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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8 23:14
공인구가 크보보다 미끄러워서 공을 체는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이 계속 높아진다고...
이 부분은 앞으로도 꾸준히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등판한 2경기 모두 공이 좀 높았죠
13/04/08 22:51
오늘 구심 성향도 잘 이용(?)한것 같애요.
첫선발 경기 구심과는 스트라이크존이 전혀 딴판으로 위 아래 양 옆으로 많이 넓었던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13/04/08 23:02
다른 게시판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딱히 그런것도 없다고 하더군요..
헨진이 첫등판일날 동시 출격해 승리투수가 된 다르빗슈에 비해 1개 정도 오히려 이득을 봤다는 글을 엠팍 불펜에서 본거 같습니다.
13/04/09 05:40
그냥 주심마다 존이 다를뿐이지 루키라고 더 짠거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데이터를 보면 존의 크기는 양 투수에게 모두 일정했고 오히려 범가너가 2-3개 정도 볼로 판정 받았습니다. 데이터상으로는 류현전이 더 이득을 본 경기였습니다.
13/04/09 14:26
루키존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보통은 주목을 받으면서 데뷔하거나 신인 주제에 잘나간다 싶을때 콧대 꺾기용으로 적용하는 편입니다. 작년 다르빗슈 정도의 포스팅, 연봉이라면 모를까 아직 류현진은 루키존 받을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상황이 아니라고 봐야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44431&cpage=6&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7%F9%C7%F6%C1%F8 첫 경기 맵인데 주심이 설정한 존은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범가너가 2-3개 정도 손해본걸로 기억했는데 다시 보니까 그냥 확실한 스트라잌 하나만 볼로 판정 받았네요.
13/04/09 02:53
cm입니다. Break는 피처가 전혀 회전이 없는 공을 마운드에서 미트까지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그 공과 비교하여 얼마나 움직임이 있었느냐를 측정하는 겁니다. 즉, 4.82cm라는 건 회전이 하나도 없어서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공에 비해서 4.82cm 높게 들어갔다는 걸 의미합니다. 패스트볼은 빠르고 회전으로 저항을 극복하며(마그누스 효과...) 날아가므로 V-Break가 높게 잡히지요. 반면, 슬라이더나 커브 등은 -수치가 나오는데 이는 회전을 걸어서 그냥 공보다 더 많이 떨어지게 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13/04/08 23:35
근데 류현진 선수 국내에선 슬라이더 자주 던졌나요?
제 기억에 직구, 써클첸졉 투 피치 위주로 가다가 진짜 간간히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가서 허니컷 투코한테 커브랑 슬라이더를 집중적으로 조련 받은건가; 이렇게 높은 빈도의 슬라이더를 구사했다니..
13/04/08 23:44
제가 알기로 예전에는 많이 안던졌는데 작년에는 꽤나 많이 던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류현진 슬라이더하면 국대가서 윤석민한테 슬라이더 배우다가 윤석민이 뭐라고 하니까 바로 아 됐어 안던져 하던 귀요미 짤이 떠오르네요....크크크
13/04/08 23:54
속구 빼고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모두 던졌습니다.
다만 체인지업이 워낙 좋아서 슬라이더와 커브를 잘 사용 안 했지만, 체인지업이 안 좋은 날에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더 사용했습니다.
13/04/09 02:56
메이저리그에서 좌완-좌타자 상황에서 가장 핫한 무기가 슬라이더거든요. 얼마나 구사할 지는 차치하고라도 슬라이더가 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요. 오늘 그런 의미에서 슬라이더 구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13/04/08 23:45
그런데 MLB는 저런 기록들도 모두 공개하나요? 정말로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저런게 있었으면 좋겠는데...선수협에서 인수해 재개장 한다던 스탯티즈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고..그나마 2005년 이후 자료창고였던 아이스탯도 문닫아버렸고 쩝.
13/04/09 00:17
투심이 포심보다 평속이 빠르게 나오는군요..
근데 류현진 선수는 투심 안 던지는 걸로 아는데 '';; 대체 무슨 공을 보고 투심으로 분류한 걸까요?
13/04/09 01:24
투수가 투심그립으로 잡고 던지지 않아도 속구를 제대로 채지 못하고 날려서 들어가는 볼이 슈트 회전이 먹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볼은 투심성 움직임을 가지지만 볼끝이 밋밋해서 어중간한 코스로 들어가면 상당히 위험해지죠.
13/04/09 10:13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96&aid=0000209914
류현진선수의 포심 생각보다 까다로운 구질 맞습니다. 뜬공이 많은 이유도 아마 공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폭이 적어 공의 밑을 때려서 그런것 같아요
13/04/09 13:02
저 기사에 나온 포심의 v-movement 는 KBO 측정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MLB 가자마자 12에서 9.5 로 팍 떨어졌죠. 그거 때문에 한 때 또 엠팍에서 논쟁이 있긴 했습니다만.. 하여튼 제 생각으로는 MLB 기준으로 다시 체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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