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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11:18
어제 경기의 토레스는 그래도 뭔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더군요. 자신감 부족은 여전히 눈에 보이지만요.
빨간 유니폼에 금발 휘날리며 날개짓하는 몸짓으로 라인타고 침투하는 토레스가 그립네요.
12/11/26 11:43
이게 감독탓이 아니라 토레스 선수 자신의 기략하락 때문이라.. 아쉽지만 부활이 힘들거 같아요 어제보니깐 정말 열심히 하던데.. 얼마나 자신이 답답하겠어요. 특히나 비디치를 이기던 신체균형도.. 콤파니에게 툭툭 밀리는걸 보고(물론 콤파니가 대단하긴하지만..) 눈물이 날정도..
12/11/26 13:25
08-09시즌의 리버풀을 제외하면 사실 베니테즈가 쓸 수 있는 라인업은 현재 첼시 멤버들이 훨씬 좋습니다.
일단 윙포에 아자르-마타 라는 어마어마한 선수가 있고 마린을 윙포로 넣는다면 마타를 중앙으로도 쓸 수 있고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올시즌 영입되어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오스카나 부상회복할 람파드도 기용이 가능하구요. 문제는 알론소롤을 해 줄 선수인데... 사실 하미레스나 미켈이 패싱에서는 아무래도 큰 합격점을 받는 선수들이 아닌지라... 마스체라노 롤이야 둘 중에 누군가 맡더라도 큰 변함이 없지만 알론소 롤을 해줄 선수가 거의 안보이네요. 라파가 인터뷰로는 오스카한테 그 롤을 맡긴다고 하던데 어제 게임하는거 살짝보니 제 예상대로 오스카는 알론소가 아닌 제라드롤로 쓰더군요. 람파드가 혹시나 알론소 롤에 잘 적응할 수 있거나 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쪽에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혹여 모를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쓴글은 모두가 토레스가 EPL절정 공격수였을때의 컨디션을 기반으로 한것인지라........... 결국 토레스 스스로가 잘해야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라파가 첼시 감독석에 앉아있으니 정말 어색하더군요. 애초에 팬들의 반응도 다 예상했을텐데 첼시 단기감독직을 수락한것도 조금 의아하기도하고-
12/11/26 15:12
토레스도 문제지만, 요즘 보면 공격진의 호흡도 안 맞아요. 토레스에게 양질의 패스 자체가 가질 않으니 슈팅할 기회조차 없어보이네요.
물론 토레스의 움직임이 안 좋아서 킬패스를 줄 상황이 안 나오는 것도 있지만, 어제 경기를 지켜보니 공격진이 어떻게 골을 만들어나갈 지를 모르는 느낌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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