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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2 19:23
꽤 오래전에 빅브라더(?)를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케이블인지.. 공중파인지 그리고 몇년전인지도 기억이..)
아에 같이 합숙하면서 하다보니 남녀가 연애까지 하더라구요.(침대에 같이 누워있다던가..) 그 당시에 보면서 참 신기한 프로그램이네.. 했습죠. 같이 살면서 원수지간도 생기는게 흥미로웠어요.
14/01/22 19:31
ONSTYLE 채널에서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보신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서바이버 보다는 빅브라더쪽이 지금의 지니어스와 더 비슷하다고 봅니다.
14/01/22 19:25
저는 권율이라는 분이 우승한 13시즌 밖에 안 봤지만 정말 재밌더라구요. 권율한테서 게임 능력은 최상급이 아니었지만 동료들을 이끄는 힘을 느꼈습니다.
14/01/22 19:42
13시즌 자체가 역대 최고 시즌이라 불리는 시즌이다보니.. 재미가 없을수가 없었죠 크크. 나중에 어느 잡지인터뷰에서였나요? 4인연맹이 연승하기 시작하면서 오지와 둘만 남았을때를 대비해서 표 얻기위한 작전을 슬슬 짰다고 하는 얘기를 했었죠.
권율이 참 머리를 잘 썼다 생각한 시즌이예요.. 오지는 여지없이.. 몇번 더 서바이버 참가했지만.. 엄청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14/01/22 23:33
저도 친구가 추천해서 13시즌, 권율이 우승한 시즌을 다 봤습니다.
근데 제 생각엔..권율도 잘했지만 그 파트너(멕시코 친구던가?)가 게임을 너무 잘하더군요. 소수로도 다수를 이길 수 있었던거엔 그 파트너의 힘이 너무너무 컸다고 생각합니다.
14/01/23 00:05
<도전>만 보면 말씀하신 오지가 최고였죠. 소수인원이 남아서 게임이 개인전이 되었을때 오지가 도전에서 4연속인가 우승했죠. 말그대로 독보적 하하
14/01/22 19:29
저도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한글화된 서바이벌(2,3,13~27)은 다봤는데 레전드는 13,20시즌이고 초창기는 너무 순진(?)한지라 약간 심심하죠 개인적으로는 어프랜티스가 가장 취향에 맞더군요 지니어스 재미있게 본 분들은 꼭 다운 받아 보시길~
14/01/22 19:33
서바이버를 보면 제프 켄트가 생각나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de_mi&logNo=90157032958
14/01/22 19:45
서바이버에서는 게임을 팀전으로 하기 때문에 강자를 무조건 내치기가 어렵습니다. 투표는 자기팀 출연자들끼리 하는것이니. 자기팀에 강자가 있어야 오래갈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초반에는 그렇게 강자를 살려두다가 마지막에 소수가 되어서야 내칠 생각을 하는 패턴이 되죠.
14/01/22 20:11
지니어스라면 불가능하죠. '서바이버'라서 가능했죠. 일단 초반 팀게임이고 거기서 진팀이 팀내에서 투표로 하나씩 빠지는 형태이고, 이게 또 정글의 법칙처럼 생존도 함께 하는거라서 팀에서 사람 수가 줄면 일단 생존에도 많이 타격이..
하지만 지니어스는 뭐 그런게 있나요.. 투표로 이루어지면 정말 제대로 연예인 비연예인 나뉠듯..
14/01/22 19:39
서바이버 관련글을 한번 써볼까 했었는데, 글재주가 없고해서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pgr에서 서버이버 글을 보게되네요!!!
서바이버 진짜 재밌죠. 케이블 초창기에 QTV였나? 하여튼 잘 모르는 채널에서 돌리다 우연히 보게되서 그 뒤로 진짜 인터넷 뒤져가면서 쭉 챙겨봤죠. 글에 적으신 13시즌이야 뭐 서바이버 역사상 레전드 of 레전드 편이였죠. 극 소수 연맹에 무한 연승과 깨지지 않는 단합. 팀을 이끄는 리더 '권율' 그리고 몸으로 하는게임에 있어서는 먼치킨급인 오지의 조합. 그리고 나머지 2명의 여성 베키와 산드라. 마지막 4인 남았을때 탈락자 뽑을때도 진짜 서바이버에서 보기 힘든 2:2 동률표까지.. 스토리가 최고였죠. 오지는 그 먼치킨급 능력을 가지고도... 20시즌이였나요?(Fan vs 올스타?) 거기서도... (파바티.. ㅜㅜ) 서바이버도 가끔 재미없는 시즌이 있죠. 압도적인 거대연맹의 압승으로 탈락자가 너무 뻔히 정해져버리는.. 이번 지니어스 시즌2도 그냥 그런정도의 시즌이라 생각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뭐 다음 시즌은 역대급 시즌이 되주면 고맙고... 정말로 서바이버 같은 프로그램 한국에서 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도전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 욕먹는거보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프로그램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서바이버 시즌1부터 한번 써보고 싶네요
14/01/22 19:48
맞아요 저는 그 재밌다는 13시즌을 가장 먼저봐서 그런지 다른 시즌들이 너무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부터 계속 두팀으로만 나뉘어서 하는게 재미에 악영향을 주는것도 같고. 13시즌은 처음에 4개의 팀으로 나뉘였는데.
14/01/22 19:56
저도 13은 레전드라고 뽑은 것이 프로 특성상 잘안나오는 스토리거든요
그나마 의리지키고 신의 지켜가며 우승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머리굴리고 교활한 놈들중 그나마 덜한 사람이거나 그런일당 외곽에 있던 왕따가 우승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는 이런프로는 응원할사람을 네명 정도는 정해놓고 봐요~ 추측해 보건데 지니어스1같은 스토리는 시즌이 계속되어도 나오기 힘들거예요 그만큼 홍진호가 대단했던 거구요
14/01/22 19:55
본문과 연관없는 글 일지도 모르지만 지니어스 시즌1은 적어도 '라이어게임 실사 드라마' 를 모티브로 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일본하면 유독 질타가 많을거 같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데스매치와 탈락자,배한성의 나레이션' 이라는 내용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이하의 유사성 때문에 저는 적어도 시즌1은 라이어게임 드라마를 많이 참고했다 생각합니다. 1,제로니모=붕대사나이 2. 무대세트와 다과회(플래터 음식들) 3. 긴박감이나 패배자 선정시의 BGM의 유사성 4. 게임설명CG와 본편과 유사한 게임들 현재 유튜브TVN채널에 있는 시즌1 인터네셔널 트레일러의 덧글들을 봐도 라이어게임이라 생각하는 전세계의 유튜버들이 많더군요. 판권분쟁을 의식해서 아예 언급을 안하고 서구의 프로그램들을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좀 너무 따라했다" 싶은 생각이 들때는 좀 찹찹하더군요. 제작진만 진실을 알겠지만 뭐 그런거 상관안하고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시즌2는 차별성을 일부러 두는것도 같아서 시즌1과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제작진이 교체되어서 그런진 몰라도요.
14/01/22 20:06
그렇죠 라이어게임과 아마 가장 비슷하겠지요. PD는 그것보다 서바이버를 더 먼저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서바이버를 언급했을수도 있고 어쨌든 라이어게임은 예능이 아니고 서바이버는 예능이니까 그런면에서 얘기했을수도 있겠죠.
14/01/22 20:09
사실 지니어스는 라이어게임과 많이 흡사하죠. 뭐 비슷한 예능중에 찾다보니 서바이버정도 언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2에는 서바이버의 히든이뮤니티처럼 불멸의증표도 나오고 하니까요.
서바이버는 사실 예전에 했던 동거동락과 같습니다? 크크
14/01/22 21:03
시즌1 1화에서 박은지가 문열고 들어가는 씬도 비슷하죠.
드라마에서 여주가 문열고 들어가면 먼저 와있던 출연자들이 가만히 서서 지켜보는 연출이 있는데 거의 비슷한 연출이더군요.
14/01/22 21:17
영상편집은 뭐 말할것도 없죠. 얼굴 빠르게 커트넘기는거라던가 분할컷이라던가. 그래서 제가 만화원작보다는 실사드라마를 참조했다고
했던 이유기도 합니다.
14/01/22 20:03
한국이라면 러셀,파바티 같은 캐릭터가 나오기 힘들겠죠. 시청자 투표 1위에 빌런 of 빌런이 뽑히기도 하고요.
저도 지니어스를 모르고 단순히 서바이버류 게임으로 알고있을 땐 왜들 정치,친목질에 민감한가 했는데, pgr에서 1시즌 콩 오픈패스 이후로 프로그램 색깔이 변했다는 글을 읽고서야 이해하게 됐습니다.
14/01/22 20:15
지니어스는 라이어게임을 아예 거의 복붙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그만큼 따온것도 많고 기본적인 시스템 및 환경까지 따라했죠. 서바이버와는 오히려 또 다르죠. 제작진도 당연히 그 만화를 봤고 드라마도 보면서 했을꺼구요.
이 글 보니 서바이버에도 흥미가 생기네요. 시간되면 꼭 봐야겠어요.
14/01/22 20:17
라이어게임 복붙입니다.
다른 의견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했다는 거 빼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게 바로 문화 문화 강조하는 CJ가 요새 하는 겁니다.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그냥 허울이 문화를 이끄는이지 복사하고 배껴서 그냥 독점해서 나 잘살아 먹겠다 밖에 안 보입니다.
14/01/22 20:28
이게 한 PD의 잘못이지 왜 CJ의 잘못입니까?
CJ가 엔터테인먼트 계열로 나서면서 영화부터 예능,하다못해 온게임넷도 CJ계열인데 단지 프로그램 하나가 싫다 해서 CJ가 싫다 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하게 까는 것 같습니다 CJ가 돈을 많이 쓰면서도 욕을 먹는데 좀 안타깝네요
14/01/23 10:42
총괄 책임은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을 담당한 제작사에 있지요.. 한 개인한테 있는게 아니라..-_-;;
cj는 복붙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돈을 쓰고 방송으로 송출했으니.. 가장 큰 책임이 있지요.
14/01/22 20:35
서바이버는 시즌 1만 봤는데 마지막이 진짜 반전이었네요. 마지막에 모든 탈락자들이 등장해서 투표로 최후의 승자를 결정하고, 정치의 중요성이 마지막에 크게 발휘되었죠. 진짜 누가 보더라도 혈기왕성한 젊은이와 보통 아줌마의 마지막 승부가 뭐일지 궁금했는데 그런 반전을 준비할 줄이야..
14/01/23 10:50
저도 유일하게 보는 예능이 지니어스긴 합니다. 일단 이건 대본이 있어서 짜여진 쇼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 재밌더라구요.
서바이버도 나중에 기회되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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