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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1 23:05
12/10/11 23:09
김장훈씨 기부 많이하는건 참 존경스럽고 대단한데... 너무 강박적으로 하는게 아닌가 우려스럽네요.
주위 사람들한텐 피해 안가게 하는게 당연하고 본인도 좀 챙겨가면서 하지... 다행히 이번 사건 통해서 김장훈씨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것이 알려졌으니 본인도 좀 자각하고 열심히 치료받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12/10/11 23:10
이번 건과 관련해 싸이 반응이 성숙했다고 생각하고 또 미국에서 원히트원더에 그치지 않길 바랍니다만,
연예인들 뭐 하나 잘하면 성인군자니 보살이니 하고 또 뭐 하나 잘못하면 인간쓰레기 만드는 건 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사람인지라 밝은 면도 있고 결함도 있는건데 사람들은 너무 흑백논리로 봐요 모든걸
12/10/12 14:15
저도 윗글에 동의하구요.
원인을 생각해보면, 실패한 사람에게 기회가 안주어지는 문화와 연결됐다고 봅니다. 학창시절에도 실수 한번하면 찍히고 비슷한 쪽이 많았죠. 부모님들도 학교가서 애들한테 문제 있나요?는 물어보시는데, 뭐에 관심있나요? 는 잘 안물어보는것 같구요. 이런 문화에서는 실수가 없으면 성공/ 실수가 있으면 실패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이 두가지로 보는 눈이 습관화되어 있으면, 싸이라는 친구에 대해서도 저 친구는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일까, 나쁜 친구일까 두가지로만 평가하려고 할겁니다.
12/10/11 23:30
전 싸이의 대처가 당연하다고 보는 쪽이라...
예전처럼 노래빨 그리고 고정팬들 상대로 비지니스 하는 입장에서 지금은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로 빵빵 터지면서 자기 감정 안참고 살면 손해 볼 입장이 되었죠. 뭐 물론 예전과 같이 못할건 없겠지만, 지금 사실 진퉁 월드스타에 여기서 이미지 관리만 무난하게 하면 국민가수 반열에 오를 수 있는데 김장훈이 하는 행동 까짓거 못받아줄게 뭐가 있을까 싶거든요. 대중이 바라보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와중에 사과를 받아주는걸 넘어서 향후 두사람의 관계가 정말 과거 한창때처럼 돌아갔다는 소문이 돌면 그때는 정말 보살로 봐줘도 될거 같지만요.
12/10/11 23:30
근데 진짜 이번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많이 바쁠텐데도 그 전에 약속한 대학축제나 행사들에 꼬박꼬박 참가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12/10/11 23:31
연예인이 안좋일에 연루됐을때 확실하게 해명가능한 물증이 있지않는한 아무리 억울해도 가만히 있는게 진리이고, 싸이뿐 아니라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요.
12/10/11 23:31
김장훈씨가 자신의 대인배 이미지 중 한 절반쯤 떼어서 싸이에게 건네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됬으니.. 싸이는 좋든 싫든 김장훈과 평생 갈 운명이네요.
12/10/11 23:32
싸이는 그냥 싸이죠
도덕성 높다고 보살이라고 포장하기 보단 지금하는 행동은 참 바람직하고 칭찬하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보살이라고 하기엔 대마초도 했고 병특산업체에서 근무안하고 공연만 실컷하다가 걸려놓고 또 안갈려고 소송까지 하다가 지니깐 겨우 군대 갔죠.. 물론 제대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은 흠잡을게 없이 좋지만요 괜히 보살이라고 포장하다가 뭐 하나 터지면 또 실망이라고 하면서 여론이 일어나는 것보다 그냥 지금의 행동만 칭찬하고 좋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장훈씨는 제발 정신과에서 집중 치료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행동이나 미투데이로 아무생각없이 쓰는거나.... 참 생각없이 막 지른 것 같네요
12/10/12 01:02
'산업체에서 근무안하고 공연만 실컷하다가 걸려' 라는 부분은 좀 반감이 드네요.
싸이랑 같은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했던분이 아니라면 저렇게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건 헐뜯기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오래전 일이라 명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방위산업체 근무가 성실하지 못했음으로 부실근무로 결정난 것으로 압니다.
12/10/11 23:43
결론으로 연예인들은 SNS을 적당하게 사용해야합니다.
새 작품 홍보, 팬들과의 교류등 어느 선까지만 잘 놀 줄 알아야해~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12/10/11 23:53
음...제가 볼때는 싸이가 현명하게 대처했다 정도의 생각뿐이네요.
주어진 팩트와 흐름을 잘 읽었다고 생각해요. 인간성이나 보살이니 하는 느낌은 그다지 와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12/10/11 23:57
강남스타일로 국내에서 인기몰이중에..
힐링캠프 싸이편보고서 시청자들 반응 별로였죠 저도 그 프로보면서 실망했는데.. 그와중에 세계적으로 노래가 대박나고 미국가서 공연도 하고해서 이미지가 200% 업되고 귀국했지만..김장훈씨와의 갈등이후 동생으로서 가장좋은 대처를 보여주고 (김장훈씨는 이미지 반이상 잃었지만..) 다시 출국하겠네요.. 이젠 한국에서 싸이말고 외국큰무대에서 강남스타일을 보고싶습니다. 흔들어주세요 노홍철이랑 미국에서 공연한번안될까요? 노래 좋은데..
12/10/12 00:02
싸이는 더할나위없는 대처를 보여줬죠..
바람은 더이상 김장훈씨가 싸이에게 얹혀가려는 모습만 안보여줬으면 하네요.. 벤츠행사 난입이유중 첫번째가 외신기자앞에서 화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거 보면 비슷한 일 벌일거같긴하지만;;;
12/10/12 00:04
문보살과 비교하면 좀 다른 느낌이긴 해요.
어쨋든 과거의 문제들은 잘못한건 명백한 사실이었으니까 말이죠. 지금 이렇게 정점 찍고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모든 일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될 필요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최선의 행보를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우 현명해요.
12/10/12 00:48
싸이는 요즘 가수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영악해 보이기도 하고.. 뉴욕에서 '대한민국만세'를 하는건 자기 시장을 아주 명확하게 아는 거죠. 나중에 정치할것 같기도..
12/10/12 01:28
김장훈씨의 그간 보여준 기부행동도 어찌보면 우울증의 연장선상에 있는거죠.
원래 우울증 환자들은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기희생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불가능한 상태거나 자신을 주변에서 더이상 인정해주지 않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돌변해서 심각한 공격성을 띄기도 하죠.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수퍼에고와 이드의 상태를 오락가락하는걸 에고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인건데... 비슷한 증세를 겪어본 사람으로써 남일 같지가 않네요... 치료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
12/10/12 01:33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너무 잔인한거 같아서 말로 꺼낸적은 없었습니다. 김장훈씨도 그런 이야길 하긴 했었죠.. 독도가 자기가 살아있는 이유라고.. 그래서 독도나 혹은 기부에 너무 집착하는게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보니 싸이와 김장훈의 만남이 좋은 만남인지 잘못된 만남인지 잘 모르겠군요.. 싸이는 누구보다도 에고가 강한것 같고, 김장훈은 에고가 실종한듯 하다 시피해서..
12/10/12 07:25
싸이측 반응을 보니 예전에도 이런 상황이 몇번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해결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장훈씨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투병해온게 하루이틀된 것도 아니고 주변인들은 저런 상황을 자주 겪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싸이의 대처는 훌륭했고 어디 흠잡을 때도 없지만 한가지 아쉽다면 한국에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워낙에 걸린 문제들도 많고 미래는 어찌되는 지 모르기때문에 본인이 잘 생각해서 들어온것이겠지만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12/10/12 09:17
개인적으로 싸이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써(군 복무 시절 싸이의 행복했어~를 참 좋아해서)
갑작스런 인기 + 좋은 이미지 때문에 순식간에 보살이라는 말이 나온다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쉽게 사람 띄어주면 반대로 쉽게 사람을 짓밟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12/10/12 10:02
싸이는 모르겠어도
김장훈은 꼭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시길 대체 얼마의 사람이 자신의 정신병때문에 놀아난건지 이 모든게 그냥 충동적인 화남이 아닌 어필이라는 의도가 있다는 점이 더 소름돋네요
12/10/12 10:20
이상호 기자가 불지른게 컸죠..
마치 뭔가 싸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하고 큰 배신을 하였으나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툭 하니 던지고, 둘이 잘 화해하라고 하니 여론이 확 쏠렸죠. 언론이 정말 문제이긴 합니다.
12/10/12 18:25
김장훈 씨 공황장애 기사를 제 기억으로만 4번 이상은 본 것 같은데요. 그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모두를 위해서 SNS는 끊고 병원치료에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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