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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8 22:25
글쎄요? 저도 보긴 했는데 그 분들이 수치스럽고 화가 났을 거라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그 분들의 요리실력이야 달인 소개하면서 일부나마 엿볼 수 있었고.. 그런 엉뚱한 테스트로 우승한 사람이나 못한 사람이나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방법으로 진짜 달인을 뽑으면 서로 납득할 수 있을 까? 그렇게 해서 1등한 사람은 좋겠지만 못한 사람은 자존심도 상하고 방송 나가는게 싫겠다 .. 이런 생각도 들고 전 그랬습니다. 요리도 종류가 다양하고, 관점이 다양해서 저런분들 모셔놓고 진지하게 1등 뽑으려면 납득할 만한 심사위원도 모셔야 하고, 대충이나마 규칙도 정하고 구색도 맞춰야 하고.. 그게 더 힘들 것 같은데요.
13/02/18 22:44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만
최소 요리대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수준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던 식당에서 잠깐 재미로 하는거면 몰라도 4분을 다 모아놓고 왕중왕전이라고 하면서 저런 전혀 요리실력과 관계가 없는 2가지 테스트만 달랑하고 끝이라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2/18 22:29
요즘같이 자영업대박 달인 나오는 부분이 아니고서는 사실 생활에 달인 나오는 대부분 요리사분들이 음식실력을 인정받아 나오는게 아니라 특정 스킬이 좋아서 나오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그런 미션을 하는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강달인 뽑을때 공정성도 있어야 되기때문에 전혀
생각도 못했던 미션이 나오기도 하고요.
13/02/18 22:48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킬, 요리 실력과 전혀 상관 없는 미션을 준 것에 대해 성의도 없고 예의도 없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팬으로 못을 찍어서 2.5cm만 남게 하는 것과 팬으로 계란을 던져서 스푼으로 받는게 재미 말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3/02/18 22:50
노때껌님 댓글에도 달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혀 음식을 하던 스킬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제가 모르는 요리와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13/02/18 22:40
뻘플이지만 생활의 달인의 레전드는 설에했던 혹한기 생존에 달인 아닌가요? 정글의 법칙 보시고 좀 부족하다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초 강추합니다..
13/02/18 22:52
예능이니 예능프로그램에 어울릴법한 테스트를 하는거죠
pd가 참가자들에게 억지로 참가를 강요한다던지 찍고나서 촬영 허락 다받았으면야 뭐 문제될게 있나요? 저 참가자분들이 불쾌함을 표현한적이 있고 그래서 촬영한거 공개하지말아달라는 요청이 있는게 아닌이상 대체 뭐가 문제죠?
13/02/18 23:07
예능을 다큐로 본 제가 문젠가 보네요
쓴 글을 다시보니 수치스럽다느니 강한 표현을 써서 그 쪽으로만 핀트가 맞혀졌네요. 시청자 입장에서도 전혀 재미가 없었고 성의 없이 찍은 티가 날 정도였거든요.
13/02/18 22:56
왕중왕뿐만 아니라, 신기하거나 특이한 달인을 발견하게되면 촬영 전에 그 달인에게 이러한 것을 촬영할 것이니 충분히 연습하라고 작가가 미리 말해줍니다. 수치심은 커녕 서로가 좋은거죠. 달인은 공짜로 홍보하고 방송국은 촬영 후 방영할 꺼리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13/02/18 23:03
결국 예능일 뿐인데 예전에 감명 깊게 본 기억 때문인지 생존왕편 때문인지 너무 진지하게 본 거 같네요.
어차피 홍보를 위해서 나오는 목적이 강할텐데 너무 허망한 미션에 욱했나 봅니다.
13/02/19 01:11
저도 보면서 '이게 뭐야'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팬이다 보니 마땅한 아이템이 없었겠죠. 예능이니 다큐를 떠나서 그냥 제작진의 능력 부족이라고 봅니다. 오늘 미션 성공한 두 분은 그거 성공했다고 '생활의 달인' 캡쳐한거 가게에 붙여서 자랑할 거 생각하니 그게 유머같을지도..
13/02/19 01:25
프로의식 자부심은 찐빵할아버지가 너무 감명깊게 보여주셔서 오늘 내용에불만 없고 제작진께 감사까지드립니다 홍보하려고 하는거고 매상 올리려고 하는거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봤었는데 찐빵 만드시는 할아버지 보면서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13/02/19 01:44
생활의 달인 오래되서 그런지 퀄러티가 왔다갔다해요....생존의 달인 같이 괜찮은 게 있는가 하면....생존의 달인 첫회 인가랑 같이 방영된 국수말기의 달인을 잊을 수가 없네요. 국수사리를 보기 좋게 잘 담는 달인이래요. 아시죠? 사리 둥글게 똬리처럼 말아서 그릇에 담는 그거. 우리 어머니도 하는 거.
13/02/19 03:14
저희 가족 모두 함께 시청하다가... 한 목소리로 "이건 뭥미?"하며 기가막혀했습니다.
성의가 없어도 없어도... 너무 없었어요. 엄마와 할머니는 보다가 화까지 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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