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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17:06
이런 도난사건이 참 슬픈게 본인이 잘못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는 물건을 더 잘 간수해야겠다는 자기반성으로밖에 결론이 안나온다는 점이죠 ㅠㅠ 사고나서 1주일 지나고 사라진 제 노트북만 생각하면 제 물건을 한번씩 더 챙기게 되네요...
그래도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미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기분이라도 덜 나쁜게 이득이니까요... 전 노트북 잃어버린 이후로 제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없는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정신승리긴 하지만 뭐 본인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게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크크
13/02/03 17:20
노트북을 사고나서 일주일만에 일어버리셨다니 ㅜㅜ 정말 억장이 무너지셨겠어요. 사실 카메라 잃어버리고 볼링 칠 기분은 전혀 아니었는데 그래도 치고나니 좀 후련하니 좋아졌습니다. 며칠 잠을 보내다 보면 훨씬 나아 지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긍정의힘!
13/02/03 17:24
집에 와서 조금 찾아봤는데 약정기간동안은 소유권의 일부가 휴대폰회사에 있고, 대형 통신사는 요금이 비싼 대신에 보험이 포함되있다고 하네요. 다만 저의 경우에는 아이폰을 한국에서 사서 들여왔기에 잃어버릴 경우 구제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13/02/03 17:41
궁금한게 그렇게 가져가서 대체 어떻게 써먹을까요? 어떻게 현금화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미국 서부 사는데, 가게에서 일하면서 손님이 도둑 맞는 것도 경험해봤고, 여행가서 디카도 잃어봤고... -_ㅠ 그런 걸 보고 겪을 때마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물건은 철저하게 자기 감시 하에 두세요. 기회만 있으면 누가 훔쳐간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듯.... 아 그리고 미국에서는 누구도 100%는 믿지 마세요. 한인으로서 미국 오는 한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격언이 이거랍니다. '한인들을 제일 조심해라.' 이거 외에 다른 건 쪽지로 말씀 드리죠.
13/02/04 16:28
살고 있는 곳이라 경찰 신고라도 했지, 정말 여행중에 잃어버렸다면 여행 스케쥴까지 꼬이며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아요.
비싸게 얻은 교훈이니 앞으로 조심하며 살아야죠 휴.. 쪽지 보내 주시고 걱정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100%공감!
13/02/03 17:41
으휴 카메라 도둑맞으면 진짜 허탈하죠..
저도 지난 가을에 유럽여행중에 카메라 가방을 통채로 도둑맞은 경험이 있어 그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저는 꼭 매일밤 랩탑에에 사진을 빽업했는데 그날만, 유독 그날만 정말 날씨좋고 너무 모든게 완벽해서 사진도 많이찍고 좋았던 그날밤에 제 카메라 가방이 사라져.. 그날 찍은 사진도 모조리 사라졌었습니다 아,ㅠㅠ 저도 정말 고민끝에 질렀던 Gx-1 이랑 렌즈들..ㅠㅠ .. 카메라랑 현금 도난은 정말 .. 거의 못잡는다는건 새드 트루 ㅠㅠ
13/02/04 16:31
저도 생각해보면 힘든 주중 일과를 끝내고 화창을 주말을 맞은데다, 하루종일 들떠 있던 상태에 있었던 나머지 제 물건 간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든지 마냥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자기 주변을 잘 챙겨야겠습니다...
13/02/03 19:19
하하 2년 약정으로 산 아이패드 4개월만에 도둑맞은 저도 있습니다.
물건잃어버리는건 좀 운명이란 생각이 드는게, 항상 안그러다가 그날따라 하필이면 안하던행동을 하고, 그것때문에 문제가 발생...
13/02/03 20:01
10년전쯤..
노량진 오락실에서 오락하다(원래 안하는데 친구가 가자고해서)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제 소니md를 누가가져갔습니다. 1년전쯤에 26정도주고산거같은데..-_- 그 이후로는 제 물건에대한 잃어버릴수다는 두려움이 생겨서 도서관에서 자리비울때 모든 고가기기를 손에 다 가지고다니네요;;
13/02/03 20:13
저는 분명 MD를 도둑맞지도 버리지도 않았는데, 없어졌어요. 아니, 사실 없어진거 지금 알았네요.
10년도 더 된 일인데... ㅡㅡ
13/02/04 13:55
전 예전에 중국 살 때 공중전화 위에 카메라를 놔뒀다가 다시 가니 없어졌더군요. 10걸음 갔다가 돌아왔는데...신고하러 갔는데 밍기적 밍기적 거리는 공안 때문에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못찾았죠 뭐...나중에 알고보니 그 날 절도단이 떴는지 도난신고가 엄청나게 들어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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