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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0 01:49
항상 정리글 감사합니다.
오늘 윤소종 역할 맡은 배우분, 출연 자체는 끽해야 이삼 분 정도였는데 연기는 정말 좋더군요. "니들 겁만 먹은 주제에 시방 여기 모여서 뭣들하고 있냐? 에라이 병X들아 쯔쯔" 를 우아하고 멋지게 돌려 말하는데 캬. 감탄했습니다.
14/03/30 13:51
검색해보니, 병 때문에 죽었다고 나오더군요.
죽어버렸다는 말에 누군가에게 모함받고 죽었나 생각했는데... 뭐, 몇 번 탄핵받고 귀향가기는 했었지만, 나중에 다시 벼슬 자리도 차지하고,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하니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편하게 죽은 셈인지라 딱히 한맺힐 일도 없겠네요.
14/03/30 02:00
윤소종 역할 맡은 분은 사실 연기력은 괜찮죠. 다만 맡는 역할들이 주인공을 보좌하는 역이나 주인공 라이벌 보좌역만 해서 ㅠㅠ
그건 그렇고 사실 이방원이 남은 가족들을 데리고 피신하는 걸 정도전이 하는 걸로 나오네요.ㅜㅜ 위키에서 본거긴 합니다만 우왕은 실제로도 최영에게 저정도로 고집을 부렸다고 하더군요. 갈거면 같이 가자고(..) 하긴 아버지인 공민왕이 시해당했으니 그 트라우마가 어디 갈수가 없었으니;;;;;다만 그 한번의 잘못된 결정이 사직의 문을 닫게 되어버려서..
14/03/30 02:03
이방원이 앞장서서 설득하긴합니다.
근데 제 캡쳐파일이 다 날아가서 (__) 면목이 없습니다 __ 우왕 차라리 같이가지 그랬데요 ;; 왜그랬을까 ..
14/03/30 02:05
아 저도 본방 보긴 봤는데 이방원보단 정도전이 주였던지라-0-;;; 사실 이성계가 회군할때 가장 고민하던 게 가족들이 인질이 되는 거였을 텐데 시기적절하게 이방원이 싹 다 뺴돌려서(?)....
14/03/30 02:06
정도전을 띄워주기 위해서기도 하겠지만...이방원과 강씨와의 갈등을 이미 보여준 마당에 이방원이 강씨를 설득해 혼자 데려갔다 하면 개연성이 떨어지다보니 그런것 아닐까 합니다. 뭐 나이도 아직 21살이고요...라기에는 4년 뒤 정몽주를 죽여버리지만;;...
14/03/30 02:06
아 하긴 그렇겠네요;; 실제론 이방원과 강씨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따가 세자 문제로 격하게 벌어졌다던데...드라마에선 이미 이방원이 싫어하는 티 다 냈으니 크크
14/03/30 02:15
개인적으로는 당시 21살 남짓된 다섯째 아들이 실질적인 안주인인 경처와 대놓고 사이가 갈라지긴 쉽지 않았을거라 보는 편입니다. 이미 결혼은 했다지만...그러고보니 이 드라마에는 원경왕후가 언제 나올지도 관건이겠네요. 대놓고 고부갈등할거 같은데...역시 문제는 분량...
14/03/30 08:53
그러기 위해서 좀 더 빠르게 밑밥을 깔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씨와 이방원의 전에 나온 장면 중에 아예 대놓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않느냐는 식의 싸움이 있었던걸로 보면 순식간에 뭐 어 윽 억 할거같다는.. 크크
14/03/30 02:02
나중에 정도전이 저기 나오는 사대부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생각하면 그냥 어그로만 끄는 윤소종이 차라리 나을지도요;;...
개인적으로는 위화도에서 개고생하는 고려군을 제대로 그려준게 마음에 들더군요.
14/03/30 08:55
지란 아우 너무 귀여워요(?)
정도전과 이성계의 대화장면에서 왠지 이성계가 글썽글썽하는 거 같더군요. 출신 성분에서 그동안 받아온 설움을 토로하는 것처럼 보여서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화의 신스틸러는 전에도 그랬듯 윤소종이네요. 광역 도발이 엄청났습니다. 크크 이인임 최후의 역습이 남아있겠네요. 이인임 다시 나오는 화는 <정도전 외전 : 역습의 인임>이 되겠네요.
14/03/30 11:56
어제 마지막에 이방원의 "안넘어가는 것이다" 대사와 조재현 클로즈업, "회군" 서찰을 교차로 보여주는
장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예고를 보고 있는데 박영규가 똬악!
14/03/30 19:06
잘봤습니다. 정도전은 본방보고, pgr후기보며 소화시키는게 제 맛이죠 흐흐
그나저나 지금쯤이면 목은 많이 견딜만해졌을거 같은데, 슬슬 먹고싶은게 많아지실듯..?
14/03/30 20:38
좀 지나면 현격히 나아질거에요.
살 다시 찌는거 주의하세요 -_-;; 저는 편도선 수술하고 나서 2주동안 8kg 빠졌는데, 지금 그후로 15kg 더 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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