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04 21:40
아이고... 10초 넘게 기도하고 PS 보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부모님과 가족, 친구 분들에게 불상사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13/02/04 22:05
저희집이 산 중턱이라 매년 눈올때마다 고생했는데 그러는 사이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눈길 내려갈 때 스노우보드 자세(?)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똑바로 걷는 것이 아니라 몸을 옆으로 돌려서 발로 슬슬 밀면서 내려갑니다.(발을 지면에서 안 떼고 앞 발 먼저 밀고 내려오죠) 그러면 넘어지더라도 무게중심이 뒤에 있어서 안전하게 넘어지고 손도 더 빨리 짚을 수 있더라구요. 뉴스같은데서 보면 똑바로 내려오다가 뒤로 넘어져서 엉덩방아 찧거나 심하면 허리 꺽이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참 안쓰럽더라구요. 어머니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13/02/04 22:12
어제 본가갔다가 눈오는걸 보고 서둘러서 나왔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내리막길에서 차가 미끄러져서 앞차를 박았네요.. ㅠㅠ 순간 맨붕와서 본가로 차돌리고 와이프와 애기는 본가에 두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와서 현재는 저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
13/02/04 23:24
빙판길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 드신분들은 자칫하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게 빙판길입니다.. 무조건 천천히 걷는걸 추천 드리네요. 한발 한발 딛기전에 안전한지 눈으로 보고 발로 느끼고 하면서 가야합니다.. 더 큰 사고 예방했다고 생각하세요... 쾌차 바라겠습니다..
13/02/04 23:30
먼저 어머니 쾌차하시기를 기도해 드립니다.
제 사촌누나도 넘어져서 크게 다쳐서 이번 설에는 친가쪽에서는 모이지 않기로 했네요. 주의한다면 의외로 미끄럽지 않고 확률도 낮지만, 일이 터지면 당사자는 확률 100%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13/02/05 00:13
아마 내일 아침이 더 문제일꺼에요
오늘 낮에 따뜻해서 많이 녹았는데 저녁에 추워지면서 고대로 얼어서 운동신경있는 저도 움찔 움찔 했네요 친구 어머니께선 허리뼈에 금이 가셨네요 글쓴이 분 어머님도 친구 어머님도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13/02/05 11:51
어머님의 쾌차를 바랍니다.. 저도 오늘 출근길에 엉덩방아를 찧어서 손도 좀 까지고 허리가 얼얼하군요..ㅠㅠ 그리고 아픔보다 쪽팔림이..
13/02/06 09:07
쾌유를 빕니다. 골다공증도 조심하시구요.
일반 신발에 거는 형태의 도시형 아이젠들이 있는데, 그런거 하나 사드리세요. 가장 싼거는 4천원도 안하더라구요. 저는 등산용 샀다가 오히려 더 위험해서 처박아놓고 있지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