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의 길에서, 가끔은 또는 긴 세월동안 내 뜻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건강은 안 좋아지며 내 소중한 사람들은 나를 떠나 하늘나라로, 혹은 소통의 단절로 존재의 부재가 되어버린다.
흔히 자신만의 세계에 빠질 때 마다 그건 네가 쌓아온 벽돌로 만든 마음의 집이야. 네가 만들었으니 그 집에 창문과 문을 만들어 타인과 소통하고 부숴버리는 것은 너의 몫이야. 세상 탓, 남 탓, 돈, 부모님 탓을 해봤자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온전한 너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렴. 하는 세상의 많은 말들.
나도 이 말에 절실히 공감하지만 가끔은 억울한 생각도 든다.
과연 내가 해온 행동, 사고, 말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나는 나와 가족, 내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 시도 나의 고결한 이상을 묻은 적이 없어. 내 영감과 의지에 따라 세상을 살았고 항상 행복은 내 안에, 내 주의에 느낄 수 있는 순결한 숨결이었는데.
괜찮아 이제 네가 고생하고 지옥 같은 절망 속에 지난 5년간을 살았던 이유를 알았으니.
과거는 과거.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공간과 시간을 즐길 거야. 넌 잘못하지 않았어. 단지 모르고 운이 없었을 뿐. 그 동안 움츠려든 날개, 먼지 쌓인 나의 심장을 털어내고 날아보자.
재범아 힘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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