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18 08:33
월드컵에 비유를 하자면, 1-2회때는 대회전엔 막강우승후보ㅡ무적함대이다가 막상 대회되니 잉글랜드 포스를 뿜어낸다....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설렁설렁하는거 같다, 몸이 안만들어졌다 이런 이야기는 2002월드컵때 처럼 뭐 우리는 비시즌인데 쟤네는 시즌 중이다 걔다가 홈이네 뭐 이런 핑계정도 될까요. 걔네나 우리나 비시즌인건 마찬가지인데 우리가 준비를 더 했다 이런거로 포장하기에는 좀. 월드컵 우승후보들, 농구 드림팀에서 보듯이 그런 압도적인 메이저리거들을 보고 싶은 것이 우리의 소망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모습을 못 보여줬으나 핑계만 늘었죠. 프로잖아요. 걍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죠.
13/01/18 10:21
WBC에 맞추어서 몸을 끌어 올리지 않는다 = 전력을 다해 뛰지 않는다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거들에겐 리그가 더 중요하니깐요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같은 경우에는 WBC에서 보여주어야만 메이저리그에 진출할수 있는 길이 조금이라도 보이죠 그래서 WBC 에 맞추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고 정작 시즌에 가서는 무너지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요
13/01/18 11:29
열심히 준비하고 나온 미국,일본,쿠바가 올림픽에서 우리한테 졌죠.
평균을 따지면 차이가 크지만 S급선수들의 기량차이는 미세합니다. 우리나라 강타자들이 메이저에 진출못하는건 수비력이 딸려서죠.
13/01/18 12:11
S급 기량도 엄청 차이나는데요
당장 오승환 150km짜리 직구 하나 공략 못해서 몇년째 빌빌대는게 크보타자수준입니다 오승환 메이저가면 1군 패전조 라도 하면 다행이죠
13/01/18 12:29
두분 얘기 다 맞는 말인게 단기전에선 기량차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않는 거라과 생각합니다. 오승환선수가 국내에서 1점대방어율을 찍으며 최고의 마무리지만 메이저가면 3~4점대 찍을것입니다. 그런데 한경기 한이닝에서 점수를 내줄가능성은 뭐 그리 큰차이가 나지않죠. 다른 투수들도 각기 개성있는 투구폼과 구질로 적은 이닝은 잘 막아낼수 있을것입니다. 타자들도 국내에서 3할찍는 선수들도 메이저가면 2할대찍겠지만 주루와 작전 혹은 상대의 실투나 실책 등으로 한경기에 두세점 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기량차이가 크지만 크지않은것이기도 하죠. 농구라면 아무리 미국이 설렁해도 상대가 안되겠지만요.
13/01/18 12:49
그건 야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벌어지는 변수가 커서 일어나는 결과지
냉정하게 보면 평균이나 최상급이나 크보랑 비교하기 민망할 수준으로 차이납니다
13/01/18 12:21
우리나라 S급 타자라 할 수 있는 김태균,이범호,이승엽,이병규 등이 일본에서 scarabeu님이 말씀하신 수비력이 딸려서 버티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온것이 아니죠.... 일본에서 실패하고 온 선수들이 크보무대 씹어 먹는 것을 보면 선수들의 실력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일본과 그정도 인데 하물며 미국과는...
13/01/18 13:19
넷 다 수비가 안됩니다. 1루 수비실력은 의미없고.
김태균,이승엽,이대호 메이저리그 평균치 수비실력을 가졌으면 FA이후 메이저직행 가능했습니다. 추신수나 박찬호가 우리나라에 있었다고 타율4할5푼에 60홈런, 방어율 0.5에 25승 이러지는 않습니다.
13/01/18 12:46
같은 단기전으로 예를들자면 광저우 때 추신수와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를 보면 쉽게 답이 나오지요.
김태균이 한국리턴 후 가기전보다 한층 더 미쳐날뛰는 것만 봐도... 이대호가 만일 14년쯤에 한국온다면 어떤 파괴력 보여줄지 상상도 안갑니다. -_-;
13/01/18 13:28
추신수는 군대로이드 감안해야죠. 최근 행보 보면 아시겠지만,
일본리그 리턴선수들은 좋은예죠. 가면 실력이 늘죠. 때문에 크보 S급선수들도 메이져 가면 적응합니다. 09년 WBC에서는 추신수 엄청 못쳤죠. 또한 광저우때 추신수는 06년 WBC에서의 이승엽보다 딱히 잘한 것도 아니고.
13/01/18 13:45
전혀 미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도 관심이 크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이라고 해서 특별날꺼 같진 않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085868
13/01/18 13:17
아무리 리그차이가 많이 난다해도 다저스가 류현진 선수를 5천만에 가까운 투자를 할만큼
우리나라 S급 투수 타자들이 mlb에 가도 허무하게 망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승환이 3점대 찍을지 2점대 찍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항상 리그 수준 언급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금년부터 몇년간 류현진 선수의 활약상을 보고 얘기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저도 기아 망할때 mlb를 많이 보며 mlb 야구게임만 했었지만 kbo를 완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허접한 리그라면 올림픽에서 우승도 못했을거고 wbc 에서 그만큼 활약도 못했겠죠 유럽의 야구팀들을 보면 아실겁니다 어쨌건 저는 wbc가 축제라고 보는 편이라 딱히 우리나라가 우승을 못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미국 도미니카 같은 mlb 주축 선수들이 뛰는 팀과 얼마나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하는지를 보고싶네요 나름 애국심이 투철한 이들이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만큼 치열한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3/01/18 14:32
작년 시즌 KIA의 1루 수비를 봤다면 절대 그런 이야기는 못합니다.
그렇게 못한다고 욕 먹던 최희섭이 1루에 없으니 벌어졌던 1루수비의 공백이 얼마나 컸는지...
13/01/18 14:30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야구의 특성이 개인의 육체에 영향받는 정도가 작기 때문은 아닌가 싶네요.
작은 공을 둥근 배트로 치기 때문에 공을 손으로 던지는 농구나 발로 차는 축구에 비해서 이변이 더 나올수가 있죠. 그렇기에 단판승부나 토너먼트의 경우 실력차를 극복하는 이변이 야구의 경우는 더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이번 wbc 맴버는 지난 대회보다도 좀 약해지고 여러모로 집중도도 떨어지는거 같아 성적은 기대 안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