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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8 23:22:55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오랜만에 정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책 넣을 공간도 부족하고 그래서 비우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는 데
정리를 하면서 느껴진 것은 정리를 하는 것이 마음을 더욱 비우게 만들고
물건에 집착하는 것을 없애주고 평소에 제가 보지 못했던 예전에 추억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꺼리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합니다.
정작 필요있는 줄 알았는 데 필요없는 것들도 많고 괜히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공간이 더 넓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정리를 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이 정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책을 넣을 공간이 적절치 않고 없어서 시작했습니다.
책도 어느 정도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정리란 것이 왜 필요한 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도 읽어보신 분들도 아마 피지알러분들 중에도 계실 겁니다.
저도 한 번 그 책을 읽고 다시 정리라는 것을 재정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니까 너무 좋은 건 공간이 넓어지니까 마음도 넓어진다는 겁니다.
다음부터는 정리를 꼭 1달에 한 번 씩 습관화시켜야 겠습니다.
필요없는 것과 필요있는 것,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어지거나 그래도 필요 있는 것들은 버리거나 남겨둡니다.
아무튼 혼자 잡담을 좀 해봅니다.
여러분은 보통 정리정돈을 잘하시나요.
혹은 정리 잘 하시는 분들 있으면 의견도 내주세요.
p.s 가족들과 정겨운 한가위보내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지내온 날도 되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