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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7 10:05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08289
위는 교학사 교과서 저자 이명희씨 인터뷰인데 보면 속터지고 열받습니다. 저런걸 교과서라고 쓰고 저토록 당당하다니
14/01/07 10:08
진짜 국사학과나 역사교육과 고학년 학부생들이 모여서 교과서 만들어도 저거보단 잘쓸거같은데....
최소한 출처를 그딴걸로는 안쓸거같은데.... 하아...
14/01/07 10:14
전례를 남긴다는것을 볼 때, 특별 조사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본다면, 교학사를 채택하도록 여러 단체들과 일부 학부모들이 압박을 넣어서 그것이 채택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럴 경우 특별 조사가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건 일단 제쳐두도록 합시다.) 하지만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이 조사가 공정한 조사일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양치기 소년처럼, 사실을 말하고 당연한 일을 해도 비난을 받을텐데, 왜 그러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이미 어제 들었기 때문에 더욱더 한숨이 나올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볼 때, 교과서의 제작, 검정부터 시작해서 채택까지의 과정 전체에 대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겠지만, 그런 것을 바라는건 역시 지나친 기대일 것 같다는게.. 그냥 저 조사 결과로 다시 교학사를 채택하는 일은 없기나 바랄 뿐입니다. 누군가가 짤리거나 징계받지 않기도 바라구요.
14/01/07 10:21
다른 것보다 수능볼 때 교학사 교과서를 따로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저자가 무섭네요. 맘먹고 그 교과서쪽 견해를 정답으로 처리한 문제 하나만 만들어도 난리나겠죠.
14/01/07 10:30
인터뷰 대답 중에 "수능의 관점에서 본다면 교학사 교과서를 추가로 봐야할 일이 생길 것이다." 이 대답을 보고 저도 놀랐는데, 원래 수능 시험 출제는 학교들의 교과서 채택 여부나 비율과 상관없이 모든 교과서에서 다 출제하는 방식인가요?
특정 교과서에서 다른 교과서들과 다른 방식의 논점의 주장이 있다면 그 부분이 출제 될 수도 있는건가요?
14/01/07 11:06
제가 알기로는 공부하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몇 % 이상이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면 출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4/01/07 14:05
지금도 검정 교과서이긴 합니다.
단지 예전엔 하나만 검정했었는데 이제 검정에 참여하는 교과서를 늘린 거죠. 문제는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의 퀄리티가 저 수준이란 것.
14/01/07 10:37
이게 참 답정너 식의 느낌의 조사인지라...크크크
뭐,많이 털어내셔서 교학사 교과서 많이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저런 조사를 할까요? 저것만 되도 그들의 퍼즐이 거의 완성이 되는건데...크크 어제 뉴스에서도 주구장창 나오더군요.4년후엔 또 얼마나 나라가 바뀌어있을지 심히 기대가 됩니다.
14/01/07 10:41
참고문헌에 pgr러 분의 블로그? 홈페이지?도 포함되어 있다던데 (물론 무단 도용)
그분이 한따까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14/01/07 10:55
원래 교과서는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갖다 쓸 수 있는 걸로 압니다.
근데 블로그가 교과서를 참고해야지, 교과서가 블로그를 참고하면 어쩌잔 건지...
14/01/07 10:43
아무리 외압을 가하건 어쩌건 결국 학부모들이 원하는대로 갈것 같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학교는 학부모들의 압박을 이길만한 외압은 없을것 같거든요.
14/01/07 10:45
저도 어제 뉴스에서 보고 "이 무슨..."했었는데;
이런 상황이 그분들 입장에서는 분할 수도 있고 맘에 안 들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근데 문제가 머릿속에 떠오른대로 몸으로도 한다는거..어른스럽지 못하네요.
14/01/07 11:01
뭘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교과서를 좀 구색이라도 제대로 맞추고나서 내고 맞붙던가,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채택 안됐다고 징징대면서 감사권 남용하는 저질 짓거리를 보니 얼척이가 없네요.
황우여 대표가 검정 교과서 채택률이 1%도 안되는 나라가 어디있냐고 하소연하던데, 그렇게 정치권력에 순종적인 일본 국민들조차 후소샤 교과서 채택률이 1%도 안됐습니다. 채택률이 애초에 0에 가까운건 교과서 품질이 저질이고 기준 미달이라는 시장의 엄격한 평가입니다. 무슨 전교조가 음해를 합니까 대중을 바보로 보나-_- 대체 전교조가 얼마나 대단한 집단이길래 현재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하는 박근혜 정부의 사업을 죄다 뒤집을 힘을 가졌나요. 원 무슨 프리메이슨도 아니고... 일개 노조에 짓밟히는 허약한 정권이 왜 존재해야하는지 납득이 안되네요. 좀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뭐 출발점이 제대로 되질 않았으니 결과물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겠지만... 열등감 폭발도 정도껏 해야지 에효..
14/01/07 11:15
뭐 교학사 교과서로 공부하면 수능절반틀린다니 지금 상황에선 채택이 불가할겁니다.
채택하면 고등학교 학부모님들 수십명씩떼지어다니면서 국사선생 교감교장 학년부장선생 멱살잡고 폭행;;; 할거구... 그럴리야없겠지만 수능국사에서 교학사기반으로 정답처리하고 다른 국사교과서를 오답처리하면 새누리당이 원하는목표를 성취할수있겠죠.
14/01/07 11:24
아니 뭐 조사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황우여는 미쳤군요.
일단 교학사 교과서가 수능에만 제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 뭐라 떠들든 큰 상관은 없죠. 수능에 제대로 안나오는 교과서 채택했다간 그냥 다 피박살이 날테니..
14/01/07 11:26
이미 시장에서 외면 받았고, 교학사 교과서를 안보면 만점 못받게 낸다고 하면 교학사 교과서만 보면 반은 틀릴 것 같은데 말이죠...
새누리당이 보호하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 때문에 수능 대란 일어나면 학부모들과 곧 선거권을 얻을 학생들이 퍽이나 새누리당 지지해주겠습니다. 차라리 수능 대란 일어나서 지지율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14/01/07 11:27
본격 친일매국노 집단 인증이네요.
교육감선거에서도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전교조에게 우리 아이들을' 마타도어도 지겹고...
14/01/07 12:31
교과서 채택한 학교들도 그렇고, 황우여 대표도 그렇고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네요.
이러다가 학부모들이 나서기 시작하면 여당이고 뭐고 감당이 안될텐데요...
14/01/07 12:37
형식이라도 제대로 갖춘 교과서를 만들었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옳든 옳지않든 역사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집단)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솔직히 저 책을 교과서라고 할 수 있나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형식만 제대로 갖춰졌다면... 그 파장이....;;;
14/01/07 12:45
이런 것도 실드 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짜 후소샤 교과서 보면서 혀를 찬 게 다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황우여 진짜 미친 거 아닌가요?
14/01/07 13:14
좌빨(?)없는 세상을 만드려나 봅니다.
근데 진짜로..저들이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과연 한국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이젠 눈치도 안보고 밀어붙이는게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뭐 그냥 이젠...개헌도 해버려서 재선 이상도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네요.껄껄껄껄
14/01/07 13:18
[황 대표는 어제 보수성향 단체 주최로 열린 합동신년회에 참석해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채택률이 1% 밖에 안 되는지...]
올해 1주일 동안 본 멘트 중 한심한 멘트네요.
14/01/07 14:01
크크크크 새누리당이 친히 만드신 교과서라면 다소 문제가 있어도 감사히 채택해야 한다는 건가요?
기똥차네요 진짜. 권위의식만 쩔어서...
14/01/07 13:19
어제 jtbc뉴스에서 이명희 전화 연결해서 인터뷰했는데 듣고 있다가 암걸리는줄 알았습니다...손 사장님도 질문을 해도 별 헛소리만해대니 입장이 다르시군요 만 반복하고....마지막에 외압 이다 외압이다 하도 떠드는통에 손사장님이 교과서를 볼 학생과 학부모님의 이톡록 많은 반대의 목소리도 외압이라고 봐야하는거냐 물으니까 그건 일부의 주장이고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거랍니다.....공주대 역교과 교수라는데 정말 대단한 위인이더군요...
14/01/07 17:10
국가에서 명령 -> 정당한 절차.
국민의 생각으로 반대 -> 외압. 뭘 생각하고 있는지 뻔히 보이죠.. 아니면 남은 50% 미만의 사람이 자기편이 아니니까 국민이 아닌걸지도..
14/01/07 13:20
그냥 후소샤하고 교학사가 제휴해서 (이미 있는 것과 다른) 한일 극우가 같이 읽는 역사 교과서라도 써냈으면 좋겠어요. 역사관이 거기서 거기드만
14/01/07 13:45
황우여나 이명희 같은 작자들이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자기 자존심 때문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악다구니나 쓰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교학사 교과서(?)는 역사에 대한 시각 이전에 객관성을 갖춘 책으로서 갖춰야 할 근본적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물건입니다. 다시 말해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책이죠. 아니. 교과서의 출처가 객관성을 갖춰야 하는 보도자료를 써도 보도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면 문제가 될 판에 포털사이트, 블로그,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 위키는 웬말인가요.
학술논문 출처로 포털사이트, 블로그,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 위키 써내면 그 리포트나 논문 믿을 수 있겠습니까? 심사단계에서 99.9% 리젝되고 나중에 밝혀지면 논문조작으로 백이면 백 걸려들지요. 이건 뭐 근본도 없는 짓거리를 해놓고 단순한 문제인양 치부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국사를 놓고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저런 민족 반역자 같은 작자들이 활개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후소샤와의 비교가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후소샤 교과서가 포털사이트, 블로그, 디시인사이드, 위키 또는 그에 준하는 것을 참고문헌으로 놓았다면 모를까. 제가 보기엔 교학사 교과서는 - 교과서의 논조가 아닌 자격 자체만으로 한정할 때 - 후소샤 교과서보다 더 악질이면 악질일지는 몰라도 동급에 놓기도 뭣할 정도입니다.
14/01/07 16:27
그 이야기는 좀 허세 같은게
그게 레알이 될 경우 치맛바람에 난리납니다. 무즙으로 엿먹어라 사건도 일어났는데, 채택 되지도 않은 함량 미달의 교과서에서 수능 문제가 다수 나온다라...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집 값만큼 민감한게 교육 문제인것도 있고요.
14/01/07 17:14
http://www.ytn.co.kr/_ln/0101_201401071622124140
이젠 아예 다른 곳에서는 국사교과서 못 만들게 하려는 거 같은데요... 이게 실현되면 당연히 국정교과서는 교학사가 되겠고...
14/01/07 19:20
흠.. 이쯤되면 교과서 만든분들이 학자의 명예를 버릴 각오를 하고..
교과서를 개판으로 만든것이 아닌가 마.. 위에서 시키니 그쪽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만들긴 했는데 이렇게 만들면 설마 채택되지 않을것이다..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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