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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1 13:30
전 프메시리즈를 할때마다
1. 공략을 안보고 2. 여러번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라는 특성때문에 제대로된 엔딩을 몇 못봤어요. 교양있게 자라라고 여러교육 시키다가 미술에서 돈좀 벌어와서 한두번 더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화가가 되고.. 뭐 다시해서 다른엔딩볼 맘이 크게 안생기고 그래서. 저번글은 안봤지만 방해요소라니... DD이야기라도 나왔나요.
12/12/11 14:34
저는 2, 3, 4만 플레이해 봤는데 2가 가장 재미있긴 합니다.
그래서 가끔 심심하면 2로 여왕 만들면서 왕자랑 결혼하기 후딱 한 번 돌려 주고... 3는 할 때마다 참 어려워서 요새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왜인가 생각해 보니 글에 써 있는 것처럼 뭔가 계산대로 딱딱 안 되는 점 때문인 거 같아요. 2는 어느 정도 일 능숙해지면 알바 항상 성공해서 보너스 받고 수확제도 어느 정도 이상이면 항상 우승하고 그러는데 3는 축제 우승도 너무 어렵고 물가는 낮아졌는데 알바 성공하기는 어렵고.. 걸핏하면 건방져지고. 크크; 그래서 하면서도 참 어렵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시스템 자체는 3가 참 잘 만들었던 거 같아요. 엔딩이랑 바캉스 앨범 있었던 것도 좋았고(앨범 모으는 재미가 쏠쏠 크크) 아버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도 참 좋았고 딸의 능력치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씩 열리는 재미도 좋았고... 무사수행만 있었다면 3를 완벽하다고 생각했을 텐데. 근데 저는 4도 참 재미있게 했어요. 이벤트 앨범 채우는 재미로... ^^; 그리고 마을 나가서 세 남자 골라서 만나는 재미로 ^^;;;
12/12/11 15:33
재미야 당연히 2가 최고지만, 일러스트 하나는 진짜 3를 따라올 작품이 없습니다.
화사함과 디테일이 진짜 하나하나 살아있죠. 그렇다고 2와 넘사벽으로 재미에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깨알같은 재미들이 숨어있으니까요.
12/12/11 15:36
본문에 적어두신 내용과 같은 이유로 저도 프메3 첫플레이 때 맨붕이 왔었죠.
저도 노공략에 일단 들이대고 보는 타입인데 [육성의 기본은 역시 농장! 체력부터 올리고 봐야지~] 를 모토로 플레이 했다가 첫엔딩을 농부로 봤습니다. 엔딩에서 '아빠 세계 최고의 농부가 될꺼예요~' 이러는데 순간 '뭐 임마? 뭐가 된다고?'라고 울컥했었죠.
12/12/11 15:48
3이 재밌었죠. 부모 직업이 자녀 교육에 있어 참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고...(...넌 그저 매달매달 돈 벌어오는 기계일 뿐이지)
12/12/11 18:05
12345 다 해봤는데 가장 재미있는 건 단연2 가장 그래픽이 아름다웠던 게 3, 가장 빡쳤던 게 5네요. 3은 그래픽 때문에 두고두고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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