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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00:38
서태지 밴드 이후 저렇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첨인 듯.. 크크 다들 뭔가 미소년 혹은 미중년이미지가 있었는데..
저분은 크크.. 뭔가 느끼해서 -_-; 팬들이 어떤 별명을 붙여 줄지 궁금하네요. 크.. 그리고 노래는 계속 듣고 있는데.. 참.. 괜찮은 것 같은데 또 모르겠습니다.
14/10/16 00:39
과한 정도가 아니라 초반에 웃음터져서 죽겠.... -_-;;;;;
저도 애초에 음악적 지식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뭐라 어떻게 평하기가 힘들 정도로 곡이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이걸 선공개한다고 컴백 공연에서 떼창이 되나? 싶을 정도로요. 음원 순위 따윈 알 바 아니라는 듯한 패기가 보이네요. 물론 좋으냐 싫으냐 묻는다면... 이미 한 열 번은 돌려 듣고 있습니다. 흐흐흐~
14/10/16 00:41
아~!! 5년을 기다린 결과물이~!!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오늘은 호~! 에 하나 던지고~! 오늘밤 일하면서 귀에 넣어봐야~!! 키보드 닥스킴(맞나??)이라고 하던데~! 석중씨 은하연합때문에 합류가 안된걸로 알지만~ 상당한 실력자라고 들어서 기대되고~ 고정 탑마미와 준형씨, 현진씨도 8집에 이은 이번 9집활동도 기대합니다~!!
14/10/16 00:42
8집 정규앨범 나왔을때 레플리카 듣는 느낌이네요.
오히려 그 때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계속 들어봐야겠네요.
14/10/16 00:42
전 다행히 구성이고 나발이고 머릿속에서 흘러가는대로 듣는경우가 많아서
처음 뽕짝(?)에서 멍만 안때리면 난해하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곡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14/10/16 00:43
멜로디에서 뽕짝필이 나고... 개인적으로는 소격동보다 한참...듣기 어렵네요....
락도 아니고 뽕짝도 아니고 이건... ps. 건반치는 분은 김민교 닮았어요...
14/10/16 00:45
이번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컨셉이 '패러독스' 인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일반적으로 크게 터져주는 부분에서 오히려 절제된 볼륨으로 진행하고, 급격히 트로트 코드로 변주되는 전주, 굉장히 과격한 가사를 미소지으며 부르는 장면, 가사 자체도 일반적인 산타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내용, 살벌한 가사에 유쾌한 박자와 반주, 반전없는건 특유의 서태지박자밖에 없네요. 멜로디 자체는 보통의 k-pop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라 멜로디는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서태지는 보컬 믹싱을 작게 한다는게... 아, 그리고 고양이소리 나올때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응답하네요. 고양이언어로 무슨 소리일까(...)
14/10/16 00:45
어릴때 서태지 광팬이였다가.......
난알아요에 대한 여기저기 게시판의 글 + 서태지 솔로 데뷔 이후 노래 자체가 귀에 안 감겨서 .. 좀 서태지에 부정적인 표지션으로 바꼈었는데.. 이번 곡은 가사 빼고서도 멜로디가 착착 감기네요 .. 너무 좋습니다 흐흐
14/10/16 00:45
대중적인 노래를 서태지가 내는게 아니라
서태지가 하면 대중적인 노래가 되는거죠 크크 전 노래 씐나서 좋네요 멜론 탑100을 즐겨듣는 팬들이 좋아할지는 미지수지만 국내에서 비슷한 사운드를 내는 여러 인디밴드들 올킬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배끼기제왕이라 백날 비판해봐야 사운드장인 능력은 어디 안가네요 올가을 신나게 들어제낄거 같습니다 앨범 다른 곡들도 기대되네요
14/10/16 00:49
엇박 뿅뿅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더 신나고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가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서태지는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요 흠흠
14/10/16 08:16
그렇게 까는 사람은 아마 안듣고 까거나 티저만 보고 까고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벌스는 아예 없고, 그나마 코러스나 브릿지에서 조금 쓰고 있는데..
14/10/16 00:56
소격동은 좀 애매했는데 들을 수록 좋더군요.
그런데 이 곡은... 첫인상은 상당히 당혹스럽네요. 이게 대체 뭐얔크크크 이런 느낌 이 맛에 서태지 노래를 몇년씩 기다리는거죠. 그나저나 키보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10/16 01:01
전 소격동도 너무 좋았고 크리스말로윈도 너무 좋습니다
처음 들을땐 이건 먼가..내가 봤던 티저랑 내가 기대했던건 이런게 아니잖아..했는데 2번 들으면서부터 와 너무좋다..이러면서 10번쯤 들은거 같아요. 아이들시절 앨범 부터 솔로시절 앨범까지 다 샀는데... 그렇게 좋아한 보람이 느껴지는 곡이예요.. 근데 건반치시는분..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
14/10/16 01:10
정말 좋네요 크크크 처음에는 노래가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계속 들으니 나름 대중적이네요 소격동도 많이들었는데 이건 더 많이 듣겠네요
14/10/16 01:11
이런건 장르를 뭐라고 해야 하나요?
애당초 서태지가 장르를 넘나드는걸 잘 했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뽕짝 삘도 나고, 로봇 애니메이션 주제가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또 누군가 이건 어떤어떤 음악의 레퍼런스다라고 말해줘야 알게될지. 처음 들었을 땐 당황스러웠는데, 자꾸 들으니 금방 괜찮아집니다. 확실히 사운드덕후 티를 많이 내네요.
14/10/16 01:14
서태지가 외국 음악의 충실한 레퍼런스라고는 하지만, 8집 이후로 딱히 무엇의 레퍼런스라고 하기 어려운 음악들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MOAI를 처음 듣고 생전 들어본적 없는 사운드에 1번트랙만 무한반복했었어요.
14/10/16 03:17
8집 이후로 확실히 자기 색을 찾은 것으로 보이네요. 5집을 제외하고는 1집부터 7집까지는 확실히 해외의 유행사운드를 레퍼런스해서 만들었다고 보지만, 8집부터는 뭔가 자신만이 할수있는 장르를 찾기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14/10/16 01:18
그리고 지금까지 소격동과 크리스말로윈 두곡이 공개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서태지닷컴 메인이 소녀와 살찐 산타클로스네요.
https://www.seotaiji.com/images/main/skd/skin_santa_night.jpg
14/10/16 01:24
진짜 잘 만들었네요... 대중성은 한없이 부족해 보이지만, 완성도 좋아하는 제 취향에서 진짜 만족스럽네요. 소격동은 조금 루즈해서 불만이었는데..
14/10/16 01:30
나이 들면 들수록 모든게 시덥잖아지다보니 몇가지에 집착하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사운드덕후가 되나보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과잉을 좋아하게되는건 왜인건지. 저도 웃기네요.
14/10/16 01:37
곧 김장철 이네요. 곰소소금을 준비해야...
첫느낌은 기대이상이구요, 제 스타일 이네요 소격동은 반전을 위한 포석인가 -_-;
14/10/16 01:44
차례대로 생각난 것은 트로트 아냐?, 뭐지?, 티저만큼 강렬한 느낌은 아니네 ㅠㅠ, 그나마 다행이네(곡 중간부분을 듣고 나서 실망감이 조금 사그라듬), 키보드가 캐리하네, 대중성이 있을까?, (2번째 듣기 시작) 8집느낌도 나네, 들을만은 하네, 가사를 잘 살렸네, 근데 가사는 잘 안 들리네, 곡은 겁나 디테일 하구만 정도였습니다. 일단 판단보류 하겠습니다. 흐흐
14/10/16 01:53
서태지 특유의 멜로디에 보컬을 뭉개는 느낌도 여전하고, 한글 가사를 뭉개 불러 오히려 영어 가사 같은 느낌도 나는군요. 한 30번은 넘게 들어야 적응될 것 같습니다.
14/10/16 02:05
처음엔 가장 돋보이게 믹싱된 신디사이저 트랙 때문에 몰랐는데
이 곡, 트랙 몇 개 썼는지 궁금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곡에 쌓인 소리가 많네요. 뮤직비디오에서도 보이긴 하지만, 키보디스트가 라이브에서 연주할 때 패드 매칭해 놓은 거 삐끗하면... 후덜덜
14/10/16 02:07
첫느낌만으로는 8집보다 좋고 7집보다는 조금 덜 좋은 느낌이네요. 음악적으로는 흥미롭고… 아니 그냥 9집을 한 장 사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저는 키보디스트의 연기가 특별히 거슬리진 않은데, 그보다 못생긴 마이크가 자꾸 눈에 띄는군요. 어차피 녹음용도 아닌데 분위기에 맞는 소품 쓰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여담이지만 답십리안 왜 저렇게 나이들어보이게 나왔나요….
14/10/16 02:48
아 키보드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크크크크
들으면 들을수록 입니다 소격동은 기존 서태지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었는데 이건 놀랍네요 난해하고~ 신나고~
14/10/16 03:01
우와!!!!!!!!!!!!!!!!!!!!!!!!!!!!!!!!! 그래~ 이런 거!!!!!!!!!!!!!!!!!!!!!!!!!!!!!!!!!!
정말 좋네요. 처음 들어보는 스타일의 곡인데도 들썩들썩하게 만들고, 사운드에 놀라게 하고, 굉장히 특이한 곡의 구성도 신선하고, 뽕짝 같기도 하면서 뭔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가벼운듯 진중하고 웅장한 느낌도 주고, 무언가 웅변하는 느낌도 들고... 곡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놀랍습니다. 가사는 잘 안들리지만 정치권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또한번 놀랐고 속시원했네요. 사실 저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의 음반 중 오렌지가 들어 있던 음반을 빼곤 좋기는 해도 막 빨려드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 노래는 듣자마자 속으로 와~!!! 하면서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에는 최고네요!!!!
14/10/16 03:10
크리스말로윈.. 옛날곡중에 제가 아는 어떤곡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자꾸 뭐였더라 뭐였더라 생각하고있는 중에 일단 하나 후보 ..
http://www.youtube.com/watch?v=-wExodhnoHw 비슷하지 않나요? 크크크 물론 많이 다릅니다 =_=... 삐약삐약 긴장해 다들~
14/10/16 03:19
기대만빵되는것
1. 출연 예정중인 스케치북무대 2. SNL에서 김민교가 키보디스트 패러디 2번이 더 기다려지는건 왜일까...
14/10/16 04:25
뭐랄까 와따 장보리같은 느낌이...(복합 짬뽕...)
김민교에 살빠진데프콘에 미소년보이밴드에 뽕짝에 엄청난기계음에 댄스에 사회비판에 가사는안들리고 랩비스므리한것에 문희준솔로앨범느낌까지... 우어우어우어 복잡하다복잡해!! 그래도 좋아요 ㅠ 엄청 기다렸습니다!!
14/10/16 05:11
티저듣고 엄청 기대하다가 가사선공개보고 좀 실망했었어요. 제가 한국어 한마디 영어로 번역한마디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노래 엄청 싫어해서... 근데 가사 강약조절이 잘돼서 그것도 잘 안느껴지고 좋으네요. 흐흐. 반응이 좋으니 괜히 벅찬게 어쩔수 없는 이십년차 서빠...
14/10/16 05:59
당신이 내는 숙제를 푸느라 보냈던 내 세월...
그런데 참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군요. 당장 저보다 국내 음악인들 갑자기 정신 확 들둣,
14/10/16 08:08
오.... 오.....
이런 음악을 서태지 말고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읭?? 하지만 좋네요 가만 있자 레코드 가게가 우리집 근처에 있던가 교보까지 가야 할라나
14/10/16 08:24
참 사운드 덕후-_-스럽다 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제 취향은 솔직히 아니지만 대장 어디 안가네요 크크크
대중성은 크게 신경도 안쓰는 듯 하고 깔 사람은 여전히 깔테고 대장은 뭐 그러려니 하겠죠. 새로운 앨범이 기대가 됩니다.
14/10/16 08:45
곡은 뽕짝뽕짝 거리고 뭔가 신기한 소리들이 많이 섞여서 뭐지? 하는 마음에 듣기는 하는데, 일단 가사가 너무너무 안 들리고..ㅠ.ㅠ;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서태지 노래부를 때 몸짓이 무척 어색어색하네요.
14/10/16 08:55
소격동은 처치스 들어보니 처치스느낌이 너무 쌨는데. 이것도 레퍼런스 듣고나면 제 안에서 평가가 하락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소격동보단 좋습니다. 그나저나 서태지와 실시간으로 함께했던 분들은 정말 서태지 많이 좋아하시네요.
14/10/16 10:32
와 이곡은 딱 제스타일이네요... 원래 딱히 서태지 음악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처음에만 살짝 이상했지 그다음부터는... 가사 더럽고 노래 변태같고 좋네요 저는!!
14/10/16 10:38
좋네요.
서태지식 음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오버에서 이런 식으로 기대치않은 음악을 뽑아줄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서태지는 이래야 제맛이죠.
14/10/16 11:01
그냥 장르를 서태지라고 하죠(...)
그건 그렇고 이전 곡들에 비하면(서태지라는걸 생각하면) 확실히 대중적으로 들리기는 하네요-_-;; 그나마 예전곡들중에는 휴먼드림이 나름 대중적 이라고 생각했던 1인이라... (서태지가 댄스곡으로도 모자라서 음방에 댄스까지 들어갔으니 대중적이라고 해줍시다? 크크크;;) 소격동도 그렇고 크리스말로윈도 그렇고 노래 자체는 서태지라는 장르에 맞게 적당히 잘 나온 느낌이네요.. (처음 들으면 굉장히 난해한데 계속 들으면 귀에 감기기는 하는 그런곡들??) 뮤비 감상평은... 저사람들 나름 진지할텐데.. 왜이리 웃기지-_-;; 키보드 가운데 네모난거 유비트(jubeat)같네.... 카메라에 OIS좀 달아주고싶네... (물론 의도한거겠지만.. 그냥...;;;)
14/10/16 11:53
서태지 특유의 뽕삘이 돌아왔네요 크크
4집의 Yo! taiji 가 절정이긴 했지만요 ( http://www.youtube.com/watch?v=YFprJjT3i8c )
14/10/16 12:02
말로윈이 모야 대체 그랬는데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이 합쳐진거군요,
적절한 할로윈 시즌이기도 하고... christmas halloween christma(sha)lloween sha..놈... 에이씨 이건 아닌거 같아... 뭔가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14/10/16 13:00
기억나니 같은 말장난이죠.
유게 제목에 .jpg 붙이는 것 처럼 윈도우 파일 확장자 같아 보이게 붙이는 장난질이라고 보이는데 유치해서 저는 좀 별롭니다. 기억나니도 그렇고;;
14/10/16 13:23
.win으로 되어 있는데 뮤비 분위기도 딱 할로윈이거니와..
할로윈에 타게팅을 했으나 .win으로 돌려쓴것 같은 기분이라서 고민해봤습니다.흐흐 전 오히려 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14/10/16 12:07
어젯밤 첫 청음 - 흠..난해하다...뭐지? 이 뽕필은? 흠...조금 이상한데....한번만 더 들어보자....
4-5회째 청음 - 뭐...뭐지? 뭔가 중독성 있다...하..한번만 더 들어보자... 현재 - 무한반복중......도저히 빠져나올수가 없네요....
14/10/16 12:44
20년 대장빠는 그냥 좋아요. 덥스텝 어쩌고 하는데 내가 대장 아니면 덥스텝 언제 들어봐....싶기도 하고
대장도 40대인데 뽕짝 쫌 하면 어때! 가요무대 나가고 그럴 수도 있지! 싶기도 하고. 깨알같이 뮤비 52초대에서 안무 넣은 것도 귀엽고..아 정말...좋아요 어쩌지 +_+
14/10/16 12:50
자기전 새벽에 들었을땐 난해한 느낌 이었는데 오늘 다시 들어보니 뽕짝 부분이 촥촥 감기네요. 서태지는 뻔하게 가지 않아서 좋아요.
14/10/16 13:22
중고등학교때 서태지에 상당히 빠져있다가 성인되고는 그냥저냥, 뭐 이제 대장이고 뭐고 한물 갔지...스캔들도 터지고..
...했는데 서태지는 서태지네요. 참 크크
14/10/16 13:24
단순히 소격동이나 크리스말로윈 두 곡만 가지고 이야기 할 순 없겠지만
기존에 서태지의 음악에 녹아있는 비판의 목소리의 방향이 사회 전반에 있었다면 이번에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컨셉이나 이 곡의 가사에 드러나는 정책이란 단어에서 보이듯이 다분히 현재의 기득권 더 나아가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식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네요 노래 자체는 그닥 음악을 많이 듣지 않는지라 신선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 뮤비의 키보드씨가 너무 재미있네요 흐흐 서태지의 코드는 저런거구나 싶어요
14/10/16 13:39
크리스말로윈의 뜻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cristmalo.win -> crist 말로.승리 -> crist의 말로(末路).승리 여기서 crist가 누구일지와 승리는 누가 거두는 건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중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잡은 자의 말로와 국민의 승리, 국민의 말로와 권력을 잡은 자의 승리 둘 모두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ps. 서태지 음반의 최근 특징이 소.격동(小.激動 ; 이건 M/V와 가사 거꾸로 읽기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제 나름의 해석입니다)에 고스란히 묻어났고 스타일이 천편일률적으로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했는데 크리스말로윈은 정말 아주 아주 신선하네요.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CD로 소장할 음반입니다. 근데 처음에 시작할 때 스타크래프트 부르드워 시작음 비슷한 게 들려서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한 줄 알았습니다.
14/10/16 15:13
해투에서 상당히 실험적인 타이틀이라고 했었는데 말 그대로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호호호 입니다만 노래방에서 부르기엔 좀 힘들것 같아요. 노래방에 과연 들어올런지! 글고 키보드 형님 짤방 소스로 많이 올라올듯!!
14/10/16 20:45
테잎이 늘어나도록 듣고 가사집이 너덜너덜하도록 모든 곡을 다 외워야 직성이 풀리는 서빠였는데
어느 순간 곡이 나쁘진 않은데 확 꽂히지 않아서 시들시들한 순간에 과거의 서빠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곡이 나왔네요. 서격동 듣고 참 느낌이 괜찮네 싶더니 크리스말로윈이 정말 대박이네요. 독창적이고 완성도도 훌륭합니다.
14/10/17 20:59
뭐 취향에 표준은 없지만
전 아주 좋네요 걸스데이; 보고싶어 도 함께... 은근 두 곡이 패키지로 묶어 들으면 확실히 가을이 깊이 왔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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