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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1 00:19
데몰리션 + 에스쿠데로 조합은 오늘 보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기세를 이어가야 작년만큼 스텟이 터질테고 8라운드까지 깎아먹은 승점 찾고 스플릿 라운드 상위권에 가려면 좀 분발해야할 듯 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강원 전북 대전 전남 제주인데 중간중간 AFC 경기도 있고 하위권팀들의 분발이 있을경우엔 더욱 힘들지요.
13/04/21 00:20
요새 제주에서 상당히 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가 있는 제주와 없는 제주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오늘도 선발출전을 못해서 제주가 전반엔 밀렸는데 후반 교체출장하자마자 주도권을 잡더군요.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기대하셔도 좋욜듯
13/04/21 00:22
대전은 스코어에 비해 너무 운이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즌 내내 몇 골 나오기 힘든 유형의 골이 초반에 정대세 발에서 2골이나 터질줄이야...게다가 후반전 2실점도 만회하기 위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의 실점이니 말이죠.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는데, 울산전에 이어 2연속 대패인지라 어떻게 기세를 회복할런지...
서울은 부활을 논하기엔 아직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구의 마무리가 아쉬웠을 뿐이지 수비는 계속 불안불안했고, 결국 선수들 개인 기량으로 골을 터트렸다고 보는게 맞기 때문에...과연 이 팀이 UTU를 시전할 수 있을지... 포항 제주전은 경기는 제대로 못 봤지만, 두 팀이 아트사커 대결을 펼쳤다고 하는데, 포항이 '닥공'과 '철퇴'에 이어 K리그 클래식에 확고한 브랜드를 하나 만들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감독을 믿고 맡겼을 경우에 팀이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다른팀들의 운영에 있어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인천, 전북전은 그저 '봉길매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물론 ACL 체력 부담으로 이동국, 김정우가 늦게 투입된 덕을 보긴 했지만 그 전까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후반 20분 남기고 이천수, 이효균 투입은 덜덜덜...이 두명이 역전 두 골을 만들어 냈으니 말이죠. 게다가 해설자가 언급하길 경기 시작 전부터 계속해서 이천수를 홀로 전방 측면에 빼놓고 상대 공격을 유인한다음 뒷 공간 패스를 활용한 측면 역습을 계속 연습했다고 해요(두 번째 골 바로 그장면!). 찬양합니다 봉길매직...전북은 수비시에 커버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호흡 문제가 계속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실점도 그렇지만 수비수들이 서로 마크를 미룬 채 멀뚱멀뚱 쳐다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언제쯤 극복해낼지 궁금하네요.
13/04/21 00:30
김봉길 감독이 측면연습한 것이 오늘 통했다는 게 놀랍네요~! 역시 김봉길감독
그나저나 김현회 칼럼에서 나왔던 이효균 선수가 오늘 2골이나 넣어줘서 기쁩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415n03517?mid=s1001&isq=5887
13/04/21 01:14
하....직관 가서 보고 왔는데 부글부글. 올시즌 전북 첫 직관이었는데 ㅠㅠ
결과론적이지만 지더라도 이동국, 김정우 2선수 투입하지 말고 진행 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3점에 욕심을 낸 나머지, 1골만 넣으면 승리할 분위기라 선수들이 너무 몰아친게 오히려 화근이 된 듯 싶습니다. 사실 인천의 역습이 너무 무섭기 때문에(시즌초반 디오고-남준재-이석현의 역습 패턴 보고 깜짝 놀랬었죠.) 왠만하면 라인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말은 이렇게 하고 1골만 더 넣자 이러고 있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5~6월까지는 아챔으로 버티며 쭈욱 기다리렵니다. 작년에는 슬슬 이때쯤에 무섭게 9연승(기억이 가물...)하면서 우승설레발 떨었던 것 같은데 흠...다음엔 잘하겠죠? 라고 생각해보니 중요한 결전 중 하나인 무양통 전주성 경기가 3일 후이고 다음주에 우승후보 포항이랑 붙네요. 흑흑...ㅠㅠ 그나마 비슷한 스타일인 제주를 2:0으로 이긴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요. 이 수비불안으로 이명주-황지수-신진호-조찬호-황진성의 1,2선라인을 막을 수 있을런지... 포항이 아챔에서 힘겹게 이긴 후, 전주성에서 붙었을때 후반 체력고갈로 승리하길!!! 까먹고 안썼는데 전북 VS 포항 전주성 경기는 SBS ESPN에서 생중계합니다.
13/04/21 01:18
요새 포항도 2군이 무섭습니다. 배천석, 이광훈, 김승대, 문창진, 김대호, 정홍연 등등
상당히 무서운 분들 많아서 포항 이기기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핫 - 포항팬
13/04/21 02:06
저번 시즌엔 많이 나왔었는데 요새는 3경기정도 밖에 못본걸로 기억합니다.
부상에서 회복해서 컨디션 올리려고 그러는진 몰라도 선바로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박희철 선수가 주전으로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그래도 김대호 선수가 선발로 나왔네요
13/04/21 01:28
그리고 오늘 전반전만 본 대전 VS 수원의 경기는 말그대로 정대세쇼였습니다. 스테보까지 골 넣은 것으로 봐서 라돈치치는 당분간 후보선수로 계속 뛰지 않을까 싶네요.(사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대전은 참 아쉽겠더라구요. 초반 1:0 승기 잡고 수비라인 견고히 하면 이길 분위기였는데 거기서 정대세선수가 환상적인 논스톱 건드리기를 2번이나 하는 바람에 맥이 빠진 듯 보였네요.
서울 VS 대구 경기는 후반을 못봤는데, 듣기로는 후반에 또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더라고 하더군요. 제가 4월 초부터 서울경기를 가끔 보는데 후반만 가면 딴팀이 됩니다. 울산전도 2:0에서 2:2 베갈타전 홈경기에서도 2:0에서 2:1에 키퍼 퇴장, 슈퍼매치 1:0으로 이기다가 10명 수원에게 후반가서 1:1로 비기고. 성남전 역시 마찬가지고요. 물론 오늘 1승이 소중했겠지만, 우승후보인 서울이기에 계속 변화를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구는... 힘내란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PK로 인해 승부의 추가 기울긴 했지만, 작년과는 너무 달라진 대구입니다. 포항 VS 제주 경기는 제대로 못봤네요. 잠깐 틀어보니 화려면 패스플레이 팍팍 나오더군요. 크크크.
13/04/21 02:09
서울은 저번시즌 후반부터 불안하긴 했습니다. 서울이 AFC가 없어서 작년에 좋은 성적이 나왔지 지금처럼 경기 일정이 빡빡할 때 후보선수들이 잘해줘야하는데 작년엔 거의 매경기 똑같은 선수였으니까요. 그래도 에스데몰리션이 살아나니 좋은 성적보이겠죠
수원은 라돈이 후보라니... 그러고보니 올 시즌 좋은 공격수가 많네요. 정대세, 스테보, 라돈치치, 서정진, 조동건 등등 대구는.. 에효
13/04/21 09:34
전북팬 입장에서 속터지는 경기이긴 했지만
인천 진짜 무섭네요 이천수의 막판 돌파후 크로스는 정말 클래스가 뭔지 보여줬고 그 외에도 측면을 후벼파며 농락하는게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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