이해가 안됐는데
기사가 사실이라면 삼성은 선동열같은 감독 세우고도 성적을 내는 팀이라는거니까 의문을 품을수도 있겠네요 -_-;;
14/10/23 23:18
박한이 홀대, 양준혁 은퇴종용, 이승엽-임창용을 대하는 태도...
그냥 성적 암흑기나 게임 운영방식 다 제외하고서라도 삼팬들은 저 사람이 위의 4명 선수를 대했던거 생각하면 열불만 터지죠.
14/10/23 23:21
괜히 삼성 라이온즈의 시스템이 선동열을 우승시켰다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
솔직히 05시즌부터 지금의 류중일 감독을 앉혔다면 98, 00현대 맞먹는 투타 최강의 팀으로 삼성왕조를 만들었을거라고 봅니다.
14/10/24 00:41
쭉 이어져 온 문제고,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해결의 의지가 있는 문제죠. 신구장을 1,2군 모두 건설하고, 재활시설도 마련하고. 시스템이 엉망이기는 한데 나아지고는 있고, 아직 그 효과를 못 본 거죠.
문제는, 팬들은 모두다 알고 있었던 문제고 갑자기 생긴 문제가 아닌데 선동렬은 혼자 못 본냥, 이 문제가 지가 감독이 되고 나서 갑자기 생긴 문제인냥 떠든다는 거죠. 시스템 개판이었던 거 몰랐는지. 지도 무등에서 선수생활한 경험자면서.
14/10/24 00:52
문제제기만이 아니라 본인도 해결을 위한 노력이나, 혹은 문제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예를들면 투수같은 경우에도 선수층이 얇고 몇년간 무리한 것이 쌓여있어서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면 조절해서 썼어야죠. 조범현은 09년에 무리해서 써서 선수단을 망쳤지만 그 대신 '우승'을 일궈냈고, 10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선 11년엔 조절해서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쌓인 피로와 날씨의 불운에 퍼져버렸지만 그래도 4위였죠. 하지만 선동렬은 조범현이 09년때 한 것처럼 무리해서 선수단을 써서 기껏 5위. 그 결과 2년연속 8위라는 결과를 낸 거죠. 거기에 기능적인 부분만 있는게 아니라 본문의 사건처럼 입터는 문제까지 있으니.
14/10/24 00:58
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선수단 자체가 우승 당시와는 노쇠화로인해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것은 감안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모두 감독의 책임이니 이런성적으로 재계약을 하는것은 말도 안되지만요...
14/10/23 23:28
삼성팬들이 선동열에 부들부들하는게 기아팬 열받으라고 하는게 아닙니다-_-;; 삼성이 역대급으로 선수 뎁스가 쩔었던 시절 그걸 다 말아먹으면서 버팅겼죠 그래서 초창기에 삼성 시스템, 선수들 능력으로 버스타니까 명장이란 소리듣고...
양준혁 은퇴종용에 이승엽 문전박대하고 박한이 못 쫒아내서 안달이었죠. 크보 연속 100안타 기록 1, 2, 3위 선수들입니다 승짱과 하니갑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데 양신은....후....임창용도 저 시절 문전박대당하고는 선이 기아가고 나서야 삼성 콜에 응했죠. 사실 배영수 팔 아작낸 거 하나만으로도 삼성팬들에겐 혐짤이죠ㅠㅠㅠㅠ배영수뿐만 아니라 삼성 불펜들 중에 선동열 때문에 부상당한 선수들 많죠
14/10/23 23:33
맞습니다 이미 토미존수술 한 선수를 들들 볶아대다가 2시즌 날렸죠 11시즌에 부활하다 못해 관짝을 증발시켜버려 다행이지 그때 이전엔 마무리가 한번 기량저하하면 반등 못한다는 소리도 막 나오고 그랬습니다ㅠㅠ
14/10/24 00:43
저는 한때 삼성팬들이 선동열을 왜 싫어하는지 이해 못한적이 있었어요. 아니 우승2번 했는데 도대체 왜?
이젠 확실하게 알것같고.. 양신이 방송에서 서운한얘기 몇번했던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가슴아프네요..
14/10/23 23:17
진심으로 재계약과 상관없이 내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경질해야합니다.
그런 선례가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종범도 선수지만 그렇게 은퇴했죠.
14/10/23 23:22
(비록 기아에서 옮겼다고는 하지만) 타팀 팬으로써 레전드 및 타팀 감독을 섣불리 논하기가 좀 거북하고, 이런 말을 해도 될까 싶기는 한데, 감히 말하건대 제가 본(2011부터) 야구 역사상 최악의 감독입니다. 무능에 졸렬함까지. 제가 기아팬에서 넥센팬으로 갈아탄 것도 순 100% 감독 때문이었거든요(이종범 은퇴 반, 매번 뚱한 표정으로 번트나 대고 쳇바퀴 굴러가듯 돌아가는 야구를 보고 있자니 내가 이딴 걸 보자고 이러나 싶어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그게 나머지 반. 근데 둘 다 선 감독 문제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닙니다.
선수로서는 최고였을지 몰라도, 감독으로서는 이보다 더한 감독이 나오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14/10/23 23:24
감독이라는 사람이 군대간다고 임의탈퇴?? 예전부터 드래프트 대졸만 뽑고, 삼성감독 때 이승엽와도 자리없다는 등등 이상한 발언 하더니 결국 이런 말까지 하네요... 타팀팬이지만 정말 화가납니다. 윤석민 건도 그렇고.....
14/10/23 23:24
조범현 감독 쫓아내고 선동열 감독 불러온 기아팬들 염원의 나비효과가 희한한 방향으로 일어나고 있군요.
군대 간다면 임탈이라니..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매년 비시즌마다 소통을 하겠다고 하더니 소통을 이런식으로 하고 있었군요. 저러니 석민이는 선감독아래의 2년을 군대다녀온 기분이라고 했겠죠. 나지완 군대가야하는거 선감독이 잡지 않았다면 안치홍은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면제받고 군대도 안갔겠죠. 그리고 이제 군대가려는 애 붙잡고 한다는 소리가 팀에 정 떨어질 소리만.. 자기 욕심 채우려고 애들 가야할길 다 막아놓고 애들은 팀에 정 떨어지고.. 본인은 저렇게 하고 타팀을 가든(받아줄 팀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어쩌든 하면 되겠지만 그자리에서 돌아올 선수들 기다려야 하는 팀과 팬들은 뭔 죄랍니까. 감독으로서 실력은 부족해도 인성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실망입니다.
14/10/23 23:29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시즌 후반에 안치홍 관련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 시점에서 군대가려는 선수를 막고 임탈로 으름장을 놓았다는걸 생각해보면 본인이 내년에도 기아의 감독이라는걸 알고 있었단 이야기군요. 결국 재신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들었던가, 떠돌던 이야기처럼 3년이 아닌 원래 5년 계약이었나보군요. 3+2년도 아니고 그냥 5년 계약. 기아는 선감독에게 뭔 호구를 잡혔길래..크크크. 3년전 선감독 선임됐을때 관련기사에 20년 감독하자던 팬들 댓글이 생각나서 웃기네요. 크크.
14/10/24 00:55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팬들이 그렇게 원해서 데려왔는데 막상 다시 쫓아내고 싶어진 아이러니한 상황...-_-; 오히려 그토록 욕하는 전임 감독을 그리워 하는 ;;
저도 기아팬이지만 참 묘한 상황이에요. 일단 선동열은 쫓아내야겠지만(이건 정말 무조건이죠), 선동열이 나간 이후에도 '팬들이 원하는 감독'이 대체 어떤 것인지 그리고 팀에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깊이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10/23 23:25
저도 기사 보면서 임탈에 대해 잘 몰라서 엠팍 글들을 읽는데 선감독 진짜 엄청난 짓을 한거더군요
선수생명을 가지고 협박이라니 그것도 프론트에선 대 선배의 조언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더니 거기에서.. 그럼 윤석민은 그 좋은 컨디션일때 왜 미국을 가지 못했고 나지완은 군대 다 갈것처럼 하다 왜 못갔고 등등도 다 유추가 되는거죠 (나지완 진작에 군대 갔으면 올해 아겜 인터뷰 헤프닝+ 안치홍 군입대도 해결) 얼마나 조졌겠어요.. 자기 감독인 동안 전력 누수는 절대 안된다 는 마인드인데.. 와.. 그러면서 양준혁, 이종범은 은퇴시켜 버리고.. 최희섭은 반은퇴모드 이고.. 근데 재계약.. 기아팬분들 들고 일어서지 않으면 2년동안 이걸 또 보셔야 한다니..
14/10/23 23:29
최희섭 본인이 좀 태업했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특히나 겨울시즌에 올라오는 기사들 같은 경우 최희섭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한 기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14/10/23 23:27
후훗 2년 뒤에 안치홍이 군대에서 전역하고 선감독이 재계약 시점에 도달할 무렵에 과연 누구에게 기아타이거즈가 손을 뻗을지 두고보면 알 일이겠죠. 저라면 입털기로 마지막 로또를 얻은 선각도보다는 안치홍이 더 남을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만.
14/10/23 23:30
안치홍은 그렇다치고 윤석민이 만약에 내년에도 성적이 좋지 못해 리턴하게 되면 과연 기아에 남을까요 -_-;
전 기사보다가 기아팬분들 이걱정도 하시지 않을까 했는데
14/10/23 23:42
진짜 이거보고 바로 나온말이
정신나간거아냐??? 타팀팬이지만.. 기아의 레전드를 향해 달리는 선수에게 임탈이라뇨!? 솔직히 윤석민선수에게 어떤짓을 한지 잘몰랐는데 이걸 보니까 이거보다 더 심한짓 한거 같네요.. 아.. 그냥 야구판 떠났으면 좋겠네요..
14/10/23 23:43
위에 신뢰할수있는 기자라고 하시니 믿고 사실로 받아들이자면...
이건 계약서를 찢어 불태워서라도 감독 새로 선임해야죠. 대안이 없으니 어쩔수없다 정도로 끝낼 사안이 아닙니다.
14/10/23 23:45
기아팬들이 처음에 좋아했으니까 재계약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리플쓴적 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선동렬은 당장 팬들이 쳐들어가서 멱살잡고 끌고 나와야 할 사람입니다. 단순 성적 안나온것과 비교도 안되는 개망나니짓 임팩트 한방으로 다른팀 금지어와 같은 위치에 올라섰네요.
14/10/23 23:45
이건 졸렬한 수준이 아닌데요.
젊고 유망한 선수 앞길을 완전히 망쳐버리겠다는 협박인데... 어떻게 저런 발언을 할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4/10/23 23:49
여울 기자면 기아 출입 기자 중에서는 신뢰성이 가장 높은 편이지요.
윤석민선수도 선동열 치하 떠날때 군 제대하는 기분이라고 했죠. 감독하나 드럽게 잘못 뽑았네요. 정말 삼팬들 기분이 이해가 되요
14/10/23 23:57
내년도 타이거즈가 반등할 수 없는 이유에 한가지가 추가되네요..팀 케미의 하락.
자신의 선수시절 충성을 받친 팀. 그런데 그 팀의 감독이 자신의 미래나 결심은 아랑곳 않고 '너 군대가면 임탈임. 그래도 갈래?' 이런 드립이나 치고 앉았으니... 제가 그 선수라고 해도 얼척이 없을 것 같고 그 소식을 들은 팀 멤버라도 얼척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선수단 생각이 비슷해 지겠죠 <아 여기서 도망쳐야겠다. 아 여기엔 충성 받칠 필요가 없다> 이런식으로 케미가 망가지는 거죠... 타팀팬으로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1. 내년 역시 성적면에서 기아는 참 힘들것 같고 2. 선 감독이라는 존재는 윤석민 선수 리턴이나 타 선수 FA, 영입 시장, 트레이드 등등 에서 마이너스 요소로만 작용할 것 같습니다.
14/10/24 00:39
그 때 정말 말도 안됐죠. 그놈의 호사방이 뭔지.
제 주변에서는 반대의견이 더 많았는데, 대다수의 기아팬들이 원하고 있다는 말을 피지알에서 보고 있자니 정말 그게 어딘가 싶더라구요.
14/10/24 00:57
엠팍에서도 기아팬들은 조심스럽지만 좋아하고 삼성팬들은 우려를 보내는 기이한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
불펜진 키워줄 거라고 좋아했는데 현실은 588... sigh...
14/10/24 00:14
엠팍에서 선동렬 삼성시절 행적 다시 보는데 배영수 팔인대 완전히 끊어놓고 진통제로 떡이 된 상태로 만들어놓고는 지가 에이스야? 발언했던 거 다시 생각하려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후....잠을 못자겠네요 껄껄
14/10/24 00:27
구단도 그걸 알고있었던거면 도대체 588찍은감독에 팀분위기까지 망치는 감독을 왜 그돈주고 재계약을.... 성적에 정말 관심이 없는건지... 꼴찌해도 우린상관없다는식인지 참 이해할수가 없네요,
14/10/24 00:34
분통터질꺼라는건 알고있었지만 하다하다 이정도일지는 몰랐네요 하하핳하하 이종범 은퇴시키고 김상현(+로진해수까지) 그따위로 보내버리고
이용규 FA떠난거고 윤석민이 그리 나간거고 이번에 키스톤+양현종 떠나는거고 모양새들이 다이모양이라서 더 꿈도희망도없었는데그이면에 이런일까지 있었다니 하하... 난 환영도안했는데 어째서 고통받아야하나 하하..
14/10/24 00:37
그냥 레전드일수록 지도자 생활 하지 말라는 생각도 듭니다. 레전드라고 괜히 실드치고 믿고 하다가 더 배신감이 커지면...
이종범 이승엽은 절대 감독 안했으면 좋겠네요
14/10/24 00:45
어디까지나 팬이니까 실드일수도 있는데, 이종범은 성격상 선동렬같은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뭔가 해낼 것 같지도 않아요.
감독으로서는 왠지 있는 듯 없는 듯한, 팀을 천천히 침체시킬거라는 근거없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본인이 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인물이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14/10/24 01:09
김성근은 부상으로 일찍 선수생활 접긴 했지만 영구귀국 후에는 한국 최고의 투수였고, 김응룡은 말할 것도 없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번타자였습니다. 김재박도 LG때 워낙 조져놔서 그렇지 여전히 우승횟수 2위에 빛나는 감독이죠. 현대시절만 보면.....
14/10/24 01:12
조금 기간을 넓혀서 보면 김응용 감독과 김영덕 감독도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성공한 감독입니다. 김성근 감독도 국가대표까지 했으니 스타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겠지요.
14/10/24 01:15
네 ㅠ 에공 그냥 레전드가 이리 망가지는 것에 대한 투정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이종범 코치에 대한 말씀은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선감독은 감독능력 이외의 부분에서도 크게 문제이니...
14/10/24 01:26
말실수야 이미 전례도 있고, 할 가능성도 높지만 아마 그게 선동렬처럼 선수를 향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박찬호가 실수한 것처럼 농담하려다가 실수하는 수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그보다는 대부분의 감독들은 스스로 감독으로서의 의지가 있고, 계획이 있다보니 무리를 해서라도 자신의 철학대로 이끌어가려고 하고, 그게 맞으면 대박이지만 대부분 틀려서 욕을 먹는데... 이종범은 그런 의지를 끌고 나갈 것인가에 의문이 있다는 거죠. 도리어 자기 눈에 차지않더라도 팀을 방치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아무런 근거도 없는 저 혼자만의 느낌이죠.
14/10/24 00:38
배영수 팔 그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다리절뚝거릴때도 나가서 배팅볼이라도 던지라고 말하던 양반이 선동렬입니다
인간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아요
14/10/24 00:48
극 선동렬 감독 까인 저도 아니라고 믿고 싶을 만큼 어처구니 없는 기산데..
이거 정말이면.. 음.. 기아에서 나온 역대급 2루수 재목인데 ... 기아에서 1~2번째 다투는 인기많은 선수인데.. 하..뭐랄까.. 그냥 잘못 나온 기사라고 지금은 믿고 싶습니다. 너무 말도 안되요. 사람이 아니죠 이게 진짜면..
14/10/24 01:07
선동열때문에 영호남 팬은 하나가 되네요.
전 다른팀 팬이지만 이종범 은퇴시킨 것이 정말 부들부들 이종범선수의 플레이에 당한 추억이 많은 팀 팬이라 개인적인 팬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전지훈련, 스프링캠프 열심히하고 시범경기 3할 친 선수에게 강제은퇴시키다니 양준혁 은퇴보다 더 충격적이었죠. 그리고 지금 기아의 외야라인을 보면 참담하죠. 정신적 지주라고 하기엔 서재응, 유동훈, 김상훈이 제 역할을 못해줬고 그래서 이 인간을 볼때 마다 신구조화가 왜 중요한지를 절실히 알게 해줍니다.
14/10/24 01:18
기자가 기자라 마냥 찌라시 취급할수도 없고.... 선수들이 지금 다 탈주하는 마당이라... 지금 나간선수가 윤석민, 이용규에 올해 안치홍, 김선빈이 동시에 군입대 자꾸 입질오는 양모지리 포스팅설까지 물론 각기 선수들마다 사정도 있고 한데 사실상 팀의 프랜차이즈급 선수들이 자꾸 팀을 이탈해서 타팀에 간다거나 동시에 입대한다거나 하는건 분명히 팀에 문제가 있는것같긴합니다.
김선빈 안치홍은 2년 2년 끊어가거나 1년씩 텀두고 데미지를 줄일줄 알았는데 그딴건없음 파워 2년동반입대...(이건뭐 2년 파워입대하는게 좋다 짤라가는게 좋다라고 나뉠만한 이야기니 결론적으로 저기사가 맞으면 2년 입대가 맞는것 같고..)리빌딩과 성적을 외치는 프런트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은 영 딴판이라는게 참...
14/10/24 01:24
나이들고 팀내에 영향력 있는 베테랑 야수 싫어합니다. 투수는 아니지만.
삼성은 김한수-양준혁 두명 당한 후에 박한이도 당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다행히 선감독이 경질되면서 살아남았고, 기아는 이종범을 당한..
14/10/24 01:33
자기 위치를 위협(?)할 만한 팀내 프랜차이즈 최고 고참들을 싫어합니다 근데 여태까지의 행보를 보면 야수 고참을 배제 시키지 투수쪽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전문인쪽이 투수니까 그런거겠죠 좀더 자기가 영향을 줄수 있다는 생각일테니까요
그거 말고는 이유 없습니다.. 그냥 그럴싸한 이유를 들고나와 포장 하는거죠
14/10/24 02:03
자기만의 무언가를 가지신분이라 일개 범인들은 감히 추측도 할수없습니다.
투수고 야수고 자세히 파헤쳐보면 애매한경우 많습니다. 임창용 (당시 나이생각하면아니지만 년차따지면 배테랑급맞죠) 같은경우는 좀 심했죠 삼성감독 재임시절엔 삼성 안돌아올꼐 뻔하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정도였고 타자도 강봉규(?)같이 되려 중용받은 케이스도있고 걍 케바케입니다. 기준이뭔지는 본인만알겠죠
14/10/24 01:24
글쎄요. 윤석민 조성환 머리맞췄을때 김여울이라는 양반이 저지른 행태들 보면 기사를 좀 감정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김선빈이 성난 부산 관중에게 맞았다 '카더라' 그래서 최희섭이 그 관중이랑 주먹다짐을 했다 '카더라' 선빈이는 지금 맞아서 팔이 안 올라간다 '카더라' 등등 공맞은 조성환 상태 얘기는 없고 온갖 물흐리기는 다 하더니 정작 김선빈선수는 다음날 경기 잘 뛰더라고요. 최희섭은 발톱이 빠졌네 마네 하더니 역시나 경기 잘 뛰고. 압권은 '나는 오늘만큼은 기자가 아닌 사람이다' 라는 블로그 글이었습니다. 아니 공 맞고 실려간게 누군데?????
14/10/24 01:28
위에도 적었지만 선수들하고 친해서 과하게 선수들 위주로 기사 쓰는 사람이기는 하죠. 기본적으로 팬의 연장으로서의 기자라는 느낌도 강하고.
그래도 기자 생활 초기에 삽질들이 몰려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적어도 기아 팬덤 내의 영향력만큼은 어떤 기자도 따를 수 없죠.
14/10/24 01:31
네 선수들하고 친한건 확실해보이더군요. 그 뒤로도 선수들하고 친분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기사들 꽤 나오고.
그래서 저 기사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동렬이 진짜로 군대간다는 선수한테 임의탈퇴 운운했으면 감독질 접어야죠.
14/10/24 01:30
확실히 감정적으로 쓰는 경향이 없진 않습니다만 또 카더라식의 없는 이야기를 쓰는 스타일도 아니죠
김선빈이 부산 관중에게 맞았다는 건 당시 스포츠 서울등에서도 기사 올라오면서 맞긴 맞았다라고 중론이 나오긴 했죠. 정확한 정황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리고 다음날 25일 경기는 그것으로 관련해 어깨 부상으로 광주 엘지전 결장했습니다. 잘못 기억하시는 듯 싶네요
14/10/24 01:54
삼성에서 그렇게 나쁜짓 다하면서 트러블 일으키고 본인도 결국 그게 칼로 자기한테 돌아와서 고생도 하고 하면서 경기 내외적으로 모두 나아져서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안변하네요
14/10/24 02:03
저런기사는 한번 걸러 들을 필요가 있죠. 아마 진짜라면 내일 보도 엄청 나올겁니다. 사실이라면 저 기자는 큰일 한거네요. 못할짓 한거죠 지도자는
14/10/24 02:09
흐음 이게 진짜라면 선졸렬은 다신 광주에 발도 못붙일듯..
팀을 완전 개막장으로 만들어놓더니 선수생명 가지고 협박이라뇨 . 기아팬분들 혈압으로 쓰러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어휴 친구들 카톡방에도 아주 난장판이군요..; 일단은 내일 아침까진 기다려봐야할것 같네요. 이게 진짜라면 내일 기사가 어마무시하게 터지겠죠.
14/10/24 03:54
전 기아 팬도 아니고 김여울 기자가 어떤 분인지 모릅니다.
다른 팬분들 말씀을 읽어보니 아주 없는 글을 지어낼 분이 아니라는 믿음을 구단 팬분들에게 줄 만한 분이라는 것 알겠습니다만, 다른 사람 사이의 일을 전하는 것은 김여울 기자 본인 트윗처럼 아주 어려워서, 같은 일을 전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것도 사실이예요. 냉정하게 보자면 인용된 기사 자체조차도 언급하는 일들의 사실관계를 독자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기술적으로 평가했을 때는 못 쓴 기사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사실이 확인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뭔가 기아 선수단 내에 안좋은 분위기가 팽배한 것 자체는 사실인 것 같네요. 기아 팬분들 속 많이 상하실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4/10/24 09:09
실제라면 황당할정도로 욕먹을 소리인데 김여울기자는 평소에 쓰는글보면 기아의 광적인 팬인게 사실이고 기아에 대한 기사에서는 사심을 가득 넣는
실수를 여러번 했기때문에(대표적으로 롯데 조성환사건) 너무 황당할정도로 어이없는 소리인것도 있고 100%신뢰는 안가네요. 이 기자가 평소에 쓰는 기사랑 글 보면 기자가 기아를 취재하는건지 기아팬이 기자로 쓰고싶은걸 쓰는건지 헷갈려서요.
14/10/24 09:42
이 지경되면 화가 나는 걸 넘어서 자연재해급으로 공포감이 밀려오는데요... 진짜 타이거즈의 역사를 크보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광주에 강림한 최종병기 같은 느낌.
14/10/24 18:49
광주에서 대전이 더 가까운 거 아닌가.... 하고 보니 한화 ㅠㅠ
사실 올해 하반기 시작할 때부터 한화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반이었다가 결국 기아가 한화랑 할 때도 한화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이태양 이녀석 때문에... 제발 좋은 감독 와서 내년엔 기아를 밟고 올라 서길!
14/10/24 11:17
어제 글을 접하고 오늘쯤이면 다른 기자들도 앞다투어 보도하겠지? 안그래도 말많은 선감독인데 이정도면 뭐 기사 폭발하겠네요.
입장표명하고.. 근데 오늘 조용하네요. 음...
14/10/24 12:52
엘롯 팬이지만 선감독 삼성 시절부터 선까를 자처해서 기아에서 선감독이 벌인 일들은 어느 정도 예측가능했는데 이번 일은 와....말이 안나오네요. 선감독이나 기아 윗분들이나 대단합니다.....;
14/10/24 12:56
포기하면 편해요
초딩 때부터 라이트한 팬이었으니 얼추 20년 팬인데 선감독 온 이후로는 안 봅니다 3년 안 봤는데 남은 2년도 금방 가겠죠
14/10/24 15:47
구단은 무대응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고, 구단으로 오는 전화는 모두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이 기아자동차 본사로 전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14/10/24 18:37
기아차 정의선사장이 재벌3세중에서는 꽤 돋보이는 행보를 많이 했습니다. 기아차를 일으켜 세웠고, 양궁협회 회장으로 스포트라이트도 많이 받았죠.
기아팬들이 조금만 더 힘써주면, 아마 정의선사장이 감독교체에 개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계약된 5년을 뒤집어 엎으려면 오너정도는 나서야죠.
14/10/24 18:52
듣기론 정의선 구단주 지시하에 선감독 계약 연장한 걸로...
이를 두고 고대 동문이네 뭐네 하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조심스럽게 추측하건데, 재벌 오너의 성격 상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 성공할 때까지 밀어주는 게 아닌가 합니다. 내년에도 8위 이하를 하면 시즌 종료 전 경질을, 반등의 기미가 보이면 FA 등으로 엄청 지원해 주고 이듬해 4강 가서 본인의 결정이 옳았음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