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에 아라타입니당..
오늘 이 꼬물이들 사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업로드는 그만할게요..
5탄까지 적지않은 사진들이니, 불만은 없으시겠죵??
그렇다고 꼬물이 시리즈가 완결된건 아닙니다~
다음 주에 이쁜사진 찍히면 또 자랑할지도 모름..;;
오늘, 살찐이를 우리집에 건네어준 딸기농장 아저씨가 잠시 오셔서,
꼬물이 중 한마리를 가져가시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에 있던 분양이었고, 현재 딸기농장에 쥐를 쫓을 고양이가 없어서 필요하다고도 하셨어요..
네 마리 중 아무냥이나 주면 되는데, 도통 고르지를 못하겠어요..
어떤 녀석을 줘야하나....
근데 당장이 아니라 좀 더 키우고 드리기로 해서,
좀 더 크면 골라봐야겠어요..
오늘의 사진은, 수건위에서 행복한 꼬물이들입니당..
오늘도 역시나 살짝 가보니, 다들 자고있습니다..
앗 근데 자세히 보니, 한 녀석이 제가 오는걸 눈치챈건지 눈을 뜨고있군요..
어떻게 저런 편한 자세가 나올 수 있는지...하하
'집사아저씨~ 나 안자고 있었어요~, 잠시 고민이 좀 생겨서 생각하느라고요...'
제가 근접해서 찍으려고 하니, 살찐이까지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살찐이만 유유히 퇴장..
첫번째 사진에서 살찐이만 없는 풍경...흐흐..
편한 자세 애기는, 그대~로 옆으로 넘어가 있음..;;
졸려 죽겠는데, 다 깨워버렸어~
위에서 후~ 바람을 부니, 이케 쳐다봅니다.. 그리곤 정지모션, 찰칵!
이와중에, 눈이 안떠지는 녀석..
'누가 얘 좀 깨워보렴~~'
'야~ 집사아저씨가 너 깨우래~ 사진찍을 시간인가봐~'
'집사아저씨, 얘 안일어나는데요.....? 어떡해요??'
'그럼 다른 애가 꺠워보렴~'
'나?? 내가 깨우라고?? 진짜??'
갑자기 출연.. 두둥..
'집사아저씨, 나 자세가 너무 편해서 못 일어나겠어요..'
'어?? 얘 일어났어요~~'
'우웅?? 다 일어났니들?? 어디보자~ 세수했나~'
'어디보자~ 이긍 얼굴이 이게 모니~'
방금 일어난 아이 얼굴이 이게 모냐며, 낼름낼름 세수시켜줍니당..
'아, 엄마~ 사진 찍고있는데 잠깐만.. 응??'
'우웅?? 얘 세수하네??'
연신 낼름낼름..
찌니밥..
그렇게 세수를 다 시킨 살찐이는, 냠냠 밥을 먹었더랍니당...
이로써, 살찐이와 꼬물이 이야기는 1막을 내립니당..
아마 2막도 있을 듯..흐흐..
그 때가 되면 조금 더 크겠죠??
지금, 딱 지금이 고양이의 생애 중 가장 이쁠 때입니다..
네 마리 모두 너무너무나 귀엽고, 하는 짓도 어찌나 앙증맞은지..
영상도 보시면 더 까무러칠 것 같은데..흐흐흐..
유투브 올리기가 귀찮....;;
그럼 내일도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피쟐러님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