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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7 11:08
여우주연상 - 케이트 블란쳇(블루재스민)
산드라 블럭도 좋았지만, 정말 블루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앞에선 무릎 꿇어야 된다고 봅니다. 여배우 원톱 주연 영화 중에서 역대급 연기입니다.
13/12/27 11:13
전 작품상은... 작품을 잘 만들고 못 만들고의 느낌보다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정말 최고였고 정말 재미있었다는 느낌이 제일 컸던 영화인 베를린을 꼽겠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역시 송강호...여야 할 거 같고. 여우주연상은 소원의 이레 양을 강력히 추천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을 빼놓을 수가 없겠어요. 전도연을 꼽겠습니다. 남우조연상은 팬심으로 장고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하려고 했지만 같은 영화의 크리스토프 왈츠를 꼽겠습니다. 근데 곽도원을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ㅠㅠ 여우조연상은 단박에 떠오르지는 않았는데 올해 영화 보면서 저를 제일 많이 울게 만들었던 소원의 라미란을 꼽겠습니다. 흐흐.
13/12/27 11:58
개인적으로 그래비티가 왜 그리 찬사를 받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인입니다.
저는 작품상 기예르모 감독의 퍼시픽림 추천합니다 흐흐...
13/12/27 14:17
그쵸? 흐흐...
홍콩씬이 갑자기 기억에 남네요...^^ 유튜브 보니 홍콩씬을 누군가 폰카로 짂어 올린게 있군요.. 유튜브에 있으니 이거 걸리진 않겠죠? 허허.. http://www.youtube.com/watch?v=saj1z17eZpE 이건 배로 후려갈기는 씬입니다...흐흐.. http://www.youtube.com/watch?v=gwx0EArlgQE
13/12/27 12:19
변호인을보고 여러 면에서 실망했지만 그중 제일은 송강호씨의 연기였습니다. 올한해.송강호씨의 영화를 여러편 봤지만 전부 정답만 내는 느낌이랄까요. 정답을 정해놓고 매번 85점~90점 정도만 연기하는것처럼 보여 그 이상이 기대되지 않더군요.
13/12/27 12:30
그런데 영화 [변호인]은 그런 정답의 연기가 필요했지 않나 싶습니다...원래 연기 변신의 폭이 넓은 배우는 아니라고 보는데 [변호인]에서는 큰 폭의 여기 변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3/12/27 12:29
저도 그래비티가 올해 최고였습니다. 역대 최고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어디서 본건지 들은건지 기억 안나는데, 소설-드라마-노래 등등과 대조되는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작품이다..라는 평가에 정말 공감되더군요.
13/12/27 12:40
그래비티 회사 직원들하고 단체관람했는데
저는 한 30분 보다가 그대로 쓰러졌고(극장에서 잠든거 처음인거 같네요..) 다른 직원들도 이 영화를 골랐다는 사실에 불만이 많더군요 크크 아마 3D로 봤으면 좀 더 흥미로왔을텐데 일반 디지털이라 별 재미를 못느꼈던거 같아요.
13/12/27 13:13
저도 디지털로 봤는데 정말 별로더군요.
보는 내내 3d로 볼 걸 후회만 했었죠. 3d로 봤으면 완전히 다른 영화였을 것 같아요.
13/12/27 14:02
흠...저는 디지털로 봤는데도 엄청 몰입해서 봤습니다.
영화관 나오면서 "이건 걸작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 대신 보다 차분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이끌어가는 점이 굉장히 맘에 좋았습니다.
13/12/27 13:02
저는 이상하게 이게 편견일 수도 있는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작품성은 잘 연결시키지 못하겠더라구요...물론 재미적인 측면이야 최고지만 말입니다...이게 다 놀란이 괜히 눈만 높여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3/12/27 14:03
저도 블루 재스민 케이트 블란쳇이 최고였습니다..(2)
남자는 송강호도 최고였지만 외국 배우중에는 마스터에 와킨 피닉스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13/12/27 14:35
올해의 영화 : 문라이즈 킹덤
이렇게 예쁜 영화는 단연컨대 없습니다. 남우주연상 : 황정민(신세계) 센세이셔널 했죠. 여우주연상 : 산드라블록(그래비티) 스피드 때의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정말 그녀와 함께 호흡하고 긴장하며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13/12/27 17:02
전 더테러요.
한국형 파운드 풋티지 작품의 시초가 아닌가 하네요 그간 한국영화에서 못느꼈던 즐거움이라 올해 최고의 영화는 아닐지 몰라도 흥미로움에서는 최고였습니다.
13/12/27 17:21
얼마전에 우연히 보게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영화더군요. 감탄했습니다.
하정우가 이정도로 영화를 끌어갈 수 있는 힘있는 배우였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저예산으로도 이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 있는 영화가 앞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그게 영화산업의 발전방향이어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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