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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5 10:09
ㅠㅠ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공기업 근무자들은 국민이 돈준다는 인식 때문인지 너무 호구취급 받는 것 같은데..외국도 그런 인식이 심한지 궁금해지네요.
14/03/25 10:17
상호존중은 되는 사람은 되고 안되는 사람은 안되죠 뭐.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다를건 없습니다.
친절하고 유능한 공무원과 불친절에 무능한 공무원이 있고, 공무원을 개로 보는 국민/사람으로 보는 국민이 있을뿐이죠.
14/03/25 10:12
일 많이 한다고 창조성이 오른다면 진작에 우리나라는 크리애이티브 깅국이 됐어야하는데 현실은,,,,
미래부 공무웢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14/03/25 10:14
책상에 앉아 있는건 앉아서 사람을 기다려야 일이 되는곳만 그렇게 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일반 서비스,사무직에 창조를 논하지 말고 진짜 일해야 하는곳은 근무시간을 줄여야 할판에....
14/03/25 10:42
업무 없는 조직이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 불필요한 업무라도 만들어 조직을 유지시킬려는 전형적인 행태군요... 미래부가 하는 일이 없어 자기 장관 자리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니 뭐든 성과는 내야겠고 그러니 만만한 자기휘하 직원들이나 갈아넣는거고...
공무원들이야 미래부 해체돼도 부서 옮기면 그만인데 교수하다 오신 장관님께서 업무성과가 전혀 없어 장관자리가 까딱까딱하니 걱정이 되나 보네요. 암요 프로야구도 성적 안나와서 똥줄타면 감독이 선수보호고 선수생명이고 뭐고 노예처럼 쓰는데 자기 휘하직원 주 6 일제야 한국에서 아무것도아니죠
14/03/25 10:47
공무원들은 초과 특근 수당나와서 좋아할지도...사실 공무원에게 과다된 휴가 (특히 동사무소 주말에 안해서 휴가내고 민원봐야되는 불편함) 가 일선에서 일하는 사업자나 직장인한테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환영할만하네요. 미래부가 아니라 동사무소가 토요일 오전 근무만이라도 해준다면 더 없이 바라겠지만...(물론 초과 수당은 보존해줘야 하겠지만요)
14/03/25 11:12
창조경제! -> 자, 이제 그럼 창조경제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일을 더하자! -> 창조경제! -> 더하자! -> 창조경제! ->....
뭐 이런-_-;;; 그런데, 엊그제 규제는 암이라고 안했나요? 아... 시키는 건 규제가 아니고 금지시키는 것만 규제인가?
14/03/25 12:39
전형적인 70년대식 꼰대 마인드인게죠..
붙잡아두면 뭐라도 한다...니 가정 따위 내 알바 아니다...국가를 위해 충성해라..군대나 사회나 다를바 없다..까라면 까라.. 빡세기로 소문난 사기업인 삼성조차도 가족을 위해서 수요일은 좀 일찍 끝내줍니다. 최문기 이사람 나름 실력은 있는 사람인데...마인드가 상당히 후지군요.. 박봉받는 공무원들이 안쓰러워집니다.
14/03/25 13:12
이 분께서 이런 얘기도 하셨습니다.
이날 최 장관은 “공인인증서는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돼 공인인증서를 쓰기위해 반드시 깔아야하는 액티브X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혁하겠다”면서 “공인인증서는 일종의 전자 인감으로써 계속 유지돼야하지만 이 ‘인감’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http://biz.hankooki.com/lpage/economy/201403/d20140325075755135860.htm 이 발언을 보면서 진정 창조적인 발상이라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역시 창조경제를 책임지실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14/03/25 14:35
음 개인적으로는 머리로는 들어서 아는데 실전에서 공인인증서 요구 등으로 여러번 안빡쳐본 사람의 발언인것 같아서요. 특히 한국 핸드폰이 없어서 공인인증서 및 본인인증조차 어려운 해외거주자들의 마음은 알 리가 없는듯합니다.
여러번 빡쳤으면 아무리 이권이 개입되있더라도, 다른식으로 말하지 저런 식으로 말할리는 없다고 봐서..
14/03/25 13:34
자.. 500명을 토요일에 출근시키면 초과근무수당을 줘야합니다.
국가직 7급으로만 잡아도 초과근무수당이 시간당 8,930원입니다. 하루 4시간까지 줄 수 있으므로.. 계산해보면... 8,930원*500명*4시간= 17,860,000원입니다. 중앙부처는 대개 최하직급이 7급이므로 제반경비 제외하고도 초과근무수당만 아마 2천만원은 가볍게 넘어갈 겁니다. 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14/03/25 15:03
와.. 이게 무슨 미친 개소린가요 크크크크크
창조경제의 허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결국 창조경제는 실체없는 개소리의 연속이라는 걸 대놓고 떠벌리기 시작하는군요.
14/03/25 16:16
"조직장 :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모두 더 잘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구성원 : 힘들지만 (그리고 니(=조직장) 눈치도 있고 하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 언론 : 어, 이런 미담이 있네? 기사화"
뭐 이런 스토리라인이면 그나마,,,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꽤 있죠.. 근데 보통 저런 동네 스토리라인은, "조직장 : 내 임기 중에 우리 부서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국민들과 윗분에게 보여줘야 해. 일단 근무일부터 늘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언론발표!!! => 구성원 : eighteen. 더러워서 하는 척 한다." 일하기 위한 근무일 증가가 아니라, 일하는 걸로 보여주기 위한 근무일 증가.. 실제로 주말에 나가서는 인터넷 서핑.. 이렇게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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