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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1 00:41
참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이 인류의 기술발전에는 많은 도움이 된것 같군요.
(위의 경우 말고도 여러가지 말이에요) 서로 어떻게 하면 잘 죽일까 하고 고민하다보니 어느새 기술발전을-_- 물론, 전쟁은 저어어어어어얼대애애애애로오오오오 일어나서는 안되는 거지만요.
12/10/31 03:44
내용과는 무관하게 그냥 성형이라는 키워드로만 말해보면
과거 2002~2003년? 그때는 성형 비율이 한 10~2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만, 제가 피부로 체감하는 정도는 그랬습니다. 그때는 현대 의학으로 컴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게 뭐 나쁜가? 정도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성형 반대론자도 아니고 찬성론자 쪽에 약간 더 가까운 정도? 물론 이때도 아예 개조하는 수준은 별로였구요. 근데 최근 2010~2012년은 좀 심하더라구요. 이건 무슨 강남이나 이태원 같은곳에 가면 똑같이 생긴 애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성형에도 트렌드가 있는건 이해 하는데 이건 무슨 개성이나 퍼스널리티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건지 눈이 다 똑같이 생기고, 이마 지방, 코도 다 똑같습니다. 지금은 진짜 성형 혐오증 수준이 되버렸네요. 아니 수술을 하려면 연예인들처럼 좀 자연스럽게 하던지, 왜들 그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2/10/31 09:14
어떻게 보면 재건 성형의 역사는 오래 되었는지 몰라요. 전쟁터에서 대포 등장 이후 정타로 안맞은 경우 가끔 기적적으로 사시는 분이 계시죠. 이런 분들의 위해서 시작된 물건이니니까요. 특히 장군들 같은 경우 이런 부상에도 인간답게 보이길 원했을 거고요.
영국의 넬슨 제독 만 하더라도 한쪽 눈에 이빨 다수가 전투 때문에 사라진데다 포탄이 날린 목재 파편을 얼굴에 맞았는데 만약 이런게 없으면 얼굴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12/10/31 10:14
그래서 우스개로 전쟁을 통해 기술이 발달되서 포르노로 전파되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깐요.
과거 전쟁을 치른 나라들의 공업력이 뛰어난것도 (미, 일, 영, 독 등) 전쟁 때문이기도 하고요.
12/10/31 15:59
현재도 군사적인 목적의 기술들이 가장 높은 기술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그게 어쩔 수가 없는게, 상품은 사람들이 사서 쓸 만한 가격을 맞추는 정도의 합의점을 봐야 상용화가 되는데, 군사적인 목적으로 기술이 개발될때는 거의 '무한대'의 비용을 투입해도 별 이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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