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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19:35
극우 중에서도 극우 성향인 분을 수석대변인 자리에 앉히다니 솔직히 우려스럽고 실망스럽습니다. 박당선인의 대통합이 이런 것이라면 되려 갈등만 조장될 텐데말입니다
윤창중이라는 이름을 듣고 설마 그분이겠어, 동명이인이겠지 했는데 아니더군요, 부모님이 대선내내 종편 보셨는데 이분 진짜 극우도 보통 극우가 아니던데, 다른 인선들도 좀 살펴봐야겠네요
12/12/24 19:41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게시판 반응과 칼럼제목들을 보니 참 주옥같은 글들이 많더군요.
앞으로의 인사도 참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조금의 쉴 틈도 주지않고 몰아치실 모양이네요.
12/12/24 19:41
종편에서 몇번 봤었는데 지적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윤철중 이분 상당히 답 없더군요 막말 쩝니다 보다가 귀 썩는거 같아서 이분 나오면 채널돌렸죠 덜덜
12/12/24 19:43
수석대변인이라면 측근 중의 측근이죠. 그런 자리에 아무나 앉힐 리는 없고, 박후보도 잘 알면서 임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사가 요직에 임명되는 것을 보니 박후보의 세계관을 얼핏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12/24 19:44
외부인사 영입한다고 추천받은 모양인데
당선인이야 뭘 알고 사인했겠습니까만, 이젠 모르면 큰일나죠 대통령인데? 밑에 사람들이 장난질 치는거 못막으면 시작부터 망할듯.
12/12/24 19:49
다른사람이라면 그럴리가 없겠는데, 왠지 박근혜라면 그럴거도 같습니다..
가깝다고 해도, 전 박근혜 당선인이 스타일상 주변 사람을 그리 깊게 알고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12/12/24 19:50
주변일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인혁당을 민혁당으로 알고 있고(김중태씨도 박후보가 인혁당을 자꾸 민혁당이라고 하더라. 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료 의원인데다가 조중동에서 1000번은 지면에 올렸을 이석기, 김재연 의원도 김석기, 이재연 의원이라고 잘못 알고 있더군요.
언뜻언뜻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파보면 끝이 어디일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제가 짐작하기에 박근혜 당선자의 현안 자체에 대한 지식이나 통찰력은 아마 PGR에서 정치에 좀 관심있는 이들보다 낮으면 낮았지 높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에이, 수석대변인인데. 설마요. 아닐 겁니다... 라고 생각하고 싶어집니다.
12/12/24 19:48
쾌도난마 나온 영상 보면 파시즘의 진수를 보여주던데요.. 쾌도난마 진행자도 여권성향인데 좌빨로 만들어 버리는 극우 스타일~!
이러다가 변모씨도 청와대 가나요~ 쾌도난마 출연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5_djdBhoNFA
12/12/24 20:07
크하하 이거 정말 빵 터졌습니다.
저도 중요한 발표 하나 해야겠습니다. 저 무플방지위원회는 201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12/12/24 20:23
근거도 없이 희화화하는 건 안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생계형 보수로 널리 명성을 얻은 변희재가 저런 소리를 하면 누구나 웃을 수 밖에 없죠. 제가 볼 때 변희재는 보수가 아닙니다. 보수에 대한 아무런 신념도 없어요. 생계를 위해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 인간이 정치를 안한다고 선을 긋는다니 웃을 수 밖에요.
12/12/24 19:51
Magnolia 님// 쾌도난마 진행자보고 안캠프에서 나온 사람같다고도 했었죠, 그 말에 기겁했습니다. 여권성향임이 한눈에 보이는 진행자보고 안캠프에서 파견나온 것 같다니
12/12/24 19:50
크리스마스 이브에 피지알에 들러 댓글달고 있는 것만으로도 처량해 죽겠는데 윤창중씨에 대해 찾아 보니 앞으로 5년도 처량하다 못해 처참할거 같아 걱정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뀔때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법이죠. 대통합은 역시나 자기들만에 대통합이죠. 만약 민주당이었다면 당장 '막말논란으로 자질이 부족한 대변인'으로 언론 1면을 꽉꽉 채워줄텐데 언론사분들 기사거리가 없어서 아주 쪼끔 아쉽겠어요.
12/12/24 19:52
개인적으로 아직 시대가 보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로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선을 보고 머리가 띵하더군요. 어쩌면 박근혜 당선자를 뽑은 사람 중 상당수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모르고 했다면 용인술에 대한 실망감이 들고, 알고 했다면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 전에 그렇게 말했던 대통합이 '우리끼리' 대통합이 아닌가 싶어 이후 국정 방향에 대해 걱정이 되네요.
12/12/24 20:00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현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에는 그래도 그동안 여론을 신경쓰는 '척'이라도 했는데 이번 인선에서 보여주는 박근혜 당선자의 경우에는 그런 배려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저 분은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의 문제인데 말이지요. 심지어 취임 이전인데도 이렇게 무시무시한 극 우향후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국민의 절반 이상과 국회의원 절반 이상, 그리고 주요 언론들이 자신을 절대 지지한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걸까요?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12/12/24 19:54
아이고.. 대통합은 그냥 말뿐이란 거네요.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저역시 대선 패배로 꽤나 충격을 받았지만 결과는 승복하고 받아들여야죠. 그리고 취임 1년 동안은 일단 지켜보렵니다. 과연 박당선자가 자칭보수라 칭하여 기득권지키기에 눈이 뻘건 사람들의 장막에 둘러싸인 꼭두각시가 될건지 소신을 가지고 대선기간동안 외치던 서민 그리고 대통합의 정치를 할지...
12/12/24 19:55
이 양반이 문재인 지지하면 반대한민국세력인가..국가전복세력인가..뭐 암튼 그렇게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껄껄
아..이동관은 양반이었어 ㅠ
12/12/24 19:56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sM241p6VTT0
이 영상 보시면 됩니다. 웃겨서 혼났습니다. 중간에 왜 사이렌이 울리는건지.. 여보세요 이것보세요.. 삐삐삐삐 이거 왜울립니까 이거 진짜.. 크크크크
12/12/24 19:57
이 와중에 현재 박근혜 최고의 측근인 이정현 공보단장 인터뷰가 떴는데...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근데 친박중의 친박으로 떠오른 이정현이 이번 인선에 대해서 다 모르겠다고 한거보니 이정현은 그냥 진짜로 공보 업무만 하나보네요;;
12/12/24 20:00
내가 이 동네 막장이야! 란 마음으로 온갖 잡소리 떠들고 다녔는데
그보다 더한 사람을 데리고 오니 정신이 멍해진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12/12/24 20:05
두 분 말씀대로 흘러갈게 눈에 훤하지만, 혹시나 여왕님이 대통합을 위해 균형을 맞출 생각을 하게 된다면 반대쪽 인사도 뽑히지 않겠습니까. 그냥 제 바람입니다.
12/12/24 19:59
아무리 그래도 적어도 인수위 시절, 혹은 첫 1년 정도는 MB정권 단죄도 하고 선심성 복지 정책 몇 개 던지면서
통합 코스프레는 할 줄 알았는데 가장 주목을 받는 첫 인사부터 제대로 돌직구를 던져버리네요;
12/12/24 19:59
이렇게 눈에 띌 만한 인사를 내정하는 것은 당장에 따져봐도 두 가지 이익이 있지요.
하나는 앞으로의 인사 스타일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논란이 되더라도 이런 눈에 띄는 패 하나쯤은 얼마든지 버려버리고 다른 인사들을 퉁치는 방법을 사용해 결과적으로는 별로 욕도 안 먹고 뭐든지 자기 생각대로 하는 모양새를 취할 수 있다는 것. '설마'라고 하기에는 지난 5년간 이명박이라는 좋은(?) 예가 있어서 그렇겐 못 하겠군요. 뭐. 지난 5년간 그래왔던 것 보셨으니, 이번 5년도 어떻게 돌아갈지는 뻔한 노릇입니다.
12/12/24 20:01
요시 그란도 시즌!!!!!! 라지에타 시작부터 터지나요???
어제까지 인수위도 구성안했고...이제 시작인데.. 지켜보자 했던 제가 바보였나봅니다??? 그래도 지켜보죠 뭐...일단은...
12/12/24 20:06
그러고보니 네이트에서도 일베 애들이 적절한 인사라고 베스트 댓글 만들던데...무언가 근거가 있는건가요? 정말 제가 모르는 무언가 나이스한 진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이런 빅이벤트를 준비해주시다니...
12/12/24 20:03
근데 온라인상에서나 그 사람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있어 이렇게 화제가 될뿐 실제로는 조중동을 비롯한 신문매체와 kbs,mbc, 종편 등 TV매체에선 침묵을 지키거나 가볍게 단신처리해서 그냥 넘어갈꺼 같단 생각이 드네요. 자연적으로 신문과 tv뉴스만 보는 사람들은 겉으로 논란이 없으니 박 당선자가 국정운영을 잘 하는걸로 알거 같은....
12/12/24 20:13
저는 제발 안됐으면 했고 지지하는 후보 역시 달랐지만..
진짜 그래도 대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후보고 그래서 정말 조용히 지켜보고 싶은데..... 자꾸 이렇게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2/12/24 20:14
배신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있는 박근혜가 쉽사리 자기와 성향이 다른 사람을 인선할지는 회의적이네요.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이 그랬지만 코드인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12/12/24 20:17
저도 뭐 문재인 같은 사람을 써야 만족하겠느냐는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경계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 경우엔... 최소한 상대에 대한 예의 정도는 지킬 줄 아는 사람을 갖다 써야 하는데 이건 코드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도발에 다름 아닌지라 심히 우려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2/12/24 20:28
하긴 네이트에 일베 애들이 올린 베스트 댓글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상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건 저 분을 쓰는 게 대체 어느 부분에서 통합적 인사일까라는 점이네요. 네이트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대체 왜?? 라는 의문만 들어요.
12/12/24 21:01
국민을 통합하시겠다는 양반의 첫 인선이 극우(그것도 거의 파시즘이라 봐도 무방한) 사람을 이념이 상대적이라면서 코드에 앉힌거면...
국민통합의 방향이 어떤 방식일지 알겠네요.
12/12/24 20:15
이제 51%와 48%의 전쟁이 시작되었군요.
정치적 창녀로 죽어갈 것인가,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 설마하니 그러겠어라는 생각을 이렇게도 통쾌하게 날려주시니 괜히 희망고문하는 것보다는 깔끔해서 좋다고 감사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안그래도 멘붕에 빠져서 증오와 저주를 쏟아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무하지는 못할 망정 이게 뭡니까. 진짜.
12/12/24 20:27
차라리 정치평론가를 쓸 거면 열과 성의를 다한 우리 성국이형 좀 쓰지.. 고성국의 김두관 출마 권유가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공신자격 있다고 보는데..
하긴 야권 평론가들이 하나같이 인정한 브레인이었던 유승민도 팽 당하는 판에 고성국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주변에 브레인을 두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12/12/24 20:58
애처롭네요.
지금 다른 분 대변인임명과 비서실장 임명에 관해 딴지거는 분들은 없습니다. 그분들 다 친박이에요. 윤창중 이분은 아니죠 크크 그것도 수석대변인... 종편 막말 끝판대장입니다. 청와대에서 무슨 막말이 나올 지 벌써부터 기대
12/12/24 20:32
윤창중씨 인선은 조금 불안하고 유일호씨 인선은 환영합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드러난건 아니지만 경제,정책 분야는 실무진 위주로 효율적으로 짜여질거같지만 정치,이념 쪽으로는 보수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인선이 될거같군요.대변인이 무슨 실무행정직은 아니고 순수히 정치를 담당하는 분야라는걸 생각해보면... 유일호 의원은 공약 달성율 96%에 친이 출신으로써 당내 화합의 명분도 살고 경제학자로써 경력도 두텁습니다.특히 조세분야의 전문가죠. 박근혜씨가 주장했던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 봅니다.
12/12/24 20:43
역시 대통합은 친이+친박의 대통합이라는 걸까요.
그와는 별개로 저도 유일호 의원 쪽 인선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 저 윤창중씨는.... 박근혜 당선자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의 경직성을, 경제에서의 호성과를 기반으로 한 안팎에서의 집권체제 강화를 노리는걸까요? 뭐 요즘같이 어려운 때에는 어쩄든 경제만 가시적으로 끌어올려주면 많이들 좋아하실테니 괜찮은 전략일 것 같긴 합니다.
12/12/24 20:50
적어도 확실한건 박근혜 씨는 이명박씨보다 정치,안보,외교 분야에서는 훨씬 보수적 색채를 나타낼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경제적 분야에서는 오히려 좀더 좌클릭할거라고 예상되네요. [비스마르크의 복지]로 대표할수 있을까요?
12/12/24 21:02
저는 대북관계에서만큼은 전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기대를 접어야겠습니다.
새누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관계를 개선할 리가 없습니다. 대북관계가 이렇게 악화된 것이 결국 정권 연장에 큰 공헌을 했는데 그걸 버릴 리가 없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되는데 하는 거 보니 애초에 기대를 접어야겠네요.
12/12/24 21:06
북한도 은근히 체제유지를 위해 대립각을 세우길 기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아직 권력기반이 다져지지 않아 외부의 호재를 기대하는 김정은이라면 더더욱) 양 지도층이 바라마지않는 상황이라 상당히 양쪽의 도발이 심할 것 같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제발 미국에만 의지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국방예산에 왕창 때려박아서 아예 도발할 엄두도 하질 못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지난 정권의 행태를 보면 대북 억지력을 미국과의 국방관계에서만 찾고 대신 그 돈을 경기부양을 위해 토목계열에 때려박으려는 경향이 보여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물론 이명박 정권 하에서의 국방 예산의 절대치가 지난 정권에 비해 크게 부족한 건 아니지만 대북 강경 일변도로 나가는 현 시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모자란 감이 많았거든요.
12/12/24 21:53
비스마르크를 이렇게 욕보이는군요.
하긴 비스마르크도 내치 부분에 있어서는 당대에 좋은 평을 못들었죠. 다음대가 군함덕후 빌덕제라서 평이 나아졌지.
12/12/24 20:42
개인적으로 박근혜당선인이 당선되었을때보다 더 쇼킹하네요. 저사람은 보수가 아니라 수꼴이죠. 캬... 심각한데 진짜.
대한민국 나찌로 가나요? 히틀러 시즌2 가나요? 무솔리니 시즌2 가나요?
12/12/24 20:42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sM241p6VTT0
박근혜 뽑은 사람들은 변명거리가 있나요? 영상 보고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12/12/24 20:44
개표 다음날 쾌도난마에서 인수위에 대해 예측하는 시간에
윤창중씨가 '측근이 아닌 새로운 사람들로 인수위는 임명되어야 한다.' 라고 하자 박종진앵커가 그럼 윤칼럼께서 가시면 돼겠네요라고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정색과 손가락질까지 하며 '나의 영혼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런 일은 다 애국심에서 저는 한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하신 말씀은 윤봉길의사한테 나라가 해방됐으니 문화부 장관해라 하는 것과 같은겁니다.' 라고 하던데.. 흐음... 뭐라고 대답하려나요.. http://tv.ichannela.com/culture/sisatalk/talkclipvod6/3/04010000090001/20121221/51773028/1
12/12/24 20:46
자신을 윤봉길 의사에 비견하는 담대함이 실로 대단하네요. 어떤 의미에선 정말 인물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저 분은 진짜 참여정부 10년을 무슨 일제에 나라 빼앗긴 김구 선생님 심정으로 살아오셨나 보네요. 즉각적으로 그런 비유를 하시는 걸 보는 걸 말이지요. 지금 저 비유를 보니 지금까지 한 막말의 배경이 이해가 좀 가는 것 같습니다.
12/12/24 21:56
둘다 자리잡고 버팅기기 하나는 잘하는 정당이라 그 둘이 나가떨어질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맷집 약한 여타 진보 정당 및 진보계 유력인사들은 위험하군요.
12/12/24 22:03
후덜덜....
대박이네요. 저 분 나온 종편 프로 생방으로 보는데 진짜 기가 차던데...오죽하면 진행자인 박종진 앵커하도고 말다툼을 할 정도죠...
12/12/24 22:07
벌써 시작하셨네요. 이리 위험한 인사를 수석대변인으로 앉히다니...
극우정권의 신호탄인가요? 4월 재보선 기대됩니다. 민주통합당도 한방 먹었는데, 새누리당도 이로서 한 방 먹겠네요.
12/12/24 22:21
댓글의 영상들을 몇개 보니, 정치성향을 떠나서 좀 무섭습니다. 저정도로 확고할 수 있다니... 티끌만큼의 틈도 없어보입니다.
별개로 박종진 앵커는 참 재밌는것 같아요~
12/12/24 23:28
어떤 성향의 인사가 될 것인가 대충 예상은 했지만(물론, 누가 올지는 모르고요.)
생각했던대로 해주시니 다음 5년이 판타스틱할거란 생각은 듭니다.. 일단, '정권 들어서고 나면 방송통신법이나 인터넷 관련법부터 개정하려고 할거다'에 500원 겁니다. 반발하는 사람들이 하는 팟캐스트부터 막으려고 말이죠.
12/12/24 23:59
어짜피 대변인이라 얌전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하하
박근혜 曰: 너 대변인해라, 니 주관은 말하지마! 제발 입좀 다물어! 소설썼네요...
12/12/25 00:07
야생들개를 애완용으로 만들어버리면 조련술은 인정받겠죠.
여러분 보셨죠? 제가 이정돕니다~. 뭐 나쁘지 않은 소설이지만, 저사람이 임명된 자체로 이미 많은 분들이 멘붕하시는지라 이번 인사가 문제는 문제입니다.
12/12/25 00:16
아니 종편에 나오는 박종진 앵커가 야권 실드(비스무리한거)를 치는 걸 볼 줄이야....
이 인사가 '일부러 물의를 일으켜 꼬리자르기' 라는 소설이 아니라면 이건 48% 포기한 인사 아닌가요.....
12/12/25 00:32
컨셉이라도 그렇지 종편에서 문캠프 인사 파견급의 실드(?)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뭐 반대쪽 인사가 역대급 오른쪽(?)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12/25 00:22
아우~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속에서 터져나온 울분을 참고서 입술 꽉 깨물고 박근혜 예비 대통령 잘하길 바랬다고 쓴 글이 순식간에 부끄러워짐.
12/12/25 02:2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42990&cpage=1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전날 윤창중이 쓴 컬럼 입니다.. 후 무슨 양파도 아니고 까면 깔수록 머리만 지끈거리네요..
12/12/26 02:58
'얼마나 심하길래' 하면서 이 사람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7-8페이지 정도면 봐도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http://blog.naver.com/cjyoon1305 심심하신 분들은 들어가보세요. 칼럼이라고 저질의 글들을 올려놨는데, 선동하는 식의 문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극우의 문체는 참 비슷해요. 예전에 지만원의 글을 봤을 때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네요. 박근혜 당선인이 통합 운운한 것이 엊그제인데 윤창중의 글을 하나라도 봤으면 발탁하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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