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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7 14:31
제 친구가 게임 만들기에 미쳐있던 시절에 저에게 게임 하나 노트북에 깔아주고 해보라고 하는데 정말 더럽게 어렵더군요...
그래서 어려워서 못 해먹겠다고 하니까 남자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욕설(게임 X밥아)을 시전하더니 자기가 직접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저보다 더한 X밥이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13/01/17 16:02
음 게임관련 수업에서 얼핏 들었던게..
게임의 레벨을 맞추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들어본 거 같군요.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금방 포기하게 되고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금방 질리고?
13/01/17 17:40
난이도라는게 사람마다 또 너무 천차 만별이라
어떤 친구는 어렵다고 어떤친구는 너무 쉽다고 흐흐 참 쉽지 않네요 밸런스 잡기가... 이번 업데이트때 한번 노력해서 제대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13/01/17 17:59
게임 만들때 난이도 정말 맞추기 어렵죠...
딴것보다 개발자 자신은 테스트한다고 이거저거 하다보면, 어느세 달인이 되죠. 자신은 자기 게임 프로게이머라 엄청 쉽게 깨는데, 다른 사람들은 버벅이는 상황이 되죠. 게임이 독특할수록 그렇습니다. 그러니 무난한 게임을 배껴야 한다(?)
13/01/17 18:01
난이도는 비단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UX 문제에 해당되지요 크크
개발하다보면 난 익숙해져서 기능 쓰기 엄청 쉬운데, 처음 쓰는 사람한테 던져주면 어디있는지 못찾는 경우도 많고.. UX 고민 빡시게 해야하죠.
13/01/17 18:20
댓글 보니까 전에 제가 작업했던 책이 생각나네요. 진짜 오랫동안 작업했던 책이고, 저는 원고를 마르고 닳도록 봐서 몰랐는데
책이 딱 나오고 나서 다른 사람한테 보여 주니까 책이 좀 어렵다고;; 단어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거 같다고 말해 주는데 정말 어깨가 축 쳐질 정도로 속상했던 기억이.. 전 제가 너무 여러 번 원고를 봐서 익숙하고, 다른 사람들도 알 거라 생각해서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이었거든요. 근데 게임도 그런 게 있군요... 무슨 일이든 다 참 어렵습니다..ㅠㅠ 아무튼 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지만 만화가 재미있어서 지난 글까지 검색해서 읽었어요! 앞으로도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라서 게임을 다운받아 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흐흐;
13/01/17 22:51
저도 저때나 게임 출시후에나 어렵다 재미없다 라는 반응을 들으면
정말 말그대로 힘이 쭉 빠지더군요.흐흐 말씀대로 정말 쉬운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13/01/17 20:01
저도 기획을 하지만 UX부분은 정말 그렇습니다.
저야 당연히 아는 내용들이라 간단히 기술해놓지만 작업하는 개발자들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니... 그래서 점점 기획서가 디테일해지면서 기획서가 두꺼워지죠... 망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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