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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5 17:27
국보법이 없어져도 무방함을 보여주는 사례지요. 의미도 재미도 감동도 없는 "우리는 아직 전쟁중입니다"는 드립은 이제 그만 좀 봤으면 합니다.
12/11/25 17:59
전쟁중이 아니라 휴전중이죠. 전쟁은 쉬고 있기 때문에 냉정하게 봐서 전쟁중은 아닙니다.
그것과 별개로 "전쟁중입니다" 드립으로 북한 문제를 최전방에 내세워 다른 이슈들을 덮어버리려하는 행태를 그만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북한, 전쟁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문제들은 참 많습니다. 문재인의 다른 정책들은 괜찮지만 북한에 대한 인식 때문에 모든것을 종북으로 매도하거나 옳지않은 대통령감으로 치부하는건 참 답답하더군요.
12/11/25 18:03
매사끼님// 왜냐면 안보는 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니까요 저도 다른 문제를 안보문제로 덮는 행위는 좋다고 생각안합니다만 그래도 안보는 언제든지 이야기해도 부족하지않은 문제고 아직도 전쟁중입니다라는 말은 과장된 수사법이 있다하더라도 쓰는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m]
12/11/25 18:06
잘못이죠. 그 과장의 목적이 불순하니까요. 독재든 전쟁이든 다 숭고한 목적으로 합니다. 겉으로는요. 과장은 그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지요.
12/11/25 18:13
아, 물론 불순하지 않은 의도로 저 말을 하는 사람도 매우 많겠죠. 근데 그러면 뭐합니까. 말이 불순한데. 독재도 세종대왕이 하면 잘하겠지만, 독재 자체가 문제이듯, 말은 말하는 이의 의도와는 별개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우리는 아직 전쟁중이다라는 말은 거의 하나의 클리셰에요. 의미 없는 반박입니다.
12/11/25 18:16
절름발이이리님// 지금은 전쟁중입니다는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주요 클리세이기도 합니다. 항살 불순한 용도로 사용하는게 아니에요 [m]
12/11/25 18:17
그러니까 그 방법이 잘못됐단 겁니다. 눈 앞에 있는 여성이 강아지처럼 귀엽다고 "너 개*끼같다" 고 말하면서, "나는 개의 새끼처럼 귀엽다고 말한거야"고 말하는게 맞냐 틀리냐를 논하는건 정말이지 무의미합니다. 사회적으로 그 문장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일부러라도 안쓰는 게 적확한 언어 사용법입니다.
12/11/25 18:07
그 표현이 안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의 주된 표현법이기 때문에, 반대측 입장에서는 충분히 싫어할만한 표현이 될 수 있겠죠.
그 문장이 담고 있는 의미가 "우리는 전쟁중이고 안보가 무조건 최우선이고 북한은 악의 무리다" 등등 다양한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1/25 18:17
매사끼님// 안보는 무조건은 아니더라도 최우선할 가치임은 맞고 북한 정권은 악의축맞죠
그리고 그 용어를 진정으로 안보를 걱정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국 제국주의 비판한다고 다 빨갱이라 모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m]
12/11/25 17:56
명칭상 휴전일 뿐, 실상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연평도 포격이 작년에 터졌다고 전쟁중이면, 군사적 긴장관계로 일어나는 충돌은 모두 전쟁이라고 이해해야겠지요. 연평도 포격이든 연평해전이든 본질은 전투 정도이지, 전쟁이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전쟁'이란 단어와, 한반도의 현실은 수십광년 떨어져있습니다.
12/11/25 17:58
절름발이이리님// 의미가 있으니까 연평도사건도 터지고 하는거겟지요 상대 민간인지역에 폭격을 가하는 사건은 전쟁과 별 다를바 없어보입니다만... [m]
12/11/25 17:58
오히려 테러에 가깝죠? 영토 점유나, 사안에 대한 알력 정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력 충돌은 전쟁이라고 부르기가 힘듭니다. 모든 물리적 공격이 전쟁이면, 영해에서 일본이나 중국간에 이따금 일어나는 충돌도 전쟁으로 분류해야할겁니다. 그들과 전쟁중이라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12/11/25 18:00
절름발이이리님// 그리고 우리는 아직 전쟁중입니다라는건 바로 언제든지 연평도라던지 연평해전이라는 충돌이 있을수잇으니 긴장을 늦추지말아야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합니다. 여기에 그건 전쟁이아니다 라는 식의 밀꼬리잡기는 아무 의미없죠 [m]
12/11/25 18:02
그 말은 반대로 말하면 전쟁중이 아니면 긴장을 덜해도 된다는 논지로 이어지는데, 그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전쟁중이 아니면 국가보안 대충해도 되겠습니까? 우리는 아직 전쟁중이다 란 어휘에는, 일상적인 국가체계를 무리하게 왜곡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게 국보법이지요. 긴장을 늦추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으면, 그냥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하면 됩니다.
12/11/25 18:05
절름발이이리님// 전쟁중이기에 긴장을 늦추지말아야한다가 전쟁이아니면 긴장안해도 된다라고 하는건 잘못된 곡해죠
알기쉽게 설명해드리죠 병자에게 넌 병중이니 건강에 대해 긴장을 늦춰선안돼라고하면 건강하면 건강에대해 긴장 풀어도 된다는 의미일까요 잘 생각해보시길바랍니가 [m]
12/11/25 18:08
맞는 말씀입니다만,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메시지가 그렇다는 겁니다. 사실 전쟁중이냐 아니냐 여부는 북한을 경계해야하는 사실과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북한의 체제 자체가 위협적인거니까요. 종전 한다 해서 달라지지도 않을 문제구요.
12/11/25 18:15
절름발이이리님// 그렇게 직관적으로 그럼 전쟁아니면 긴장안해도되겟네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고 그런사람이 있다면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욕을 먹겠죠 [m]
12/11/25 18:21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걸 이해할 능력이 없다는 전제하에서는 말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내가 하는 말이 비록 사회적으로 특정한 목적으로 악용되어 왔고 그런 의미로 많이 쓰여오긴 하지만 내 의도는 다르니까 그대로 써도 상관없겠지'란 거라면, 지나치게 순진한거죠. 아니면 순진을 가장해서 뉘앙스를 주고 싶은 경우거나. 어느 쪽이든 잘못 됐지요.
12/11/25 18:38
절름발이이리님// 다른 쪽이 그 용얼 잘못쓰고 있다고 해서 굳이 내가 그 용어를 쓰지 못할 이유는없죠.
종북이 미국 비판한디고 해서 내가 미국 비판못할 이유는 없듯이요 [m]
12/11/25 18:06
연평도 포격같은 국지도발 같은 경우는, 우리가 종전을 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던 일입니다.
또한 그렇게 수십광년 떨어져 있지도 않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어느순간 돌변할 수 있는 관계라.. 십년 내에 전쟁이 일어날까? 생각하면 아닐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겠지만, 북한이라는 놈들은, 당장 내년에 전쟁이 일으키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죠. 어차피 시간 지날수록 계속 가라앉기 때문에. 언제 결단을 내려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죠.
12/11/25 18:10
종전을 했어도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입니다. 문제의 근본은 북한의 체제가 불안정하단 점이니까요. 전 북한이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전쟁이냐 아니냐에 얽매이는 게 무의미하단 겁니다.
12/11/25 18:42
뭐 민주화니 운지니도 다 쓰자고 하시죠. 일베놈들이 어떻게 쓰건 나만 의도가 좋으면 되는 거니까요. 저는 말할만큼 했으니 이쯤 하겠습니다.
12/11/25 18:49
절름발이이리님// 민주화되엇다가 일베에서 잘못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어야한다 라는 말까지 쓰지말아야할까요
일베에서 민주화를 이상하게 사용한다고 해서 민주화의 투사 이런 용어를 사용하면 안되나요. 민주화라는 말 자체는 아무 잘못이없어요 그걸 조롱의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m]
12/11/25 21:39
예컨대 테란으로 저그를 공격해 멀티를 부순다음 "민주화 시켰다"고 말하고, 비판을 받자 "나는 저그 여왕의 정신지배를 받던 저그를 민주화했다는 본래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 상황이, 제가 말하는 지점이죠. 정말 그런 의미로 말했을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상관없어지는 것인가.. 는 모르겠습니다. 운지나 위에서 말한 개의 새끼 같은 사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이런 예시 하나 하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오해할 개연성이 높은 표현은 함부로 안 쓰는 게 상식이죠. 누가 잘못해서 발생한 현상이건 간에.
12/11/25 18:44
"지금은 전쟁중..."은 단순히 용어의 의미보다는 그런 용어를 때되면 이용해먹는게 문제죠.
남-북은 이미 수십년 전 부터 종전및 평화협정 체결에 공감합니다. 다만, 그 체결 당사국의 문제로 수십년을 끌고 왔을 뿐이구요.
12/11/25 17:34
http://hadream.net/zb40pl3/zboard.php?id=seoul&no=2943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분 정말 글을 너무 잘쓰세요 ㅜ
12/11/25 17:34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머리 모양도 특이해서 북한 기준에서는 굉장히 세련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군요(탈북자 모임에서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보트 피플 망명같은 걸 생각했었는데...
12/11/25 17:44
뭐 저런 사람이라도 그에 합당한 벌만 받으면 되는 세상이니 북한 입장에서는 이해를 못할지도...북한에서 만일 누가 남한가서 김일성에게 뭐라고 한 뒤 북한에 돌아왔다면...으...
12/11/25 18:10
근데 임수경을 종북이라 할 수 있나요? 저는 종북이라는 잣대 자체를 상당히 낮게 보고 있기 때문에...
임수경이 북한 체제가 우리나라보다 우월하며, 그렇기 때문에 남한은 북한에 흡수통일 당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을 통일의 방해세력으로 인식하고 북한과 남한의 주체적인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것은 다양한 사상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대표로서 국회의원 자리를 충분히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이정도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남한의 체제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우리나라는 전쟁중입니다"라는 얘기가 나오긴 하더군요;;;)
12/11/25 18:11
동의합니다. 북한에 친화적이면 다 종북으로 몰아붙이는 이분법이죠. 개인적으로는 임수경을 비롯한 그런 주장을 펼치는 부류와 그 주장들을 몹시 싫어합니다만..
12/11/25 18:21
이 분의 정치적 견해와 그 실행을 정확히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는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기에 (정확히 말하면 그땐 너무 어려서) 확실히 정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이 분이 정치활동을 하고 국회의원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제1야당의 비례대표라는 게 유감스럽군요.
12/11/25 18:41
임수경씨가 민통당 국회의원이란게 유머코드인가요?
그를 보낸 당시 전대협 의장은 두번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총선때 민통당 사무총장으로 역임하고... 임수경씨보다 앞서 방북한 목사의 아들은 민통당 대표까지 맡았으니 그 당의 색깔은 빨간색이겠죠? 총선에 이어 대선에도 여지 없이 빨간뺑끼통은 사라지지 않네요...
12/11/25 18:51
적울린네마리님// 유머코드는 임수경의 의도와는 상반되게 임수경의 방북이 오히려 북한의 체제를 흔들어놨다라는겁니다.
글에 써잇지않나요 의도하지않았지만 이라고.... 오히려 민통당의원이라는 말은 제 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글을 보지않고 그냥 보고싶은 것만을 보시는 건가요 [m]
12/11/25 18:55
적울린네마리님// 저에게 유머코드가 그건가요 라고 물으실 이유는 없죠 제가 민통당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앗는데 저에게 유머코드가 임수경이 민통당 국회원인가요 라고 물으실 이유가 잇나요
제글 밑에 분명히 유머코드 적어드렷습니다만 [m]
12/11/25 18:59
북한에 친화적이면 그게 종북이지...그럼 뭔가....?
시시때때로 우리나라에 바다로,육지로 포탄을 날리는데...그런 나라에 친화적인 사람이 정상인가....?
12/11/25 19:59
북한을 긍정적으로 보고 따르는 것과, 친화의 대상으로 보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아군 아니면 다 적군이라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보니 단어의 의미 파악이 안되는 겁니다.
12/11/25 20:14
북한을 적대적으로 안볼수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합의하에 진행하던 사업도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엎어버리길 반복하고...핵개발한다하고... 시시때때로 우리나라에 바다로,육지로 포탄을 날리는 나라를 적대적으로 안볼수 있다는게 이상하네요 제가 보기에 북한은 그냥 악의축 그냥자체입니다.
12/11/25 20:13
주변에 해를 끼치는 인간이 있더라도 나에게 필요하면 친화의 대상이 될 수 있겠죠. 살다보면 별로 대단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상사가 개아이라고 상사랑 다짜고짜 싸우나요? 뭐 비슷한 원리죠.
하물며 국가간 갈등처럼 리스크 관리 실패의 후폭풍이 큰 관계에 있어, 실용적인 친화는 배제해선 안됩니다. 새누리당도 북한 상대로 닥치고 적대 같은 건 안해요.
12/11/25 20:18
즉 절름발이이리님에게 득이 된다면..북한이 포탄을 날려서 우리나라 국민이 몇십명쯤은 죽어도 괜찮다는거네요...
호~ 굉장한 편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계시네요....
12/11/25 20:19
연평도 포격 얘기라면, 저는 우리도 맞포격 해야 한다고 주장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단순무식한 이분법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믿지 마시고, 현실 외교의 세계를 이해하시길 권유합니다. 무식한 이분법을 따른 시오니즘이나 네오콘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사례들 공부도 해 보시구요. 미친개에겐 매가 약이란 말이 있는데, 정말로 매질만 하면 그냥 개에게 물릴 뿐입니다. 훈련의 기본은 채찍과 당근이지요.
12/11/25 20:22
"나에게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존재"라는 차원에서 이해하시죠. 총 든 거지라고 바꿀까요? 어쨌든 다짜고짜 적대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죠.
12/11/25 19:52
누구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댓글들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그러는 겁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티가 확 나죠.
12/11/25 19:54
댓글이 100여개 달린 글에가서 이글에 빨갱이가 다수 있네요 하면 그게 인신공격이죠
특정대상만 선택해서 너 빨갱이지 해야 인신공격입니까 한눈에 보기에도 티가 나는 댓글이 뭔지 얘기도 없이 무작정 일베에서 다수 왔네요 하면 이건 아무근거도없이 무차별 인신공격을 하는거구요
12/11/25 20:02
어떤부분이 문제라고 지적도 없이 그냥 무턱대고 일베에서 다수가 왔나보네요 하는건 비겁한거죠.
리플100여개 달린 글에 누가 종북주의자들이 대거 몰려왔네요 라고 댓글쓰면 뭘보고 그러느냐 라는 말이 없을거라 생각하세요?
12/11/25 20:05
인신공격을 하고 싶지 않기에 특정 댓글을 언급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북한에 친화적인 것은 곧 종북'이라고 하는 사람의 사고가 마치 일베를 보는 것 같고, 선거때라는 정황상 일베에서 놀러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서 그것을 콕 찝어서 일베에서 왔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혹시 아닐수도 있고, 또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거야말로 인신공격이죠. 그래서 그 댓글이 어떤 것들을 말하는 건지 언급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12/11/25 20:07
그렇게 종북이라는 단어를 쓴글 하나뿐입니다....
오히려 종북이라고 단어를 쓴 분들은 그래도 임수경이 종북은 아니다 라고 쓰신것이 대다수구요. 그리고 북한에 친화적인 것은 종북이라는 이야기가 일베에서만 하는 이야기입니까...
12/11/25 20:07
또한, 글쓴이가 주장하는 유머코드가 무엇인지와는 별개로, 저 따위 제목의 영상을 유머랍시고 가져온 것을 볼때 일베 회원이 자기정체성을 숨기고 왔다.
..라고 하면 안되겠죠? 인신공격이니까요. 그래서 지적하지 않는겁니다.
12/11/25 20:11
아 그 일베에서 단체로 놀러왔나에 저도 포함되어있는건가요?
어떤 제대로 된 근거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줄 알았더니 실상을 알고보니 무논리였군요.
12/11/25 20:13
그게 인신공격이라는 겁니다.
리플 100개 달린글에 여기 빨갱이들이 많네요 라고 하면 누구를 지정하지않았다고 해서 인신공격이 안되는겁니까?
12/11/25 20:17
'일베에서 단체로 피쟐로 놀러왔나요.' 라는 문장은, '마치 일베에서 단체로 놀러온 광경을 연상케 한다' 는 감상의 표현이지, 인신공격이 아닙니다.
12/11/25 20:05
그리고 종북이라는 단어를 쓴 사람중 9개는 근데 임수경을 종북이라 할 수 있나요? 라는 반박류 뿐이고
하나 종북이라고 쓴것도 '북한에 친화적이면 그게 종북이지...그럼 뭔가....? ' 이거 밖에 없어요. 그외 종북이라고 쓴건 '북한에 대한 인식 때문에 모든것을 종북으로 매도하거나 옳지않은 대통령감으로 치부하는건 참 답답하더군요.' 라던지 '요새의 '종북'은 중세의 '이단'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라는게 대부분이에요 대체 얼마나 많은 다수가 종북주의자 운운했다고 일베 다수가 넘어왔네 라는 말이 나오는건가요
12/11/25 20:16
그럼 제대로 된 논리도 없이 그냥 무작정 막말을 한겁니까?
아무 글에 가서 여기 빨갱이들이 많군요 종북주의자들이 단체로 몰려오셨나 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12/11/25 20:09
그럼 제가 종북이라고 썼으니 제가 일베회원인가요?
PGR회원중에 종북이라고 쓰는 사람은 단한사람도 없어야 되는건가요?? 이상하네요 애시당초 pgr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지..정치커뮤니티사이트가 아닌데요... pgr에도 흔히들 말하는 수구꼴통도 있을것이고...새누리당파도 있을겁니다.
12/11/25 20:15
네. 그래서 '일베인이다'라고 하지는 않는겁니다. 일베인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베인과 동일한 정신세계를 가진 것은 맞습니다.
12/11/25 20:18
위험한 논리이군요. 북한에 친화적인 것은 종북이라고 했다고 해서 일베인과 동일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
이런식의 편가르기는 오히려 더 일베스러운데요 이런 사고가 일베인과 동일한 정신세계 아닐런가요?
12/11/25 20:26
여기까지 읽고 감상...
1. 어헣어헣 날 선 토론이 살짝 위태위태해 보입니다.ㅠㅠ 서로 조금씩만 릴랙스하시면 좋을 듯... 2. 이제 게시판 이동해도 댓글 안 꼬이나요? 얼쑤 좋네요 흐흐. 운영진들께서 언제나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12/11/25 20:27
유머게시판에 적합하지 않은 글로 판단하여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보는이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어 가치중립적이지 않은글을 유머게시판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게시글을 삭제하면 댓글을 단 회원분들의 논의를 무용하게 만들어버리게 되기때문에, 펌글이지만, 예외적으로 10줄 인정합니다.
12/11/25 20:35
크 우리학교 레전드입니다. 지금도 운동권이 있긴 하지만 학생들 시선에서 OUT 된지 오래이지만 (정총 때 등장했다가 연설 다 짤라 먹히고 야유 받고 퇴장이죠. 그런 사람 단대장으로 선출한 모 단과대는 진짜 반성 좀 해야 합니다) 임수경은 전설처럼 계속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2/11/25 20:40
유게에서 먼저 보고 왔는데 일베에서 단체로 몰려왔네요 라고 말씀하시기에는 피지알엔 원래 북한을 적대시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글의 주제가 관련이 어느 정도있는 만큼 의견을 얘기하신거지 뭐 특정 사이트에서 몰려오신건 아니라고 봅니다.
12/11/25 20:42
순두부님 말씀을 정리하면 대략 이럴것 같네요.
개인적 감상을 표현한 것 뿐이라고 하더라도, 그런식으로 '일베인'이라는 낙인을 불특정 다수에게 찍는 것은 일종의 인신공격이다. 이거 맞죠? 인정합니다. 혹여라도 자신이 '일베인' 취급받은 것 같아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종북이라는 아무런 근거나 개연성이 없는 사람이나 노선을 종북주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는)종북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부당하게 낙인을 찍는것입니다. 제가 마치 '일베를 방불케 한다'는 감상을 표현한건 그런 경우에만 해당되는 얘깁니다.
12/11/25 20:50
개개인의 마음을 접고 생각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친화적으로 생각하는게 이익적인 면(금전, 사람 모두 포함)에서 더 좋을 수도 있는겁니다.
북한문제가 그렇게 간단하게 너네 적이야 그러니깐 적처럼 취급할게 하는것도 위험한 사고 방식입니다.
12/11/25 20:55
원래 우리나라는 안보적으로 되게 보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성인남성이 군대에서 안보교육을 받아서인지 몰라도요.
(이런 제가 군대에서 정훈부처를 맡았다는게 아이러니) 사실 우리나라 정치 역사를 논하는데 '빨갱이' 단어로 관통되는 정치적 미학을 빼먹을 수가 없긴 하죠. 껄껄 갑자기 홍세화씨 소설이 생각나네요. 프랑스 망명신청을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핍박받았다는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 증거자료가 "홍세화는 빨갱이"라는 식의 신문기사였는데, 이 빨갱이라는 단어를 도저히 번역을 할 수 없었답니다. 어떻게 번역을 해도 프랑스에서는 "그 빨갱이라는 단어가 너 목숨이 위험할 정도야?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데 너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이해가 안가는데". 결국의 남한의 레드 컴플렉스를 구구절절하게 설명을 해서 통과를 했답니다.
12/11/25 21:10
사실상 종전이고 더 전쟁날것도 없고 이미 서로 다른나라인데 대체 특정한 의도를 깔고 북한에 민감한 국보법은 무엇일까요~
그저 가까이 있는 북한이라는 타국에서 뽑아먹을거나 잘 뽑아먹었으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12/11/25 21:21
이 사람이 진짜 종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안보,안보 외치는 분들이 대개 종북으로 낙인찍는 범주안에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뭐 어쩔수없죠. 이성이나 논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사상검증을 할것도 아니고...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듯합니다.
12/11/25 21:31
제 심정적으로 임수경은 사형감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저는 법관이 아니네요. 그래서 그냥 민통당을 혐오하는 수준에서만 그치고 있습니다.
12/11/25 21:34
우리편이 아니면 다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국제 정치 관계에서 별로 도움이 안되죠.
지금 물고 빠는 미국이 불과 100년 전에 일본이랑 작당해서 조선을 일본에 헌납한 국가라고 당장 미국과 싸울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식민지 지배 했다고 일본이랑 척을 지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죠.
12/11/25 21:56
안보나 지금은 전쟁중이라는 표어나 본래의 목적이아니라 다른 목적이 들어가서 과장되게 쓰이는거라면 그건 문제죠. 과장이라는 단어가 애시당초 부정적인 의미 아닙니까? 의도가 좋다는건 그 사람만의 생각이고, 설령 그 의도가 어느정도 좋은 부분이 있더라도 사실을 호도하고 과장하면 나쁜거죠. 어떤 의도를 가지고 거짓된 사실로 남에게 영향을 주려는거니까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안보 문제도 순수하게 안보 걱정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더 눈에 띄게 나서고 더 주장하는 이들중에서는 권력, 사상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제기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않습니까. 이 댓글과는 별개로 저는 종북세력을 혐오합니다만.. 어떤 사상을 두고 다른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과장, 호도하는 행위 또한 반대합니다.
12/11/25 22:34
진정한 민주주의라면 어떠한 사상도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토론,논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는게 옳죠.
다만 우리나라같은 경우 6.25 전쟁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어느 특정사상에 몸서리 치는거겠죠. 그런 점은 이해 할 수 있지만서도 좀더 발전된 사회로 나아가고 싶다면 이제 그만 거기서 빠져나오는게 하나의 길이라 봅니다.
12/11/25 22:46
바꿔서 한 번 생각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북한이 우리보다 군사력이 몇배는 세다면 우리도 당연히 국방력에 목을 멜 수 밖에 없죠. 아니, 그래도 북한은 핵 폭탄을 만들려고 한다고요? 우리도 박정희 때 핵 실험 했잖아요. 그거 북한에다가 날려서 전쟁하려고 만들었겠습니까. 그 당시 북한이 우리보다 군사력이 세니까 전쟁 억제력을 갖추고 위해서 우리 나름대로 살길 찾은거지요.
북한을 친화의 대상으로 삼으면 종북이다. 뭐 이런 댓글이 보이는데, 그럼 이 분들은 뭐 북진통일이라도 바라는건가요. 결과적으로는 통일 까지는 아니더라도 평화적인 관계가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동의하는 것 아닌가요? 근데 친화 안하고 평화를 추구할 수 있나요? 사실 저는 종북세력 쓰레기들 보다 저런 이분법적인 사고가 한반도 평화에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권 잡으니까 북한에서 오히려 명분이 생기지 않습니까. 북한 문제를 과장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한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사실 우리나라 보수파들은 뭐만 하면 다 북한입니다. 광주도 북한, DJ도 북한, 노무현도 북한, 광우병도 북한. 이건 거의 메카시즘의 재현이죠. 자기랑 반대면 다 빨갱이라는 논리 아닙니까. 국보법이 악용된 것도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요. 근데도 뭐만하면 금방이라도 북한이 밀고 내려올 것 같이 하고 미사일 포격할 것 처럼 한 뒤에 '우리는 전쟁 중이다.' '안보가 최고다.' 이러니까 답답한거죠. 다른걸 떠나서 합리적 토론이 불가능 하지 않습니까.
12/11/25 22:56
동의하구요, 작은 태클인데 박정희의 핵은 북한때문에 만들었다기 보단 유신체제 유지를 위한 용도가 더 컸다고 봐야겠죠. 구체적으로는 미국으로부터 간섭을 배제하고 체제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사실상 북핵과 거의 동일한 의도로 추진되었지요.
12/11/25 22:49
그런데 요즘 일베가 악명을 떨치니 무턱대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일베인, 일베인으로 비꼬시는 분들이 있네요.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타인을 특정인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일베가 생겨났고 일베의 유저수가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12/11/25 23:32
인터넷에서 우측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게 된 계기가 광우병 사태 당시 조금의 합리적인 말조차 가로막던 태도이고 민주화란 단어가 비꼬는 뜻으로 쓰인게 된 계기도 이글루스에서의 허위신고 만행이었고... 아마 스스로 적을 만드는 이런 장대한 삽질 목록은 논문을 써도 될겁니다. 인터넷에서 좀 꼬인 사람들이 보수에 많이 위치하는건 다 그럴 이유가 있죠.
12/11/26 00:16
다 돌고 도는거라 봅니다. 초기 인터넷에서 실생활 보다 좌측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는 레드 컴플렉스 때문에 조금의 합리적인 말조차 가로막혔던 우리 사회가 문제였을 테니까요. 북한에 대해서 조금만 옹호하면 빨갱이란 딱지가 붙었던 나라에서 어디가서 그 자신의 생각을 풀 수 있었을까요?
오히려 인터넷으로 인해 이정도로 나아진 거라고 봅니다. 또한 장대한 삽질 목록은 좌우 가릴 것 없겠고 사실 인터넷 보다는 보수 언론이 먼저 보여줬죠. 한쪽을 배제하면서 전체를 빨갱이로 만들어 버린 대단하지 않습니까? 사실 더 대단한게 좌쪽은 삽질이었지만 우쪽은 삽질이 아니었죠 원하는 바를 이뤘으니. 이쪽으로 논문을 쓰면 오히려 더 유용할 거 같습니다.
12/11/25 23:31
의미도 재미도 감동도 없는 "우리는 아직 전쟁중입니다"는 드립은 이제 그만 좀 봤으면 합니다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은데 절름발이 이리님께서 해주시니 속이 시원하긴 하네요. 안보라는 걸 적대감의 고취라는 걸로만 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없는 유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게 안보의 첩경입니다.
12/11/25 23:40
댓글을 쭉 보아하니 너무 공격적이시고 편향적이신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자의적 확대해석으로 상대방을 매도하는 댓글을 달으시면 싸우자는식으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아요.
12/11/26 00:08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명언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말에는 링트럴의 발언이 어울리긴 하네요. 즐길 수 없으니 피하는 거겠지요. 유감입니다.
12/11/25 23:55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은데 절름발이 이리님께서 해주시니 속이 시원하긴 하네요. ... (2)
우리나라 헌법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공유하는 생각을 담고 있다고 볼 때 우리나라 헌법에는 북한과의 평화 통일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북한의 독재 정권 박정희 정권보다 훨씬 더 끔직하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북한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더하여 지금 북한에 대해 일방적으로 도발하고 전쟁을 꾀하기만 한다면은 경제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현 정권에서 그렇게 외치고 있는 투자 유치나 투자 유도는 물건너 간거죠. 솔직히 북한을 무조건 적대시하고 대화를 하지 않아야 할 존재로 보면서 전쟁한번 하고 흡수 통일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들.. 자신의 가족 먼저 휴전선 앞에 세워놓고도 그런 말씀 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머 요즘 세상에 전쟁나면 사실 휴전선 앞이라고 위험하고 서울이라고 안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전쟁의 무서움을 모르신듯 하니.
12/11/26 00:04
그리고 임수경에 대해 방북을 이유로 새삼스럽게 부정적 평가를 하는게 참으로 이상합니다.
그런 이유라면 전대협 의장 출신 정치인들은 임수경보다도 훨씬 문제가 되는 거겠네요. 의장 아니더라도 NL물 좀 먹은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가 되겠구요. 임수경의 방북 전력에 대해 몰랐다가 지금 알게 된거면 모를까, 알고도 그러는거면 솔직히 그냥 '민주당 까기' 를 위한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마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나요. 임수경이나 문익환 목사 등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충분히 평가되었다고 보는게 옳겠죠.
12/11/26 00:13
국제 관계 등 각종 문제에 대해서 어떤 특정한 노선 하나만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며, 그에 반대되는 모든 주장은 사상의 자유따위는 고려치 않고 배격되어야 하며, 그것은 외부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일이다..
바로 이러한 정치적 태도에 대해 경멸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말이 곧 '빨갱이'입니다. 소련식 사회주의와 북한에 대한 비판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외부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사상의 자유는 때로 제한될 수 있다고 하는 것. 그거야말로 스스로 빨갱이가 되는 오류에 빠지게 되는겁니다. 스스로를 '내부의 적' 으로 전락시키는 것이죠.
12/11/26 00:33
임수경의 실체라고 붙여진 제목만봐도 의도가 보이는데;;;; 임수경의 방북을 두고 빨갱이라고 욕할거면 전대협 전체가 빨갱이 집단이 되는거죠 임종석이 뭐 대단한 빨갱이 짓을 했나요? 임수경을 데려온 문익환 목사의 아들 문성근씨가 공산주의잔가요? 임수경 저번에 사고쳤을때 실망하긴 했지만 임수경의 방북을 두고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발상은 뭥믜스럽군요 임수경이 북한에서 김일성 찬양을 하고 온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한의 꽃으로 인기가 높았죠 당당하고 활기차면서 할말 다 하는 남측 여대생의 모습이 북한에 있어선 컬처쇼크였구요 당시 전대협의 기치가 반미와 남북통일이었고 그 일환으로 임수경을 세계대학축전에 남한대표로 보낸거였는데 그것만으로 임수경은 천인공노할 빨갱이가 되었군요 그당시로서는 어쩔수 없었다지만 지금까지도 그렇게 비춰진다는건 조금 놀랍네요 개인적으로도 얼마전 있었던 임수경파문이후로 달라보이긴 합니다만 방북건으로 욕먹을거면 임종석은^^;;
12/11/26 00:39
마인드가 불안한 인물이기는 한것 같습니다. 탈북자=변절자 발언은 정말 쇼킹했죠. 진짜 주사파인 사람도 사석에서조차 안할 발언을..
아무리 낚여서 헛소리를 한것이라 해도 그런 변명은 궁색한 것이겠죠. 종북주의같은게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의 소양이 부족한듯 합니다. 지금은 반성을 좀 했으려나..
12/11/26 00:46
네 얼마전 사건에서는 저도 한참 깼습니다 486국회의원들 대놓고 비판하고 사과받는 모습을 보고 호감이었는데-_-;;;;;;
곱창님은 혹시 저한테 하시는 말씁이신가요? 저는 댓글을 보고 쓴겁니다 그리고 미국타도는 그당시 전대협이 반미를 주구장창 외쳤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임종석도 무작정 미국타도를 외치진 않죠 이라크파병때 반대에서 찬성으로 노선을 바꿔서 소위 진보주의자들에게 받았던 비난을 생각하면 뭐
12/11/26 01:12
이 사람은 종북주의자도 아니고, 그냥 소 뒷걸음질 치다가 우연히 긍정적 효과를 낸 거 같아요.
근데 진실은 어떻든간에 민주당은 왜 이런 사람을 공천했는지는 의문입니다. 괜히 색깔을 들이밀 껀덕지를 준게 아닌가요. 실제로도 변절자 드립도 있고 우리민족끼리 트윗을 리트윗질 하지 않나 암튼 저는 이 여자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12/11/26 01:13
싸움 난줄 알고 들어왔더니 대화중이군요
북한을 고무찬양하는 종북이 있겠습니까?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쟤들을 어떡해야 하나)이 다를 뿐이지 말입니다
12/11/26 01:14
사실상 종전이고 더 전쟁날것도 없고 이미 서로 다른나라인데라는 말이 있네요?????
연평도는 일본하고 북한하고 전쟁해서 일본병사들이 사망한 전투인가요?
12/11/26 01:50
진짜 빨갱이들이 있었지요. 아닌 사람이 없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건 과거의 생각이라고 봐도, 임수경이 최근에 변절자 운운한 것을 보면 여전히 정신 못 차린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2/11/26 04:31
빨갱이, 종북, 국보법은 앞으로도 요긴하게 쓰일테고 필사적으로 지키겠군요. 이렇게 분열에 탁월한 쏘스이니...
지키려는자와 없애려는 자의 속내가 확연히 대비됩니다. 그리고 어느게 미래지향적이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될지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군요.
12/11/26 06:03
글만 조금 보고 쓰는데 잘못 인정하고 죄의 값을 치루는 징역을 살고 나왔지요.
1989년 6월 30일 평양 도착 1989년 8월 15일 오후 2시 22분 문규현 신부와 함께 휴전선을 건너 대한민국으로 돌아 옴 1989년 8월 15일 안기부에 구속 1990년 6월 11일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 선고 (국가보안법상의 탈출과 잠입, 회합, 고무 찬양, 금품 수수 등 13가지 죄목으로 유죄판결) : 재판장 송재헌 1992년 12월 24일 3년 5개월 옥살이 후 가석방 1999년 3월 1일 사면 복권 2001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적인 허락을 받아 평양에서 열린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석 출처는 네이버 위키백과 입니다. 뭘 어떻게 더 죄를 받아야지 주홍글씨를 없애줄건가요.
12/11/26 09:41
탈북자를 향해 욕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많고 많은 욕 중에 '변절자' 라는 욕을 한 사람의 정신상태는 의심이 많이 되긴 합니다.
12/11/26 10:17
그런데 임수경이 종북주의자다라는 댓글이 얼마나 많다고 종북 운운나오는지 모르겟네요.
오히려 종북주의자 운운은 임수경이 종북주의자라고 할수잇나요 라고 하신분들이 더많이 햇고 먼저 언급했습니다.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인가요 라는 말이 임수경이 종북주의자다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종북 빨갱이 운운은 오히려 임수경이 종북주의자인가요 라는 분들이 더 많이 하신거같습니다만 그리고 그분들이 먼저 시작햇구요 [m]
12/11/26 10:21
어떤 국회의원이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거나 혹은 이전에 말도안되는 행위를 한게 나올때 저런 사람도 국회의원을 하는군요는 자주 나오는 수사법입니다.
그걸가지고 임수경을 종북주의자라고 한사람들이 많네? 일베인들이 많이 몰려왓네? 하는건 오히려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 종북 빨갱이 논란에 갇혀잇다는 생각만 드네요 [m]
12/11/26 10:51
글에서 단순히 드러난 표현외에 뉘앙스를 많은분들이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본인이 의도하신 바가 아니더었라도 말이죠. 한 두명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는데 그 분들이 다 피해망상이신건 아닐테니까요
12/11/26 10:58
세컨비마님// 그리고 임수경을 비판한 많은 댓글들은 그저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인가요 엿지 임수경이 종북주의자다가 아니엇습니다. 저걸 뉘앙스가 잇다고 왜 종북이라고 하냐 일베에서 몰려왓냐라고 하는사람들이 잘못된거죠.
아무런 근거없이 뉘앙스가 그랬다 라는건 위험한 발언입니다.
12/11/26 11:09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처벌하기 위한 치안유지법과 건국 이후 반공법이 모태가 된 국가보안법은 실효성과 유통기한이 지남.
반국가활동이란 굴레를 씌워 정권에 대한 비판과 공격을 탄압하고 헌법에 보장된 정치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데 활용. 조봉암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오, 남용이 가능해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악법. 군사독재를 지탱 가능케했던 억압의 상징으로 유서깊은 사법살인의 도구. 우리나라는 인권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 여전히 특정 정당에서 정권위기시, 선거철만 되면 안보장사에 반공과 국보법 등 함께 등장 실질적인 국가안보는 현행법으로 안보수행 가능. 미진한 부분은 현행법을 수정, 보안하고 국보법은 닥치고 폐기. 의견이 다르다고 함부로 종북딱지를 들이대는 반공주의자들의 무례함은 어쩌고 일베소리는 그렇게 듣기 싫은지...
12/11/26 11:47
임수경과 문익환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이사람들이 한 행동들이 대한민국 민주화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거든요. 민주화시작하고 반민주세력에게 일침을 놓아야 할 시기에 이런 사람들의 행동때문에 민주화 프레임으로 가져 가야할 시기에 반공 프레임만 돈독히 해주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하기도 바쁜 시점에 저게 뭔 뻘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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