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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5 01:03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가 음식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맛이 없고, 건강에 해로운 물질은 없는지 의심도 가고. 아직 제가 대학생 신분이라 싼 값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흑흑;;
12/11/25 01:04
근데 뭐 생각해보면 .. 천원짜리 짜장면에 뭘 바라는것도 웃기죠 ..
좋은 재료에 시간과 정성을 듬뿍담아 천원에 팔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_-:
12/11/25 01:05
저 기자님이 정확히 지적한것처럼 딱 저 가격에 맞는 맛입니다 3분짜장에 면 부어먹는 맛이랄까?
저기 근처에 인조잔디구장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배고프니까 저기가서 먹지 아니면 절대 저기서 안먹습니다
12/11/25 01:08
전 천원에 저정도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들어가선 안될 재료로 만든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먹고싶음 먹는거고 여유있으면 다른거 먹는거죠.
12/11/25 01:16
몸에 안좋은거 만든거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정도 사기(우린 좋은 재료로 큰 정성을...)야 비싼 음식점에서도 과장 안하는게 이상한 부분이고요.
12/11/25 01:40
뭐 위생이라던가 이상한 첨가물 같은걸로 문제된건가 했네요.
요즘 인스턴트 라면도 천원안넘는거 찾기 힘든데 저 가격에 저 정도면 훌륭해 보입니다.
12/11/25 02:14
천원인데 광고비까지 나오는게 신기할수준...
윗분들 말씀대로 저 가격에 몸에 들어가선 안 될 거 안 넣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죠. 기자분이 뒤에갈수록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셔서 그렇지 처음 말씀하신대로 가격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12/11/25 02:15
돈은 거짓말 안합니다.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고, 싼건 싼 이유가 있지요. 다만, 가끔씩 꼼수쓰며 사기치는 인간들이 있어서 그렇지.
12/11/25 07:08
현재 제가 사는곳에서 자전거타고 15분만가면 갈 수 있는곳이군요. 일산 탄현동 한뫼도서관 근처에 있는곳 같아요.
여담이지만, 사진에 나온 짜장면집 바로 옆에(!) 짜장면집이 또 하나 있는데, 거기도 이곳이랑 가격과 음식질이 동일합니다. 잠깐? 그래도 상도덕이라는게 있는법인데 짜장면집이 자리잡고 있는데, 어떻게 옆건물 수준도 아니고 바로 옆에 짜장면집이 생길수가 있느냐? 2군데의 짜장면집중 어느집이 먼저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먼저 있던 짜장면집에 주인장과 주방장이 일을 하다가, 이 두사람 사이에 뭔가 트러블이 있어서 원래 있던 주방장이 성질나서 홧김에 바로 옆에 차린거라고 얘기를 들었네요. 주방장이야 뭐 레시피를 알고있으니 음식을 만드는건 어렵지 않았겠죠. 참고로 가격면을 얘기하자면, 현재는 990원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몇달전부터인가, 재료값 상승이라는 이유로 두 군데 짜장면값이 1500원으로 올랐더군요. 처음엔 싼 가격에 놀랬습니다! 오르기 전 가격일때, 990원일때는, "그래, 990원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가격이 오른후에도 가봤는데 올라서도 달라진게 없어서 두번 다시 가지 않는곳입니다. 짜장면을 먹고싶다면 차라리 동네슈퍼에서 짜파게티를 사가지고 간다음 집에서 끓여먹는게 낫지, 일부러 발품 팔아서까지 갈곳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2/11/25 20:33
올리신 분께 태클은 아닙니다만 그냥 저런 음식은 안먹으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저런 음식 한 둘이 아닐겁니다. 전 삼각김밥에 어떤 재료를 쓰는지도 심히 의심됩니다.
12/11/25 22:01
저희 집 바로 앞에있는 곳이네요
가끔 몇주에 한번씩 친구들끼리 피씨방갔다가 싸게 먹고싶을때 저기 갑니다 6명이서가면 3명이서 짜장면or짬뽕 3그릇, 탕수육 한그릇 하면 딱 3~5천원으로 배부르게 먹거든요. 싸서그런지 어르신들 진짜 많이오십니다. 싼 값은 합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싸잖아요 싼데 기존 4~6천원의 짜장면 맛을 기대하면 안되죠~ 저 방송은 오로지 깎아내리려고 하는 방송이라고 밖엔 안보이네요.
12/11/26 01:07
국내산을 쓴다고 하면서 해외산을 쓰면 원산지표시 위반이니까 마땅히 처벌받아야겠지만 비판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방송임에도
그에 대한 말이 없는 걸 보면 고기는 확실히 국내산인 거 같고요. 그럼 결국 남은 건 정성이라든가 맛 같은 주관적인 부분인데 이걸 과대광고로 볼 수 있는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애당초 1000원짜리 제품을 1000원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광고가 있을 리 없으니까요.
12/11/26 01:26
저희 학교 앞에도 1800원짜리 짜장이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진짜 없고 그렇지만 제가 입이 싸구려라 맛은 저한테는 맞더군요 사람들도 많이오구요.. 돈 없는 자취생 입장에서는 고마운 가게임에는 틀림없죠 크크
12/11/26 09:03
저는 타사와 비교했을때 비정상적으로 싼곳은 재료 덜넣어도 되니까 정직하게만 만들었으면.. 하네요.. 본문에서만 봐도 저 가격에 저 재료면 딱히 잘못된것도 없어보이고요. 다만 짬뽕에서 양파껍질은 차라리 안넣은것만 못해보이네요.
뭐 우리가 어렸을때 먹던 학교앞 떡볶이집에서 전문떡볶이집 퀄리티를 바라고 먹는건 아니었죠. 위치와 주머니사정과 친구들과 떠들며 먹는것이 중요했듯이..
12/11/26 10:26
더럽고 나쁜재료 쓰는것도 아닌데...
왜 이게 티비에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맛을 본것은 아니지만 화면만 봤을때 솔직히 990 원보다는 더 값진것 같아보이는건 저뿐인가요? 요즘 세상에 990원으로 뭘 먹을수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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