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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09/28 09:50
뭐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는 세상이니;;
솔직히 전 영화 안봤지만 이런 내용이겠구나 하고 예상했는데 딱 그 내용 그대론데요? 쿨럭... 뭐랑 내용 같고 아니고 할것도 없는것 같아요 안보고도 예상가능한 내용. 거기서 재미를 잘 뽑아냈다는게 중평이니.
12/09/28 10:02
저 중에 한 두어개만 빼면 아무런 정보 없이 왕자와 거지 컨셉으로 쓴다면 저렇게 나올 것 같아요
그래도 기존에 나온 게 있다면 일부러라도 피해서 쓰는 게 맞을지도요 = =a
12/09/28 10:28
우리나라 사람들 유독 이야기를 따지는데 더 이상 중요한 시대가 아니죠.
예술 전반에서 이젠 스토리텔링보다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문체나 그림체가 중요하듯이 영화 또한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건 연출과 배우의 연기력이죠.
12/09/28 11:59
광해 보기 전에는 평론가들이 대중들이나 평가가 굉장히 후해서 얼마나 잘만들었길래.. 하고 봤습니다만 다보고 결과적으로 느낀건 한국영화에서 느껴졌던 단점들은 고스란히 다 있는 영화입니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및 조연들의 연기는 훌륭하고 초중반 유머코드는 개그프로를 보는거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급격히 힘이 떨어집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고, 결말에 다다랐을때 영화가 무었을 얘기하고싶은가에 대해서 특별히 와닿는게 없더군요. 중간중간 이병헌이 묵직한 대사를 던지기는 합니다만..
요약하면 너무 정직한 영화라 보는 재미는 없었달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꼇습니다. 소재 자체도 진부하구요.
12/09/28 12:21
이병헌 별로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 이병헌 이하 다른 조연배우들 연기 보는 맛으로 봐도 돈값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조내관과 도부장의 연기 자체가 영화의 백미죠.
12/09/28 13:20
클리셰 수준의 소재이긴 하나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의 플롯을 갔다 배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무간도와 디파티드간의 차이가 딱 저 정도 일 것 같은데...
12/09/28 15:47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해지긴 했지만, 전 개봉 초기 평가들이 굉장히 후해서 놀랐었습니다. 딱 '돈 아깝진 않을 정도'라고 생각했었거든요.
12/09/28 20:55
막장 아침드라마도 위 표처럼 나누면 다 거기서 거기로 압축 될 수 있습니다.
왕자와 거지 컨셉으로는 누가 생각해도 똑같은 내용밖에 안나올겁니다. 그냥 새로울게 없다는 비판이면 몰라도, 컨셉이 같고 흐름이 같다는 건 비판거리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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