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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3 19:12
남진 빼고 이문세(고 이영훈씨를 넣고 싶었으나..), 김완선, 들국화(한 사람으로 넣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전인권), 김현식, 김창완 넣어서 10명.
13/05/03 19:16
당대의 인기뿐 아니라 후대의 판을 얼마나 뒤흔들어놓았느냐까지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봐서요(사실 인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놓고 고려해버리면, 90년대 가수가 5명은 나와버릴 겁니다 밀리언 셀러 시대라서). 남진씨의 동시대야 나훈아씨도 있었고, 음악적 성과도 이쪽이 압도적으로 좋으니 뭐...
13/05/03 19:34
그러면 이미자 넣었으니 패티 김도 넣어야 됩니다(..) 동시대 인기의 라이벌이 후대의 음악적 평가에서의 라이벌로 동등할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당장 비틀스만 해도 동시대에 라이벌로 꼽힌 밴드가 3-4팀 되는데 지금에 와서 그 팀들을 동급으로 놓지는 않죠 보통.
13/05/03 19:41
저는 둘다 빼던지...둘다 넣던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자랑 패티김은 라이벌이라 보기에는 레벨차가 좀 있다고 보구요.. 비틀즈의 경우 롤링스톤스와 라이벌이라 봅니다만...저렇게 10명을 꼽는다면 같이 넣겠죠..
13/05/03 19:45
둘다 넣기엔 후대에 미친 영향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이미자-패티김보다 더요. 사실 이미자는 들어가도 패티김은 안들어가는 이유는 '길옥윤'과 '스탠더드 팝'이라는 점 때문인데, 남진도 역시 같은 이유가 적용됩니다. 더군다나 둘이 전성기에 붙었을때의 인기는 어쨌거나 남진쪽이 위였고.
13/05/03 19:47
크크 말씀해 주신대로. 둘이 전성기때는 남진이 약간 위였습니다.
둘다 어차피 엘비스프레슬리 따라하던 시대라 스타일도 비슷했고..딱히 후대에 남긴 영향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스탠더드 재즈가수 스타일의 패티김이라면 모를까?
13/05/03 19:51
창법, 콘서트,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송라이터로의 재능도 상당히 차이가 났고요. 기준 문제인데, 이게 결국 인기는 예선이고 다른 걸로 본선을 간다면(흔히 말하는 음악사적인 지표) 나훈아가 많이 앞서죠.
13/05/03 19:54
레지엔님과 저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네요..
앞서 써주신 김완선을 넣는 것보다는 차라리 남진을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진이 나훈아에 밀릴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동시대의 인기도 조금이나마 앞섰고... 암튼 통일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 여기까지 글 남길께요..^^
13/05/03 19:24
신중현은 본의 아니게 필모그래피가 너무 끊겨서, '가수'로써는 넣기는 미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향력을 고려할 때 빼기는 힘들지만요. 유사한 의미에서 들국화나 유재하 등도 필모그래피가 너무 짧은 것이 문제입니다.
이선희는 저 라인에 끼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이구요. 김건모나 신승훈은.. 뭐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음판은 조용필 빼면 다 압도하는데..
13/05/03 19:32
음악인을 뽑는거라 들국화 산울림은 좀 애매하지 않을까요?
유재하는 필모가 너무 짧아서 좀 아쉽고 댓글로 거론되는 인물중에는 김광석이 제일 안정적인 후보라 생각합니다 ~
13/05/03 19:38
흐흐 가수 or 음악인 을 말한게 아니라
개인 과 그룹 관점에서 적은겁니다 ㅠㅠ 뭐 그렇긴 한데, 저만 신경쓰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하하;
13/05/03 19:37
엠넷 레전드 100인명단
1930년대 : 이난영(1933) 남인수(1936) 1940년대 : 현인(1947) 1950년대 : 신중현(1958) 이미자(1959) 1960년대 : 최희준(1960) 하춘화(1961) 패티김(1962) 배호(1963) 남진(1965) 나훈아(1966) 윤복희(1967) 송창식(1968) 윤형주(1968) 펄시스터즈(1968) 김추자(1969) 조영남(1969) 1970년대 : 김민기(1971) 양희은(1971) 이장희(1971) 나미(1971) 한대수(1974) 이정선(1974) 한영애(1977) 산울림(1977) 윤수일(1977) 사랑과평화(1978) 인순이(1978) 정태춘(1978) 심수봉(1979) 조동진(1979) 조용필(1979) 김수철(1979) 송골매(1979) 1980년대 : 김현식(1980) 전영록(1981) 시인과촌장(1981) 해바라기(1983) 이문세(1983) 노래를찾는사람들(1984) 이선희(1984) 안치환(1984) 김광석(1984) 주현미(1985) 다섯손가락(1985) 들국화(1985) 시나위(1985) 김완선(1986) 백두산(1986) 부활(1986) 어떤날(1986) 이승철(1986) 임재범(1986) 유재하(1987) 소방차(1987) 변진섭(1987) 동물원(1988) 박남정(1988) 봄여름가을겨울(1988) 신촌블루스(1988) 푸른하늘(1988) 이승환(1989) 이상은(1989) 장필순(1989) 김현철(1989) 현진영(1989) 1990년대 : 015B(1990) 빛과소금(1990) 윤종신(1990) 듀스(1990) 윤상(1991) 신승훈(1991) 강산에(1992) 김건모(1992) 넥스트(1992) 서태지와아이들(1992) 이소라(1993) 김동률(1994) 박진영(1994) 솔리드(1993) 유앤미블루(1994) 토이(1994) DJ DOC(1994) YB(1994) 패닉(1995) H.O.T(1996) 델리스파이스(1997) 윤미래(1997) 자우림(1997) S.E.S(1997) 이효리(1998) 크라잉넛(1998) 노브레인(1999) 드렁큰타이거(1999) god(1999) 2000년대 : 다이나믹듀오(2000) 보아(2000) 브라운아이즈(2001) 싸이(2001) 비(2002) 엠넷에서 올해 정리를 해본게 있었죠. 열명만 꼽기가 너무 힘드네요. 신중헌,이미자,조용필 이선희,김광석,김현식 들국화,산울림,서태지 나머지 한명은 도저히 고를 수가 없네요.
13/05/03 19:37
크크 이건 굳이 10명으로 간추리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순전히 제 관점에서... 조용필, 이미자, 남진, 나훈아, 신중현, 서태지와 아이들, 이문세, 김건모, 신승훈, 싸이 여기에 이선희, 산울림, 들국화, 김현식, HOT 정도가 도전해 볼 수 있을거 같네요... 1이리면 조용필 2이라면 조용필, 서태지 3이라면 조용필, 이미자, 서태지 4이라면 조용필, 이미자, 서태지, 이문세 5이라면 조용필, 이미자, 서태지, 이문세, 신중현 이거 10명 뽑기가 진짜 어렵군요..
13/05/03 19:48
10명은 너무 많아서 뽑기가 애매하고
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딱 2명만 뽑으라고 한다면,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가왕 조용필, 1990년대 대표적 음악 혁명가 뮤지션 서태지
13/05/03 19:52
사실 진정한 음악혁명가는 조용필인거 같습니다.
80년대 트롯가수 홍수 속에서 팝을 했더라구요.. 신중현과 산울림도 그런면에서는 음악혁명가라는 말을 들을만합니다. 어떻게 보면 음악혁명가라기 보다 해외음악의 토착화에 노력한 공로자 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13/05/03 19:53
저도 굳이 둘 중 순위를 매긴다면 조용필이 서태지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를 굳이 언급한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빠심입니다 ;; ( 솔직히 서태지는 노래 자체보다도 가사가 더 작살 ;; ) 신중현과 엽전들이야 한국 록의 대부들이라서 제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시는 사실이라서 ... ( 1집 환상 속의 그대 / 2집 수시아, 죽음의 늪 / 3집 교실 이데아, 지킬 박사와 하이드 / 4집 Come Back Home, 시대유감, Free Style 듣고 당시에는 정말로 서태지에 뿅갔었습니다 ... 물론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6집이지만 ... 그 다음이 5집 Take 연작 .... ) ( 서태지 5,6집은 나중에 글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13/05/03 19:59
크크 서태지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거 없을거 같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누가 더 혁신적인가라고 아무리 논의해도 둘중 누구라 해도 아무 문제 없는거 같아요..
13/05/03 19:52
막상 10명 뽑자니 어렵네요. 밸런스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본문에 패티김 김건모 싸이 넣겠습니다. 모름지기 대중가수는 대중성에 가산점을 받아야 한다고 보는지라. 그래도 자리가 남네요. 들국화/이선희/김광석/이승철 중 랜덤으로 채울랍니다.
13/05/03 19:55
남진은 콩이라 빼도 될듯 하구요
이선희는 가창력은 톱클래스인데 음악적으로 볼때 딱히.... 공헌이랄게 없어서 애매하네요. 송창식과 김광석 유재하는 들어가야 할거 같구요
13/05/03 20:13
확실한건 탑10에 들어갈 21세기 가수는 싸이정도같아요. 인기나 영향력 부문은 초창기 활동할수록 유리하니...가창력이라면 또 모르겟지만요.
13/05/03 20:30
개인적으론 조용필/서태지/이선희/나훈아/송창식/이미자/신중현/싸이/김건모/들국화 정도네요.
근데 음악이란게 어느 정도 수준이상이면 취향차라 어렵네요..
13/05/03 20:38
초기에 대한 것들은 잘 몰라서 못고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이문세는 탑10에 들 것 같습니다 아주 어렸을때 아버지와 차에서 가장 즐겨들었던 앨범들이었습니다 ^^ 제겐 이승철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3/05/03 20:51
무순이구요
제가 탑 3로 꼽는 산울림, 들국화, 조용필은 넣고 시작해야 될거 같고 트로트? 가곡?이라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이분야는 이미자, 나훈아일거 같구요. 저도 남진은 음악적 역량이 밀린다고 봐요. 패티김이 차라리 높다고 생각하고 인기로 따지면 발라드도 변진섭이 될 수도 있을 것처럼요. 발라드는 이문세(이영훈 포함)로 가야할거 같고 유재하, 신승훈, 변진섭 등보다는 윗자리로 90년대 문화 파괴력에서는 서태지. 김건모씨등은 좀 부족한거 같고 사이키델릭, 개척자면에서 신중현씨로 갈거 같네요. 사랑과 평화 등도 있지만 이렇게 8명 나오고 댄스, 포크, 힙합, 기타 쪽에서 2명 나오면 될거 같은데 댄스는 김완선 빼놓고는 참 애매하긴 하네요. 질과 커리어를 꾸준히 유지하기가. 굳이 꼽자면 엄정화씨랑 남자는 누가 있더라. 포크는 전 김민기를 좋아해서 김민기라고 꼽는데 김현식, 김광석, 송창식, 한대수도 강력하니 어렵네요 힙합은 무브먼트보다는 한국 힙합의 획기적 발전은 오버클래스쪽에서 이루어졌지 않나 싶은데 VJ 등은 네임벨류가 많이 딸릴거 같고 아 가리온이 있군요!! 기타에서는 인디/모던락도 사실 델리스파이스나 015b, 넥스트(좀 더 아깝고) , 이병우 등도 조금씩 아쉽고 꼽자면 윤상? 쯤 쓰고보니 레지엔님이랑 좀 비슷하네요.
13/05/03 20:54
일단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조용필씨와 서태지씨는 확실히 들어갈 거 같네요.
댓글들의 수많은 분들은 정말로 개인 취향이거나 조용필 서태지씨와는 좀 갭이 있는 분들이 많다고 보구요. 서태지 이후로 누구를 넣을까 하면 쉽지 않긴 하네요 워낙 많은 가수들이 있었고 대부분 빅히트 가수들은 수명이 길지 않거나 수명이 긴 가수들은 폭발력이 적거나 했으니..
13/05/03 20:57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산울림과 들국화가 서태지씨랑 갭이 있는 거 같진 않아요.
호불호로 보면 서태지씨가 더욱 많은 분들이 선호하겠지만.
13/05/03 21:07
음악 레전드 기준이 뭐냐에 따라 갈릴거 같네요.
대중성이라면 다수의 호를 가르는 만큼 오히려 호불호의 영역에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파급력은 음악적 파급력이라면 산울림, 들국화가 더 위일거 같고 대중 파급력이라면 서태지씨가 위겠지요.
13/05/03 22:28
개인적으로 산울림은 꼭 들어갔음 합니다...
한국에서 몇 안되는 트리뷰트 엘범이 있는 그룹이잖아요.... 그리고 굳이 개인으로 봐야 한다면 산울림의 중심이었던 김창완을 밀어봅니다...
13/05/03 22:47
가수를 뽑는 건지 작곡가를 뽑는 건지 좀 애매하네요.
90년 이전을 제가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작곡가라면 이영훈, 김태원, 유재하, 신승훈, 오태호, 서태지, 김창환, 유영진, 박진영, 싸이. 가수라면 이문세, 신승훈, 김건모,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HOT, 이효리, 브라운아이즈, 빅뱅, 소녀시대. 를 꼽겠습니다.
13/05/03 23:39
최근에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들어봤는데, 정말 78년대에 한국에서 이런 앨범을 내다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여지까지는 잘 몰랐지만 산울림도 꼭 들어가야 할 거 같아요.
13/05/04 00:28
저는 브라운아이즈, 산울림, 김건모, 김광석(혹은 이문세) 밀어봅니다. 각각 이후의 음악들에 큰 파급력을 미쳤고, 대중들의 큰 사랑도 받았던 이들이죠.
13/05/04 00:34
이문세씨도 들어갈만한하고.. 노래만 해도 히트곡이 수두룩...
김건모씨도 들어갈만하죠.. 잘못된 만남만 해도. 엄청난 히드 그외의 스피드부터 히트곡이 수두룩
13/05/04 00:43
조용필 서태지 말고는 확실하게 들어갈만한 분이 없다고 봅니다.
취향과 팬심차이이지 않나 싶거든요 10명 꼽는게 진짜 어렵긴 하네요...
13/05/04 02:24
조용필 서태지 김광석 김건모 싸이 신중현 이문세
나머지는 못고르겠네요...힙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하나 넣고싶기도한데... 듀스, DT,다듀 뭔가 아쉽죠.. 아직 한국에서 힙합은 조금 약하구나싶네요
13/05/04 11:23
10인을 꼽는 것은 그냥 싸움 떡밥 투척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 서태지 이외의 다른 이들의 갭이 너무 큽니다.
13/05/04 16:10
너무 과거에 미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90년대 이전은 모르겠고, 그냥 제 기준에 서태지 - 김건모 - 싸이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5/05 09:36
신해철 형님이 언급되지 않는게...의아스러우면서도 아쉽네요
음악에 있어서 실험성으로만(개혁이라고들 하더군요) 따진다면 최고라 생각되는데. komerican blues 나(그.노래 나올 당시를 생각하면) 모노크롬 앨범의 전곡은 획기적이기까지 하죠 음악성으로는 다른 뮤지션서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임에도 넥스트 4집이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못해서 언급이 되지.못하는걸.보면.참 안타깝네요 좀 대중에게 친숙한.음악으로 다시나서길 바라고 있는데 언제쯤 돌어오실런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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