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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4 10:19
다른차에 부딪히셨을 수도 있고..글쓴분 차에 흔적이 없다면 모른척 지나가는게 좋아요..
보험처리 한번 하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보험로 내려가는 혜택도 더 오래걸리고...그럽니다 ! 블랙박스나 차 흔적같은곳에서 증거가 없다면 경찰에서도 힘들지 않을까요..상대방의 블랙박스에 녹화된것도 아니고.. 저쪽 보험회사에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다는건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것 같은데요
14/01/24 10:19
대체 본인은 치지 않은 걸로 생각하는데 미안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뭐죠..?
아.. 내가 멘붕이 온다 ㅡ,.ㅡ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나는 안 친 것 같다 -> 내 차를 본다 -> 내 차에 흔적이 없다 -> 그럼 나는 안 쳤다 -> 아줌마 제가 친 거 아니에요' 가 되는거 아닌가요. 상대방 차에 흔적이 남을 정도로 접촉을 했는데 내 차에 흔적이 안 남는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데 말이죠..
14/01/24 10:21
경찰서 가는거 두려워 하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아무느낌없었다. 라고 얘기하시면 될겁니다.
근데 왜 사과하시고 부딪쳤나 걱정하시죠?? 확실한거 아니면 사과안하시는게 맞습니다. 괜히 오해받습니다.
14/01/24 10:22
제가 봤을 때 치고 지나가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아주머니분은 미수선 + 대인 접수 해서 보험빵을 하려던 의도 같은데,, 어쨌든 아마도 보험 접수는 하신것 같으니, 추후에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그냥 지나쳤다면 나중에 혹시라도 사고가 사실이라면 뺑소니가 적용 될 수도 있지만요) 일단 이번 사건은 보험 관계자 분들의 조언에 따라 행동 하시면 될 듯 하고, 이 기회에 교통사고에 대한 경험도 좀 가지시고 대처 방법도 알게 되시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이라도 좀 찍어 두셔서 여기에도 올리고 하셨다면 훨씬 더 좋은 조언들이 많이 나왔을 텐데요.. 사고 정황 증거가 없으니까 아마 잘 처리 되실 듯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4/01/24 10:22
그냥 있는 일 그대로 짧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감상 섞지 마시고요.
괜히 그 아줌마도 거짓말하는게 아닌거 같다고 변호해줄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이상하게 말리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변상해야 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14/01/24 10:31
남의 입장을 배려할 수 있다는건 미덕이고 좋은 인간성인데,
그런 사람이 보지 않아도 될 피해를 입으면 화를 낼 수도 있겠지요. 몇 번 겪다보면, 적절한 선이 찾아질거에요.
14/01/24 10:24
뺑소니 걱정하시는거라면 실제로 부딪쳤다고 해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정도의 경미한 사고이고 실제로 인지를 못했다면 뺑소니가 아닙니다..
블랙박스도 있으시고 양쪽 보험사에서도 그렇다고 보고 갔으니 아무 문제 없으실꺼예요. 혹시 경찰에서 부르면 걍 몰랐다고 하시고 블박이랑 보험사 직원연결해주면 되실듯 하네요.
14/01/24 10:25
1. 일단 경찰서 가는거 무서워하지 마세요 경찰아저씨들이 잘 해줍니다
2.그아줌마가 거짓말을 하고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보험회사에 일년에 몇십만원씩 괜히 주는게 아닙니다. 그분들 그분야에서 베테랑들이에요. 보험직원이 글쓴분 문제가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거에요. 그아줌마가 처음에는 모르고 우겼고 나중에는 우겼던게 쪽팔려서 계속 우기고 있는거 같네요. 글쓴분이 첨부터 저자세로 나가니 더 떼를 쓰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결론은 좀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14/01/24 10:26
경찰서 가더라도 덤탱이 쓰이실 일은 없을 겁니다.
보험회사 측 불렀고, 거기서 문제 없다고 했잖아요? 그냥 솔직하게만 얘기하면 피해보는 일 없을겁니다.
14/01/24 10:28
경찰서 가도 별거 없어요.
경찰서 가기 싫어서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죄인취급 받으려고 하시는게 저는 더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당당하게 있으세요. 당신의 거짓말 말고 내가 그랬다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14/01/24 10:29
원래 사고났을때 내려서..
내가 잘못한게 분명한상황이 아니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는 해서는 안될 말입니다.. 주변에 운전 가르쳐주시는분들이 꼭 해주시는말인데 ㅠㅠ 안타깝네요.. 사고가났을땐 일단 괜찮으세요까지만 하라고..
14/01/24 10:30
아직 운전경험이 많이 없으신 것 같은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본문만 봐서는 아줌마의 억지 or 착각인 것 같고요 자동차 접촉사고는 한쪽만 페인트 나가고 하는 것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물며 먼지 떨어져나간 흔적도 없는데 접촉사고의 가해자가 되는 건 말도 안되죠. 보험사 직원 확인 + 블랙박스 영상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면 그냥 그 아줌마가 진상입니다. 무죄추정원칙도 있잖아요. 접촉사고를 증명할 책임은 그 아줌마에게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경찰아저씨들도 잘 해줄겁니다. 일단은(...) 민중의 지팡이니까요
14/01/24 10:31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 난 증거가 발견된다고 빨간줄이 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고 처리 천문가인 보험회사 직원이 둘이나 와서 사고 흔적을 찾지 못했다면 실제로 사고가 나지 않았을 확률이 더 높구요.
저라면 엄한 아줌마한테 시간 뺏겨서 짜증이 확 날 것같은데.. 사람이 너무 좋으시네요.
14/01/24 10:32
답답해서 쓴소리 하시는분들도 몇분 보이시는군요. ^^;
하긴, 저도 지인이 이런 하소연하면 답답하다고 면박부터 줄듯. 사고경험이 없으신가 본데 많이 놀라셨나 보네요. 잘못 없으시니까 안심하시고, 당당하시면 됩니다~
14/01/24 10:43
죄송합니다 피지알분들 아침부터 짜증 유발글을 쓴것같네요.. 제가 원래 좀 주변에서도 호구라고 좀 타박듣는 편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멀쩡하게 사고가 안되는 경향이 있어요.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14/01/24 11:40
이렇게 사과하시지 마시란겁니다 ^^;;;
내가 치지도 않았는데 돈준것도 아니고 나는 모르지만 쳤을까봐 단지 죄송하다고 하신거죠. 글쓴님이 그당시 좋은행동하신건 아닌데, 그렇다고 남에게 불쾌하게만든 일을하신것도아니고 그것을 피지알에 글로쓴건 전혀 죄송할 일도 사과하실일도 좋지못한 행동을 하신것도 아닙니다.
14/01/24 10:46
주변에 있는 남자분한테 이야기를 하세요. 배우자>남친>남동생>아빠>직장동료 순으로 열심히 해결해줄겁니다. 반드시 이야기 하세요.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경찰서에 위의 사람 중 한명하고 같이 가시고 본인은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대충 상황보니 저 아줌마 경찰서 신고 안할겁니다. 하면 자기 사기친거 들통날껀데 뭐하러 하겠습니까? 며칠있다가 또 운전이 미숙해 보이는 여성분이 모는 차량이 자기차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있으면 똑같이 저 짓거리 하면 될것을....
14/01/24 10:50
님이 못느낄정도이고 보험사에서 봐도 흔적이 없으면 백번 양보해서 차가 부딪혔다고해도 상관없습니다. 물적피해, 인적피해 모두 없으면 뺑소니랑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역으로 무고죄로 아줌마 고소하셔도 될거같네요
14/01/24 10:50
글만 봐도 답답해서 미칠 것 같네요. 경찰을 무서워 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글쓴 분이 전혀 불리할게 없는 상황이라고요. 그냥 보험사 불러놓고 얘기 들은 다음 자리를 뜨거나 도리어 글쓴 분이 경찰 불러서 해결 부탁해도 괜찮았던 상황입니다.
14/01/24 10:52
우선 뜬금없이 사고에 휘말리신거 잘 처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약간 수동적인 스타일이라서 글쓴분의 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됩니다. 상대방이 진짜 세게 나오면 사실 맞받아쳐야 하는데, 그걸 어려워하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상대방이 그걸 이해해주면 다행인데, 이해가 아니라 '아 얘가 인정을 해버리네?'라고 인지한 거지요. 그 순간 소위 말해 그 아줌마는 '꽂힌거'죠. 그래서 그렇게 길길이 날뛰고 한 걸껍니다. 당사자 입장에선 사실 진짜 순수한 마음에서, 또는 상황을 회피하고 모면하기 위해서 한 말인데 그게 엉뚱하게, 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떳떳하고, 블랙박스 등 증거가 확실하시면 확실히 어필하셔도 됩니다 ^^;; 이번 일 무사히 잘 넘기시길 바라겠습니다.
14/01/24 10:54
괜히 보험사기범이 여자가 모는 쿠퍼나 스마트, 미니 노리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데 이렇게 낚여서 노심초사하니.. 저라면 바로 경찰 불렀습니다.
14/01/24 10:54
경찰서도 다 사람들 사는 곳입니다.
일이 크게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경찰서를 가게 되시든 그 아줌마와 어떤일이 있든 항상 침착하시고 세상엔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앞으로도 운전을 하실테니 배운다 생각하시고 이런일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한번 경험해 보세요.
14/01/24 10:55
당황스러운 접촉사고 아니죠 그냥 사기에 휘말리신듯... 일부러 여성운전자 골랐을거에요 그 아줌마. 어휴 진짜 제가 다 화가나네요 그런 인간들은 다 쳐넣어야 하는데...
14/01/24 10:57
아 글 읽는 내가 짜증이 난다 ㅠㅠ 성격이 너무 여리신거 같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내신 사고라고 해도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실 필요는 없어요. 누구나 차 몰면서 사고는 낼 수 있는거니까요. 사람이 다친사고나 왠만큼 큰 사고가 아닌 이상 처음에 한마디로 사과 하시고 보험회사에 신고하면 그걸로 기본적으로 할 도리는 다 한거에요. 게다가 이미 그렇게 다 처리하셨고, 보험회사에서도 와서 본인이 내신 사고가 아니라고 확인했으니 본인의 잘못은 1%도 없습니다. 떳떳하세요.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그냥 잠시 귀찮고 마는거구요. 사실 그 아줌마가 경찰에 신고도 못한다에 제 왼쪽 주머니에 있는 300원 겁니다. 오히려 저라면 경찰 신고 이야기 나오자마자 제가 경찰 불렀을 겁니다. 그전 부터 이미 대판 싸우고 있었겠지만... -_-;;
14/01/24 11:04
솔직히 얘기하면 글쓴분에게도 좀 짜증이 납니다. 상대방은 뭐 사기꾼일테고..
[죄송하다고 몇번을 사과하고 어떻게하죠??ㅠㅠ하고 그냥 보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쳐다보았지만] 만약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되는거죠. 사고를 냈으면 당연히 물어줘야하는 것이고 그냥 보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쳐다보시면 안되는거에요. 이건 사고를 안내셨으니까 사과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지만요. [그냥 보험회사에서 물어주고 말지..하는 생각도 들고..] 보험회사의 보험은 글쓴분이 사고를 냈을 경우 배상책임을 대신 지불하는 것이지 글쓴분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내지도 않은 사고에 돈을 지불하는 곳이 아닙니다.
14/01/24 11:16
제가 차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일단 글쓴분의 성격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계속 미안하다를 연발하고, 내가 돈을 물어줄지언정 상대방과 엮이는 자체가 싫은 것. 자존심이 낮아서, 모든 상황이 완벽하게 나에게 오지 않는 이상 쉽게 반박하지 못하는 성격.
다른 분들 댓글 쭈욱 보아하니 결국은 잘 못한게 없으신 것 같으니 다소 불안감이 들더라도 바깥생활(?)에 더 충실하게 지내세요. 저도 뭐 실수하면 제가 잘못했다고 계속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는 편인데, 이게 계속 머리에 남으면 혼자 생각할 때 미쳐요. 흐흐. 그러니 머리에 크게 남지 않을 만큼 편안하게 지내시고, 사람들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그러시고, 앞으로 사회 생활하실때에도 어떤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최소 사실관계(전혀 친 느낌이 들지 않았고, 차에 기스조차 남지 않은 것)는 제 3자(여기선 경찰, 보험관계자겠죠?)에게 정확히 주지시켜야되요. 일정 조건이 충족 되어야 서로간의 오해가 풀리는데, 확실하지 않다라고 생각돼서 괜히 마음속에 숨겨놓으면, 혹시 모를 더 큰 오해로 번지니까요.
14/01/24 11:17
다음부턴 남자친구를 부르세요.~~ 남자친구가 오면 해결해주실거에요~~~^^
근대 제 여자친구가 이런사고를 당했다면 저 아줌마를 제가 직접 경찰서에 고발할것 같네요...
14/01/24 11:18
이제 성인이신만큼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으아앙 하고 울고나면 모든게 해결되었던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것도 정말 죄송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보내주지 않을까? 분위기가 무섭고 나는 모르겠어 그냥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다 골치아프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이런 마음이 크지 않으셨나요? 사고가 났다면 그 잘잘못을 가리고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되는 겁니다 무서워 하고 도망갈 필요도 없고 그렇게 도망간다고 해결 되는 일도 없습니다 경찰서 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겁낼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두 분의 의견이 다르기에 제3자 입장에서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소환이 되는 겁니다 단순히 그 이야기를 하는 위치가 경찰서 인거죠 커피숍에서 만나서 얘기 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거짓말을 하느냐 마느냐 그 문제는 관계가 없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것처럼 우연히 미니쿠퍼가 지나간 순간 가방을 미끄러트리거나 진동이 오거나 했을때 그 아주머니 입장에서 뭐야 덜컹함 -> 미니쿠퍼 지나감 = 미니쿠퍼가 쳤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경찰서에 가서는 나의 미니쿠퍼가 렉서스를 긁었냐 이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하면 됩니다 그 아주머니가 어떻고 저떻고 이런 이야기는 이 사고건과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생길텐데 피할 생각보다는 차근차근 일을 해결해나가기 바랍니다 아니면 결국 어린시절 부모님이 해준 것처럼 누군가는 그 부분을 글쓴분 대신해서 해줘야겠죠 아니면 그만큼 누군가는 손해를 보겠고요
14/01/24 11:20
그 아줌마 신고 못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한다고 해도 글쓰신 분은 가서 '아무것도 못 느꼈고, 처음에는 아줌마가 하도 길길이 날뛰니까 경험도 없고 놀라서 죄송하다고 했을 뿐이며, 현장에 온 양쪽 보험사 직원 모두 글쓰신 분이 낸 사고가 아니라고 했다'고 하시면 잘 해결되실 꺼예요.
그리고 말이 그렇지 접촉사고 휘말리면 눈앞이 깜깜해져서 뭘 어떡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게 마련이죠. 많이놀라셨을텐데 잘 가라앉히시길 바래요. 이상한 아줌마 만나서 괜히 고생하셨네요.
14/01/24 11:32
같은 차 타시네요 반갑습니다~
사고가 나면 서로의 차량에서 사고난 부위를 사진으로 남겨야하는데 증거가 아무것도 없으면 당연히 상대방이 우겨도 어쩔 수 없는겁니다. 게다가 블박확인도 해봤다면 아줌마가 착각한거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아줌마도 착각하셔서 그럴겁니다. 일부로 그랬다면 보험회사를 안부르고 바로 현금처리 하려 했겠죠. 여담인데 자동차 전반적인것은 같은 차종 카페 가입하시는게 정보 얻으시기 수월합니다. 제가 카페 운영진이라서 그런건 아니구요 크크.. 어찌됐든 카페중에 커뮤니티 활발한 곳에 가입하면 사고 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14/01/24 11:39
내 차고 내가 운전하긴 하지만 어디 어따가 어떻게 들이받았는지 모르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ㅡㅡ;
무면허 운전이라던지 불법 저지르신거 없으면 그런거 무서워하실 필요 없어요.
14/01/24 11:43
사기 잘 당하실거 같은 유형이시네요.
끝말에도 거짓말 같지가 않아서요라고 하시는거 보니.. 사기꾼은 거짓말 같지 않게 거짓말을 합니다. 누가봐도 거짓말이면 그건 사기꾼이 아니죠;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적잖히 놀라셨겠지만, 그럴때일수록 침착, 숨을 고르게 하면서 이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경험이 됐다고 좋게 좋게 넘기세요
14/01/24 11:45
왜 사고 내신 것도 아닌데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십니까
잘못한게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해야합니다 아니면 봉으로 봐요 위에 사악군님 말씀 세겨들어야될거같네요
14/01/24 11:46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뭐 사람은 언제나 얘기치 못한일에 당황하는 법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은 그냥 그런 차원에서 나온말 같네요. 뭐 여기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말은 헛나오기 마련입니다.
다만 판단에 있어서 떳떳하면 떳떳한 것을 알려야 합니다. 세상에 가끔 떳떳한 것을 알리다가 역풍 맞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건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내가 잘못을 했어도 알지 못하고 안 했다고 생각하면 안 한거라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다만 내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느끼고 애매하면 모르겠다고 하시면 되는 것이구요. 뭐 반대편 아줌마분도 사기꾼이라고 속단하기에는 일러보이구요. 그 분은 정말 사고가 난 것인줄 알거나, 그런줄 알았고 후에 아닌걸 알아챘는데도 우기거나, 아니면 사고가 났거나 아니면 사기꾼이거나 가능성은 열려있죠. 근데 어차피 증거가 없으니 뭐.. 실체적 진실는 알지 못해도 글쓴분에게는 문제는 없을겁니다. 당황 하셨을텐데 잘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14/01/24 11:48
그런 일도 없겠지만 만약에 갑자기 증거(?)가 나와서 글쓰신분 차가 긁고 지나간 게 맞더라도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사람 안다친 경미한 사고는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 보험료 할증도 안되죠.
14/01/24 12:08
페인트 자국이 있다면 성분을 조사해보면 본인 차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니쿠퍼에는 아무 흠이 없다면서요.
이건 오히려 상대방에게 사과받을 일이고 만약 저쪽에서 고소한다면 무고죄로 엿 먹여야죠.
14/01/24 12:16
접촉사고가 아닌 듯 하네요. 귀찮다고 그냥 죄송하다고 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상대방이 생사람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14/01/24 12:23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상황이있었는데요. 안닿았는데 상대는 닿았다고 기스났다고 우기는 상황.
경찰이 그럼 기스난데 제 차랑 성분의뢰 해볼까 라고 하더니 피해차주가 발빼더군요 아닌거같다고 미안하다고. 걱정안하셔도 될 문제에요.
14/01/24 12:24
일단 죄를 지었건, 짓지 않았건 그것이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침착하게 있으세요.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이후에 사과를 해도 되는 일입니다. 경찰서 나오라고 하면 나가서 침착하게 하는 말 듣고, 부당한 내용인지 아닌지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대처하시면 됩니다. 어떠한 사고든 그 사고에서 가장 득을 보는 사람은 목소리 큰 사람도, 무조건 사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침착하게 정황을 파악하고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이득을 보게 됩니다.
14/01/24 12:24
많은 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저도 동일한 경험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당한 건인데요. 이때는 경찰서에서 먼저 전화가 왔습니다. 뺑소니로 신고당했다고..그때부터 저랑 함께 처리를 했었죠. 우선 경사님과 얘기하다, 사고 당하셨단분의 차를 확인했더니 범퍼에 기스가 났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차는 멀쩡하고... 그 높이에 어떤 긁힘 흔적도 없었죠. 그래서 우리가 저흰 아닌것 같다고 하니까 cctv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접착면은 아니지만 딱밀착된 사진이라.. 애매해서 일단 사과드리고 보험처리 최소한으로 수리 부탁드렸습니다. 다음날.... 범퍼에 무슨 튜닝을 해서 교체비용 50만원 이상에 렌트비까지 청구하더군요;;; 결과적으로 경찰서에 블박영상 넘기고, 이쪽은 무혐의 (?) 로 아무일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사람 아파트 주차장 코너에... 다른차가 지나가기 힘들게 기스부위를 돌출시켜서 주차를 하더군요.. 누구 하나만 걸리면 뽕을 뽑고 싶은 사람처럼.. 폰으로 적어서 글이 영 횡설수설하네요;;;
14/01/24 12:43
운전을 하시고 미니쿠페 타고 다니시는 걸 보니 나이가 아주 적지는 않으신분 같은데
세상에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 그냥 내가 물어주고 말지 라는 마인드가 쌓이면 그걸 다른사람에게 퍼주게 되는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사람들도 힘들게 돼요 부딪힌 차주한테 미안해요 라는 생각 갖지 마세요 이런 사기꾼 같은 사람들은 끝까지 여죄 밝혀내는 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 위하는 일입니다 사기꾼들한테 이런게 잘 먹히기 시작하면 오호라? 하면서 제2,제3의 호구를 잡아먹어요
14/01/24 12:44
사고 처음이신가보군요 크크 저도 첫 사고땐 당황했었죠. 그냥 경험치 쌓이기 전에는 사고나시면 일단 나가셔서 상대차주 안전 확인하고 바로 보험 부르세요 상대차주랑 따로 말섞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상대차주가 뭐라뭐라 하던말던 보험사 불렀으니깐 오면 같이 얘기하시죠 하고 차에서 놀란 마음 가라앉히고 계시면 되요 좋은 공부 하셨네요. 하필 첫사고에 저런 진상이 걸리셔서. 차량 기스가 날 정도의 접촉사고면 운전자가 못느낄 수가 없어요. 백퍼 저 아줌마 어디 모퉁이에 긁은 다음에 수리비 아까워서 님께 덤탱이 씌우려고 작정한 거에요.
14/01/24 13:03
진상한테 걸리신듯 한데... 그냥 배째라 하심 될겁니다.
아무 피해없으실건데... 위에 다른분들이 잘 설명하셨지만... 미안하다, 듣고보니 내가 그런거 같다... 이런 소리 하시지 마세요. 봉변 당하게 됩니다. 만약... 좋은게 좋은 거라고 그걸 100% 과실로 사고 접수 해주게 되면... 1. 아줌마 차 렌트비 2. 아줌마 병원 드러눕고 2주 + 통원치료 1주~2년 (젤 비싼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으며) 3. 수리비 (외제차라면서요) 4. 합의금 돈천도 깨질수 있겠는데요... 왜 우리 보험료로 사기꾼을 먹여 살려야 하죠? 그리고 글쓴분 보험료 제대로 할증되어서 두고두고 막대한 피해가 생깁니다.
14/01/24 13:03
당황해서 죄송하다 할 수도 있죠. 그것도 처음 사고(같은 사기) 그거 가지고 호구네 짜증나네 하면 뭐... 처음부터 잘하면 그게 사람인가요
14/01/24 13:07
아 그리고 절대 주의해야 하는거!! 백프로 내 잘못인거 같아도 절대! 운전면허증 상대방에게 넘기시면 안되요. 그 순간 게임 셋입니다. 뭐 쓰라고 해도 절대 쓰시면 안되구요 크크 무조건 보험 부르세요 무조건
14/01/24 13:07
혹시 글쓰신 분 여자분이신가요? 읽다보니 그냥 여자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어리신 분 같기도 하고... 본인 잘못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절부절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려야죠. 정 그렇게 불편하면 저 위에 분 말대로 그 아주머니한테 따로 연락해서 몇백주고 끝내시는게 낫겠네요.
14/01/24 13:15
아.. 다시 읽어보니 위에 20대 여성이라고 돼 있었네요. 급히 읽어보느라고 놓쳤네요.
암튼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14/01/24 13:11
이거 혹시 법정으로도 갈 수 잇나요???
그럼 골치 아플것 같은데.. 그 아주머니가 계속 과실을 주장하면.. 법정에서 판결나는 일인가요?
14/01/24 13:26
보험에서 아니라면 그냥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경찰도 보통 보험회사 불러서 합의시킵니다 양측 보험회사 합의되면 보통 그걸로 끝나요 대체로 그걸 못받아들이는 쪽은 뭘 모르거나 흑심이 있는 거지요
14/01/24 14:13
제 친구였으면 꿀밤 한대 때리고 마구 해결해 줬겠지만
그건 호의이지 계속 남의 도움을 바라면서 살수는 없으니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연습을 하셔야겠네요.
14/01/24 14:33
보험사가 이럴 때 알아서 하라고 있는거죠.. 그냥 그 아주머님이 뭐라뭐라 하셔도 보험사랑 얘기하시라고 하면 됩니다. 그럴 때 면책하기 위해 보험료를 납부하시는 거잖아요.
잘못을 한 부분이 있으면 보험사가 알아서 배상하고 처리할 일이고, 잘못한 일이 없다면 보험사가 돈을 주지 않기 위해서 알아서 싸울 일입니다.
14/01/24 15:55
보험회사에서 오늘 다시 전화 왔네요.. 저쪽 보험회사는 증거 사진이 있다면서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네요;; 머 제가 아는대로 말하고 차 조사 받고 그럼 되겠죠 뭐.. 그 주차 자리가 원래 주차하는곳도 아닌것 같아서 범칙금이 나올수도 있다네요..
14/01/24 16:34
경찰에 신고되면 서로 피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가 피해자겠거니 지기 싫은 마음에 신고하고 cctv 까봤더니 한쪽은 차선위반, 한쪽은 과속 뭐 이런식으로 각자 벌금이나 과태료 물고 보험료 할증은 할증대로 되고 짜증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어요. 자기 혼자 긁었거나 긁힌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예컨대 수리비가 500정도 나오겠다 싶으니 범칙금이나 보험료할증 감수하고서라도 사고 만들어내서 보험처리하는 게 이익이겠다라고 계산 세우고 일부러 수리 미루다 덮어 씌운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부딪힌 사실이 인정된다하더라도, 상대차량의 손해와 무관함을 반드시 주장하고 밝히시기 바랍니다.
14/01/24 16:37
경찰서 가세요. 이 기회에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믿음도 가지실 겸. 그 아줌마 역관광 보내고 글쓴분 따뜻하게 위로해 줄겁니다. 다음부턴 무슨일만 생기면 경찰서 찾게 될걸요?
14/01/24 16:40
뭘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는건지.. 업무상과실치상도 아니고 손괴후미조치도 아니고 과실손괴는 형사처벌대상도 아니고.. 증거있으면 민사 손해배상청구나 하라고하세요. 상대보험사도 악질이네요 잘 알거면서 맘 약해보이니 이런식으로 협박하네요. 정말 보험사에서 경찰신고한다하면 녹음했다가 경찰에 협박죄로 고소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일반인이면 몰라서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만 보험사에서 그렇게 말한다니 괘씸하네요.
14/01/24 16:48
저한테 상대보험회사에서 전화온건 아니고 상대보험회사가 제 보험회사에 그렇게 말했대요 그 증거사진이란건 저희 보험회사에서 보내보라고 한 상태라 그러구요..
14/01/26 13:51
바로 그 때문에 입건해봐야 어차피 의미가 없어서, 지침에 따라 입건은 안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접수는 받아주고 교통사고처리대장에 기재는 하거든요. 그 이야기를 한 사람은 그거 다 알고 있을테니 신고하겠다고 하는 건 상대편의 부지를 이용한 위협에 불과한 것은 맞습니다.
14/01/24 17:22
우선 qtwre님 많이 놀라시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마음 진정시키시고 위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지만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당당하게 사실대로만 말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남초랑 여초에서 이런 부분에서 차이점이 느껴지는게, 많은 분들은 글쓴이의 모습이 잘 이해가 안가시는거 같지만 글쓴이의 대응이 좀 답답한 면이 있긴 하지만, 여자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사고를 당하면 당황해서 저렇게 행동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니에요. 저도 전에 밤에 운전하다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고 있길래 속도를 줄이다가 뒤에 오던 차가 제 차를 박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어요. 상대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고 20대 초반밖에 안된 남자였고 옆엔 비슷한 또래 동승자 여자 분이 있었습니다. 경찰 앞에서 난 사고에다 상대가 음주 상태로 뒤에서 박은 거니 제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도 경미한 사고였지만 우선 사고가 나니까 정신도 없고 상대방 옆에 동승한 여자가 다리 쪽을 다쳤는지 피가 좀 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그야말로 멘붕을 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조서 작성을 위해 바로 파출서로 갔는데, 전에 과속 단속 벌금내러 가본 거 말고는 제가 파출서에 가본 적은 처음이라 경찰 아저씨들 앞에서 조서 작성하는데 막 울면서 조서 작성하고 그랬었어요. 그 와중에도 다친 상대방도 걱정되서 괜찮냐고 경찰분께 물어보니까 그쪽에서 그런 건 왜 걱정하냐고 울 건 뭐 있냐고 진정하라고 그러더라고요. 어쨌든 다행히 그때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같은 학원 운전 기사분이 지나가다 제가 사고 난 걸 보셨더라고요. 그 분이 애들 다 실어주고 와주셔서 좀 진정하고 집에 갔는데 어쨌든 무섭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 위축되고 그랬었어요. 이후에 사고 처리는 그냥 합의해주고 끝내려고 했는데 음주 사고는 경찰서에 조서를 작성하러 가야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진짜 가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경찰서로 갔는데 다행히 낮에 사람 많을 때라 전처럼 긴장되고 무섭진 않더라고요. 담당 경찰관 분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조서 작성도 그냥 상대방 쪽 선처를 바란다고 좋게 좋게 하니까 경찰관 분이 음주 사고 피해자가 이런 식으로 조서 작성해주는 건 처음 봤다고 의아해 하시더라고요. 그냥 저는 좋은 게 좋은 거고 상대방이랑 언성 높이게 되는 상황이 싫고 제가 좀 손해봐도 그냥 좋게 해결하는 게 낫다고 봤거든요. 많은 여성 분들이 사고를 당하시게 되면 저같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혼자 운전하다 사고를 당하게 되면 무섭기도 하고 상대방이 언성을 높이면 당황스럽고 울기부터 하게 되고, 내가 잘못이 있니없니 보단 우선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크더라고요. qtwre님도 그래서 사과부터 하고 그러셨던 거 같은데, 우선 전문가들이 qtwre님 과실이 없는거라 하시는거 보면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쪽에서 연락 오거나 해도 직접 응대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셔서 절차대로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14/01/24 18:02
전 저 아줌마한테 짜증이 납니다. 상식적이라면 저렇게 누군가에게 덤탱이를 씌우지 않아요. 사실관계 알아보고 그에 따라서 판단할 일이지 일방적으로 누굴 몰아붙일 일이 아닙니다. 딱 보니 사짜 냄새가 나는데, 절대 당하지 마세요.
14/01/24 19:32
음악 조금 틀어놓은 상태로 미세하고 스치거나 박으면 모르는 경우도 많더군요. 네명이 같은 차에 타고 가다가 살짝 툭 박았는데 둘은 박았다고 그러고 다른 둘은 안박았다고 있어보라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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