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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4 14:42:06
Name Neande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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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스쿼트 그게 뭐 대단한 운동이 된다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저는 아무래도 6월 중순부터는 좀 시간이 남아돕니다 (그에 비례해서 통장 잔고도 줄어드는 것은 안 자랑...비 정규직의 설움...--;;;) 안 그래도 학기 중에 다시 몸이 불기 시작해서 바지 허벅지가 끼기 시작하고 배도 더 나온 것 같아서 기말고사 시작할 무렵에 헬쓰장에 등록을 했지요.

이제 한 3주차가 되가는데 그 동안에는 늘 그렇듯 일단 헬쓰장을 가면 런닝머신위에서 빠르게 걷는 것을 좀 하고 (40분 정도) 그리고 난 후에는 런닝머신 뒤편에 있는 기구들을 좀 깨작깨작 거리다가 다시 런닝머신위에서 15분 정도 더 걷고 난 후 돌아오곤 했습니다.

헬쓰장 한쪽으로 덤벨과 바벨들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차마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그 지역은 항상 엄청난 가슴 근육과 팔뚝 근육을 자랑하시는 아저씨들이 그럴듯한 헬쓰 장갑과 혁대를 하고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무거워 보이는 바벨이나 덤벨을 들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서 감히 저 같은 배불뚝이 초보는 발을 들여서는 안 되는 금단의 지역인 것 같은 심리적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거기다가 그런 분들은 이상하게 저처럼 헬쓰장에서 제공해주는 반팔 티에 반바지 운동복은 또 안 입고 계시더라고요...가슴 근육과 등 근육, 팔뚝 근육이 훤히 다 드러나는 런닝구(!)같은 복장을 하고 계신데 그게 또 범접하기 어려운 포쓰를 내뿜는데 한 몫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등록한 헬쓰장은 한 달에 2번 트레이너가 일반 회원들에게 운동법이나 기구 사용법을 가르쳐 주곤 하는데 오늘이 마침 제가 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갑빠(!)가 장난 아닌 트레이너 선생님이 오시더니 기기를 통해서 체중이나 체지방, 근육량 같은 거 측정하고 난 후에 데이터 보면서 친절하게 이것 저것 잘 말씀해 주시고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가르쳐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에 한 운동이 바로 [스쿼트]였죠.

사실 저는 그 동안 벤치프레스 같은 운동을 하는 분들은 옆에서 엄청 경외의 시선으로 보곤 했었지만 스쿼트는 좀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뭐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거야 예전에 학교 체육시간에 단체기합 받을 때 이골이 나게 한 거 아니겠습니까? 뭐 운동도 별로 안 되드만요...그런데 제대로 자세 잡고 맨몸 스쿼트를 1세트에 20회씩 3세트를 하는데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1세트 하니까 땀이 비오 듯 쏟아지고 마지막 세트 할 때는 정말 허벅지 근육이 당기는 게 장난 아니었습니다. 특히 트레이너 선생님이 매 세트 마지막 다섯 번은 다 일어서지 말고 짧게 일어섰다가 바로 앉으라고 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맨몸으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거라 그 동안 별 감흥 없이 봐 왔었는데 오늘 직접 맛을 보니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헬쓰장 가게 되면 아무리 근육으로 뭉쳐진 겁나는 아저씨들이 진을 치고 있어도 꼭 거기로 가서 다른 건 몰라도 이 스쿼트는 빼먹지 말고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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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4/06/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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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10개씩 8세트하고나서 다음날 끙끙 앓았던 기억이....
14/06/24 14:46
수정 아이콘
제대로 자세 안잡고 해도 앉았다 일어나기 힘들죠 . 괜히 학교에서 단체기합 시킬때 그런거 시키던게 아니라 ㅠ
14/06/24 14:51
수정 아이콘
운동좀 하시는 분들은 벤치보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 자부심을 느끼죠 크크
언뜻 유재석
14/06/24 14:58
수정 아이콘
스쿼트하고 런지좀 빡세게 한 날은 네발로 기어서 집에가야죠.. 크크크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몸매 좋으신 어떤 여성분이 스쿼트 무게올려가면서 하시는거 보면 저는 그녀의 섹시함에 쥬금.. ㅠㅠ
소독용 에탄올
14/06/24 15:50
수정 아이콘
전에 제가 다니던 헬스장에도 몸매 좋으신(?) 여성분이 계셨는데, 스쿼트 무게 올려가면서 하시는거보고
무게에 입이 쩍.....
구밀복검
14/06/24 14:59
수정 아이콘
맛스타드림이 '모든 운동의 왕'이라고 칭한 바 있죠.
"단 하나의 운동만 할 수 있다면 스쿼트를 하라."
켈로그김
14/06/24 15:10
수정 아이콘
글 보자마자 10개 3세트 하고 곡소리내고 있습니다.. 아이고 저질체력;;
버들피리
14/06/24 15:19
수정 아이콘
안하다가 하시니 그렇죠 크크크~
매일 꾸준히 하시는걸로..
김연아
14/06/24 15:16
수정 아이콘
유산소 쪽은 달리기가 진짜 대단한 운동인 듯요.
사티레브
14/06/24 15:17
수정 아이콘
이 운동을 안하는 남자들에게 밤일에 좋다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하세요
바밥밥바
14/06/24 15:21
수정 아이콘
이세상에 모든화장품 다 없애고 하나 남기라면 선크림 남겨야 하고
이세상에 모든 운동 다 지우고 하나 남기라면 스쿼트 남기라는 말이 있죠
스쿼트 킹왕창입니당
風雲兒
14/06/24 15:31
수정 아이콘
스쿼트는 물론 킹왕짱이지만
세상 모든운동의 킹왕짱은 달리기죠. 달리기도 방법에 따라 하체근육 포함해서 심혈관계가 좋아지는 마법의 운동입니다.
영원한우방
14/06/24 18:52
수정 아이콘
엇...댓글들 읽다가 여쭤보고 싶어서요. 어떤 방법이 있는 거죠? 요새 달리기를 하는데, 하체근육에 심혈관계?까지 좋아지는 방법이라니@.@
風雲兒
14/06/24 21:32
수정 아이콘
뭐 다 아시는건데요.. 전력질주(100m)는 허벅지 안쪽 근육말고는 거의 대부분의 하체근육에 자극을 줍니다. 일반인 수준에서는 굳이 하체운동 안해도 걱정 안해도 될정도로요. 기본적으로 달리기는 단거리, 중장거리 모두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지방을 분해 시키는 능력 또한 탁월해서 혈관계통이 깨끗해집니다. 주의하셔햐 할점은 전력질주시에 초보자가 너무 무리하면 무릎에 무리 갈 수 있으니 준비운동 철저히 하시고 마무리 스트레칭 꼭 챙기시면 됩니다.
14/06/24 15:22
수정 아이콘
안해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막상 해보면 5개만 해봐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반성하게 돼죠. 크..
낭만토스
14/06/24 15:23
수정 아이콘
이 세상 모든 음식 다 없애고 하나 남기라면?
사티레브
14/06/24 15:23
수정 아이콘
치킨
바밥밥바
14/06/24 15:26
수정 아이콘
하려다 누군가가 해주시길 바라면서 참았습니다
뿌듯하네요 크크
버들피리
14/06/24 15:48
수정 아이콘
젊어서는 모르지만 나이 드신 분들께는 권하지 않는다는 슬픈 이야기가...쿨럭~
카서스
14/06/24 15:25
수정 아이콘
친구가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스쿼드만 해도 다른 웨이트는 크게 필요없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사티레브
14/06/24 15:27
수정 아이콘
3대운동이고 그거만 제대로 할 수만 있다면 극단적으로 말하면 필요없는게 맞을거같네요
'크게 필요없다' 라고 했으니 필요에 따라 다른 웨이트를 하면 될테고
바밥밥바
14/06/24 15:29
수정 아이콘
추가로 복근정도??
OvertheTop
14/06/24 15:31
수정 아이콘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3대 운동이긴 한데, 또 따지고 보면 반드시 해야하는 운동은 아니죠. 도리어 다른 운동들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동네형
14/06/24 17:10
수정 아이콘
친구분 말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동네형
14/06/24 15:31
수정 아이콘
짤방처럼 하시면 안됩니다. 짤방은 무릎이 안쪽으로 말렸어요 ㅠㅠ
앨런페이지
14/06/24 15:33
수정 아이콘
처음에 피티받을때 스쿼트를 케틀벨을 들고 했었는데 그날 토했습니다. 너무 힘들었는데 트레이너가 원래 운동은 한계점까지 끌어 올리고 그 시간을 늘려가는게 중요하다면서 -_-;;지금은 감사하고 있지만 그날은 진짜 어우;
OvertheTop
14/06/24 15:34
수정 아이콘
맨몸 스쿼트를 해보니 힘들더라 -> 운동이 많이 되는거 같다 이러시는거 같은데, 그렇진 않아요. 힘든걸로만 따지면 다른 운동도 스퀏만큼 힘든경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턱걸이도 마찬가지죠. 20회 3셋 같은 운동량을 아에 소화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 힘든지 안힘든지 알 수 없을 뿐.......
물론 스쿼트를 고중량으로 치면 발살바효과땜시 어지럽기도 하고, 발이 지면을 뚫고 들어갈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지만.... 좋은운동임에도 악영향도 많으므로 굳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필요 있나 싶기도 합니다.
도라귀염
14/06/24 15:38
수정 아이콘
사물놀이 상모 돌릴려면 다리에 오금을 푼다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천번인가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버들피리
14/06/24 15:50
수정 아이콘
으헉~~~!!!!!
MLB류현진
14/06/24 15:43
수정 아이콘
헬스장에서 스쿼트하는 여성분 봤어요.. 엄청 쎅시해요.. 진짜..
14/06/24 16:41
수정 아이콘
스쿼트 받고 데드리프트...
14/06/24 15:49
수정 아이콘
지옥에서도 구해온다는 왼손 파이어볼러!
지옥에서도 한다는 스쿼트운동!
Kanimato
14/06/24 15:54
수정 아이콘
스쿼트가 복부근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는거죠? 저 사진만 봐서는 배도 되게 땡길거같은데 -_-;;
14/06/24 16:03
수정 아이콘
맨몸 스쿼트만 가지고 크게 효과 보긴 힘들고 중량이 올라가면 그 중량을 지탱해야 되서 코어 쪽에 도움이 됩니다.
tannenbaum
14/06/24 16:20
수정 아이콘
웨이트, 크로스핏 전문가 참치님, 동네형님, 눈물이주룩주룩님 소환!!
눈물이 주룩주룩
14/06/24 17:30
수정 아이콘
어 제가 어느새 웨이트전문가가..덜덜 전 그저 체육과 부전공자일뿐이에요 호호
이리프
14/06/24 16:23
수정 아이콘
그냥 스쿼트가 지겨우시면, 점프 스쿼트도 재밌습니다. 단지 입에서 단내가 난다는게...
추가로 버핏테스트도 추천드립니다~:)
14/06/24 16:42
수정 아이콘
전 탁구를 치는데 이게 알아서 스쿼트를 엄청 해야되서 참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르센벵거
14/06/24 16:42
수정 아이콘
헬스클럽안가고 집에서 해보려는데 그 제대로 된 자세라는걸 잘 배워볼만한 동영상이나 방법이 있나요?

그냥 했다가는 무릎 나간다고 해서 안하고있네요 (물론 알게되도 할지는 모르겠지만...)
불확정성
14/06/24 16:46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48231

8번 항목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르센벵거
14/06/24 16: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꿀팁이네요
동네형
14/06/24 17:09
수정 아이콘
제가 쓴거네요;; 감사합니다.
아르센벵거
14/06/24 17:29
수정 아이콘
아 동네형님 잘보겠습니다. 지금 회사라 대략만 훑었는데 아주 좋은 정보일것 같네요

몸짱까지는 아니어도 좀 가볍게 만들어보려고요 하하
뭘해야지
14/06/24 18:30
수정 아이콘
영상보고 있는데 발이 11자 말고 약간 벌어져도 상관없는건가요?
동네형
14/06/24 18:34
수정 아이콘
11자를 기본으로 잡고 유연성이나 사람의 체형에 따라 끝을 살짝 벌려 편안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11자를 유지하느라 땀뺄필요가 없습니다. 스쿼트는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지 발을 11자로 유지하는 운동이 아니거든요.
기본룰을 숙지하고 그 다음에 나에 맞춰서 바꿔나가면 됩니다.
상한우유
14/06/25 11:21
수정 아이콘
스쿼트 및 모든 운동이 좌우 대칭이 안돼서...그거 맞출라고 몸을 자꾸 움직이는데 -그럼에도 못찾습니다..흑 - 이게 피티는 그냥 눈으로 봐서 맞으면 느낌 달라도 하라고 하더라구요.

골반이 틀어졌는데요, 이거 좌우 모양 달라도 그냥 해야 하나요 아님 좌우 밸런스 찾는거부터 해야 하나요..?
동네형
14/06/25 13:12
수정 아이콘
밸런스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덜 치우친 사람만 있는거죠. 아마도 피티영업 같은데 일단 병원가서 사진찍고 문제있는지는 의사랑 먼저 상담하세요. 그 다음에 치우쳐있다 측만이다 싶으면 그때 재활이나 운동처방쪽으로 가셔서 잡으시구요.
파라돌
14/06/24 16:57
수정 아이콘
주변에 스쿼트 자세 볼 줄 아는 사람 최소 한명은 있을꺼에요. 물어보고 자세 배워보세요
아주 뚱뚱하지 않다면야 맨손스쿼트로 무릎나갈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아르센벵거
14/06/24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안해봤지만 전혀 안뚱뚱한 친구가 집에서 혼자 스쿼트를 주기적으로 했는데
어느날부터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그때부터 잘못된 자세의 스쿼트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안하고 지금까지 버텼죠
파라돌
14/06/24 17:13
수정 아이콘
자세 영향이 크긴해서 많이 신경써야 하긴합니다.. 무릎이 안좋다면 역시 자세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긴한데
무게가 없다면 아플뿐 부상위험은 잘 모르겠네요. 정말 횟수가 많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있기 전에 그냥 포기하거든요.
아르센벵거
14/06/24 17:15
수정 아이콘
아 아픈게 부상아닌가요? 그냥 아프면 안좋은거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파라돌
14/06/24 17:39
수정 아이콘
제가 전문적인게 아니라 더이상 구체적으로 댓글 쓸 순 없지만
아프다고 부상이라고는 할 수 없네요... 물론 근육이랑 다르게 조심해야 할 부분임은 맞죠.
아르센벵거
14/06/24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초초초초 비전분적이기 때문에 잘모르는게 많네요 하하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14/06/24 17:04
수정 아이콘
무릎쪽 안좋으면 스쿼트 하기 힘듭니다, 저처럼...
자세 문제가 아니라 뭘 해도 아파서 니랩사서 감고 했더니 좀 덜 아팠는데
이제는 일상생활때도 무릎이 아프네요 ㅠㅠ
소독용 에탄올
14/06/25 02:4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무릎이 안좋으면 스쿼트가 구조적으로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 아는 의사분의 상담을 받아본 결과........(스쿼트? OO냐?)
그리고 요새 비만오면 ㅠㅠ
동네형
14/06/24 17:05
수정 아이콘
길바닥 떨어진 돈을 허리 부상 염려되서 안줍는거랑 별 차이 없습니다. 스쿼트동작틀리고 대충대충해도 맨손으로 무릎 작살나는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습니다.
다빈치
14/06/24 17:12
수정 아이콘
스키타다가 십자인대 파열되서 재건술을 해서 요즘에도 가끔 무릎이 아픈데... 대충 영상보고 배워서 해도 될까요...?
동네형
14/06/24 17:25
수정 아이콘
의사하고 상담 후에 하시는걸 권합니다. 무리가 된다면 하프로 하거나 스미스 이용해서 부하뒬 뒤쪽으로 몰아주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재건술 경과와 현재상태에 대한 의사소견을 들어보는게 우선일듯 싶네요
다빈치
14/06/24 17:31
수정 아이콘
재건 술 이후 재활훈련을 약 6개월간 받기는 했습니다.

현재 매주 토요일마다 축구를 뛰고있기도 하구요, 다만 가끔 굉장히 아프더군요..

의사와 상담하기 꺼림찍한게.. 제가 지금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어서... 의학 전문용어는 자신이..
파라돌
14/06/24 17:02
수정 아이콘
스쿼트 정말 좋습니다...
전 체력기른다고 버피,스쿼,크런치를 1세트로 해서
50,40,30,20,10 2주정도 했는데 운동안하다가 단기간 지구력 올릴땐
이렇게 서킷트레이닝 식으로 다리 후들거리면서 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수영이나 런닝 같은건 앞에서 리드하는 사람 없으면 지구력 올리는 속도가 좀 더디긴하거든요.
우리아들뭐하니
14/06/24 17:08
수정 아이콘
맨손스쿼트는 타바타나 점핑스쿼트가 진국이죠. 무게 100넘게 치는거 보다 점핑스퀏이 더 빡셔요.
14/06/24 17:21
수정 아이콘
준비운동할때 225파운드 15회 점핑스쿼트로 시작하는데 열은 확실하게 잘 오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4/06/24 21:00
수정 아이콘
역시 전문가.. 100키로로 점핑스쿼트라니... 준비운동이라니...
14/06/25 03:12
수정 아이콘
헐.. 225파운드로 "점핑" 스쿼트를... 부럽습니다.
싸구려신사
14/06/24 17:21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면되죠? 어떤효과가있나요?
그냥 집에서 축구나 보면서 앉았다 일어서면 저같은
곰탱이도 탄력있는 벅지에 슬림해질까요? 크크크
Neandertal
14/06/24 17:23
수정 아이콘
힙업이 된다는 얘기는 들었고 허벅지에도 상당히 힘이 들어 갑니다...그 앉아서 다리로 미는 기구 운동 한 것 보다도 스쿼트 3세트 한 게 훨씬 더 부하가 걸리더군요...
싸구려신사
14/06/24 17:31
수정 아이콘
혼자 뻘짓을 많이 해보거든요.
허벅지에 일시적으로 힘을 꽝 줘보니 모양이 징그럽게 잡히면서 탄력? 과함께 부피는 줄어드는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한다면 이와같은 모양으로 자리잡을까요? 이러면 허벅지 때문에 바지가 터질것같진않은데.... 크크크
구밀복검
14/06/24 18:33
수정 아이콘
시티드 레그 프레스를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공감 가는 말씀입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14/06/24 17:34
수정 아이콘
일단 스미스머신 스쿼트보단 프리웨이트 스쿼트가 주동,길항과 협응력 등 모든 작용에서 우월하죠
다만 근비대가 목적이라면 고립에 용이한 스미스머신이 낫겠지만요..
바벨 스쿼트도 로우바, 미들바, 하이바 스쿼드가있고, 파생된 스쿼트도 무지 많습니다.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에 좋은 스모스쿼트, 무릎에부담이 적은 짐볼스쿼트, 폭발적으 수축이완이 가능한 점프스쿼트 등.. 무궁무진합니다.
14/06/24 17:57
수정 아이콘
근비대고 뭐고 떠나서 스미스머신으로 하는 스쿼트는 그냥 노답인거같네요

굳이 스미스머신으로 하려면 프런트스쾃이 최고인듯요
14/06/24 17:59
수정 아이콘
스쿼트는 하기 무서워야 제대로 하는거죠
Neandertal
14/06/24 18:00
수정 아이콘
음...무언가 무서운 말이네요...--;;;
14/06/24 18:44
수정 아이콘
다들 많은 얘길 해주시는데 불가리안 스쿼트나 한다리 스쿼트 얘기하시는 분은 없네요...
14/06/24 20:32
수정 아이콘
불가리안 스쾃은 솔직히 별로인거 같고

피스톨은 정말 좋긴 한데 다들 어려워하시더라구요
14/06/24 20:40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런지를 제대로 할 수 있으면 피스톨이죠!
동네형
14/06/24 23:24
수정 아이콘
피스톨 메인루틴으로 하는거는 상당히 비추합니다. 부상위험 높아요
한달살이
14/06/24 20:26
수정 아이콘
무릎에 부담안가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뭐가 좋을까요?
ㅠㅠ 무릎때문에 농구를 못하고 있어요.. 농구하고 싶습니다.
네오크로우
14/06/24 20:27
수정 아이콘
오늘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지옥의 고통을 체험하실 겁니다. 크크크
Neandertal
14/06/25 14:05
수정 아이콘
ㅠㅠ...지금 허벅지 뻐근하고 복근 운동 했더니 복근 아프고...상태가 메롱입니다...ㅠㅠ
GO탑버풀
14/06/24 21:14
수정 아이콘
리듬파워근성 님의 감량기를 읽고 저도 운동 다시 시작했는데
봉 하나 들고 스쿼드 하는데 죽을 것 같습니다
이미 10여년전 군대서 무릎 나간적이 있어서 조심조심하긴하는데...쩝...
스쿼드하고 유산소 하기 너무 빡세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6/25 02:54
수정 아이콘
무릎때문에 '병원신세' 이상을 경험하셨으면, 의사에게 상담 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다치실수도 있고, 스쿼트를 '못'하는 상태일수도 있어서요.......
(군대서 무릎을 '갈아서'나온 저같은 경우 '하프'가 한계고, 그마져도 몸상태 나쁜날은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ㅠㅠ)
14/06/25 03:17
수정 아이콘
전 스쿼트하다가 허리디스크가 터져버렸습니다. 터질땐 정말 소리가 들렸던거 같아요. 퍽.. 스트레칭 꼭 하고 하세요.
꼭 무겁다고 터지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전 당시 풀스쾃 1rm이 160키로 좀 넘었는데, 120키로 두번째 세트에서 터지더라구요.
디스커버리
14/06/25 15:3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아파트에 딸린거라 스미스 머신밖에 없는데 어제 했는데 오늘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중량은 60정도 밖에 안쳤는데
이런 경우 중량을 낮춰서라도 프리 스쿼트를 하는게 낫나요? 혼자서 운동을 다니느라....
14/06/25 23:05
수정 아이콘
스미스머신으로 스쿼트하는 버릇들이면 무릎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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