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열심히 하고 가끔 질게만 이용하던 제가 정모를 다녀와서 이렇게 인증글까지 쓰게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회원님의 강력한 압박때문(지금 보고 뜨끔하시며 입가리시고 웃으시면 당신입니다(?)
은 아닙니다.
정모때의 분위기 및 현장 중계는 이미 많은분들께서 훌륭한 필력으로 서술해주셔서 패스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저는 그날 의도치않게(?) 청녹색 패딩조끼와 노랑색(황색아님) 티를 입고 갔습니다
동반인과 함께 2명이서 참석한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 번호가 2번이였다는 것을.....
아마 이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빙고게임...
1번째 빙고게임에서는 거짓말처럼 2^2 개를 맞추며 아무것도 타지 못했습니다.(빙고게임은 스샷이 없네요ㅠ)
2번째 프로게이머 빙고게임에서는 2명의 선수를 맞췄습니다.
2번째 맞춘 선수이름에서 가위바위보 결승전에 진출한 저는 2등, 멀록인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정말입니다...
요약.
황색옷(아니라며??)을 입고 2명이서 갔는데 2번을 받고 2번째 빙고게임에서 2명의 선수를 맞추고
2등을 하여 2개의 선물을 받아서 22시 20분쯤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홍진호선수의 광팬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p.s 쓰고보니 황신의 가호를 굉장히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별거 아닌듯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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