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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18:57
저는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성매매 전과자(미성년자제외)들이 수백수천명이 사는건 신경 안쓰이지만 저는 성매매 전과자 10범보다 살인,절도,성범죄,강도,사기 전과 1범이 제 집 근처에 살고 있다면 엄청 무서울것 같습니다.
14/04/09 19:25
나중에 아들을 낳으셨는데 아들이 성매매 하다가 걸려서 성매매벌금100~300만원못내서 감옥에서 노역 20~60일 하고 성매매 전과자도 되서 각종 취업에 불이익을 받아도 참 볼만하겠군요. 가족드립이란 이런 겁니다.
14/04/09 19:34
현실은 자기 자식이 성범죄,살인,강도,사기,절도등 흉악범죄 저질러도 감싸주려고 옹호하는 부모들이 더 많죠. 그런데 기껏(?) 성매매 했다고 자식을 안감싸줄 부모들은 별로 없습니다. 뭐, 두들겨패고 혼내기는 하겠지만
14/04/09 19:47
크크 웃음만 나오네요. "기껏 성매매했다고" 같은 소리라니. 범죄에 대한 의식이 참으로 관대하시네요.
애초에 왜 "편의점에서 탈주 성범죄자를 만났다"는 글에서 "난 성매매 범죄자는 아무리 많아도 두렵다"는 댓글이 나오는건지 참 의아하지만 정의남자님이 오래전부터 자게에 주구장창 퍼바르시는 성매매 처벌 경량화에 대해서 논하자면 근본적으로 성매매는 큰 범죄입니다. 어떻게 한번 쯤 모르고 해봤다고 봐줄수 있는 실수도 아니구요. 애초에 이거에 대한 논지가 저와 다르시다면 그냥 말을 말겠습니다. 성매매에 대한 규제가 강력해지면 성매매 시장에 대한 규모가 작아져 더욱 더 억제되는 효과도 있는거구요. 정의남자님이 성매매에 대한 처벌 경량화의 논거로 드시는 것중에 그나마 그럴싸한건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생계형 성범죄, 꽃뱀 사기죄 등이 증가한다는 점 뿐인데, 그나마도 성매매 처벌 경량화를 뒷받침해줄 충분한 논거는 안 됩니다. 아니 애초에, 어떤 범죄에 대한 처벌이 경량화되는 경우는, 아 이 벌은 이 범죄에 비해 너무 무겁다라는 말이 성립이 될 때나 가능한거지, 이 범죄에 대한 처벌이 있기때문에 부작용이 너무 커요ㅜㅜ라는 말로 처벌 경량화를 합리화시키데에는 무리가 있죠. 근본적인 제도의 개선을 통해 다른 2차 범죄( 생계형 성범죄, 꽃뱀 사기죄)들을 줄여나가야 되는거지. "기껏 성매매"라고 하시는 걸 보니 근본적인 윤리 의식이 저와 많이 다르신거같네요. 성매매 벌금 100~300만 원? 그 범죄에 비해 전혀 무거운 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 나라의 입법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저와 동감할 겁니다.
14/04/09 19:53
저는 무겁다 못해서 오버스럽다고 느껴집니다만 남에게 명백해 피해를 주는 절도,강도,살인같은 범죄와 윤리의식,도덕에 기반해서 만들었다가 성매매 특별법 이후 처벌이 강화된 법이 어떻게 같을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14/04/09 20:19
성매매 특별법으로 강화가 된 부분은 알선과 피해자에 대한 법률쪽이고,
이전에도 성매매 매수사범에 대한 처벌은 존재했습니다. 강화된 것은 매수사범에 대한 처벌조항이 아니라, 여론을 등에 업은 "단속" 이고, 업장에 대한 처벌이지요. 오히려 성매매 특별법으로 이를 가는 쪽은 판매자입니다.. 성매수자가 아니라.. 덤으로.. 아래에도 적어드렸지만, 성매수는 상해를 입히지 않은 폭행에 비해서도 형량이 낮습니다.
14/04/09 19:16
현 상황에서 성매매는 성범죄입니다.
따라서 성범죄자가 수백수천명 사는건 무섭지 않지만 성범죄자가 1명 사는것이 무섭다는 말은 모순이 됩니다.
14/04/09 19:22
저도 본문의 내용을 성매매 문제와 연관지을 수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게다가 본문의 내용은 엘리베이터를 탄 살인범이 9층에서 내리면서 10층 버튼을 누르고 동승자에게 칼을 보여주면서 10층으로 뛰어가는 어떤 일화처럼 예고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나에게 알려주는 상황이죠.
14/04/09 19:18
저 사람이 성범죄 전과자인데 왜 뜬금없이 성매매 전과자 얘기가 나오는지...
참 몇몇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는 주제를 어떻게든 물 위로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14/04/09 19:18
그건 그래요. 같은 1범이라면 성매매 전과자는 흉악하거나 이상한 사람이 아닐 수 있죠.
10범은..뭐 개김정신이 투철하거나, 사회 부적응자라는거니 좀 무리가 있지만, 같은 1범이라면, 성매매 1범은 그리 흉악하거나 무섭지는 않죠. 그냥, 조금 혐오스러운 정도?
14/04/09 19:29
낙태 전과 1범은 어떠신가요? 사실 낙태도 태아를 피해자로 봐서 범죄라고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남이 낙태를 하든 말든 신경 안씁니다. 국가의도 낙태 입건수실적이나 기소율을 보면 낙태에 대해서는 거의 손놓고 사문화시켜서 방치중이지만
14/04/09 19:33
성매매와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과정이 자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딱히 정상을 참작하고 자시고 없는거고
낙태는 상당히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출산과 이후의 육아상황을 고려할 부분이 있다는 거지요.
14/04/09 19:37
그러면 성매매 남성중에서도 독신이고 여자친구,애인이 없고 성적파트너를 도저히 만들 능력이 없는 못생긴 사람들은 정상참작해서 훈방해줘야죠. 자위,몽정으로 충분히 해결할수 있다는 말은 저번에도 말했지만 고기 먹고 싶어서 돈주고 고기 사먹은 사람을 처벌하고 채식만 하라고 강요하는격이죠. 고기를 훔쳐먹는것도 아니고 돈주고 사먹는걸 처벌하는 것 자체는 법이 이상한거죠.
14/04/09 19:43
그렇게 훈방해달라고 법정에서 하소연하면 됩니다.
그게 먹히지 않으면, 법정에서 먹힐만한 근거가 아니라는 말이 되겠죠. 어차피 입건과 집행은 법으로 하긴 하는데.. 결국은 "사회통념" 이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 사회통념상, "니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솔로라면, 자위하면 행복해질거다" 로 결론이 나는거죠. 여기서 고기니 채소니 해봐야 별 소용이 없어보이네요. 저야 그 비유 정말 안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전에 말씀드렸고..
14/04/09 19:49
고기와 채소 정도로 차이가 나니까 성매매 업소가 안망하는거겠죠. 그게 자위,몽정이 성행위의 대체제가 될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사람들이 대다수면 성매매 업소는 진작 다 사라졌겠죠. 전에도 말했지만 인간피부감촉을 완벽하게 재현한 인형,로봇이 나온다음에야 학고기나 닭고기나 그게 그거인데 왜 굳이 학고기를 먹어야 하는가? 이 비유가 맞다고 느껴지죠. 고기나 야채나 그거인데 고기 안먹고 채식만 하면 안되냐? 해도 납득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성매매 업소가 안 없어지는거죠. 누가 고기를 공짜로 대접해줄만큼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적고 돈주고 사먹을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기도 하고
14/04/09 19:54
자위보다 높은 단계의 성욕을 충족시켜 주니까 성황이겠죠.
접대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리고 그게 정상적인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욕구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보니까 대한민국 법원도 아니라고 하는 분위기인 듯 하네요. 근데.. 성매매가 다 사라진다/안 사라졌다 로 나누면 전혀 의미가 없고, 많다/적다. 혹은 많아진다/적어진다. 이정도로 정량적인 요소를 두고 대화를 하고 싶네요. 똑같은 방식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천연기념물 밀렵하여 고기를 파는 식당은 안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게 안좋은거면 진작 다 사라졌겠죠.
14/04/09 20:00
정의남자 님// 대부분 국민이 자위만 해도 기본적인 성욕구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듯, 자위 우습게 보지 말라능... (그 이전에.. 대다수의 사람은 어떻게든 파트너를 구해서 합니다.. 거기서 밀려난 소수는 자위를 하면 되는거지요.) 성매매를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그보다 상위단계의 욕구라는 거지요. (물론, 그 자체로 나쁜건 아니고.. 여건이 된다면 오히려 장려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 그럴 여건이 안되는게 21세기..) '혼자서 해서 서글프다' 는 인식을 바꾸면 됩니다. 그리 따지면, 혼자 밥먹고 술먹는 것도 불쌍하기 그지없는거지요.
14/04/09 20:11
정의남자 님// 유부남이라고 하고싶을 때마다 맘대로 할 수는 없고요 일단은.. 아 슬프네..
일단, 그만큼 충족이 되어야만 할 정도로 생활필수품적인 욕구도 아닙니다. 오락이지요. 순간적이지만 큰 쾌락을 줄 수 있는. 그러니 성행하는거지요. 별 다른 이유 있겠습니까? 성행하는 업종이라고 해서 인간의 기본욕구에 반드시 필요하거나 한건 아닙니다. 성매매 업소가 성행한다고 해서 "성적 파트너 없는 사람의 욕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는 말도 틀리고요. 커피숍 성행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죠.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14/04/09 22:06
정의남자 님// 국가가 개인의 성욕에 간섭하는 것은 분명 불합리한 면이 있습니다만,
그 이유는 성욕의 충족이 기본적인 식단에 대응해서가 아닙니다. 국가가 개인의 오락행위에 간섭한다고 하셔야죠.
14/04/09 19:23
성매매 합법화된 나라에서도 살인,절도,강도,성범죄는 불법입니다. 신호위반,쓰레기투기 정도 불법 과태료 정해도 되는걸 지나친 도덕,윤리의식으로 억지로 중범죄로 만든게 성매매 특별법이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성매매 10범까지는 오버고 성매매 5범만 되도 재수없게 살면서 5번 넘게 성매매 걸린 사람들도 의외로 많겠죠.
14/04/09 19:27
예 그런 국가도 있지요.
그러나 원글의 글쓴이를 포함해서 여기에 덧글을 다는 사람의 대부분은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사회의 시민입니다. 현 시점에서 한국의 사법체계는 성매매를 성범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작성하신 덧글은 모순이 됩니다.
14/04/09 19:29
근데.. 벌금 100~300만원형이 중범죄는 아니죠..
막말로 식당 위생점검에 걸려도 그정도 벌금 나오는데.. 거기에 행정처분 더해지면 천만원 단위로 나오고..
14/04/09 19:32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은 맞습니다. 폭행,성추행,절도 범죄가 저 정도 벌금이 나오는데 그런 남에게 피해를 주는 명백한 범죄와 달리 성인의 사생활영역인 도덕,윤리의식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성매매특별법이 저렇게 무거운 처벌이 나오는건 납득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성매매특별법 이전에는 성판구매자 남녀는 대부분 훈방 했다는데 성매매 특별법 이후 무조건 형사입건하는것만 봐도 말이죠.
14/04/09 19:39
사실관계가 틀렸습니다. 새로 알아보세요.
상해가 아닌 단순 폭행에 비해서도 형량이 낮습니다 성매매 소비자는요. 꼬집거나 옆구리를 찌르는 행위보다도 정도가 덜한 범죄로 취급한다는 겁니다. (알선업자의 형량은 더 높은데, 이는 성매매 소비자를 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니 논외로 둡니다.) 물론, 뭐.. 모든 것이 그렇듯.. 유행처럼 특별단속 같은게 있긴 하고,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빨간줄이 그일 수 있긴 합니다만, 형량 자체에는 별 문제삼을게 없네요. 정의남자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부분이라면요. (성추행>절도>폭행>성매매 순으로 형량이 줄어듭니다. 각각 최대 10년/1500 - 6년/1000 - 2년/500 - 1년/300 입니다. 특수절도 이런거 아니고, 기본요건 딱 갖췄을 때의 형량입니다.) 원래 모든 법은 어겼을 때, [걸리면]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을 받는 느낌 듭니다. 그래서 제가 식당 예를 들었잖아요. 별거 아닌데.. 걸리면 무겁습니다. 원래.
14/04/09 21:18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토록 목매시는 성매매 특별법도, 성매수자의 처벌수위는 폭행보다도 낮습니다.
벌금도 낮아요 최대 300만원. 그걸 못 내서 노역을 할 정도라면.. 애초에 성매매에 돈을 쓸 상황이 아니에요.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통해서라도 꼭 성욕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이 성욕의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말이죠.
14/04/09 19:47
그건 님이 신경 안쓰이시는거고,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범죄 저지를때마다 남성의 항문을 항상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리는 게이 성범죄자가 정의남자님 옆집에 산다면 그건 좀 무서우시려나요? 딱히 할 필요없는말은 상호간에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14/04/09 19:00
뜬금없이 내가 아가씨 찍었어. 하면서 한쪽 눈을 연신 깜빡거리며 저한테 윙크를 막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찰칵찰칵, 이라는 소리도 냅니다.
저는 글만 읽었는데도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14/04/09 19:01
저도 알바하면서 느낀건데 그쪽 분들은 걸음걸이부터 달라요. 백미터 밖에서부터 다가올때 부터 느껴집니다. '아 그분이 오시는구나' 그리고 가까이 다가오면 어떻게 표현하기 조차 힘든 심란한 행색에 어눌하면서도 위협적인 말투 를 늘어놓습니다. 정말 그 분들이 올때마다 겁이 많이 나더군요. 암튼 정말 오싹한 경험을 하셨네요.
14/04/09 23:27
성범죄자들의 자유를 박탈, 제한하는 건 합리적이기도 하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범자야 말할 것도 없지요.
제게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정신박약이나 정신지체, 그리고 정신질환이 얽혀있는 경우(이하 '그런 분들'이라 하겠습니다)인데요…. 그런 분들의 충동억제나 사회적 금기에 대한 이해를 연구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고 느끼거든요. 최소한, 정신질환은 누구나 오늘에라도 걸릴 수 있는 거라는 인식 정도는 상식으로 널리 퍼져 있어야 연구결과가 오용되지 않을 듯 싶은데 말이죠. 성범죄 경력이 이미 있는 자라면 당연히 자연인으로서의 권리를 제한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성범죄가 일어난 후에야 '위험분자가 구별됐으니 다행이다'라고 여길 수는 없는 일이구요. 정신질환과 성범죄 가해 가능성을 어떻게 결부시켜야 할지, 또 설령 수치적인 근거가 나왔다고 해도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만을 근거로 '그런 분들'의 권리를 제한해야 옳을지, 또 반대로 복지차원에서 그들의 성욕은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등이 퍽 어렵게 느껴집니다.
14/04/09 19:21
근데 정말 담력이 강하신 듯 하네요. 왠만한 여자분들이라면 저런 분들만 봐도 무서워서 움츠리게 될텐데 정작 성 범죄자인것을 알기 전까지는 별로 무서워하시는 기색도 없었구~~ 어떻게 보면 그게 님을 지켜줬을지도 모르겠네요.
14/04/09 19:29
멘탈이 강하셔서 아무일 없던건가 싶습니다. 만약 무기력한 모습 보였다면 그런 또라이들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릅니다. 천만 다행이예요.
14/04/09 19:33
부산쪽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발찌를 끊고 도망갔다 이틀만에 잡혔대서 휴, 했는데 성범죄자와 대면까지 하시고.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여담이지만 동네에서 주말 편의점 알바를 구한대서 투잡(?) 뛰어볼까 했는데 이런 글 보니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버는 돈이나 아껴써야겠다..
14/04/09 19:33
후배님 내가 찍었어 (윙크) 찰칵찰칵 하면 요새 많이 나도는 눈치없는 복학생 신입생 꼬시기 멘트로 딱인거 같은데 저 상황은 너무 무서운데요
14/04/09 19:40
이렇게 사람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면 불특정 다수를 만나게 되다보니, 외모만 봐도 대충 머릿속으로 어떤 사람이겠거니 파악이 됩니다. 이 사람은 성범죄자인 걸 모른 상태에서 봤을 때 지적 능력이 일반인들에 비해 떨어지는 사람으로 밖에 안 보였거든요. 카운터에서 이상한 소리를 해도 ‘뭐야, 이 또라이는?’ 딱 이런 느낌만 들었네요. 이런 사람들은 사실 피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섭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더라구요. 그리고 밝은 오전 시간이기도 했고 또 저희 가게가 손님들이 꽤나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기도 해서요. ^_^;;
14/04/09 22:31
사실 은평구에 주거구역이 많기도하고
서울에서 땅값도 싼 쪽인 점 인구수 비례 통계 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는 점이 있는데 서울시였나 경찰인가 관계기관통계였는데 서울중 가장 많았어요
14/04/09 21:56
{추가 :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써서 불쾌감을 받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제목 보고 큰 기대를(글쓴분의 지인이거나 친구의친구거나 기자 혹은 변호사이거나 해서 성범죄자와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올린 글) 하고 클릭했다가 실망해서 그냥 댓글을 휙 달았는데, 큰 실수가 됐네요.} 만났다길래 기대했는데 별거 없네요.
14/04/09 22:22
성추행이라도 당했으면 기대에 부응이 되었을까요?
가까운 여자 분이 나 오늘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만났자나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다 듣고서 뭐야 기대했는데 별거 없네라고 말할 수 있나요? 서로 얼굴 모르고 볼 일 없는 인터넷 상이라고 말 한 번 참 쉽게 하네요. 이런 댓글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쓰는 건가요?
14/04/09 22:41
닉네임이 여자처럼 보이지도 않고 제목이 여자말투도 아니라고 판단한 건 그저 님 생각이지요.
제가 그걸 어찌아나요? 기대한 내용이 아니라는 댓글을 다시려면 적어도 그 이유를 적으셨어야죠. 이런 오해 가득한 달랑 한 줄의 댓글이 아니라요.
14/04/09 22:50
'봤다'거나 '마주쳤다'거나 맞딱뜨렸다'고 해야할 내용을 님이 '만났다'라고 쓰는 바람에 생긴 일인데
'만났다길래'라는 표현자체에 (제가 어떤 기대를 한건지에 대한) 이유설명이 담긴거 아닌가요??
14/04/09 23:09
전혀 이유설명이 담겼다고 안 보입니다.
저 말고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만나다와 마주치다는 그저 말꼬리 잡기 밖에는 안됩니다. 설사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이셨다고 해도 별 거 없네요란 댓글은 아니지 않나요? 글 내용상 정말 별거 없다해도 성범죄자를 면전에서 본거고 큰 일이 났을 수도 있는 거였습니다.
14/04/09 22:33
시트콤같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거나,
만났다 -> 보기좋게 격퇴했다. 이런 스토리를 기대하시고 쓴 댓글이시라면, 오해받을 수 있도록 쓰신 듯 합니다.
14/04/09 23:10
제목만 읽고 '별 거 없네요'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덜하겠으나
내용을 읽고도 '별 거 없네요'라고 하셨다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지 않을라나… 싶습니다.
14/04/10 00:24
으..저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요.내가 찍었어 찰칵..부분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네요.ㅠ 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글에 영 엉뚱한 댓글 다시는 분땜에 참 기분이 언짢아지네요.
14/04/10 16:27
하.... 세상 복잡하게 사시는분들 많네요.
꽤나 무서운 경험인데 이런데서 꼭 그런얘기를 하고싶으신건지... 딴얘기가 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댓글말고 게시글을 쓰지 왜 남이 했던 경험 무시하며 더럽히고 가는지.. 글쓴분 아무일 없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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