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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1 11:51
크크크 저도 보면서 롤 생각이 났는데
아이들만 중요한게 아니라 어른도 정서교육 필요해요 크크 교과목에 롤 집어넣고 선생님들이 정서지능 좀 함양시켜줬으면 하네요
13/02/21 12:07
이거 웃을 일이 아닌게, 실제로 총각시절 연애 잘 하던 친구들이 아이들과의 관계도 원만합니다. 다 연결되어 있는거죠.
다만 아이들의 정서지능이란 건 본문글과 달리 상당부분 타고난다고 생각되더군요. 환경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도 많겠지만 기질적인 부분도 무시 못합니다. 당장 똑같이 키우는 형제들(심지어 쌍동이들까지)도 저런 부분 다 달라요.
13/02/21 14:38
일단 정서지능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느냐 그렇다면 그걸 수치화 할수 있느냐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냐 아버지가 해줄수 있는 부분은 없는가 등등은 넘어가기로 하고..
제 부모님께서 저를 참 잘 키우셨다는 생각과, 저와 제 아내는 과연 제 자식들을 우리 부모님 만큼이나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13/02/21 16:47
누나랑 저를 비교하면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도 정서지능(인간관계)의 차이가 상당해요.
눈치라고 해야되나? 글에도 있듯이 사람표정보고 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 그 촉이 발달한 사람은 외향적이고 정서지능도 좋을 것 같고, 그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내성적 성격이 되지 않을까해요.
13/02/22 01:25
5편까지 있는데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했던 다큐네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좋다, 나쁘다라는 이분법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읽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어느정도 성적과도 관계가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평범한 그룹 같은 성향의 아이들이 많이 보이죠. 쉽게 짜증내고, 화를 내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반대로 놀랍게도 어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들도 있고요. 대부분 아이들을 보면 부모의 양육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나 방식도 첫째냐 둘째냐, 터울이 얼마나 되냐, 아들이냐 딸이냐에 따라서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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