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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2 01:09
머리가 아파오면서 삿대질을 해주고 싶은 충동이 드는군요.
세태가 이상해진게, 무슨 일이든 얼굴에 철판깔고 뻔뻔하게 밀고나가면 안한것 보다 낫다는 의식이 사람들한테 생긴것 같습니다.
14/04/02 01:18
조상이 숙청 당한 것이나 아나...
자기네 조상이 온갖 패악질을 부리다가 숙청 당했으면 쪽팔려서라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14/04/02 01:38
묘로 추정되는 유물이 나왔으니 연구는 되어야겠지만, 유물 몇 점 나온걸로 그걸 복원하느니 제사를 지내느니...결국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는 드라마로 끝나지 않는다는 하나의 사례겠죠. 하긴 뭐 벌써부터 옹호하는 글들 조금만 검색해봐도 수두룩하게 나오니...
14/04/02 09:32
이러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자체가 원인이네요 허허 나중에 이완용 주인공으로 을사 오적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나올까 무섭네요. 창작의 자유도 좋지만 역사부분에서 민감한 부분은 건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04/02 09:32
자기네들 돈 들여서 제사 지내는건 상관할바 아닌것 같은데요. 궁금한건 저게 진짜 기황후 묘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판타지 사극으로 보면 대충 봐주겠는데 아버지가 저게 진짜인것 처럼 보시는 걸 보면 방심위에서 제재해야하는것 같습니다.
14/04/02 09:55
기 회장은 "이번 헌다식을 계기로 매년 춘분에 기황후 능터에서 헌다식이나 제사를 지낼 계획"이라며 "연천군과 협의해 기황후 능을 복원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나마나 혈세 써달라는 말이죠.
14/04/02 10:30
이것이 말이야 방구야...그나저나 기황후가 친정인 고려에 준 범종이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공녀 금지령도 내렷고...사실 민비나 기황후나 업어치나 매치나 수준으로 보고 있기에...
14/04/02 12:05
흠 기황후 후손양반이 한국에 남아있던가요?
애초에 그정도 시간간격이면 10대 이상 차이가 날건데 위로 10대만 올라가도 조상이 직접 연결되는 양반들만 따져도 1024명(중복이 있을수 있지만)인데.....
14/04/02 12:38
그정도면 기황후랑 관계가 있긴 한사람일지 모르겠네요 ㅡㅡ;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더 가깝지 안으려나 합니다..... 애초에 10대 넘어가는 조상양반이면 '남'이라고 해도 별무상관할 정도일텐데 (나머지 1000여명은 조상으로 쳐주지 않는걸 보면 딱히 그사람들만 조상으로 볼 이유도 없어서 ㅡㅡ;) 뭔가 '집단'을 만드는 것을 통해서 떨어지는 고물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14/04/02 13:19
기황후 직계 후손이면 기씨가 아니고 한국인도 아닐겁니다.기황후의 직계 후손이면 몽고식 성을 쓰고있겠죠.
기사를 보면 이런 주장한 한 곳은 '행주 기씨 종중'입니다.기씨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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