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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9 22:13
울때 안아주면서
괜찮아 오빠가 다른건 못해줘도 너 우는거 하나는 가려줄 수 있어 하고 안아준다음에 키스하셨어야죠!! 크킄 그럼 안군님은 위험한 남자 등극인데 크크
12/09/29 22:52
분위기상... 아니었습니다. ㅠㅠ
남자친구가 자기 맘을 몰라줘서 속상하다는 얘기 잔뜩 해놓고 저랑 결혼하고 싶다면... 이상하잖아요? 크...
12/09/29 23:13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http://www.youtube.com/watch?v=-M_ecYD8wYs
"오빠, 오빤 좋은 사람이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lqlI2ZKf7Eo "며칠 전 한 친구가 내게 말했지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http://www.youtube.com/watch?v=hX6o5QWOFR0 역시 오빠 중 甲은 교회 오빠죠. 같은 교회오빠로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제가 있어 정말 의지가 된다는 (남자/여자) 동생들이 한 둘이 아니네요. 며칠 전에도 한 처자가... 아, 아닙니다.
12/09/29 23:41
크크크크...
근데, '아마도 마흔 전엔 결혼하겠지...... 정말?' 이 저한테는 레알이라는게 함정.. ㅡ.,ㅡ 20대들은 그걸 몰라요... 천년만년 청춘일것 같죠? 아~~니에요~~ 그리고.. 잠깐.. 어디서 이 틈을 타서 자기 노래 홍보질이십니까?!!
12/09/29 23:50
그런거 아닙니다. 그렇다고 정작 앞에서 속옷을 갈아입지는 않잖아요???????? +_+
차라리 속옷을 갈아입고 그말씀을 하시지....................... 농담이고 정말 그런거(정말 남자로 생각하지 않은거) 아닙니다. 저한테 그런 비스무리 한 말하던 여자분은 지금 3년째 여자친구로서 하드코어 반성 하고 있습니다.
12/09/30 00:04
괜찮아요. 진짜 속옷 갈아입는거 본거보다 낫거든요.....
이건 진짜 남자도 아니라는 확인사살입니다. 여자애네 집에 들어갔는데 부모님도 있는데 거기서 그냥 잠옷으로 홀라당... 감흥이 없는 제가 XX같았습니다 ㅠ.ㅠ
12/09/30 00:55
아..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히고 잘께요.. ^^;;
저 정도의 충격적인 멘트를 들어본건 처음이긴 했지만, 저런 상황은 두 손으로 꼽아야 할 만큼 많았죠;; 교회동생, 직장후배... 심지어는 바텐더 아가씨들까지 인생상담을 받으려 들더군요...;; 멘토질도 이제 지겹네요 하아... 이젠 좀 좋은 인연을 만나야 할 터인데...
12/09/30 00:59
저는 솔직히 저런상황 나오면 다 -0-...연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는 쿰이겠죠? 크크;;
12/09/30 01:07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계시는 부분.. <좋은 오빠>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오히려 높습니다..
그만큼 그녀를 더 자주 볼 수 있고, 더 자주 진솔한 대화 나눌 수 있으며, 더 자주 보듬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고로 좋은 오빠가 되는 것은 이미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좋은 오빠 to the 좋은 인연(애인)>이 되는 것인데, 이 부분은 Love&Hate님의 조언을 들으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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