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업로드가 너무 느려서 부득이하게 1/2부로 나누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
-------------------정도전 26화 시작합니다 ---
1. 회군
회군...
이성계 : 명령없는 회군이 무시개 뜻인지 모르고 하는말인지 아시오. 반역질이오
남은 : 이는 하늘이 준 기횝니다 (캡쳐가.. 남은 죄송..)
이성계 : 하늘은 무시게 노무 하늘
어명없인 회군도없으, 베버리기전에 당장 나가시오
남은 : 베십시오
흔들리는 이성계..
구원수 이지란이 들어옵니다
이지란 : 아니이게 무시게..? 회군 ?
2. 개경 이성계집
강씨 : 우리 대감이 그럴일은 없습니다
정도전 : 회군은 은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것입니다, 임금이 될 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겟습니다
이방원 : 조심해서 나쁠껀 없잖습니까
강씨 : 허면 어디로?
정도전 : 동북면.. 화령으로
밖에서
정도전 : 아랫것눈치채지 못하게 조심
이방원 : 숙부께서 위화도 가시는게 어떻습니까? 아버지 혼자 결정하기는 사안이 너무 위중합니다
정도전 : 위중한 사안일수록 스스로 결정해야하는니라.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
나는 그저 준비를 할 뿐 선택은 아버님의 몫이다
3. 위화도
- 사극 찍으러 왔더니 진짜
[노역]중인 엑스트라들 -
이지란 : 이번엔 용캐 강을 건너도 요동성까지 이런강을 여러개 건너야 되는건 성님도 아시지메?
이성계 : 안다
이지란 : 내 남은장군한테 다 들었슴메, 성니메.. 내는 회군을 했으면 좋겠소
내 그동안 여러전장을 다녀봤으면서리 이번만은 아닌듯 같슴둥
이성계 : 어명을 받고 출정했는데 어떻게 맘대로 돌리나, 반역질이다 그거는
이지란 : 아 기냥 눈 딱감고 해버립시다!!
역병이 오른... 병사 (데드스페이스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지란 : 성니메 병사들 개죽음 시킬꺼 아니면 회군을 하시우다
이성계 : .....
* 조민수 진영
이성계가 합좌회의를 신청합니다.
4. 합자회의(분위기가.. )
조민수 : 어째 사람불러놓고 아무런 말씀이 없소, 안건을 말씀해 보시오
이성계 : 우리 우군. 회군할 생각이오
조민수 : 그게 무슨말이시오?
이성계 : 더이상 버티지 못하니 회군을 해야겠소
변안열 :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이까
이성계 : 좌군의 거치는 좌도통사께서 결정해주시오, 허나 이사람은 좌군도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조민수 : 네 이놈
- 날이 서있는(진짜로) 훈훈한 회의장입니다
이지란 : 썅 간나새끼
배극렴 vs
변안열 (황산의 주역들이 라인을 잘못타서 서로 엇갈립니다)
조민수 : 뭐라 .회군?
이성계 : 고정하시오. 모두. 칼을 거두시오
조민수 : 이 조민수를 뭘로보고 감히 반역을 부추기는 것이오? 무단으로 회군을 행한다면 그것이 바로 반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성계 : 어명을 받아서 회군을 하겠소. 함께 회군을 요청합시다.
조민수 : (설득에 흔들림)
5. 정도전
최씨 : 우리는 이길수 있습니까?
정도전 : 전쟁은 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곧 고려에 큰 변화가 있을것이요
*정몽주등장
정몽주 : 위화도에서 회군을 요청하는 장계를 올렸네
정도전 : 뭐라..?(아오)
*정도전 집
정몽주 : 스승님과 같이 서경으로가서 회군을 윤허하자 하는게 어떻겠는가?
정도전 : 나는 좀 바쁘네..
------------ 정도전과 이방원이 따로 만납니다
정도전 : 서경에 파견되있는 방우,방과에게 우왕의 동태를 잘 살필것을 주문하고, 여차하면 가족을 데리고 도성을 떠야 할 것이다
이방원 : 헌데 어찌 표정이 어두운 것입니까?
정도전 : 지체없이 회군을 했어야 했다. 회군을 허락 받으려 했던건 바보같은 짓이다
이방원 : 회군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이거늘 어찌 그리 석연찮게 여기십니까
정도전 : 부담을 줄이기는 커녕 곱절로 늘려놓은 것이다
어명없는 회군을 피하려다가 어명에 맞서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방원 :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반역이로군요..
정도전 : 설령 회군을 받아들인다 한들 이후 어찌 되겠나?
요동정벌 주창 최영과 회군 주창 좌우도통사중 한쪽은 처벌을 면하긴 어렵다
전하게선 어느편을 들겠느냐?
6. 요동정벌지휘본부(우왕)
우왕 : 닥쳐
최영 : 닥치고 진군
정승가 / 안소 : 어명을 거부하고 말머리를 돌리는 날에 감당키 힘들 것입니다
최영 : 허튼소리,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면 회군을 요청할리가 있겠는가
천재지변때문에 사리판단이 늦은것이니 진군의 명을 내려주십시오
---------------------------------
이색과 정몽주는 회군을 주청하러 우왕을 만나러갑니다...
최영 : 안됨.
이색 : 이보시오 도통사.. 제발 현실을
최영 : 어서 물러가시오
정몽주 : 그럴 수는 없습니다 (호구형이.. 역정을 내기 시작합니다)
우왕 : 나가라면 나가시오
정몽주 : 강경파에 휘둘리시면 안됩니다 전하
(방패만 안들었지 20세기 모국가랑 비슷하군요)
최영 : 숙위병 끌어내라
소신이 나아가 진격을 명하겠습니다.
우왕 : 저들이 역심을 품은 것이라면 .. 장인에게 어떤 해꼬지를 할지 모릅니다. 다른사람을 보내겠습니다
(.. 그러니 고려가..)
(경계근무중.. 초소가 어휴..)
7. 비오는 위화도
우왕의서찰
- 실망 겁나했으나 한번만 봐줄게 진군해라.
이성계 : ...
조민수 : 혹시나 기대를 했지만 .. 이거 우습게 됬구만 빌어먹을..
이성계가 최영장군의 뜻을 묻습니다만 이것이 최영의 뜻과 일치함을 통보받습니다
이지란
조민수 : 이젠 꼼짝없이 진군을 할 수 밖에 없겠소
이성계 : 잠깐이나마 고향가는 꿈에 부풀었던 병사들입니다, 탈영병들이 더 늘어날것입니다
조민수 : 허면 어찌하자는 말입니까?
이성계 : 다시한번 회군을 요청합시다. 반역자가 되지 않는 방도는 이 것 밖에 없소
조민수 : 잘못하면 항명으로 처벌됩니다. 그러지말고 하늘에 제를 올리고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줍시다
이성계 : 그런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좌도통사가 동참하지 않으시면 우군이라도 혼자하겠소
조민수 : 폐하는 둘째치고 최영의 고집을 꺽을수 있겠습니까?
이성계 : 5만명의 생사가 달린 일입니다. 하는데 까지는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명을 바꿀수 있는게 아니요. 바꿔야합니다. 한번만.. 한번만 더 도와주시오
* 이성계가 어명을 받든 사자를 구금합니다
이지란 : 아니지금 뭐하는 겁니까..?
변안렬 : 우도통사께서는 정녕 역심을 품은 겁니까?
이성계 : 모든 책임은 이사람이 지겠습니다
조민수 : 분명히 말해두겠소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좌군은 요동으로 가겠소
이성계 : 지란이. 대장군한테 서경으로 가서 다시금 회군을 요청하도록 해라
이지란 : 알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