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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5:02
김어준씨가 저때 일을 자주 언급했었죠
그 장면을 보며 문재인이란 사람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랬나? 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저 일 이후로 김어준씨는 다음 대선후보로 문재인을 꼽았다고 꼼수에서 들었던 것 같에요
12/11/15 15:09
사과왕이라기에는 좀 그렇네요. 웬지 사과만 한다는 비꼬는 의미가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문대인, 문보살이 맞습니다. [m]
12/11/15 15:13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갈팡질팡 하면서도 둘중 아무나 단일화 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마음을 굳혔지만, 역시 제 선택이 잘못되지 않길 바라면서 좋은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했던것만큼 문재인 후보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역시 적은 내부에 있다고... 민주당이.. ㅠ_ㅠ
12/11/15 15:13
문재인씨는 저런 식으로 살아온 게 하루 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이론의 여지 없는 대인배지요. 다만 민주당에서 팀킬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긴 합니다.
12/11/15 15:15
이 사진을 다시보니 파행이 계속되면 정말 다 내려놓고 양보해 버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 때 부터 몇년째 고통을 참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네요. 안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때의 대인배 이미지 깎아먹어서 너무 아쉽고.. 문캠 안캠 사람들 두 후보 그만 흔들라고 꿀밤 한대씩 때려주고 싶어요.
12/11/15 15:16
리더가 되려면 저정도 매너는 갖춰야죠..
여태껏 보면 진짜 자격 미달의 리더가 많았어요. 저런 태도는 그냥 본능입니다. 평소에 예의 바르다, 심성 곱다 들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생각해서 나온게 아니라 스스로 너무나 당연하고 본능적으로 나오는거죠.
12/11/15 15:22
문재인 캠프의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 하고, 이기기 위한 꼼수를 다 부린후에
문재인 후보는 사과함으로써 대인배 이미지가 쌓이죠. 사과왕은 꽃놀이패에요.
12/11/15 15:26
문후보는 정말 다 내주는군요. 참 씁쓸합니다.
..."문재인 대선 후보는 15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과 관련, "단일화 협의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협상팀의 교체 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의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남지 역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알기로는 (협상 중단이) 협상팀의 협의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 측이 불쾌감을 표현한 양보론에 대해서는 "실제로 우리 측 선대위나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입장을 가져본 적은 전혀 없다"며 "누군가 사적으로 기자나 언론과 만나 그런 발언을 했더라도 그 뜻이 거두절미 된 가운데 와전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도 SNS상으로,또 현장에서도 안 후보에게 양보를 하 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도 "만일 선대위 관계자나 당의 의원이 발언했다면 대단히 경솔 하고 부주의한 일로써 확인을 거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안 후보께 어제 밤과 오늘 아침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전화를 해 이와 같은 취지를 말씀드렸다"며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할 계획이고 앞으로 그 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할테니 이제 화를 풀고 다시 단일화 협상의 장으로 돌아와달라"고 단 일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m]
12/11/15 15:39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양보해 버리면 민주당은 손학규든 김두관이든 새로 대선 후보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그걸로 끝인걸까요? 이것도 가능할 수 있는 시나리오 같은데..
12/11/15 15:40
저는 그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2002년 대선 당시 농민대회 연설이었나, 청중이 던진 계란을 피하지 않고 담담히 맞던 노무현의 모습.
그에 반해 정몽준은 어디서 계란 날아올까 노심초사 하다가 말 끝나자마자 황급히 도망치듯 내려가던 것도 같이요.
12/11/15 15:46
정말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나 봅니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성격도 살아온 삶도 모두 다르겠지만..그 품성과 대인배스러운 기질은 서로 닮나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조금 실수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철수씨가잘 해결하리라 봅니다. 저는 죽이 되는 밥이되는 무도건 야권단일 후보에게 표를 드릴겁니다.
12/11/15 15:59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522787&cpage=1&mbsW=&select=&opt=&keyword=
안철수, 문재인 제대로 보고 못 받고 있는거 같다 [m]
12/11/15 16:15
어차피 단일화 후보 찍을 거라 이런 과정의 잡음에는 가급적 안 끼어들려고 하는데 참..
▶후보도 아는거냐? =후보께는 추후 보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보고는 제대로 받으시니 다행인가요?
12/11/15 16:25
▶후보도 아는거냐?
=후보께는 추후 보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아 ............ 제가 볼 때는 문-안 양쪽 대선 캠프와 민주당만 가만히 있어줘도 단일화 후보 결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 정작 "후보께는 추후 보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게 뭔가요 .... 후보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대선 캠프가 먼저 움직인 거라고 밖에는 ....
12/11/15 16:01
너 ... 너무 머 .... 멋있다 ;;
대인배 문재인 후보 .... 예전에 노무현 재단 이사장 역임할 때부터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 ( 근데 민주당은 진짜 별로 안 좋아하고 밥맛인데 ... 뭐 새누리당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지만 좀 당 자체가 그래서 .... ) 저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조건 야권 단일화 후보에게 표를 드릴겁니다. (2)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되면 그 분께 투표할겁니다.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되면 그 분께 투표할겁니다. 물론 안철수 - 문재인 양쪽 모두 다음 대선에 나와도 그 분께 투표할겁니다. 제가 맹세코 딱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은 후보나 새누리당 대선-총선 후보는 제가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뽑아줄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만 아니면 안철수 , 문재인 둘 중 아무나 대통령 되도 상관 없다고 보는 편이라서 ;; 사실 정치 공약을 봐도 안-문 야권 후보들 간의 공약은 대부분 비슷해서 큰 차이도 없는 것 같고 .... 정말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안-문 두 분 중 아무라도 좋으니까 제발 .... 제발 새누리당과 박근혜 좀 막아주세요 ... 제발 부탁드립니다 ..... 제발 정권 교체를 .... 그것 하나만큼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잠시나마 헛된 희망이라도 품게 해주세요 ...
12/11/15 16:07
이제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조치라는게 뭘까요? 후보직접 공개사과도 안 받고 더 이상 남은 수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안후보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명확히 좀 얘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안 후보 측이 '조직 동원' 사례로 제시한 문자메시지 역시 당 차원에서 조직을 동원한 것으로 볼 수는 없 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 측이 문제삼은 문자메시지는 문 후보 측 시민캠프 자원봉사자인 회계사 김모씨가 지인들 76명에게 돌린 것으로, 캠프가 조직적으로 벌 인 활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안 후보 측 자원봉사자들도 문자메 시지 보내지 않나. 자원봉사자가 지인들한테 문자메 시지를 보낸 것 갖고 그만두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양보론' 보도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도 쉽지않 아 보인다. 안 후보 측에서 지목한 선대위 관계자들 을 일일이 탐문했지만 '알리바이'까지 대면서 부정하 고 있다는 것이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진짜 다 뒤져보고 있는데 못찾겠 다. 그 쪽에서 지명한 사람들은 알리바이까지 대면서 아니라고 하는데 어떡하나"라며 "그렇다고 속죄양으 로 삼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라고 답답함을 호소 했다." [m]
12/11/15 16:21
포괄적 살인죄 드립에 별의 별 말이 다 나오네요.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명불허전 엠팍이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분향하는데 참담함을 느낀다니 하하. 이 글로 도대체 무슨 감성팔이를 하는줄 모르겠네요. 글 내용도 수준이하네요. 엠팍이 원래 이런 곳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된거죠?
12/11/15 16:28
포괄적 뇌물죄로 당사자의 혐의가 없는 전직 대통령을 몰아 붙였는데 포괄적 살인죄라고 하는 것 쯤이야 우스운게 아닌가요?
노무현을 털듯이 이명박을 털면 포괄적 뇌물죄는 밝혀진 것 + 의심가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 하겠네요. 그래도 뻔뻔하게 유체이탈화법을 쓰겠지만.
12/11/15 16:33
개인적으로는 노무현이 살인당했다 이런건 아니라고 보기에 백원우의 태도는 잘못되었다고 보지만, 그것을 문재인이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그때처럼 어려운 상황에서의 사과라기보다는 유리한 위치에서 굳히기를 잘한다는 쪽으로 봅니다. 비하가 아니라, 그것도 못하는 정치신인이 수두룩하다는걸 생각하면 역시 못먹어도 제1야당 이었던거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요.
12/11/15 16:45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 후보를 더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 과정이 정상화되었으면 합니다.
12/11/15 16:52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사태 부당 진압만으로도 그렇게 억울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그래놓고 감옥 가서 있다가 나와서 한다는 말이 고작 "한 달에 29만원" 드립 .... 어휴 .... 그럴려고 쿠데타를 한 건지 ... 개인적으로 이승만, 박정희 보다 더 최악의 대통령이 전두환이라고 보는 편이라서 ....
12/11/15 16:56
2초의똥꾸멍님// 참 이상한, 뜬금없는 댓글이네요.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전두환? 이 글에 나온 노무현 영결식과 사과하는 문재인과 소리친 백원우와 사과받는 이명박과 "전두환"은 전혀 관계가 없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만나고 싶지 않은 분이네요. 인터넷 상에서만 이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2/11/15 17:01
전두환이라는 단어가 위의 본문이나 댓글 중에서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데 이건 뭔가요? 다른 사람들은 언급조차 하지 않은 단어들이 눈에 보이나요?
12/11/15 17:00
혹시... 문재인후보에게 양보는 하고 싶은데 양보하기엔 지지율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철수 후보측이 일부러 지지율을 낮추고 있는 건 아닐까...는 개뿔이겠죠?
12/11/15 17:41
인간의 생각과 감정은 그 자체로 정당성을 가지죠. 그렇게 생각이 떠오르고 감정이 느껴진다는데 누가 어쩌겠습니까? 심리학적인 진리죠. 아, 물론 그 생각과 감정을 남에게 이해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게 정신분열증이나 최소한 언어장애의 증상이라는 것도 심리학적 지식이죠.
12/11/15 17:46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1115173913701
이 와중에.. 문재인의 사과를 못들었다는 안철수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뭥미..
12/11/15 17:48
安 "문재인 사과 아직 못들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1115173913701 후 사과한지가 언제인데 아직 보고도 못받았다니..
12/11/15 18:03
사과 못들었다길래.. 문재인이 사과도 안하고 뻥을 친건가 식겁했더니.. -_-;;
자기가 계속 일정이 있어서 어떤 말씀을 했는지 "정확히" 못 들었다네요.. 문재인은 안철수와 두번이나 직접 통화를 한걸로 아는데.. 저 반응은 사과가 맘에 들지 않는다로 봐야하나요..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내가 다 미안해" "됐어 오빤 항상 그런식이야"
12/11/15 18: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272763
안철수 후보 인터뷰 기사 올라왔네요.
12/11/15 18:29
위에 포괄적 뇌물죄와 노무현 전두환 이야기가 나와서 약간 덧붙이자면, 포괄적 뇌물죄라는 것이 노무현 때 처음 나온 말이 아니고 전두환 때 나온 말이죠.
전두환이 돈을 받기는 했으나 대가가 없었다는 식으로 자꾸 뻐팅기고 나오자, 이걸 잡기 위해서 나온 말이 어쨋든 그만한 직위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분명 뭔가 대가가 있기는 있었을 것 아니냐는 식으로 나왔던 말. 그 때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노무현이 포괄적 뇌물죄에 적용되니, 포괄적 뇌물죄가 무슨 대단한 악법이라도 되는 양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약간 우스워 보이기는 하더이다. 이와 관련해서 대가가 없었다고 뻐팅기는 상대방을 향해 20년 전 노무현이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대통령도 양심이 있으면 남의 돈을 먹고 부탁 하나 안 들어줄 수가 있었겠습니까?"
12/11/15 18:39
토라진 여친과 그를 달래는 사과왕...정말 연애밀당을 보는듯 해요. 달리 설명할 방법은 없네요. 저도 사과왕을 해봐서 알아요. 정말 괴롭더군요. 포기할수도 없고...
12/11/15 19:02
좀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지 싶은데요.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단일화 자체는 불가피하다고 봐야할 겁니다. 다만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갈리니 당연히 잡음은 발생하게 마련인데, 조직에서 밀리는 안철수 후보측의 불만도 있을 수밖에 없고, 문재인 후보의 입장에서는 안고 가는 모습이 당연히 최선이고 하니까 나타나는 당연한 범위의 현상들이라서, 이걸 가지고 누굴 탓하고 누굴 칭찬하고 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두 후보에 대한 기대치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높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냥 지형이 그렇다보니 현상이 그리 나오는 것이니까요.
12/11/15 19:05
전두환에게 적용되던 포괄적 뇌물죄와 노무현에게 적용되던 포괄적 뇌물죄를 같은 글자라고 이해할 수 있단 것 자체가,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증거겠지요.
12/11/15 20:56
뭔소리를 하는건지는 알고나 지껄일까요도파열?,,물론 주어는 없습니다랑어
현실에서 말꼬리잡기 놀이 하는 사람들 보면,취급도 못받는건 알고나 저러는지 쯔쯔가무시, 좌우나 상하나 양측의 병진년의 힘은 박빙이라지만,,,참 눈쌀 찌푸려지네요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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