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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8 18:24
개리도 같이 복귀하는 듯 합니다. 공동 이름으로 입장문이 올라왔네요.
http://news.nate.com/view/20120928n22315?mid=e0103 다행입니다.
12/09/28 18:28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씨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할려고했을때 김태호 PD와 유재석씨가 3개월동안 말리고 설득했었다고 하죠.
그 말 듣는순간 리쌍이 '런닝맨'과 '무한도전'을 그만두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2/09/28 18:33
무한도전에서의 길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걸로 빠지는건 좀 말도 안되죠 처음 대응도 좀 오바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에게도 손해지만 남은 멤버들에게도 손해라고 봤거든요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다시 돌아온만큼 초창기 무한도전왔을때 만큼만 해주길....
12/09/28 18:41
사람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 길이 재미없다고 한거에 별로 공감을 못 느꼈거든요;
길로 인해서 만들어진 상황극도 꽤 있었고...길처럼 당하는 캐릭도 한 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9/28 19:05
초기때야 재미 없었다고들 하고 저도 그렇게 느꼈었지만, 요즘은 상황극 이런데 잘 치고 나가고(당장 기억남는게 그 하하 결혼발표할때 박명수에게 '형보다 잘할걸?' 이라고 받아쳤던게 기억에 남네요) 이제 개인적으로는 '진짜 무도 멤버 다 되었구나' 라고생각할 때쯤 이와 같은 일로 하차한다고 해서 괜히 마음쓰이고 했는데, 잘되었네요.
12/09/28 19:16
일부에서 분명히 공격을 할텐데 의연하게 잘 넘겼으면 좋겠네요. 초반에 잘 버티고 최근 컨디션 살려서 빵빵 터뜨려주면 그런 공격도 금방 사그러들겁니다.
12/09/28 19:30
전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프로그램이 길을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무한도전의 고결함을 위해 희생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앞으로 길이 견뎌야 할 것이 너무나 막막해 보이고 ... 무한도전을 볼 때마다 항상 부담감으로 다가올 텐테.. 팬들이 과거의 무도처럼 편히 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2/09/28 19:31
이제 문제가 되는건...
솔직히 저부터도 길을 재미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음악인으로서의 길과 예능인으로서의 길은 별개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러하다면 지금까지 받았던 비난의 몇배는 더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되네요. 파업복귀 이후에 예전보다 애쓰는 모습은 보였고, 위의 댓글처럼 간간이 치고나오는 모습도 있긴 했는데. 솔직히 무도 좋아하는 많은 제 주변인들 공통된 생각이 노력은 하네...그게 예전하곤 달라졌네 정도였지 그닥 재미는 없었거든요. 그래도, 앞으로 이 말만 안하면 지지해 주렵니다. "저는 이거 처음이잖아요~" 제발 이 말만 하지 말길. 다른 무도 멤버들도 다 처음이고 힘든 프로젝트 할때마다 3년째 들어와 있는 사람인 본인이 자기는 마냥 처음이라며 울상. 그냥 핑계로 보여서 정말 싫었는데, 이말만 하지 말고. 그런 모습만 보여주지 않길 바랍니다. 노력하고 있는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까. +) 정형돈을 보면서는 "안됐다, 빨리 좀 터져라" 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길에게 가혹한건. 웃기는것 빼고는 다 잘하는 개그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게 느껴지던 사람과. 그닥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던 사람과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돌아갈 곳이 있는, 다른 "분야" 에서 인정을 받은 사람이라 그 생각이 더했을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결정은 내려진 만큼. 많이 웃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은 다해주길 바랍니다.
12/09/28 19:37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다들 아쉬워할때 나가는게 좋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말이 나올텐데(재미없다는 시청자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나가라 나가라 해서 마지못해 나가는거보다 그냥 지금 명예롭게 나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12/09/28 19:42
여러문제로 욕먹던 강호동은 은퇴란 말까지 쓰고나서 1년만에 복귀하고, 길과 개리도 이제 방송 안한다고 선언해서 비난여론 잠재우는데 성공하니까 바로 예능중단결정을 뒤집네요.
12/09/28 19:43
참 많은 일들을 피곤하게 생각하면서 사십니다. 건승하십시오.
앞으로 좋은 일들이 "좀" 정도가 아니라 "엄청" 많으시길 바랍니다.
12/09/28 19:51
오늘 케이블에서 노홍철, 정형돈, 길 살빼는 프로젝트 다시 해주더군요.
그 프로 보면서 3달동안 20kg뺀 길 빼는 모습 보니..참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다행이네요. 다시 무도에서 보게되서..
12/09/28 20:06
중간에 어떤 분이 괜히 말했다가 욕 먹었지만..
제가 생각해도 연예인들의 요즘 행태를 보면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게 느껴지네요. 문제가 불거지면 은퇴라거나 자숙이라는 말을 해놓고 금방 번복하고 돌아오는 모습이 너무 잦아졌어요. 이번 길과 개리도 사건 터지자마자 하차를 한다고해서 일단 여론을 뒤집어 놓고 금방 번복하는 거 보면 하차라는 말은 아주 잘 계획된 연출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12/09/28 20:18
과연 이런 분위기가 몇주나 갈런지...
길 하차한다고 발표한후 욕 먹을까봐 잠잠하던 무도 악질빠들이 몇주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욕할텐데요.
12/09/28 20:24
콘서트도 예전 일정이 아니라도 다시 했으면 좋겠군요. 준비한 게 아까워서 원
길은 솔직히 흐름을 깨서 하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2주는 괜찮았네요.
12/09/28 20:32
다행이네요. 이런 어이없는 일로 하차하면 안되는 거였죠. 그리고 이번 기회에 터무니 없이 "다 길때문이다"같은 악플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못웃긴다고 깐다는거야 뭐라고 할 수 없겠지만, 이번일은 정도가 너무 심했죠.
12/09/28 20:40
당연한 스탠스죠. 지금 각종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는 맴버들이 웃으면서 녹화진행이 가능할까요?
전혀 불가능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복귀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12/09/28 20:41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욕할 사람은 욕하고.. 쉴드 칠 사람은 칠겁니다..
벌써 이 글만 보더라도, 의견이 다양하니까요.. 다행이다, 무한도전 팀 책임이 크다.. 이기적이다 등등 결국은 리쌍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무한도전의 길은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식으로 하차는 더더욱 바라지 않았으니까요. 앞으로 열심히 웃겨주기를 기대합니다.
12/09/28 20:52
길이 최근들어 막 터지고 있었는데. 잘 됐네요. 환영합니다.
그리고 길 복귀가 맘에 안들어서 보기 싫은 분들 안보면 됩니다.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싫은거 억지로 참아가면서 볼필욘 없으니까요.
12/09/29 00:11
길이 막 터지고 있었나요? 저도 무도 좋아하지만 그것부터가 의문이네요.
진짜 안웃기다가 이제 평타치기 시작하고 있었거든요. 말끝마다 처음, 처음 반복한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예능인으로서의 길, 좋아하지 않지만. 저를 비롯해서 다른 멤버들 좋아서 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정말로 다른 멤버들 보려고 안웃기는 길 억지로 참아가면서 봅니다. 이러면 대답이 됩니까? 예능인이 아닌 음악인 길 팬이며 무도 안티신것 같은 댓글에, 비슷하게 화답해 드립니다.
12/09/28 21:05
뭐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어쨌든 이제 무도에서 길이 겉돈다고... 재미없다고 나가라는 사람들은 더 이상 예전처럼 힘을 가지긴 힘들겠군요. 이번 사태로 물질적으로 잃은 건 많겠지만 그것 이상으로 얻는 게 더 많은게 리쌍인거 같습니다.
12/09/28 21:41
복귀 환영합니다. 이기회에 무도팬인지 안티인지 햇갈리는 일부 광팬들은
좀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네요. 사실 리쌍 비난했던 다수의 분들 순수한 팬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광팬이거나 안티팬이거나 둘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길이 재미없어서 하차하라는 주장은 충분히 할 수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하차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불만 많은 분들은 좀 이젠 관심 꺼주길 바랄 정도입니다. 극성 팬덤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무도는 어느순간 극성 팬덤은 그냥 필요악이라고 느껴지는군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양날의 검과 필요악은 확실히 다르지요
12/09/28 21:54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무한도전 예전편을 몇개 보는데 길 볼때마다 마음이 짠했어요. ㅠ.ㅠ 복귀 정말정말 환영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2/09/28 22:12
이왕 이렇게 돌아온 거, 앞으로는 막 나간다 소리 들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한동안은 길씨에게 힘이 실리는 상황이니까요. 박명수씨가 쪼아대면 형은 퇴물이라고 받아치고 좀 이래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무도 방송상에서 예의지키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건 유재석씨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박명수 잡는 건 길이라는 소리 나왔으면 합니다.
12/09/28 22:14
다행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예고편도 길이 나오는 모습이보면서 길 다시 돌아오겠구나, 무도팀이 길이 돌아오길 바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09/28 22:19
복귀자체는 환영합니다, 그럴만한 일은 아니였으니까요
내용과 상관없는 뻘플좀 달아보자면. 정말 요즘 인터넷하면서 접하는 별별 리플들을 보면, 정말 아주 가끔 망상으로 그냥 인류는 슬슬 사라질때가 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까는 이유도 사람생김새 만큼 천차만별이고, 그런 사람들과 반대의견이 달린 리플들을 보면 그냥 맘에 안드니 까는걸 포장하는건 알겠는데 사람이 자신을 내세우고 자존심에 자신의 주장을 못굽히는걸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좀 더 원론적으로 말해서 대체 왜 남을 이토록 까야만 하는지 의문이 들어요, 하나하나 의미를 스스로 더 부여하고, 그래서 미움이 깊어지고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발언도 개개인의 환경과 판단에 의해서 얼마든지 변질되는데 그게 안좋은 시선으로 유독 연결되는것 같네요 제일 큰 문제라고 느껴지는건 이런 글들의 대부분이 '설득'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그냥 미움 혹은, 상처주는 것에 대한 가벼움이 있달까요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적어도 여기에선 필요이상의 감정은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곳곳마다 주변에서 보는 평범한 사람들은 사라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된것 같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떠들며 모여있어요 피지알은 그나마 순화가 된곳이라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이 보기엔 상식밖의 리플들도 이젠 자주보이고 그런 리플들의 대부분은 토론이나 의견이 오갈수 있는 내용조차 아니라는게 더 답답합니다 대체 왜 이렇게 스스로가 자신과 관련된 일도 아닌 타인의 무언가를 판단하는데 자신있어 진건지가 의문입니다 타인의 가치나 수준, 발언의 진의, 도덕성이런것들은 그냥 대충 기사몇개와 가쉽수준의 관심으론 수박속보다도 알기어려운 일인데도, 자신의 기준이나 들리는 소문들따위로 사람을 너무나 쉽게 판단하고 그것을 근거로! 감히 타인에게 철퇴를 내리고 싶어 안달난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인류가 사라질때쯤이면 스스로가 전부 자신을 신이라 칭해도 그다지 놀라울것 같지 않은 기분이드네요
12/09/28 22:32
솔직히 이 글 처음 달릴 때부터 생각했는데
대다수의 옹호론과 소수의 비판론.. 그리고 그 소수의 비판론을 악플러나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는 또다른 일부가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정확하네요.
12/09/28 22:37
나다원빈 님// 저는 특정 사람들이 악플러나 정신이상자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아닙니다, 그렇게 이해하셨다면 제가 글을 잘못쓴거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전부다 이렇게 되어가는것 같다는거고, 그래서 그게 개인적으로 멘붕이라는 겁니다 위에쓴 표현도 평소 주변에선 문제가 없는데, 인터넷에서 그렇게 다들 변하는것 같다는 뜻이 포함된거구요 특정부류가 문제고 정신병자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그들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면 그뿐이겠죠 사실 제가 말하고자한것과는 다른부분이라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그것의 정확성은 어떤지 전 별 관심이 없지만, 오해는 원치 않아서 리플을 답니다 아 그리고 리플 서두에도 밝혔지만 꼭 리쌍복귀관련해서 길게 리플을 단건 아닙니다 그래서 뻘플이라고 밝혔구요
12/09/28 22:41
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떠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게 정신이상자라는 말과 많이 다르거나 순화된 건지는 모르겠어요.
님의 말씀에도 공감하고 저도 평소에 생각한 바지만.. 저도 평소에 생각한 바를 말씀 드리자면 인터넷에서나 현실에서나 다수의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공공연한 공격과 매도가 너무 일반화되고 정당화되는 감이 있어요. 다수와 다르면 다른게 아니라 틀린게 되는 분위기랄까요.
12/09/28 22:48
나다원빈 님// 음 미쳐 지적해주신 표현이 그렇게 받아들여 질수 있다는건 생각못했네요. 확실히 그럴수도 있겠어요
일단 수정은 하지않겠습니다, 제가 저런 표현을 쓴 이유는 저런 리플들의 싸움? 이 벌어지면 지나치게 공격적이 되고, 상대의 의견 자체보다는 공격포인트를 찾아내는데 혈안이 된 모습을 그냥 비유한 것 뿐입니다 제가 뭐라고 타인의 정신을 가늠하겠습니까; 그저 일반적이지 않아보인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에요 평소엔 전혀 그럴거 같지 않은 사람들조차 그렇게 되니까,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넣은거구요. 웅성웅성은 대화라기보단 각자 자기주장을 떠들어서 지켜보기엔 대화가 아니라 서로 소리치는것 같다는 느낌을 적은거구요 어찌되었든 저 표현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끝으로 타인에 대한 공공연한 매도와 공격이 일반화되는걸 넘어서 요즘은 뭐랄까. 포탈사이트나 대형커뮤니티를 눈팅하다보면 그냥 출석체크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우리와 다르면 너흰 틀렸어라는 데는 정말 동감합니다.
12/09/28 23:15
어차피 다 시나리오로 하는건데 길씨가 예능인으로 재밌다 재미없다는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놀러와에선 재밌던 길이 무한도전에선 재미없다는게 작가랑 PD의 의도가 다른거죠... 아무튼 길씨 복귀 환영합니다! 전 길씨가 좋거든요
12/09/28 23:29
복귀 환영합니다.. 지금 그렇게 길이 빠지면 무도는 초상집이죠...
그런데 이젠 좀 케릭터 제대로 만들어서 좀 재미있어졌으며 좋겠어요.. 정말 몇몇 장면 제외하고는 재미가 없으니.. 근래는 좀 좋아졌지만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저는 처음이잖아요..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개리 복귀도 환영!!! 흐흐흐
12/09/29 03:46
잘 되었네요... 솔직히 요번 사태에서 콘서트 주최측에선 죄송하다 미안하다.. 그러면서
예능까지 하차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복귀해서 다행입니다.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2/09/29 17:48
전 복귀 반댑니다 ㅡㅡ;;
며칠이나 됐다고 말을 이리 바꾸는지.. 작은 말 한마디라고 책임지지 못하면 뱉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건 정말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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