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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11:34
전전대통령에게 쌍욕한 사람들 아는데.
막 모여서 무대 위에서 욕하고 밑에서 박수치고 그랬는데. 동영상도 있던데 이건 어디서 수사 안해주나?
14/10/16 11:34
혹시 이번 정권의 공안시절에서나 볼법한 저런 행적들을 보아둔 위키나 어카이브가 있나요?
한번 모두 보고 싶습니다....생각보다 지금 상황이 너무 심각한것 같아서요....
14/10/16 11:43
근데 솔직히 이런 식으로 일 년만 더 지나면 욕할 때 조금 조심하게되는, 이른바 자체 검열 회로가 머리 속에 들어 앉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부터가 노통때 신나게 욕하던 수준으로는 잘 안하게 된 것 같은데.... 이미 알게 모르게 영향을 좀 받은 건가?
14/10/16 11:58
전 이미 인터넷 상에다 욕하는거 안하고 있습니다. 이거뭐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요. 그나마 카톡에서 좀 애들하고 욕 좀 했었는데 크크 이제 텔레그램가서 해야겠네요...
14/10/16 12:51
요즘 기사들을 보면서 저부터도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1984라는 책을 읽었는데 읽으면서도 씁쓸하더라구요ㅠㅠ 별개로 본문 기사는 아직 한겨레신문에서만 난 것 같아서 좀 더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14/10/16 11:47
노통이 파격적인 거였죠... 김영삼대통령 당선당시에 거리유세에서 어떤 노인분이 나랏님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다시 나랏님이라고 불러야겠네요.
14/10/16 11:58
진짜 멀쩡한 부분이 한개도 없는 공문이네요. 왜 개인정보를 주며 왜 기초수급자며 왜 잡으려고 하며....
하... 여기에 욕설을 적지 않음으로써 정신수양 하고 갑니다.
14/10/16 13:44
아직은 비만관리대책위원회만 출범한 상태지만 이 단체가 나왔단거자체가 슬금슬금 비만세를 걷을테다!
라는 포부나 마찬가지니까.. 이제 얼마안있으면?
14/10/16 12:12
아 진짜 좀..
외국인들중 가끔 북한이랑 한국을 헷갈려 하는경우가 있어서 더이상 헷갈리지 않게 하시려고 대통령님이 노력하시고 계신거라구요
14/10/16 12:21
저한테 있어서는 모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석기 지지자들 만큼이나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모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제가 이석기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더 많은 관용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네요.
14/10/16 13:50
검경찰들이 미개한 짓을 하게끔 이러한 나라 분위기를 만든 체고존엄이 욕먹을 근거가 없다뇨.. 그런 사람을 뽑아준 국민도 책임이 크고 국가방향을 이따위로 흐르게하는 국가 수장이 과연 책임이 없다 생각하시나요?
14/10/16 14:18
그분이 수사방식을 직접지시하면 그거야 말로 코메디구요..
직접하건 안하건 달라지는게 뭐가 있나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마 직접 광주경찰청에 지시를 안했으면 아무런 책임도 없고 욕 먹을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4/10/16 14:28
네 많은 수사방식중에 저런 미개한 방식을 택한건 박근혜문제가 아니거든요
제가 바보같은 댓글을 다는건 제가 바보같은거지 이 글을 게시한분 잘못이 아니지요
14/10/16 14:38
nkc 님// 그럼 도대체 박근혜 대통령이 하는건 뭔가요? 구체적인 방식을 지시하는 건 없을텐데..
국가 운영에 아무런 책임도 영향도 없는 사람인가요? 검/경 운영방향이 현정부에 와서 과거와 많이 달라진 건 명확한데, 전국에 검/경들이 동시에 미개해진건 가요? 우연의 일치로?
14/10/16 14:48
마롱 님// 진짜 몰라서 물으시는건가요 뉴스를 보세요
검경이 미개해졌나요. 전 대통령들과 비교한 구체적인 이야기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14/10/16 14:50
nkc 님//요즘 세상에 그깟 대통령 욕낙서로 인해 견찰이 수사를 하게끔 분위기를 만든 이번 정권의 수장이 잘못이 왜 없을까요? 이건 수사방법의 문제보다 더 큰사안입니다.
14/10/16 14:57
風雲兒 님// 시설물에 낙서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의전당’ 건설현장과 가톨릭센터 외벽 등 16곳]이 그깟인가요 재산손해도 상당할텐데요
14/10/16 15:03
風雲兒 님// 이미 제가 이야기하는바와도 많이 벗어났고 님께서 기사 일독도 안하시고 댓글다시는거같아
앞으로도 무의미한 댓글이 이어질거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14/10/16 15:07
nkc 님// 수사의 포커스가 시설물때문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 한사람 잡으려고 미개한 짓을 자행한 경찰을 행적을 보면요..
14/10/16 13:57
당장 밖에서 순찰돌고 치안신경쓰는 것보다
박근혜 낙서범 잡는게 승진에 도움되니까 그러는거 아닙니까 경찰들이 바봅니까? 공주마마에대한 충성심이 맘속에서 우러나와서 수천명 기초수급자 정보를 뒤지겠습니까? 이런 미개한 짓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자가 욕먹지 않으면 누가 욕먹어야 하나요?
14/10/16 14:12
낙서범에 중점을 두었다는걸 지적한게 아닙니다 수사방식의 미개함을 지적했죠.
윗분이나 건독님이나 논리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랑다를게 없네요.
14/10/16 14:12
사단장은 직접 지시하진 않는데 부대조경사업 밑에사람들이 빡시게 하면 그게 사단장 영향이 없는게 되던가요. 결국 이런건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가는거죠
14/10/16 14:24
영향이 있겠지만 잘못한건 통수권자 잘못이 아니라- 통수권자 하기 참 쉽네요.
일단 청와대의 직접적인 언질이 있었는지 아닌지 그것부터 한번 제대로 뜯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된다면 nkc님도 분명히 찬성하시리라 믿고 이만 줄입니다.
14/10/16 14:17
이런 댓글 보면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말꼬리 잡기 싸움으로 몰고가서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인지 참... 몰라서 그런거라면 한국에서 사회경험이 일천하신 분인거 같고 후자라면 나쁜사람이란 말 외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14/10/16 14:39
결국 님이 하는 말은 대놓고 박근혜가 잡아들이라고 한게 아니니 박근혜는 아무 책임없단 소리 아닙니까.
한국사회에서 권력이 어떤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알고 경험해온 사람들의 입장에선 씨알도 안먹힐 소리인데 님은 그걸 인정하질 않으려 드니 드잡이질이 발생하는거구요. 뭐 말꼬리잡기라는 표현은 아닌거 같으니 모른척 하기라고 해두겠습니다.
14/10/16 14:53
아니오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사 내용에 관한것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사방식의 미개함을 지적했죠 권력 작동이니 하는 문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한 이야기를 또 하자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식의 논리로 맞춘다면 박근혜 책임론이 생기겠지요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14/10/16 15:57
그 수사방식의 미개함에 대한 설명을 권력작동으로 하신거 같은데요
연관이 없다면 이번정권에서 이리많은 사찰이 드러나는 현상은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정권때는 없었고 혹은 거의 없었고(드러나지 않거나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지금정권에는 쏟아진다. 라는 사실에서 유추해보면 설득력이 없다고는 못할것 같은데요
14/10/16 18:55
모른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이명박 사찰로 검색해보세요
물론 그전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전정권보다 폭증한 통신관련 범죄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0/16 19:01
네 그래서 없거나 거의 없었고라고 한겁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정권의 사찰은 정치인이나 노조간부와 같은 정치적 입장에서의 사찰건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순수 민간인 사찰과는 관련성이 떨어지죠. 다만 이번건도 정치색을 띄긴 하기 떄문에 '거의'란 말을 붙여 놓은겁니다. 그 이외에 민간인 사찰건은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없네요. 있다 하더라도 알려지지 않았거나 혹은 사회적 공론화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부분이거나 문제없는 수준일거라 생각한겁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도 한 역활을 하긴 했지만 그전에도 카페, 블로그, e메일, 문자 등등 통신관련 범죄사례는 차고 넘쳤습니다. 단지 스마트폰 보급떄문에 통신관련범죄가 증가했다는건 어불성설일듯 합니다. 무엇보다 위 사건은 스마트폰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건이구요.
14/10/16 14:32
고참이 지나가다가 애들 담배 피우냐? 할때 평소 담배로 문제 안 삼던 사람이면 그럴겁니다 하고 마저 하던 일 할 것이지만 사사건건 문제 삼던 사람이라면 당장 애들 부르러 가겠죠. 조폭 두목이 자기가 누군가를 혼내주고 싶습니다. 오른팔을 불러 이야기 합니다. "아야, 요즘 두식이가 과허게 활기차잉? 그놈만 없으면 참... 방법 좀 마련해봐라?" 오른팔은 구체적 어떤 지시를 받지 못했지만 관심법을 십분 발휘하여 가볍거나 무거운 응징을 하겠죠. 만일 평소 엄청 마뜩찮게 여기던 평소 두목을 생각해 응징대상을 죽인다면 두목이 "난 죽이라고 한 적 없는데 저 새끼가 혼자 한거여!" 과잉이나 일탈은 어느 정부든간에 있어왔습니다만 우리는 대개 일련의 사건과 움직임에 의해 정부의 성향을 압니다. 지난 정부부터 계속 보도되는 사찰 정황이 더욱 의심케 하는거고요. 왜 잘못없는 대통령이? 라고 하기엔 관심법을 통한 관심을 많이 받지요.
14/10/16 14:41
수사방식의 미개함 또한 무리한 수사 의지로부터 나온다고 보기에 국정원 미행, 카톡 감청, 위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까지 이어진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0/16 16:23
일부분 공감하지만. 말도 안되는 미개한 수사방법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한 국가의 수장이라면 대한민국 내에서 벌어진 공무원의 잘못된 일처리방법에 조금이라도 지분이 있어야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화살을 직접적으로 돌리고 성토하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요.
14/10/16 17:17
nkc 님 댓글에도 공감이 갑니다. 시국을 이 따위로 만들어서 알아서 기게 만든 건 물론 권력자의 책임이긴 한데, 구체적으로 외압을 미쳤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비판의 대상은 광주경찰청에 무게를 두는 게 맞는 듯 싶네요. '형량을 세게 떄린다면'이라고 말씀하신 부분도 적절해보입니다.
14/10/16 13:39
전 사실 한사람의 죄를 가족, 친지에 연결짓는 연좌제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도 해주네요. 대표적 좌빨 사이트인 피지알도 이미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겠죠? 수고하십니다~~^^
14/10/16 14:08
아무 근거도 없이 기초수급자 명부를 털었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목격자 진술에 근거하긴 하는군요..
낙서범 하나 잡겠다고 너무한 것 같네요.
14/10/16 14:13
광주 문화전당 공사하면서 임시로 막은 벽에 대통령 욕하는 낙서했다고 경찰이 공문낸 걸로 압니다
그 당시 경찰이 원하는 범위가 넓고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고 해당 관공서에서 거부했더랬죠.. 그런데 새삼 여기 뜬 걸보니 결국 빼갔나 보네요.. 무섭네요.. pgr도 모니터 대상일거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씩이나 만들어 놨으면서 진짜 보호되는건 고위층의 자산과 그 자식들의 이중국적들, 병역면제 이유들 뿐인 것 같군요
14/10/16 14:23
정말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애비를 정말 똑 닮기는 했네요. 박근혜 지지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나랏님을 모욕했으니 당연하다! 이럴라나 ;;
14/10/16 14:32
이것도 문제인게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의 좋은 점만 본받으면 좋을텐데 (이를테면 산업화, 경제 성장)
정작 박근혜 대통령 본인은 박정희 대통령의 안 좋은 점 (공권력의 사유화, 권력의 시녀화, 공안 정국 등) 만 골라서 닮는 것 같습니다 ... 차라리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성장이라도 시켰지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는건지 ...... 쩝 ......
14/10/16 14:24
PGR도 결코 안전할 수 없죠. 검찰이 공개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선제적 수사를 하겠다고 명확히 천명했으니까요. 대상을 공인으로 한정짓긴 했지만 당사자의 고발이 없어도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검경이 판단하면 알아서 살펴보고 알아서 기소하겠다고 했습니다.
14/10/16 15:28
그 생각 들때마다 소름이 돋아 미칠 지경인데 제발 5년만 하고 딱 끝내길 빌뿐이죠.
그런데 새정연 이 인간들 하는 꼬라지 보면 기대가 안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_-
14/10/16 15:27
이런저런 반응 때문에 최근 느낀 건데..
우리나라 국민(저도 포함이겠죠)들은 충분히 유망한 잠재적 호구들인데.. 뜯어먹는 방식이 너무 촌스러워서 한 소리 안 할 수 없어요. 삥땅을 쳐도 좀 세련되게 해처먹어라. 안걸리고 우아하고 나중에 들켜도 뭐~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할 만큼 좀 이쁘게~응??
14/10/16 15:48
무슨낙서인지 검색해보니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독재정권 물러가라" 벽에다가 스프레이로 낙서... 아. 할말을 잃었습니다.
14/10/16 16:10
혹여 그게 잘못 됐다고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개인정보 사찰은 국가가 국민에게 가하는 폭력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저 낙서는 의견을 표출하는 방식과 태도가 잘못된 것 뿐이죠.
14/10/16 19:16
요즘 진짜 나라 꼴이 말이 아닌 것 같아요.
뭔가 뜯어간다는 소식만 들리고, 내 정보는 마음대로 다 볼 수 있게 만들고 윗사람들한테는 살기 좋은 세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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