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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9 07:02
이거 상당히 재밌죠.
특히 김종대씨가 이야기 해준 4성장군 이야기가 재미있더군요. 4성장군이 검찰에서 조서를 쓰는데 이름빼고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거나 환승에 대해 몰라 버럭한 에피소드등 정말 재미있어요. 강추합니다.
13/04/09 07:44
김종대씨 이 분 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국방과 안보에 대한 이해도도 이해도지만 정말 넓고 깊게 보고, 본인의 철학이 있는 분인 것 같더군요.
제일 놀라웠던 점은 다들 사퇴하라고 광풍이 몰았고 결국 사퇴한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이 분은 신기하게도 지지했어요. 그 이유는 다른것은 몰라도 "인본주의를 군대에 적용할 수 있을법한 유일한 지휘관"이라는 점이었죠. 물론 도덕적 비판은 받아 마땅하지만, 이분의 주장은 그러한 개인비리가 너무 아까운 인물이다... 라고 말하는 점에서 볼 때,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출발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원인을 이미 심도있게 고찰해 본 몇 안되는 국방전문가라고 봅니다. 물론 역시 최고는, 약도 아주 잘 파시는 분이라는 것이지요. 나름 이빨이긴 이빨이더이다. 허허
13/04/09 08:49
지금 국민TV 라디오 정운현의 타임라인에 김종대 편집장 나오고 있는데 작년에 북한에 미국에 평화체제논의를 위한 대화를 수차례 요청했는데 다 무시당했다고 설명하네요 흠... 이건 뭐 나좀 봐달라고 자해하는 꼴인가.
전쟁중에도 적국과 대화하는데 대화를 해서 무슨실익을 챙길것이고 협상방식을 정해야지 대화 자체가지고 저자세니 무용론을 재기하는건 이해할수 없다라고, 그리고 이명박 정부때도 몇차례 대화시도가 있었지만 정부내에서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강경파들때문에 꼬인적이 있다고 아무튼 요즘 대목이라 김종대 편집장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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