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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1 23:10:3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밀도 있는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낸 레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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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피의에이스
14/05/21 23:12
수정 아이콘
믹 폴리가 예상보다 순위는 낮군요 크크
제 마음 속 넘버원 명경기는 언제나 믹폴리가 끼어 있는 경기들입니다
14/05/21 23:16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경기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명경기로 인정을 받긴 하네요

테리펑크 같은 절정의 하드코어 레슬러도 있고요...하지만 사부나 도리펑크의 순위를 보아하니 역시...란 생각도 드네요
14/05/21 23:13
수정 아이콘
숀이야 뭐...대니얼 브라이언도 WWE 입성전부터 워낙 날리던 인물이니 저 순서가 놀랍진 않네요
신불해
14/05/21 23:16
수정 아이콘
EZrock/대니얼의 경우는 (경기력으로 선정하는)올해의 레슬러를 무려 5연패를 해서 여기서 50점이나 먹었습니다. 쥬신 선더 라이거와 커트 앵글이 3연패를 했고, 릭 플레어가 3번을 받긴 했지만 다섯번은 대니얼 브라이언이 유일하고, 5연패도 당연히 대니얼 브라이언이 유일한 수준이라.

신일본의 타나하시 히로시가 지금 2연패인데 내년에도 받으면 3연패를 하긴 합니다.
14/05/21 23:15
수정 아이콘
플레어옹은 뭐 빗자루랑도 레슬링이 가능하다고 극찬을 받을 정도니 크크크
인규Roy문
14/05/21 23:16
수정 아이콘
160위에 아메리칸 울브즈의 에디 에드워즈 2번 들어갔네요 ^^

TNA의 오스틴 에리즈가 계속 제 마음 속에 남아있네요.
로프를 넘어서 숄더어택할때의 그 꿈틀거림은 강산에 님의 명곡인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 생각나며
횟집에 가고 싶곤 합니다.
풍류랑
14/05/21 23:18
수정 아이콘
WOOOOOOO~
14/05/21 23: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놓고 보니 숀 대 대니얼의 경기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네요

시나를 빼면 왠만한 레슬매니아 경기에서 명경기만 뽑아내는 숀인데 말이죠 크크크

이제는 두번 다시 볼 수 없는 그라운드 레슬링의 정점인 벤와 대 앵글도 떠오르고 역대 최고의 레슬매니아 매치로 꼽히는 숀 대 언더테이커도 떠오르고...

참 많이 떠오르네요
신불해
14/05/21 23:21
수정 아이콘
사실 숀은 존 시나와 경기를 해도 명경기를 찍어줍니다. 존 시나의 저 순위 상당 부분은 숀하고의 경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4/05/21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전 그 레슬매니아의 경기는 스킵했습니다. 숀도 못살렸어요 크크크크
에프케이
14/05/22 07:36
수정 아이콘
로얄럼블2003 에서 벤와 대 앵글 경기가 참 기억에 남네요.
ChojjAReacH
14/05/21 23:20
수정 아이콘
와 사진으로나마 보는거지만 윌리엄 리걸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14/05/21 23:23
수정 아이콘
시나의 경기중 일부는 틀림없이 시나 점수를 까서 상대방에게 올려주는 게 공평할 것 같은데...
14/05/22 01:40
수정 아이콘
시나는 상대만 맞으면 진짜 좋은 경기를 뽑아주긴 합니다.... 통상적으로 말아먹는 경기가 너무 많아서 그렇지요.
꼬깔콘
14/05/21 23:23
수정 아이콘
국용 vs 숀 , 국용 vs 앵글

전자는 힘들것 같은데
과연 유석이형이 wwe로 올것인가!
14/05/21 23:25
수정 아이콘
둘이 레슬매니아에서 진정한 once in a lifetime을....
아이유
14/05/21 23:23
수정 아이콘
22. 존 시나 44점 = 66
14/05/21 23:28
수정 아이콘
기라성 같은 레슬러들이 은근히 뒷 순위에 있길래 '대체 1위는 누구길래' 싶었는데, 1위 보니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지나가다...
14/05/21 23:29
수정 아이콘
하야부사가 여기 끼지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잘은 모르겠네요. 이쪽으로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라서요. 그러고 보니 RVD도 없구나...
그나저나 미사와와 고바시의 경기는 진짜 대단하죠.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니..
미사와 사장님,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ㅠㅠ
운명의방랑자
14/05/21 23:41
수정 아이콘
A. J. 스타일스가 겨우 81위라니!
언뜻 유재석
14/05/21 23:46
수정 아이콘
HBK는 레슬링을 보면서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올타임 넘버원입니다.
14/05/21 23:57
수정 아이콘
에마날드 덕후 사장님은 사고가 없었다면 1위가 가능했을지도...
코바시도 더 뛰면 1위 가능할 수도 있지만 스타일상 플레어처럼 오래 할수 있진 않으니..
당근매니아
14/05/22 00:04
수정 아이콘
벤와.................
Ram rider
14/05/22 00:07
수정 아이콘
FMW 계열이 전멸이네요. 오니타 아츠시와 쿠도 메구미,하야부사 셋이 전부 없다니... 메이져중 메이져에서만 고른건가.
신불해
14/05/22 00:36
수정 아이콘
오니타 아츠시는 있습니다. 타잔 고토 등과 태그팀으로 엮어 드래곤 마스터, 크리스 마사노부, 네그로 카사스 등을 상대한 경기가 각각 90년과 92년 모두 그 해 6위 경기를 해서 도합 10점입니다.
PolarBear
14/05/22 00:08
수정 아이콘
랜디가 6점???????흐음??
14/05/22 00:39
수정 아이콘
츄플이 어떻게 오스틴보다 높은거죠??
오스틴 순위 너무 낮은거같은데...
14/05/22 00:55
수정 아이콘
오스틴은 2003년 이후로 선수생명 끝났고 삼치는 아직도 진행중이죠
단지날드
14/05/22 00:56
수정 아이콘
오스틴은 매력이나 경기외적으로 뽑는다면 세손가락안에 들겠지만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부평의K
14/05/22 00:56
수정 아이콘
사실 오스틴은 경기가 밀도있다기 보다는 A급 경기력에 SSS급 마이크워크와 기믹 수행 능력이 역대급이었죠.

이건 거의 모든 애티튜드 시대 탑 레슬러들 통틀어서도 비슷한 경향인데 그중에 마이크웍만 따지면 락 빼고는 대적할 상대가 그리 없습니다...
참치마요
14/05/22 01:50
수정 아이콘
입쀼 씀엘~와따락!!이즈꾸뀡~~!!
에릭노스먼
14/05/22 04:25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많다보니깐..
14/05/22 00:49
수정 아이콘
크리스 벤와 정말 좋아했는데..
왜이렇게 되버렸는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14/05/22 00:59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 20의 감동이 한순간에 흑역사로..... 에휴;;
부평의K
14/05/22 01:0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릭옹과 김일선생님의 에피소드 한자락...

릭옹이 예전 Far east tour로 한국에 왔을때 김일선생님이 경기장에 가셨습니다.

김일선생님을 만난 릭옹...

90도로 정중히 인사하고는 사모님이 가지고 계시던 김일선생님 가방을 본인이 드시더군요.

보면서 소름이... 릭옹도 가방모찌로 만든 김일선생님의 위엄이란...
말퓨리온의천지
14/05/22 06:54
수정 아이콘
사실상 경력도 김일 선생님이 더 먼저 하셨으니깐 당연한 상황이었죠..
14/05/22 01:03
수정 아이콘
태그팀 파트너였던 케빈 내쉬는 순위가 한참 밑인데 비해 스캇 홀은 꽤 순위가 높네요.
부평의K
14/05/22 01:06
수정 아이콘
스캇홀은 아직도 기억나는 숀 마이클스와의 래더매치도 있고... 경기력 자체는 케빈 내쉬보다 좋았죠
14/05/22 01: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케빈 내쉬가 경기력이 매우 안 좋은 편이라...;; 근데 스캇 홀도 경기력이 왔다 갔다 했던 선수로 기억해서 조금은 의외였네요.
말퓨리온의천지
14/05/22 06:55
수정 아이콘
경기력 자체는 케빈내쉬쪽보단 스캇홀쪽이 90년대 한정으로는 압도적이었죠, 그래서 4회 인컨 챔피언이라는 그때 당시에는 거의 TV챔피언급인 수준의 푸쉬를 받았고요..
에릭노스먼
14/05/22 04:25
수정 아이콘
케빈내쉬가 괜히 역대 최악의 챔피언중 한명인게 아니라서..
영원한초보
14/05/22 01:38
수정 아이콘
프로레슬링에서 밀도가 뭔지도 모르지만
헐크호간, 워리어 까지만 기억나는데
하트맨이 순위가 더 높은것 보니까 테크니션 위주인가 보네요.
스네이크맨은 DDT로 유명한데 실제 기술은 별로 였나보죠?
릭플레어는 맨날 밖에서 악당레슬러 도우면서 방해꾼 역할만 했는데
전설적인 레슬러였군요.
예전 오락실에 있는 WWF 갑자기 하고 싶어지네요.
태그모드로 카운트 들어가면 같은 팀이 뛰쳐나와서 발로 밟고 들어가는 반칙하던 게임
14/05/22 01:44
수정 아이콘
사실 제대로 하려면 매년 말아먹은 경기 10경기 뽑아서 -점수를 매겨넣어야 됩니다 흐흐흐. 최악의 선수에게는 -10점 꽝....

이러면 존 나세의 점수만 깎이는게 아니라 상대 점수도 팍...;
14/05/22 08:40
수정 아이콘
역시 릭 플레어군요. 나이 60에도 명경기를 뽑아내는 옹이신데 당연히 1위를 차지해야죠.크크
릭 옹은 아주 단순한 기술인 찹 하나라도 관중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분이죠.(후우~)
젊었을 때에 비해 퇴화된 운동 능력을 경기 운영과 연기력으로 뛰어넘는 릭 옹이야말로 프로레슬링의 선수 생명이란 무한하다(?)를 보여주는 산 증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몇주전 RAW에서 몸이 상당히 안좋아 보이던데.. 쾌차하셔서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꽃보다할배
14/05/22 09:06
수정 아이콘
역시 단장님이 1등...크크크
전 헐크 호간하고 더락이 가장 많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군요. 그리고 정말 배신 / 역배신의 아이콘으로 항상 테그매치의 정점은 마초킹(맨)이 정말 많이 만들었죠. 그도, 그의 동료들도 그의 라이벌도 전부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게 더더욱 슬퍼집니다. (빅보스맨, 워리어, 자이언트 등등..)
켈로그김
14/05/22 09:28
수정 아이콘
릭옹이 1등이라는데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저는 브렛하트를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90년대 중반 star-TV를 틀면 나오는 촉촉하고 훈훈한 브렛하트 티저영상..

뇌진탕, 교통사고, 계약문제로 조기은퇴만 하지 않았다면 숀마이클스의 자리는 브렛하트꺼라고 우겨봅니다..
로커스 - 하트브레이커스 테그매치에서도 브렛하트는 빛이 났건만.. 숀마이클스보다도..
민머리요정
14/05/22 09:40
수정 아이콘
역시 숀 마이클스 ㅠㅠ
14/05/22 09:49
수정 아이콘
시나 순위 생각보다 엄청 높네요 -_-;
에릭노스먼
14/05/22 12:00
수정 아이콘
일단 경기도 많이 뛰고 메인을 독차지 하다보니깐..
경기력 안 좋니 해도 메인 경기가 일반 경기보다 훨씬더 재밌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그래도 메인이다보면 상대도 받쳐주는 선수인 경우가 많아서..
켈로그김
14/05/22 09: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간에 "스캇 홀" ... 링네임이 무척 pgr스러운 분이 한 분 계시네요;;;
14/05/22 12:37
수정 아이콘
링네임이 아니고 본명입니다 Scott Oliver Hall 링네임은 레이저 라몬(Razor Ramon)이구요
켈로그김
14/05/22 12:39
수정 아이콘
아.. 라졸라몬(;;)이었군요.. 느끼가이.. -_-;;
무선마우스
14/05/22 10:07
수정 아이콘
1위로 숀 마이클스 예상 했는데 릭옹이 1위네요...흐흐 숀마이클스 경기는 영혼이 실렸었죠. 역전할 때 저도 모르게 환호가 나오게 되는 레슬러는 숀마이클스가 유일 했습니다. 특히 누워있다가 갑자기 톡~ 튀어오르는 그거~!!! (기술 이름이 뭐죠?)
폭주유모차
14/05/22 16:21
수정 아이콘
헤머링 챱 바디슬램 피겨포 레드락 네가지 기술만으로도 누구와 경기를 하던, 맘만 먹음 명경기를 뽑아내시는 플레어옹...
지니-_-V
14/05/23 05:53
수정 아이콘
제리코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2000년대 초반에 열심히 볼때 제리코가 양어깨애 챔피언 벨트를 메고 나오면서 초대 통합챔피언이라고 얘기할때는 진짜 멋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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