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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3 00:38
엄청 열받지만 더욱 열받는건 부산시에 더 열받네요... 부산시장이 검사한테 전화해서 그냥석방해달라니요...그리고 현량이 2년 6개월이라니요 아직도 해결안된개 너무 짜증나고 열받습니다
14/03/23 00:42
잠자려다가 잠이 안 와서 잠깐 pgr에 들어왔는데
이 게시글을 보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 이런 사람들은 진짜 사형시키고 싶어요. 저는 사형을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이 사람이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감옥에 들어간다고 해도 제대로 형을 살지도 않을꺼 아닙니까... 그 제분 어쩌고 회사 미친 사모님처럼요. 아 답답하네요. 어떤 식으로든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4/03/23 00:49
이 건 저번에 전라도 섬노예 이슈 되었을 때 특정 지역 브랜드화 하지 말라고 건의드렸더니 반박 의견이 많았는데...
전라도에는 무슨 천사가 사는 게 아니니 지역 토호나 인간 쓰레기가 당연히 있지만 경상도는 잘 알려진 게 없다, 경상도는 전라도에 비해 지역명이 잘 알려졌다 이런 식으로 반박하시던 분들, 그저 웃길 뿐입니다. 같은 논리로 경상도 학살마, 경상도 연쇄살인, 경상도 지옥수용소 이런 이름이 붙으면 안 되잖아요? 저는 당연히 쌍방 안 된다는 의견이었는데요.
14/03/23 00:54
당연히 둘다 안되죠
그때도 대다수의 분들이 둘다 안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만 작성자분이 같았는데 부산쪽 강조 글은 댓글만 잠기고 전라도쪽 강조 글은 벌점먹어서 거기서 논란이 좀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14/03/23 00:58
사실 범죄와의 전쟁 보면서 그 시대면 비리 공무원이 있을 수도 있지 뭐... 하고 봤었는데,
이렇게 부산 전체가, 그것도 경찰에 시장까지 가담한 전방위적인 비리가 있었다고 하니 소름돋더군요. 프로그램 부제에 홀로코스트란 단어가 들어가길래 너무 과장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건 80년대라는 걸 생각하면 더 심한 게 아닌가 싶었던;;
14/03/23 01:04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에서 관리 담당자가 막 끌려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니들이 이 곳을 다시 나갈 수 있는 문은 저 시체소각장의 굴뚝뿐이다. 이 사건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14/03/23 00:59
예전에는 이런거보면 뭐 저런놈이 있어 하면서 방송을 찾아봤는데 요즘은 찾아 볼 엄두가 안나네요. 방송보면 분노가 몸속에 쌓이는 느낌이랄까;;
14/03/23 01:04
장난아니더군요 경찰한테 자기 집이랑 가족 형제 말해도 데려다 준다고 하고 무시하다니
전체적으로 보니 이건 시내 공직사회가 공조한거더라구요
14/03/23 01:12
전라도가 현재 경상도 인구의 1/3, 경제 인구(이삼사십대)를 보면 경상도 대비 1/5, 100대 기업에서 75%가 경상도에서 시작한 기업, 현대사에서 박정희 이후로 김대중 빼고 전두환-노태우-김영삼-노무현-이명박-문재인 후보-박근혜-차기주자 정몽준-차기주자 안철수까지 전부 경상도 원적에, 해당 시기 경상도 고위 공직자 70%, 해당 시기 경상도 출신 장성 65%인 현 대한민국에서[ 곳곳에 터져나오는 지역 비리에 전라도를 부각하는 논법]은 정말 특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러시아 1위, 중국 2위, 다음 3위인 대한민국의 900조 원대 탈세는 대체 어느 지방 어떤 출신의 누가 했던 걸까요? 김대중이 통크게 5년 동안 한 걸까요?
14/03/23 01:26
곧내려갈게요님은 논리적으로 잘못인 게 문제가 있는 사실을 지적해서 그걸 반박하는 행위를 쉽게 뭉뚱그린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당장 나찌가 유태인을 박멸할 때 나찌에게 총을 쏘는 유태인 레지스탕스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서로 총격을 가하는 일본군과 독립투사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폭력은 잘못이니 저항할 땐 그걸 피해서 저항해라? ;] 아주 뜻없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거론한 데이터에 무슨 거짓이 있나요? 거짓이 있다면 반박하시면 될 일입니다.
14/03/23 01:35
전라도를 공격할 의도도 없고, 이전에 문제가 되었던 글에 짜증이 났던 경상도 출신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굳이 이렇게 공격적인 언행을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트린님께서 지적하는 그 지역사람들이 다 전라도에 반감을 가진것도 아닐지언데, 이런 불쾌한 공격은 반감만 살 뿐입니다. '저항'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심각한 상황인지도 모르겠을 지언정, 모든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 차별주의자들도 아닌것이 자명한 현실에서 굳이 이렇게 편가르기를 해야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14/03/23 01:39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이런 화법에는 양식 있는 곧내려갈게요 님 같은 분들을 자극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개인으로서 사과드립니다. 빈 말이 아니고 진정으로요.
하지만 같은 국가에서 특정 지역의 허물을 과대하게 포장하는 세력, 이런 세력의 움직임을 무심코 받아들이는 세력이 현실에 현존하며 이를 누구라도 지적해야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건이 과거에는 전라도 섬노예, 현재는 경상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인 것이죠. 두 사건 다 인간쓰레기들이 저질렀음에도 특정 지역이 부각되는 게 싫습니다. 덧붙이면 전 전혀 마음이 안 편합니다.
14/03/23 08:27
반대로 피해자의(전라도의) 입장에서 보시면 그런 반응 못하실겁니다.
트린님 댓글이 공격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실제로 저런 일 역시 벌어지고 있거든요.
14/03/23 08:31
인구 얘기를 하시길래...
박정희 때부터 인구 차이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죠. 박정희 20년동안 인구 증가가 거의 없었던 전라도...
14/03/23 01:17
집근처 목욕탕 사상온천에서 카드결제하면 형제복지원이라고 뜨던데 찾아보니 형제복지원의 수익모델이네요.... 아 그동안 저딴데에 돈을주고 목욕을 했다니...
14/03/23 03:09
드라마상 정도전이라면 순응 할겁니다. 국민 대다수의 먹고사니즘은 유지되는편이고 인권도 상대적으로 박혀있어 역성혁명은 안할테고 정치/복지 개편 을 대업으로 여길 확률이 높지요. 그리고 저건 80년대 일이라 현재도 저 정도일거라고는 생각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곳이 저러지는 않겠지만 저거에 준하는곳이 적지않게 있을거라고 예상되는게...후우... 실제 역사 정도전은 다르다고 보고요..
14/03/23 04:54
박근혜 대통령이 처벌을 하다뇨..
크크크크크크... 사형시켜도 부족할 저 사람에게 2년 6개월 판결 내린 사람에게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시키고 총리시킬려고 후보로까지 내세웠는데 말이죠...
14/03/23 05:13
박근혜 대통령의 사고로는,
자기를 대통령 만들어줄려고 여론조작하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의 감금에는 격노하시지만 수백명이 진짜 감금당하고, 고문당하고, 성폭행당하고, 죽어나갔던거에는 무덤덤하시겠죠. 사실 어릴때 자라온 환경이 죄없는 사람 잡아다 죽이고 고문하는일이 나쁜일이라는걸 인지를 못할만한 환경에서 자라서, 저런 특이한 사고를 가지게 된거라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14/03/23 05:15
비꼬시는 말인 것 같은데, 박근혜 대통령이 저걸 보고 무덤덤하진 않겠죠. 너무 과격하게 말씀하시니까 저에게 공격적으로 느껴집니다.
14/03/23 05:20
방송보고 제가 좀 흥분하긴 했네요.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된 사과가 아니라 역사적 판단 운운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비꼬는게 아니라, 사람의 인권,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보통 사람과는 완전히 다를거라고 봅니다.
14/03/23 05:32
왜 완전히 다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륜적 감성이라고 할까, 그런 것들이 보통의 사람들과 크게 다를 것이라고 보지 않거든요. 그녀가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옳은 일을 하려고 할 거 라고 생각합니다. 인수위원장을 당장 쫒아내는 일이 바로 그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4/03/23 07:40
인륜적 감성이 어떠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정의롭지 못한 과거를 가진 인사를 강렬한 저항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요 보직에 앉히려는 모습을 볼 때, 인사에 정의를 높은 순위에 두고 판단하는 사람도 아니고, 스스로 정의로운 사람도 아니라고 판단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14/03/23 09:11
형제복지원 사건이 광주에서 일어났다면 전라도 육노예니 뭐니 하면서 일베애들 엄청 몰려왔을텐데
어째 조용하네요. 부산에서 일어난 일이니깐 그런걸까요.
14/03/23 12:19
저 당시 정신병자나 알콜중독 혹은 귀신 들린 것으로 몰아서 집어넣는 곳으로 기도원이라는게 있었습니다. 대부분 산에 있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도망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4/03/23 15:20
어떤 사람은 웹툰 이끼를 보면서 과장이 심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만화를 애교로 만들어 버리네요 하하
이게 니 대가리에 대가리에 대가리의 총이라는 이끼의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14/03/23 15:52
이전에 2580에 잠깐 나온적이 있어서 충격이 좀 덜했네요
삼청교육대 민영화 버전인줄 알았는데 수익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는거에 놀랐네요 복지장사가 인간시장하고도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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