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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0 14:16
으아 문자 그대로 충격과 공포네요..
존중하지만.. 좋진 않네요.. 이 분들이 소리 지를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네요 크크
13/04/20 14:25
좋다, 재밌다, 이런거보다 그냥 웃기네요.넘 웃겨요! 크크크크크.
이런 색다른 시도가 그자체로 좋은것 같아요. 보컬에서 듣는 사람 생각을 조~~금만 해주면 좋을듯 ^^
13/04/20 14:56
http://youtu.be/wsXwz6B9Lmg
타이틀곡 '안드로메다' MV 이분들 음악은 이것도 들어줘야죠. 크크 이게 뭐야 or 재밌네 or 쯔즛.. 이러다가 담날에도 듣고 있고, 그 다음날에도 듣고 있고... 그리고 입속에서 계속 벌레벌레를 외쳤던 제가 떠오르네요.
13/04/20 15:11
이 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소위 음악취향을 패션으로 삼기에는 이친구들보다 적절한 밴드가 없어보입니다
어느정도 자리는 잡을것같네요
13/04/20 15:11
학교 다닐때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아이디어와 사고가 아무리 참신해도 보편적인 미를 갖추지 못하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다.. 그건 자기위안일뿐이다...라구요. 좀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ps. 첫번째 곡하고 두번째 곡하고 같은데 가사만 다른거 아닌가요...? 제가 듣기엔 거의 똑같아 보이는데...
13/04/20 16:15
저항적인 메시지와 그와 상응하는 보편성을 타계하는 의외성과 참신함은 좋다고 하겠으나
한번의 전위는 될지언정 지속적인 아이덴티티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13/04/20 16:48
한대종 정리글 때부터 밀던 1인으로써...
이쪽 성향 어느 정도 걸치시는 분들은 바로 중독되실 겁니다! 위에 장기하 얘기가 나와서.. 장기하가 라디오에서 엄청 빨았죠
13/04/20 17:31
'울부짖음'도 분명 인간의 소리인데 이걸로 음악 만들 생각을 못한거겠죠 이들은 그걸 해본거구요
이걸 어떻게 보편적인 음악으로 진화시킬지 그 방향성이 궁금해지는 밴드네요
13/04/20 17:37
진심... 첨에 뭐야 이딴게 음악이야 하다가...
중독됩니다... 굳이 말하자면 좋아하는 밴드가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꺼 같네요..
13/04/20 17:38
유게에서 먼저 보고 이 글을 보는데, 또 다른 충격이네요.
다른 것보다 장구가 참 좋아요. 근데 생각보다 더 메이저 친구들인가봐요. 방송도 타고.
13/04/20 19:13
랩이나 락도 처음엔 다 이렇게 들렸겠죠.
뭐 이분들 음악이 그렇게 랩이나 락 처럼 메이저의 반열에 들겠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언제나 이런 새로운 시도는 좋아 보입니다.
13/04/20 20:13
예전에 삐삐밴드의 딸기가 처음 나왔을 때 홀딱 빠졌었는데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듣는데 그때의 느낌이 드네요. 투쟁과 다이어트라는 노래는 음.. 노래보다는 구장구장을 연주하시는 분 표정으로 감정이 전해진달까 크크크크
13/04/20 20:34
장기하와 비교하는 것 보다는 백현진에 가깝네요.
장기하는 처음부터 산울림 스타일의 한국적인 포크에 키치를 섞었고 상당히 대중적인 음악을 했죠. 반면 저 분들은 철저히 평론가 스타일의 파괴미에 초점을 맞춘 결과 대중으로부터의 유리 - 평론가들로부터의 찬사로 호불호가 갈리게 됩니다.
13/04/20 23:43
굉장히 중독성 있네요. 라이브가 더 나아요. 근데 저 투쟁이란 곡이 유독 좋고 다른 곡은 평이하게 느껴지네요. 공감 분위기도 그렇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가끔 들르시는데 멘붕 많이 오셨겠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저는 좀 오바하자면 가왕의 바운스보다 더 좋아요.
13/04/21 00:07
저도 처음 듣고...."대박' 이랬었는데 말이죠 호호호호
저는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평론가들이 어떤면에서 완성도가 높다고 하는지는 이해가 잘 가질 않아요
13/04/21 01:39
작년에 혜성처럼 나타나 1집의 충격을 주고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후보에도 오른 무키무키만만수입니다 그들의 앨범에서 느껴지는 진한 아마추어향 그리고 '일부러 음정을 맞추지 않는' 면에 상당히 큰 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수록곡이 음정이 불안한게 아닙니다.) 한예종 학생들이며, 음반제작에는 교수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절대 그냥 내본 앨범 정도가 아니라 신경 쓴 앨범이죠 이들을 보면 유영석이 했던 아주 상식적이지 못한 멘트가 생각납니다 무슨 생각으로 탑밴드에서 그런 소릴 했는지 모르겠는데 게이트플라워즈의 보컬에게 "비호감 목소리"라고 평했습니다 아주 우스운 말이죠 이들의 음악은 무척이나 신선하게 잘 들었습니다 학업에 매진하는지 공연이 잘 없지만 꼭 가보고 싶은 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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