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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8 14:27
좋은 얘기가 많네요.
얼마전에 픽업아티스트가 엄청 까인걸로 아는데 이렇게 많이 터득하신걸 보면 PUA한테 배우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듯..
14/01/08 17:49
아 프로그램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pua의 이론에 깔린 기본 근거가 배울 내용이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연애 뿐만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요.
14/01/08 14:39
탠션이랑 다른 의미이죠. 좋은탠션은 적당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좋은 느낌인 것이고
신호는 내가 라이트턴 돌릴꺼니깐 라이트턴 돌아라는 신호를 정확히 주는 것이죠.
14/01/08 14:43
아 탠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거죠. 맞는 말씀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은 정확히 알아먹게 신호를 달라는 의미였습니다. 춤 뿐만아니라 자기한테 대시할려면 ^^
14/01/08 15:14
텐션과 신호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참고로 전 스윙을 추는 사람입니다
스윙출때 텐션이 신호의전부인거처럼 이해하고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텐션은 좋은 신호의 매개체일뿐 텐션이 없어도 신호는 무궁무진하죠 연애에도 좋은 비유가 될거 같습니다. 상호간의 좋은 텐션은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쉽게 신호를 줄 수 있지만 강한 텐션은 불편하기만 할뿐 좋지만은 않죠 그리고 춤추는 내내 텐션이 있으면 휘둘리는 느낌이 들듯 연애도 텐션유지를 위해 밀땅만 고집하면 되려 개인적인 교감은 어려워 지죠
14/01/08 15:16
아 좋은 말씀입니다. 살사도 고수가 될 수록 텐션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죠.
탠션유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악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게 중요하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탠션을 깰 필요도 있다고 했고요. 부드럽고 쫄깃한 탠션만을 고집하면 동작의 준비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면 음악과 동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14/01/08 14:32
그린라이트인지는 신호를 제대로 주고 나서 생각해 봅시다.
그린라이트인지 궁금해 하기 전에 자신은 그린라이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어떨까요? “남자들아 신호 좀 제대로 줘. 아우 내가 빡쳐!!!” 참 중요한 말입니다. no pain, no gain. 티내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길 바란다는 건 애니에서나 가능한 일이죠.
14/01/08 14:32
좋은 내용 글 정독하느라 오래걸렸네요.
그래도 실전은 이론과 다르다는게 조금 슬픈 현실이죠. 남자들의 고민도 여자들아 신호 좀 제대로 줘. 아우 내가 빡쳐이게 아닐까 싶어요
14/01/08 14:33
일전의 영덕님의 글을 보고 블로그 자주가서 보고있습니다...재미난 이야기 감사해요.
ps. pgr에도 영덕이 고향이신분이 꾀나있나보군요.
14/01/08 14:47
꼭 PUA아니더라도 인간관계 어디에서나 중요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먼저 내가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놓고 상대방이 나에대해 마음을 열기를 바래야겠죠. 물론 그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만...
14/01/08 14:56
글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본문중
'상대가 그린라이트인지 아닌지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거든요. 내가 그린라이트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죠.' 이 말에 공감이 많이되네요. 제 친구중 심심치않게 '잘생겼다' 라는 말을 듣는놈이있는데 그 친구가 '날보고 잘생겼다고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여자가 이쁜게 중요하지..' 라고 말하는데 왠지모를 자괴감이..ㅠㅠ
14/01/08 14:5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상당부분 공감가네요 ;) 저도 무작정 비난하기보다 연예 방법론을 배운다는 면에서는.. 명칭이 문제지 pua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피쟐 자게 럽&해이트님 글만 봐도 그렇고요 또 개인적인 실전에서 시행착오들을 생각하면-_ㅠ...
14/01/08 15:08
진짜 이 글이나 러브엔헤이트 님의 글 같은 방법론만 보면 참 유용하고 좋긴한데
실제로는 나이트나 클럽, 술집에서 번호따고 2차가고 그런데에 더 중점이 잡혀있으니... 아마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장사가 되니 어쩔수 없겠죠.
14/01/08 18:32
저도 동감합니다. 배울점도 물론 있겠지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연애 코치에 목적이 아니라
이성을 하룻밤 상대로 꼬시는데 중점을 두고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하니까요.
14/01/08 15:20
잘읽었습니다 동감도 많이 되고요^^
뜬금없지만 이제 서른줄 접어든 남자가 몸치긴 한데 살사 배우기 괜찮을까요? 골프는 운동량이 안될 것 같고 헬스는 재미가 없고요 운동하는 셈치고 생활반경도 넓히고 재밌을 것 같아서요 여자친구는 한다고하면 싫어할 것 같기는 한데.. 왠지 끌리네요
14/01/08 15:20
어차피 여자의 호감이란 감정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니까요.
그러니까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자기가 그린라이트를 킨 뒤, 자기만의 스타일을 알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호감을 조금씩 보여준다음,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애해라! 이것이 남자죠! 잘 읽었습니다!
14/01/08 15:31
좋은 얘기네요.
여자는 나쁜남자처럼 자신감 있게 신호를 주는 남자를 좋아하는 거겠죠 한편으론.. 근데 그린라이트를 날릴만한 여자가 있는지부터 먼저... 전 픽업 아티스트 단어를 좀 안 좋아합니다. 좀 뭔가 남자자체의 허세스런게 많이 보이기도 하고, 결론은 여자입장에 맞춰주라, 매너지켜라, 재밌게 해줘라, 호감을 표시하라 그런건데 단어를 만들어서 거창하게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요. 처음엔 남자가 먼저 접근하는게 맞춰주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또 한편으론 호구 같은 짓이고.. 사랑마저 본성에 안 맞기고, 공부로 배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여자들도 남자입장에서 생각좀 해줬으면 합니다. 남자도 고백했다 거절당해 상처 받는거 싫어하고, 먼저 다가가기 쉽지 않거든요. 뭐 연애는 서로 같이 호감을 가진다 or 한쪽에서 좋아해서 사겼다가 점점 같이 호감을 느낀다인데 전자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죠.. 남자가 그린라이트라고 묻는데는 또 이유가 있죠.. 여자가 확실한 신호를 안 줬기에.. 주황불같은?
14/01/08 15:45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주황불이라고 느끼는 것은 계륵과 같은 여자입니다.
저는 성격상 상대의 마음에 따라서 흔들릴 호감이면 관심을 끄는게 좋습니다. 그보다 확실히 좋은사람에게 집중을 하는 것이죠. 계륵은 버리는 것이죠. 그냥 주변 잘 어울릴 사람에게 소개팅 시켜주면 인간관계가 아주 좋아집니다. ^^ 저도 여자들이 남자입장에서 생각 좀 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에 집착하면 본질적으로 중요한 예쁘고 어리고 능력있고 착한 여자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서 그냥 제가 배려합니다.
14/01/08 15:44
재오픈은 애프터때도중요하지만 애프터를 메이드할때 더 중요하죠.
좋은거 배우셨네요. 연애할때도 좋습니다. 전 아예 수필(?)로 여러편 써서 전달했지요. 자가재오픈시스템을 만들기위해. 전체적으로 십분공감하고 남자의 그린라이트는 사적인 대화할수있고 사적인 연락 가능하고 내가먼저 연락하면 상대도 사적인 대화로 받아준다 정도면 충분하죠. 그이상은 알려할 필요도 없고, 정확히 알기도 힘들고, 알아낸것이 지속되지도 않지요
14/01/08 18:16
14/01/08 19:47
사실 최근에 만난 처자들은 저 부터 그냥 저냥 괜찮은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해서
유인구 내지는 볼만 던지다가 끝내버렸던것 같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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