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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0 12:16:1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독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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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0 12:21
수정 아이콘
프라이머리 앨범중 최고의 노래죠
이센스의 취해서 주절거리는 듯한 랩핑의 정수에 프라이머리의 적절한 비트까지...
이센스의 자서전이라고 생각할만한...개코도 그걸 아니까 '넌 평생가도 이 이상의 곡을 뽑아내지는 못할껄?' 이런 뉘앙스로 디스를 한거고요
수미산
14/05/10 12:2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집중해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레이미드
14/05/10 12:33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나온 I'm good 이라는 노래도 좋더라구요. 취한 듯 흥얼거리는... 그러면서 비트를 푹푹 찌르고 들어오는 하이톤의 랩핑은 이센스가 최고에요.

god 도 다시 뭉쳤는데.. 슈프림팀도 다시 뭉치는 날이 올까요.
14/05/10 13:06
수정 아이콘
쌈디도 아메바 뛰쳐나와서 언젠가는 뭉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둘다 솔로보다는 슈프림팀이라는 네이밍이 더 크기 때문에...

물론 아메바컬쳐쪽에서 딴지만 안건다면...
Arya Stark
14/05/10 12:36
수정 아이콘
명곡이죠 이센스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러버찐
14/05/10 12:37
수정 아이콘
진짜 명곡 !!
14/05/10 12:50
수정 아이콘
이 노래 정말 1000번 넘게 들었네요. 이 노래 모르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어보시길 정말 최고입니다.
앨런페이지
14/05/10 13:13
수정 아이콘
진짜 힘들때 하루에 열번씩 들었던 노랩니다. 굉장히 와닿더라구요. 랩 가사가 문학같단 생각을 들게했었어요
곧내려갈게요
14/05/10 13:41
수정 아이콘
그가 갓 음악을 시작하던 무렵인 2004년에 나왔던 Untouchable을 즐겨 들었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곡입니다.
그 곡이 바로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에 가졌던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냈던 곡이거든요.
그 시절엔 Untouchable에 공감했던 제가 지금은 독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준 E-sens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지요.
감모여재
14/05/10 13:44
수정 아이콘
센스가 언터쳐블 냈을때가 20살이었던가요. 20살에 해야 하는 말과 30살에 해야 하는 말은 다르고, 20살이 해야 할 일과 30살이 해야 할 일도 다르니까요. 씁쓸하기도 하지만 지금 스스로에게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더라구요.
곧내려갈게요
14/05/10 14:08
수정 아이콘
빠른 87이여서 18살에 고3이였을겁니다... 는 중요한게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랩으로 풀어주는 이센스를 참 좋아합니다.
비슷한 또래다 보니 늘 그가 해주는 얘기들에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랩퍼입니다.
감모여재
14/05/10 14:10
수정 아이콘
이센스가 빠른 87이었나요? 지금까지 85아님 86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4/05/10 14: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센스는 랩 목소리에 왠지모르게 저한테는 중2병스러운 느낌이나서 좀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하심군
14/05/10 15:38
수정 아이콘
창작자에게 중2병은 칭찬이죠.
14/05/10 15:42
수정 아이콘
디스전을 보면서 느낀게 십년안에 이센스 뿐 아니라 다듀도 독보다 좋은 곡을 뽑아낼 것 같지는 않아요.
14/05/10 16:55
수정 아이콘
처음 듣는 곡인데 어느새 몇 번이나 계속 듣고 있네요.
세월호 사건뿐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계속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 느낌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zelgadiss
14/05/10 22:23
수정 아이콘
힘들 때 마다 오락실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하나가 MC스나이퍼의 글루미선데이고, 하나가 바로 독 입니다. 좋은 노래죠.
무감어수
14/05/11 09:18
수정 아이콘
지금 하고있는 일이 스쿠버다이빙인 저로서는, 거의 매일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어제 조차도 바다 속에 있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이렇게 맑은 바다였다면, 아주 조금 이라도 덜 두려웠을텐데..'하고 말입니다. ㅜ.ㅜ
참, 많이 괴롭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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