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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7 15:33
한발 늦었네요.
지난 LG전에서 풀카운트 승부에서 교체한게 화근입니다. 타석에는 게다가 조시카... 얼마나 민망했을까요...ㅠㅠㅠ 이건 정말 대놓고 SK구단이 "한번 배팅해봐" 이겁니다. 이만수 감독은 포수 출신이면서 포수 마음을 그리 몰라줄까요... 한화가 근데 맞춰줄 카드가 없을거 같아서...지켜만 봐야 될 거 같네요...
14/04/07 15:33
박경태는 태초부터 진해수와 세트메뉴였습니다. 명장 이만수 감독님...
문학을 불바다로 만들 좌완 파이어볼러 박경태 업어가세요. 베테랑이 필요하시면 서재응도 가져가셔도 되요 ㅠㅠ
14/04/07 15:34
외야 잉여자원 묶어서 좌완+3루 백업을 받으면 스크로서는 최상이고 아니면 언해피고뭐고 묶어놔야죠. 내년에 딴감독은 괜찮을거라고 사탕발림 하면서.
14/04/07 15:35
정말 최악의 교체였죠.
잉싱퀸이 울려퍼지는데 풀카운트에서 포수교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빡칠 수밖에 없을겁니다. 정말 좋은 포수라고 생각하는데 선수생활 내내 어찌 이리도 안풀릴까요?
14/04/07 15:43
한화팬 입장에서 데려오는거 반대입니다. 맞춰줄 카드도 없고, 그러면 유망주 줘야되는데 당장 1-2년쓰자고 유망주카드 주기에는 아깝죠.
심지어 조인성 내년에 FA입니다. 쓰다가 LG에서 은퇴한다고 가버리면 답없음..
14/04/07 15:46
조인성 2015년까지 아닌가요? 2012년부터 SK에서 뛰었으니 올해가 3년째인데, KBO 규정상 몇년을 계약했건 상관없이 4년을 뛰어야 추가 FA 권한을 얻을텐데요.. 규정이 바뀌었을려나요?
14/04/07 15:52
계약은 3년인데 FA 재취득은 4년을 뛰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3년은 처음 계약한 금액대로 연봉을 줄테고 4년째에는 구단과 연봉협상을 해서 연봉을 정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게 좀 이상한 규정이어서 개인적으로 빨리 폐지되기를 바라는 규정중 하나인데 아직 바꼈다는 얘기는 못들었거든요..
14/04/07 16:1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271435
'만약 A라는 선수가 FA 자격을 획득하고 B구단과 2년 계약을 맺을 경우, 남은 2년 동안은 FA 이전과 동일한 신분이 된다. 매년 소속구단과 연봉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구단의 판단에 따라 방출도 당할 수 있다.' 규정집 같은건 못 찾았고 뉴스 기사만 찾았는데 이게 작년말 기사니까 아직 규정은 안 바꼈을거 같습니다..
14/04/07 16:47
아닙니다. FA 2년뒤에 SK에서 2년 계약했는데 이게 KBO 룰 위반이라 다른 구단에서 말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KBO에서 쉬쉬하고 넘어가서 다들 그런줄 아는 거죠.
원칙상으로 무조건 FA 계약 연도와 관계없이 4년 뒤에 FA 재취득입니다.
14/04/07 16:03
저도 반대 지난 시즌 뛰는것 봐서는 타격이 큰 도움이 되질 않는것 같은데
풀타임 주전 써가면서 신인포수자리 뺏어버리면 결국 신인포수 키우는데 걸리는시간만 더 오래 걸릴뿐 길게봐서 도움은 안될것 같네요.
14/04/07 15:48
조인성 내년 FA에 나이도 40세 아마도 쓸만한 불펜을 줘야할걸로 보이는데 저라면 이 트레이드는 안합니다.
아! 어차피 롯데엔 필요없구나
14/04/07 15:51
14/04/07 15:51
지금 필요한 팀이 기아, 한화 정도인데(삼성은 굳이 안쓸테고, 엘지는 비드하기 애매한 입장;;)
한화는 트레이드할 선수가 아예 없고(트레이드 가치를 맞추기가 넘 힘듬;; ) 가면 기아 일거 같네요. 근데 그럼 기아는 내년 fa 포수만 3명??? -_-;
14/04/07 15:51
엘지팬인데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입니다
심정적으로는 꼭 왔으면 하나 불펜진 원한다니까 카드를 맞춰볼수는 있겠지만 무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14/04/07 15:52
포수가 필요한팀은...
롯데 두산빼고 전부라고 봅니다만.. 실질적으로 데려올가능성이 있는 팀은.. 기아 LG 한화 정도가 아닐까요? 뒤로 현금이 오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14/04/07 15:53
sk가 트레이드 한다고 하더라도...
제 값에 선수 못데리고 오죠... 포수가 아무리 기근이라지만... 내년에 FA로 풀리는 선수하고 주전급 선수들 바꾸지는 않죠... 아직 시즌 초반인것도 작용할테구요... 2:2로 카드 맞춘다고 해도... SK입장에서는 손해보는 트레이드 할 수 밖에 없죠... 결론은 SK가 안고 가는게 SK입장에서는 가장 득입니다...;;;
14/04/07 15:54
기아팬으로 fa 때 조인성 잡자고 크게 외쳤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글쎄요입니다. 일단 내년에 마흔 +fa 작년성적 출루율 0.244 장타율 0.362 ops 0.607 타격이 다시 올라올 수 있겠고 물론 어깨는 더 낫겠지만 일단 나이랑 상황이 너무 걸려요 신인 드래프트도 그렇고 계속 미래가 길지 않은 즉전감으로 버티는건 확실히 한계가 보인다고 봐요. 물론 신인이 키운다고 커지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당분간 팀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지라
14/04/07 15:5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40247
트레이드 요청한 적없다고 기사도 뜨네요... 그냥 해프닝 정도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14/04/07 15:56
SK로서는 꽤나 당황스럽겠네요.
되게 애매한 카드인게, 듣보잡 카드들과 바꾸기엔 팀내 비중이나 능력이 크고 나이를 감안하면 상대방이 선뜻 좋은 선수를 내어주기가 애매합니다 결국 돈을 낀 거래가 아니면 쉽지 않은데, 이건 무조건 전력 마이너스... 시즌 말미라 우승가능성 있는팀이 약간 손해를 감수하며 뛰어들 거래 상황인 것도 아니고;;;
14/04/07 15:56
작년 트레이드를 생각하면, SK에서는 트레이드를 할 경우 이름값에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죠.
혹시라도 작년같은 미친 짓을 선감독이 또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14/04/07 15:57
SK 입장에서도 내일 모레 마흔인 조인성 대신
서비스 타임 끝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뽑아먹어야 하는 정상호와 미래 주전으로 키우고 싶은 이재원 둘을 조금이라도 더 출장시켜야 하는데 조포가 워낙 튼튼한 타입이라 저 나이에도 많은 출장 시간을 원해서 생긴 문제 같은데 (돈이야 어차피 내년까지 FA 계약 보장되는거니 돈때문은 아닐테고) 포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구단이 많긴 하지만 나이 마흔 포수를 데려오려고 SK 입맞에 맞춰줄 트레이드할 구단이 있지는 않을 겁니다.
14/04/07 16:08
게다가 심지어 FA로 고액계약을 맺었고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
항명을 이유로 처벌(2군행, 출전기회 박탈, 임의탈퇴 등등)을 하더라도 조인성 입장에선 딱히 크게 손해볼 일도 없습니다. 먹히면 출전기회도 대폭 늘어날 테고요 상당히 영리한 타이밍에 들어간 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14/04/07 16:08
타팀팬 분들이 한화가 조인성영입경쟁에 뛰어들것 같다 하시는데
제생각엔 한화는 별로 원치 않을것 같네요. 작년시즌 성적이 아마 타율 2할 1푼 정도, 출루율 2할5푼 밑이였던것 같은데 나이도 많고 기량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1~2년이나 쓸수 있을지 모르는 포수를 안그래도 없는 투수 내줘가면서 데려오지는 않겠죠....
14/04/07 16:09
SK, “조인성, 트레이드 요구는 인정… 협상 진행 없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55259 간보는중?
14/04/07 16:17
울나라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 정도로 시끄러우면 암것도 안되지 않을까요 특히나 불펜투수인데 기아, 한화는 없다고 봐야죠 특히 기아는 더더욱
14/04/07 16:20
기아팬이고 김상훈좀 안 볼수 있다면 뭐든지 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_-;
1군급 선수 트레이드는 반대입니다. 거져 업어오거나 돈으로 때울 수 있다면 모를까 .. 조인성 .. 이건 그냥 언발에 오줌누기죠. 아니 잠시나마 발을 녹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14/04/07 16:27
[기아팬] 지금 Mr.Zero들 보면 데꾸 와야 하는게 정답이긴 한데 39살 형님을 모시기 위해 내줄만한 선수가 기아 뎁스로는 택도 없으니. 크크
14/04/07 16:42
이홍구, 백용환을 안 쓸 거라면, 조인성이 와서 짧게 1,2년 주전 마스크를 잡고, 그 이후는 군대 간 한승택이나 고3 송동욱을 기대하는 방안도 있기는 하죠.
문제는 보상선수인데... 구멍 메우려다 더 큰 구멍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14/04/07 16:43
이게 좋기는 한데 딜을 맞출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하아. 올해 야구 맘비우고 보긴 하는데 좀 그렇네요 ㅠㅠ
14/04/07 17:28
기아가 정줄 놓지 않는 이상 한승혁은 안주겠죠. 장래성 하나 바라보고 데려온 선수니. 정말 뒤지고 뒤져도 딜할게 없네요-_-
14/04/07 16:41
게임처럼 레벨낮은 캐릭한테 경험치 준다고 레벨업하는것도 아니고 포수 문제있는 팀은 충분히 먹음직스럽죠.
포수 트레이드하면 싸인이나 작전, 투수 전력 같은것도 어느정도 알아올수 있을것이고
14/04/07 16:52
조인성 나이가 만으로 40인 만큼 서비스 타임도 길어야 3년 정도입니다. 이 상황에서 포수가 급하다고 비싼 값을 치뤄야하나라고 했을때 영입에 반대네요
14/04/07 17:23
LG팬으로서 당장 우승에 눈이 멀어 또 무리한 욕심 안 냈으면 좋겠네요.
11년에 가을야구 가자고 박병호 내주고 FA 얼마 안 남은 송신영 데리고 왔던거 생각하면...
14/04/07 17:32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트레이드였지만
개인적으로 박병호는 LG에 있었다면 터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보낸거 자체는 아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송신영과 함께 데려온 김XX이죠. 덕분에 몇년만의 토종에이스 하나가 날아가 버렸으니...
14/04/07 17:35
그 때 저랑 친한 동생이 이름이 같아서 저한테 엄청 갈굼당한...흐흐흐.ㅜㅠ
그리고 저는 송신영이 반년만 뛰고 한화를 거쳐 다시 넥센으로 돌아갈 줄 몰랐습니다... MLB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나 봄직한 트레이드의 전형적 예시라 생각....
14/04/07 17:47
MLB에선 반년렌탈이 심심찮게 나오곤 하죠.
그것도 슈퍼스타와 탑 유망주도 더러 그 대상이 되기도 하구요. 제가 언급한 조인성, 임정우와는 규모 자체가 다르죠. 크크 아무래도 그쪽 동네는 팀이 많다보니 우승기회가 오면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크기때문에 그런 트레이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메랑이 될 위험이 적기도 하구요.
14/04/07 19:23
그 재미에 므르브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축구 이적시장 마지막 날만큼 꿀잼이죠.흐흐
생각해보니 레이몬드님 말씀처럼 확실히 팀이 적다보니 생기는 문제들이 있네요. 부메랑....
14/04/07 17:23
아무도 언급하시지 않는 넥센에는 희대의 명구단주 빌리장석이 있습니다.
일단 입 한 번 털기 시작하면 박성훈이나 배힘찬 정도 내주고 잉금님 데려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04/07 17:38
1. 서건창 2B
2. 문우람 LF 3. 이택근 CF 4. 박병호 1B 5. 강정호 SS 6. 김민성 3B 7. 윤석민 DH 8. 조인성 C 9. 유한준 RF 용병타자가 필요 없네요 크크
14/04/07 17:44
저도 완전 농담은 아니고 농반진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넥센이 작년보다 더 상위권(좀 우습게 보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확히 말해서 우승)으로 도약할 가장 최적기가 바로 올해라고 생각해요. 현재 선발진이 좀 불안하긴 해도 불펜진(아 손승락... ㅠ)이나 타선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다른 팀이랑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되면 강정호가 라인업에서 빠져나갈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됐고, 김민성도 올해 아시안게임 승선 못하면 조만간 군복무하러 가야 되고요. 나이트나 헤켄도 언제 폼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나이입니다.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올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도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라인업 중 유일한 쉼표(허북왕 미안합니다)인 포수 자리에 조인성이 들어온다? 솔직히 조인성이라는 선수 자체를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현재 상황에선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허도환이 수비나 근성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는 하나, 타격은 항상 멘도자 라인을 유지해왔죠. 그렇다고 조인성이 타격만 좋은 포수도 아니고요. 또 장기적으로는 박동원을 키워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솔직히 작년 준플옵때 송집사님의 혼신을 다한 송구 외면 할 때 이미 김 샜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야구에 저보다 훨씬 더 관심있는 이장석 구단주야 말 할 것도 없이 조인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겠죠. 데려올 수 있으면 분명히 데려올 겁니다.
14/04/07 17:30
현재 4개팀 포수 성적이라는군요..
안타/타수 냥이 0/20 .000 사자 1/17 .058 수리 2/24 .083 둥이 2/15 .133 빠진팀은 롯데, nc, 두산, 넥센, sk 이네요.
14/04/07 17:48
안치용은 사실상 자리가 없지않나요.. 굳이 데려올 필요가... 그리고 내줄수있는투수는 김선규 신승현 정현욱급이라고 봅니다. 그이상가면접어야죠
14/04/07 17:57
박용택 정의윤 작뱅 라뱅 대괄 임재철 정도가 현재 쥐 외야 1군급인데
안치용이 저 6명보다 잘할 리가 없을뿐더러 그 늙다는 라뱅보다도 겨우 5살 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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