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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0 16:29
본인들 생각하기엔 kbs가 너무 강해서 우리가 이런다. 상대가 스브스면? 이라고 생각했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세상이 보인들 뉴스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조차 파악을 못한듯 보이네요. 오히려 제 예상보단 선방한 느낌입니다.
12/11/10 16:32
20대 초반이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국영방송 KBS, 깨어있는 MBC, 상업적인 SBS의 이미지가 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세월이 무상하달까.. 요 몇년간의 MBC의 행보는 적응이 안됩니다.
12/11/10 16:44
간단합니다. 김재철의 목적은 MBC를 망하게 하는 거거든요.
뭐랄까 김재철과 정연주는 참 대비됩니다. 더러울수록 일을 못한다는 전형적인 예일까요.
12/11/10 17:35
안타깝고 슬프네요.
MB정권 초기만해도 MBC는 바른말 하는 언론이라는 평이었는데 신경민 앵커 나가고 나서 부터 MBC뉴스는 이제 종편하고 수준이 비슷해졌군요. 신경민 의원은 민주통합당 의원으로 MBC에서 정강연설을 할 때 기분이 참 안좋았을듯하네요. 젊음을 다 바친 곳이 망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려니 말이죠.
12/11/10 17:41
와 충격이네요
전 엠비씨 뉴스 2~3%인줄 알았는데 시청률 왜이리 높죠?? 내용이 개뼈따구인데 그냥 뉴스 틀어놓고 딴 일들 하시나봐요... 다른 의미로 놀랬습니다.
12/11/10 18:39
SBS가 공정한 언론이 아닌건 맞죠. 그런데 KBS와 MBC가 SBS보다 훨씬더 불공정한 방송사가
되어버리니 원래 그자리에 가만히 있던 SBS가 상대적으로 공정해보이더군요.
12/11/10 18:06
예전 촛불때였나 삼사 노조위원장이 나와서 100분 토론을 하는데
sbs 노조위원장이 sbs만 뜨면 나가라고 욕한다고 자괴감에 빠져 자기 방송사 셀프디스하던게 기억나네요. 세월이 참 무상하네요.
12/11/10 19:14
sbs는 건설쪽 관련해서 정화해서 들으면 딱히 나무랄데 없더군요.
그리고 본문과는 관련없지만 앞으로 각 방송사 뉴스에 경찰의 삽질, 비리를 다룬 뉴스들이 다시 등장할 것을 예상합니다. 저번에 검사가 수사를 방해한다고 경찰이 검사를 고발하는 사건 이후로 검경간에 갈등이 극화될 쯤 오원춘 사건을 시작으로 경찰을 공격하는 기사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온적이 있었죠. 조현오 경찰청창이 사퇴하고 나서도 경찰이 쌍코피가 터지도록 얻어 맞고는 뉴스에서 경찰을 다룬 기사가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또 경찰이 검사의 비리를 잡아내면서 다시금 검경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지금 검찰이 특임검사를 투입해서 자기들 손으로 검사를 수사할려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 경찰이 뜻을 굽히지 않고 자기들이 수사를 계속 진행할려고 한다면 또다시 검찰은 경찰의 비리나 삽질을 언론에 살살 흘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게 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합니다.
12/11/10 19:34
음 그런데 엠비씨뉴스는 망가지기전 시청률은 높았나요? 제기억엔 바른소리한다는 이미지는 있었어도 시청률은 케이비에스에 안됐던거 같은데... 엠비씨가 요즘 안좋은상황인게 꼭 재처리탓은 아닌거같습니다 언론으로써 망가진거야 재철이탓이지만요 [m]
12/11/10 19:56
옮기지 않았으면 그래도 나름 두번째 위치한 공중파 뉴스라고 떠들 수 있었을텐데...
시간대 이동하면서 9시엔 KBS 에 지고.. 8시에 SBS에게도 지는 뉴스가 되버렸죠. 거기에 어느새 MBC 뉴스데스크는 딸랑이 수준의 뉴스라고 이미지가 굳어가고 있습니다. 뉴스 신뢰도에서조차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니... MBC가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 것인지...
12/11/10 20:21
한때는 kbs랑 뉴스 1위 경쟁도 하고... 젊은층이랑 수도권에서는 나름 더 잘나간다고 자부도 하던방송인데...
이젠 거의 3위 자리를 굳혀가는듯하네요. kbs가 기계적 중립내지는 친정권 보수쪽 스탠스를 확실히 잡고 있는데... mbc그쪽으로 더 판다고 되나요. 원래 mbc특유의 방송문화는 좀 더 유연하고 젊고 과감한 방송시도등이였는데... 기획력도 확 줄어들고 시사쪽도 뭐... 완전 맛이 갔더군요. 시사나 사회고발 프로그램이 sbs한테는 물론이고 kbs한테도 많이 밀리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독보적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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